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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스테파니 배런 지음| 이경아 옮김| 두드림 |2014년 06월 13일 (종이책 2013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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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4년 06월 13일 (종이책 2013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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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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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백작 가문의 대저택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제인 오스틴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와 기록들을 발견한 시점부터 시작된 이야기로, 저자가 제인의 기록을 편집하여 세상에 소개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영국의 26살 독신녀 제인 오스틴. 젊고 아름다운 친구이자 최근에 결혼해 스카그레이브 백작부인이 된 이소벨 페인의 초대를 받은 그녀는 해리스 빅 위더의 청혼을 거절하고 도망치듯 이소벨의 영지를 방문해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중년으로 접어든 신사인 이소벨의 남편 스카그레이브 백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병으로 하룻밤 만에 목숨을 잃은 것인데…….

목차

편집자 서문
제인의 서문
1장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
2장 해롤드 경의 등장
3장 협박편지가 도착하다
4장 슬픔에 찬 미망인
5장 옛 정을 잊지 않도록
6장 어둠의 천사
7장 그 남자, 지나치게 부정하다
8장 그녀, 목적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9장 동물적인 피 냄새
10장 총집에 든 열매
11장 콕 앤 불의 엘리아후 봇
12장 검시관 설득하기
13장 페니의 추측
14장 문제의 로켓
15장 매혹적인 엘리자
16장 변호사가 조언을 구하다
17장 온실 속의 꽃
18장 해먼드 부인의 정체
19장...

저자소개

저자 : 스테파니 배런

저자 스테파니 배런(Stephanie barron)은 1963년 뉴욕 주 빙엄튼에서 여섯 딸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프랜신 스테파니 배런(Fracine Stephanie Barron)으로, ‘스테파니 배런’과 ‘프랜신 메튜스(Francine Mathews)’라는 두 개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 자란 그녀는 프린스톤 대학에 진학해 역사학(유럽 역사)을 전공하며 프랑스 나폴레옹 시대를 연구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은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학 신문에 뉴스 기사를 쓰며 글쓰기를 배웠으며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이자 뉴요커 잡지의 필진인 존 맥피 교수의 강의를 수강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은 그녀의 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CIA에 지원하여 1년 동안 버지니아 북부에서 임시직원으로 근무하였다. 그 후 훈련을 거쳐 4년 동안 CIA의 정보분석가로 활약했으며, 이때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팬암 103 항공기 폭파 사건(1988년)을 조사하기도 했다. 스테파니 배런은 1992년에 첫 번째 책을 출간했으며 책 출간 1년 후 CIA를 그만두었다. 작가로서의 그녀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제인 오스틴 미스터리’ 시리즈로 유명해졌으며, 프랜신 매튜스라는 필명으로 CIA 시절의 경험을 살린 첩보 소설도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알라바이 클럽The Alibi Club》은 미국 출판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2006년 최고의 소설 중 한 권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콜로라도 덴버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이경아

역자 이경아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이타카 에코빌리지》, 《과부마을 이야기》, 《톨스토이 365》, 《반 고흐》, 《모네》, 《베르메르》, 《I, Raffaello》,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맛있는 살인사건》, 《플로리다 귀부인 살인사건》, 《일하는 뇌》, 《직관》, 《에이멘 박사의 브레인 다이어트》, 《클린트 이스트우드 : 영화의 심장을 겨누고 인생을 말하다》, 《생존력》, 《피프》,《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등이 있다.

책속으로

제인의 오빠인 제임스의 딸, 그러니까 제인의 조카의 시누이가 영국 웨스트모어랜드 가문에 시집을 갔다. 그런 연유로 이 원고가 웨스트모어랜드 가문으로 넘어왔고, 돌고 돌아 결국 미국에 정착한 후손들에게까지 전해졌으리라 짐작된다. 웨스트모어랜드 가는 원고를 지하실에 안전하게 보관했고, 그 위에 석탄을 쌓아둔 채 몇 세대가 지난 것이다.
웨스트모어랜드 가족은 평소 알고 지내던 현지의 고서적 복원가에게 원고를 맡겼다. 그들은 원고를 존스홉킨스대학 도서관에 기증하는 문제를 놓고 의논을 거듭했다. 그 밖에도 옥스퍼드 대학 보들리언 도서관은 말할 것도 없고, 폴의 모교인 윌리엄스 대학을 비롯해 제인 오스틴 컬렉션을 보유한 전국 각지의 대학들이 이 깜짝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웨스트모어랜드 가족은 복원 작업이 끝난 원고를 뜻밖에도 내게 맡기겠다고 했다. - p. 14~15

