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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1

세계문학전집9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이인웅 옮김| 문학동네 |2012년 10월 24일 (종이책 2010년 03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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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2년 10월 24일 (종이책 2010년 03월 03일 출간)
    포맷용량 ePUB(2.95MB, ISBN 9788954630979)  |  PDF(47.40MB)
    쪽수 302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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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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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세계고전문학 # 독일고전소설

대문호 괴테의 모든 것이 집약된 장엄한 드라마!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파우스트』1권.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현세의 쾌락을 좇으며 현세의 쾌락을 좇으며 방황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천상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괴테가 일생 동안 생각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집약된 작품이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비극 제1부’(1권)와 ‘5막으로 구성된 비극 제2부’(2권)로 구성되고, 작품의 중심에는 항상 파우스트가 서 있지만, 사건과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사상에 따라 다섯 개의 비극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그 속에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선과 악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갖가지 인생행로가 펼쳐진다.

『파우스트』에는 괴테가 여러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인간 파우스트의 생애를 그린 이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보편적 고전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괴테가 일생 동안 생각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집약된 필생의 역작을 풍부한 주석, 상세한 해설과 함께 완역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들을 정선해 선보이는「세계문학전집」의 아홉 번째 책이다.「세계문학전집」은 총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학계와 문단의 전문가 8인이 엄선한 걸작들을 소개한다. 보편적인 고전은 물론 묻혀 있던 거장의 작품들도 발굴했으며, 지금의 세계문학을 주도하는 현대 고전까지 아우른다.

목차

헌사
무대 위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제 1부

저자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교육에 열정적인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등 다양한 언어를 배웠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학과 성경 등을 읽으며 자랐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문학과 미술 분야에도 큰 흥미와 소질을 보였다. 1770년 법학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에 다니던 시기에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에 눈을 떴으며, 혁신적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운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1772년 베츨라에 있는 제국대법원에서 법관시보로 일하면서 알게 된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졌는데, 이때의 경험을 소설로 옮긴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이다. 이 작품으로 괴테는 문단에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질풍노도 문학운동의 중심인물로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1775년 칼 아우구스트 공작의 초청으로 바이마르 공국으로 가서 교육, 재정, 건설, 군사 등 여러 분야의 행정에 참여하며 10년 남짓 국정을 이끌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고, 식물학, 광물학 등 과학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794년 독일 문학계의 또 다른 거장 프리드리히 실러를 만나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실러의 독려로 23세에 시작했다가 중단했던 『파우스트』의 집필을 재개해 1806년 제1부를 완성했다. 1831년 필생의 대작이자 독일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파우스트』를 탈고하고 이듬해인 1832년 83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역자 : 이인웅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정부 초청으로 뮌헨 대학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헤르만 헤세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교수로 재직하며 통역대학원장, 부총장, 한국헤세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공저) 『파우스트 주해』 『현대독일문학비평』 『헤르만 헤세와 동양의 지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인도 여행』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르만과 도로테아』 등이 있다.

책속으로

파우스트 아아! 나는 이제 철학도, 법학도, 의학도, 유감스럽게 신학까지도, 온갖 노력을 기울여 속속들이 연구하였도다. 그러나 지금 여기 서 있는 난 가련한 바보에 지나지 않으며, 옛날보다 더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도다! _ 1권 34쪽

파우스트 그럼 어떻게 시작을 하지?
메피스토펠레스 우선 당장 떠나야지요. 이 무슨 고문실과도 같은 곳이란 말입니까? 자신은 물론 젊은 학생들까지 지루하게 하는 것이 어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소이까? _ 1권 115~116쪽

『파우스트』는 ‘구원의 책’이다. 선악의 저편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방황하던 절망적 예외인간 파우스트의 비극적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고 느낌으로써, 우리는 냉혹한 현실 앞에 굴복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_ ‘해설’중에서

출판사서평

23세에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1년 전인 82세에 끝맺다!
대문호 괴테의 사상과 문학을 집대성한 필생의 역작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12,111행의 대작으로,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인간 파우스트의 생애를 그려낸 장엄한 드라마이다.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현세의 쾌락을 좇으며 방황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천상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문학, 철학, 종교, 정치, 전쟁 등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며, 괴테가 완성한 독일정신의 총체인 동시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괴테 문학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번역자 이인웅 교수의 풍부한 주석과 상세한 해설은 『파우스트』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작품 소개

괴테 문학의 대명사이자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 중의 고전 『파우스트』

16세기 경 독일에 실존했던 전설적 인물 파우스트는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 여러 작가들이 파우스트를 문학 작품에 담아냈고, 연극, 영화는 물론이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도 파우스트는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컴퓨터게임 등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도 파우스트를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파우스트의 운명을 다룬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단연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이다. 어렸을 때부터 파우스트 전설을 친숙하게 접한 괴테가 23세에 처음으로 『파우스트』를 집필하기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불과 8개월 전에 비극 제2부를 완성했으니, 그의 전 생애를 ‘파우스트’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총 12,111행의 대작 『파우스트』는 괴테가 일생 동안 생각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집약된 작품이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전 세계인의 필독서로 꼽히는 만큼 『파우스트』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번역 소개되었다. 문학동네가 세계문학전집으로 선보이는 『파우스트』는 국내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번역 및 연구 성과의 집적체로, 오늘날의 감각에 걸맞은 새로운 번역의 완역판이다.

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아우르는 장엄한 드라마!

