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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존 버니언 지음| 이동일 옮김| 열린책들 |2013년 04월 26일 (종이책 2010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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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04월 26일 (종이책 2010년 11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7.21MB, ISBN 97889329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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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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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유력한 작가들이 사랑하는 <천로역정>을 읽다!

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W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144권 『천로역정』.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영국 태생의 작가이자 설교자 존 버니언의 내적 체험을 승화시킨 우화소설이다. 찰스 2세가 국교회 외 모든 종교를 타압했을 때 설교했다는 죄로 체포되어 1660년부터 1672년 12년간 감옥 생활을 하던 중에 꿈의 형식을 빌려 대화체로 저술한 제1부를, 6년 후 발표한 제2부와 엮었다. 인간이 영적으로 각성하여 도덕적 가치관을 확립해가기까지를 기독교 교리를 중심으로 그려내고 있다. 성서에 비견될 정도의 비유와 상징과 암시 등이 돋보인다. 최종적으로는 인간 영혼의 궁극적 지향점을 가리키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제1부에는 영원한 목표를 찾기 위해 순례를 떠난 크리스천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울러 제2부에는 크리스천에 이어 순례에 나선 아내 크리스티애너와 그의 네 아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짧게는 2행에서 길게는 20행에 이르는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적 상징어로 영적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믿음, 희망, 정직, 사랑, 위선, 그리고 돈 등의 개념을 의인화하고 있다. 직ㆍ간접적으로 성서도 인용한다.

목차

천로 역정: 꿈의 비유
책에 대한 저자의 옹호
꿈의 비유
끝맺는 말

천로 역정 2부
『천로 역정』 2부를 내면서
2부
성전(聖戰)을 마치며 저자가 드리는 순례자 이야기에 대한 변호

역자 해설: 인간 영혼의 궁극적 지향점을 제시한 비유 문학의 대가, 존 버니언
존 버니언 연보

저자소개

존 버니언

저자 : 존 버니언

밀턴과 함께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설교자였던 존 버니언은 1628년 영국 베드퍼스에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문법 학교에서 읽고 쓰기에 필요한 초보적인 교육 말고 그는 평생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열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땜장이 일을 배웠고, 열여섯 살에 청교도주의를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 군대에 입대해 청교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군대가 해산하자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그는 혼수로 단 두 권의 종교서적을 들고 온 여인과 결혼했다. 1653년 존 기퍼드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개종하여 침례를 받은 뒤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는 설교를 했다. 1660년 찰스 2세가 국교회 이외의 모든 종교를 탄압했을 당시 버니언은 계속 설교를 다녔고 그 죄로 체포되어 3개월간 수감되었다. 다시는 설교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또 체포되어 1672년까지 12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 이때 그의 대표작이라 할 『가장 사악한 죄인에게 넘치는 은총』과 『천로 역정 1부』를 집필했고, 1688년 런던에서 폐렴으로 죽을 때까지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에 몰두했다. 종교적 우화 소설인 『천로 역정』은 버니언 스스로 밝혔듯이, 특별한 목적 없이 실이 풀리듯 쏟아져 나오는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1678년에 나온 1부는 1685년까지 10판이 출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고, 같은 제목의 위작이 쏟아져 나오자 6년 만에 2부를 발표했다. 꿈의 형식을 빌린 이 작품은, 영원한 목표를 찾아가는 크리스천의 순례 여정이 1부에, 크리스천을 따라 순례 길에 오른 아내 크리스티애너와 네 아들 이야기가 2부에 담겨 있다. 비유와 상징, 그리고 대화체를 활용한 문체 등 이 작품은 영문학사에서 셰익스피어의 영어가 살아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도 꼽힌다. 다른 작품으로는 성서의 <부자와 나사로> 일화를 바탕으로 한 『지옥의 탄식』, 기독교인들의 실천 도덕을 해설한 『기독교인의 몸가짐』, 『죽은 자의 몸가짐』, 『성도』, 『나의 신앙 고백』, 『악인의 생애와 죽음』, 시집 『유익한 명상』 등이 있다.