방안이 순식간에 깜깜해졌다. 베개에 머리를 대자 시계가 자정을 알렸다. 마지막 종소리가 막 사라질 무렵 문밖에 이어진 복도의 마루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또각또각 걸어가는 것처럼 규칙적인 소리였다. 낮이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테지만 밤이라 그런지 몸은 잔뜩 긴장되고 숨소리마저 잦아들었다. 무서운 생각이 스멀거리며 마음속으로 스며들기 딱 좋은 한밤중이었다. 비명횡사한 후손 프레드릭을 애도하기 위해 제1대 스카그레이브 백작이 저택에 나타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이 집 사람 중 누군가의 발소리였다면 방으로 들어가거나 복도를 지나 사라졌겠지만, 발을 질질 끄는 소리는 내 호기심을 자극하며 계속되었다.
침대에 누운 채 어리석은 생각들로 식은땀에 흠뻑 젖느니 차라리 유령과 맞닥뜨린 놀라움으로 심장이 멎어버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덮고 있던 이불을 걷고 일어나 차가운 발을 바닥으로 내리고 발소리를 최대한 죽이며 살금살금 문으로 다가갔다. 살며시 손잡이를 돌려 문을 조금 열고 밖을 내다보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p. 128-129

출판사서평

《오만과 편견》 200주년,
제인 오스틴이 살인사건과 함께 돌아왔다!

2013년,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200주년을 맞아 제인 오스틴이 국내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건넨다. 바로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를 통해서다.
‘제이나이트(Janeite)’라는 마니아층까지 생길 정도로 200년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작가 제인 오스틴. 이렇게 유명한 작가이면서도 실상 제인 오스틴의 삶은 아직 구석구석 완전히 복원되지 못했다. 언니인 카산드라와 주고받은 편지나 일기의 상당 부분이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자와 팬들이 그 여백을 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세월이 사실은 그녀가 주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한 시간이었다면?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바로 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는 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저자가 친구로부터 제인 오스틴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와 기록들을 발견한 시점부터 시작된다. 저자가 제인의 기록을 편집하여 세상에 소개하는 형식으로, 영국 백작 가문의 대저택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26살 독신녀 제인 오스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인 오스틴의 기록이라는 형식을 띤 만큼, 저자는 실제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충실하게 재현한다.
이 책은 마치 제인 오스틴의 작품처럼 눈에 띄는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 크게 세 가지를 꼽아볼 수 있다. 첫째, 기록의 소실로 미처 다 발굴되지 못한 작가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 둘째,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살아 있는 그녀의 지적능력과 재치를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셋째, 다른 소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제인 오스틴 당대 왕실 법정의 재판 모습이 잘 재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재미가 그 주인공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류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이라는 것에서 출발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뉴욕타임즈는 북리뷰를 통해 이 소설을 ‘역사적 뼈대에 따뜻한 살을 더한 생동감 넘치는 모험’이라고 표현했다. 《오만과 편견》 200주년,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제인 오스틴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 줄거리
26살의 제인 오스틴은 젊고 아름다운 친구이자 최근에 결혼해 스카그레이브 백작부인이 된 이소벨 페인의 초대를 받는다. 해리스 빅 위더의 청혼을 거절하고 도망치듯 이소벨의 영지를 방문한 제인은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중년으로 접어든 신사인 이소벨의 남편 스카그레이브 백작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병으로 하룻밤 만에 목숨을 잃은 것이다. 아내인 이소벨은 백작의 죽음을 애도하지만, 곧 그보다 더 큰 불운이 시작된다. 이소벨 앞으로 그녀를 비난하는 사악한 편지가 도착한 것이다. 이소벨은 제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을 조사하던 제인은 또 다른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고 만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위험한 조사에 뛰어든 제인의 동분서주는 시골 영지의 대저택부터 뉴게이트 감옥과 상원 의사당 법정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제인은 마침내 심각한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

◆ 출판사 리뷰

Point 1. 미스 마플보다 앞선, 19세기형 여성 탐정 제인 오스틴
- 살인사건과 함께 펼쳐지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흥미로운 사생활