괴테는 생전에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으로, 식물학, 광물학 등을 연구하는 학자로도 이름을 알렸는데, 『파우스트』에는 괴테가 여러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즉 문학과 철학, 도덕과 종교, 법률과 국가, 직업과 수공업, 경제와 무역, 정치와 전쟁, 자연과 문명 등 인간 문명의 거의 모든 분야가 작품 안에서 다뤄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희로애락과 사랑, 증오, 욕망, 이기심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수많은 감정과,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개인주의와 사회주의, 범신론과 범악마론, 물질주의와 이상주의 등 인류가 만들어온 갖가지 사상을 작품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괴테는 당대의 문명뿐만 아니라, 마치 미래를 예측하기라도 하듯 그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술 문명을 묘사해 보인다. 파우스트는 수천 년 전 재정난에 허덕이는 황제의 궁정에서 지하에 묻힌 금은보화를 담보로 지폐를 만들어내고, 끝없는 바다를 밀어내고 늪지대를 말려 토지를 개간하는 간척사업을 실행한다. 그리고 위대한 학자가 된 파우스트의 조수 바그너는 오늘의 시험관아기라 할 수 있는 인조인간 호문쿨루스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인간 파우스트의 생애를 그린 『파우스트』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보편적 고전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다섯 개의 비극, 그리고 인간 파우스트의 운명

괴테의 『파우스트』는 ‘비극 제1부’(1권)와 ‘5막으로 구성된 비극 제2부’(2권)로 구성되고, 그 안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선과 악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갖가지 인생행로가 펼쳐진다. 작품의 중심에는 항상 파우스트가 서 있지만, 전개되는 사건과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표출되는 사상에 따라 다섯 개의 비극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비극 제1부는 노학자 파우스트가 세상과 고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우주의 본질과 창조의 원리를 규명하고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을 섭렵하지만, 궁극적 진리를 파악하는 데 실패하고 절망에 빠져 홀로 독배를 마시려던 파우스트 박사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영혼을 걸고 악마와 계약을 맺는다. 파우스트는 마술을 이용해 세상의 온갖 현실을 체험하며 향락의 극치를 추구하
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학자의 비극’이다.
마녀가 준 영약을 마시고 20대 청년으로 회춘한 파우스트는 거리에 나오자마자 순결한 처녀 그레첸에게 반하여 그날 밤으로 그녀를 품에 안으려 했으나 그의 열정은 진실한 사랑으로 발전하고, 그레첸도 사랑의 노예가 된다. 그러나 메피스토펠레스의 농락으로 그녀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오빠를 파우스트의 칼에 찔려 죽게 하며, 영아를 살해하는 죄를 범한다. 그레첸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광증을 일으키고, 결국은 감옥에 갇힌다. 파우스트가 그녀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정신착란으로 그를 알아보지도 못한 채, 자신에게 내려진 형벌을 감수하고 자신을 죽음에 맡겨 신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 그때 천상에서 그녀가 구원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여주인공의 운명을 그린 이 장면을 ‘그레첸 비극’이라고 한다.
5막으로 구성된 비극 제2부에서는 종교, 철학, 과학, 예술, 국가, 정치 등 보다 심오하고 포괄적인 가치로 그 주제 범위가 넓어진다. 그레첸 비극으로 심신에 타격을 입고 쓰러졌다가 자연의 위대한 소생력으로 다시 깨어난 파우스트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느 봉건제국 황제의 궁정으로 간다. 그곳에서 궁정의 재정난을 구하고 정치생활에 관여하며 막강한 권력과 무진장한 재산을 소유하고 온갖 체험을 하지만, 이 새롭고 거대한 인생에도 파우스트는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하고 실망을 느낀다. 돈과 권력을 한 손에 쥔 파우스트의 불만족과 신하들에게 모든 권력을 빼앗긴 실권 없는 황제의 운명이 서술된 제1막이 바로 ‘황제의 비극’이다.
파우스트는 동서고금의 최고 미남 미녀인 파리스와 헬레나를 불러내라는 황제의 명을 받고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을 받아 지하세계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름다운 헬레나의 환영에 매혹되어 헬레나를 찾아 전설 속의 그리스를 헤매 다닌다. 우여곡절 끝에 헬레나를 찾아 결혼을 하고 아들 에우포리온을 얻게 되는데, 아들이 전쟁에서 죽게 되자 어머니 헬레나도 다시 저승으로 돌아간다. 파우스트와 헬레나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이 장면을 ‘헬레나 비극’이라고 한다.
파우스트는 아름다움과 과거의 이상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와, 고대의 세계에서 얻지 못한 만족을 인류사회의 공익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통해 얻으려 한다. 광대한 해안지대를 간척지로 개간하여 만인을 위한 옥토를 만들려는 큰 계획을 세운다. 전쟁에서 공을 세워 바다를 하사받고는, 마귀의 힘을 빌려 바다를 밀어내고 둑을 쌓고 운하를 만들어 수백만 인간에게 비옥한 토지를 제공해준다. 지배자 파우스트는 시력을 잃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만든 땅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감에 젖어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하고 외친다. 악마와 계약한 이 조건의 말을 함과 동시에 파우스트는 쓰러지고, 이 세계와 영원히 작별한다. 예감으로나마 행복을 느끼며 숨을 거둔 파우스트의 운명을 서술한 부분을 ‘지배자의 비극’이라고 한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 조건과는 달리, 천사들은 “언제나 열망하며 노력하는 자, 그자를 우리는 구원할 수 있노라”라고 하며 파우스트의 영혼을 하늘나라로 이끌어간다. 최후의 순간까지 ‘언제나 열망하며 노력하는 자’였던 인간 파우스트는 마침내 구원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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