영국은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1970년부터 지폐에 들어가는 인물을 주기적으로 바꾸는데, 2013년 10파운드짜리 신권에 ‘제인 오스틴’을 싣기로 했다. ‘제이나이트(Janeite)'라고 불리는 열성 팬까지 존재하는 제인 오스틴의 영향력은 이처럼 현대에도 여전하다. 2013년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 발표 2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해서 영미 곳곳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것이 바로 200년이 지나도록 살아있는 제인 오스틴의 저력이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제인 오스틴이 창조해 낸 인물들이 아니라 제인 오스틴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이 소설은 그녀가 가진 재능과 재기발랄함을 당시 시대 상황 속에 완벽하게 재현한다. 제인 오스틴은 언니 카산드라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설을 ‘자신의 아이’라고 표현하곤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새로운 아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제인 오스틴의 색채가 고스란히 살아 있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의 배경이자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시대인 19세기는 여성의 사회 활동이 제약되던 때였다. 여기서 가난한 독신녀 제인 오스틴은 친구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주변의 귀족이나 치안판사 등의 적절한 조력을 구해가며 활약한다. 제인 오스틴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20세기형 탐정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명확히 인식
하고 지적인 능력을 발휘해 살며시 주변을 탐문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19세기형 탐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이나 그녀의 주인공을 등장시킨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오스틴의 팬인 ‘제이나이트’들의 찬사를 받는 것은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잘 살려낸 작품들이다. 이 책의 저자 스테파니 배런 역시 제인의 실제 문체를 효과적으로 살려놓았다. 이런 장치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 속에서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엠마》 등을 쓴 작가 제인 오스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oint 2. 《오만과 편견》 200주년, 새롭게 듣는 제인 오스틴 이야기
- 애정으로 복원해 낸 작가 제인 오스틴의 민얼굴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의 저자 스테파니 배런은 서문에서 12살 때 처음 제인 오스틴의 작품과 만났다고 적고 있다. 이처럼 제인에 대한 애정을 가진 저자는 제인의 언니 카산드라가 제인의 편지 등을 상당 부분 없애버린 것에 주목했다. 제인 오스틴이 주변에서 일어난 범죄사건 해결에 활약한다는 이 이야기는 이렇듯 소실된 역사와 상상력의 경계에서 시작됐다. 화자가 제인 오스틴이며 제인 오스틴의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실제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최대한 충실히 살려 둔 점도 이 책의 큰 특징이다.
해리스 빅 위더의 청혼을 하루 만에 거절한 제인 오스틴은 친구 이소벨의 초대를 받아 스카그레이브 저택을 방문하게 된다. 마음의 위안을 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곳에서 젊고 아름다운 친구 이소벨의 남편인 스카그레이브 백작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맞닥뜨리게 된다. 제인은 친구를 위해 여자의 몸으로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에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제인 오스틴의 모습과 함께 19세기 당시 영국의 시대상, 가난한 독신녀였던 제인의 처지, 그녀가 가진 작가로서의 감수성이 흥미롭게 배합되어 있다.
저자 스테파니 배런은 제인 오스틴의 일기라는 형식만 빌린 것이 아니라 독자가 실제로 제인의 일기를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몇 가지 장치를 함께 배치했다. 해리스 빅 위더의 청혼을 거절한 일처럼 제인 오스틴이 실제로 겪은 사건과 사건의 흐름을 절묘하게 버무렸으며, 곳곳에 언니 카산드라에게 보내는 편지를 배치해 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당시 사회상이나 예법에 대한 친절한 주석을 곳곳에 달아두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편집자의 손을 거친 실제 제인 오스틴의 글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제인 오스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만큼, 오마주도 많이 이루어졌고 수도 없는 패러디도 등장해왔다. 그중에서도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시대,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사생활, 탄탄한 미스터리까지 세 요소를 잘 버무려둔 이 책은 단연 미스터리 팬과 제인 오스틴 팬에게 두루두루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Point 3. 흥미로운 설정에서 그치지 않는다.
- 19세기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시대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읽다!

제인 오스틴은 그녀가 남긴 소설 속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그렇다고 제인이 사랑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영화 〈비커밍 제인〉으로 유명해진 것처럼 톰 르프로이와의 첫사랑은 안타깝게 막을 내리고, 1802년 26살의 제인은 해리스 빅 위더로부터 청혼을 받는다. 하지만 채 하루도 지나기 전에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청혼 승낙을 거절한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는 바로 이 시기인 1802년 12월부터 1803년 1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제인 오스틴에게 스카그레이브 백작부인이 된 친구 이소벨의 초대는 탈출구와 같았다. 그렇게 방문한 스카그레이브 저택에서 예기치 않게 이소벨의 남편인 백작의 죽음과 맞닥뜨린다.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며 제인 오스틴의 개인적 삶과 살인사건의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뒤섞인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제인 오스틴이 그 뛰어난 지적 능력과 호기심, 관찰력을 과연 글쓰기에만 발휘했을까?'라는 저자 스테파니 배런의 지적처럼 이야기 속에서 제인 오스틴은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며 활약한다.
이뿐만 아니라 충실한 고증으로 완벽하게 되살린 19세기 영국 귀족 가문의 분위기가 이야기를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는 점도 큰 볼거리다. 이는 제인 오스틴이 남긴 소설 속 배경이기도 한 제인의 시대가 궁금했던 독자들의 호기심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재미있는 소설이다. 예법에 관한 고집스러운 이야기는 물론 오스틴의 문체를 충실하게 재현한 대소동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다. - 커커스 리뷰즈(Kirkus Reviews)

◆ 서평

“즐겁다!”
- 뉴욕타임즈 북 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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