역자 : 이동일

1955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런던 리치먼드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런던 대학UCL에서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고대 서사시 『베오울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영문하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대 및 중세 영문학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대 영시 비평 I』, 『영국 문학 산책』, 『영국 문학 기행』, 『이동일 교수의 영어 이야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베오울프』, 『영국 교회사』, 『캔터베리 이야기』, 『가윈 경과 녹색 기사』, 『세계 민담 전집(영국편)』,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 『멜라니』 등이 있다.

책속으로

다만 즐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어 종이에 써내려 갔는데 생각이 이내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어떤 방법으로 목적지에 다다를 것인지 떠올랐으므로, 그 방법대로 생각과 구상을 끌어내다 보니 마침내 지금 여러분이 보는 바와 같은 길이와 넓이와 부피를 가진 책이 완성되었다.
이렇게 작품을 끝마친 뒤에, 나는 이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들이 이 작품을 비난할지 칭찬할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어떤 사람들은 살리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없애 버리라고 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존, 이 작품을 출판해 보게>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이 유익할 것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본문 10면

「당신은 왜 울고 있습니까?」 그가 대답하기를, 「선생님,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성서를 읽어 보니, 저는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고 죽은 후에는 심판을 받게 된답니다. 하지만 저는 죽기도 싫고 심판을 받기도 원치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러자 전도자가 물었다. 「이 세상은 온갖 악으로 가득 차 있는데 무엇 때문에 죽기를 꺼려 하는 겁니까?」 그가 이렇게 대답했다. 「등에 지워진 이 무거운 짐이 나를 무덤보다도 더 낮은 곳으로 떨어뜨려 저 도벳에 빠뜨리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이지요. 나는 감옥 생활도 감당하지 못할 터인데, 더군다나 심판을 받고 무서운 형벌을 당하는 것을 어찌 견디겠습니까? 이런 일들을 생각하니 자꾸 눈물이 나옵니다.」
-본문 21면

그 울타리의 이름은 〈구원Salvation〉이었다. 등에 무거운 짐을 진 크리스천은 이 길을 달려 올라가는 동안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쉬지 않고 계속 뛰어가 마침내 한 언덕 자락에 이르게 되었다. 그곳에는 십자가가 서 있고 조금 떨어진 아랫부분에는 무덤이 입을 딱 벌린 채 놓여 있었다. 크리스천이 십자가 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그의 어깨에서 짐이 풀려 등에서 벗겨지더니 계속 미끄러져 내려 마침내 무덤 안으로 굴러 떨어져 다시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본문 58~59면

그런데 겸손의 골짜기에서 불쌍한 크리스천은 난관에 봉착했다. 채 얼마 가기도 전에 추하게 생긴 괴물 하나가 그에게 다가온 것이었다. 이 괴물의 이름은 <아폴리욘>이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크리스천은 뒤돌아 도망칠까, 아니면 맞서 볼까 망설였다. 그러나 자신이 입고 있는 가슴 보호용 갑옷은 등을 가리지 못하므로 뒤돌아 도망가면 마귀의 창을 맞을 가능성이 더 커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크리스천은 목숨을 구하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이 떠오르지 않았으므로 맞서 싸우는 것이 최상의 방도라고 생각했다. 크리스천은 아폴리욘과 마주 섰다. 그런데 그 마귀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흉측하기 짝이 없었다. 몸은 물고기 같은 비늘로 덮여 있고(이것이 또한 마귀의 자랑거리였다) 용의 날개와 곰의 발을 가졌으며 배에서는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쏟아져 나오고 입은 사자 입 같았다.
-본문 83면

구두쇠 그건 옳지 않아요. 우리는 <지나치게 의롭다>는 사람들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들은 너무 고지식하여 사람들을 판단할 때 자신들 이외의 사람들을 쉽게 비난하고 정죄해 버립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들과 선생님 사이에 얼마나 생각의 차이가 있었습니까?
사심 저들은 온갖 폭풍 한설을 무릅쓰고라도 순례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했는데, 저는 순풍과 밀물을 기다려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여행하는 게 좋겠다고 했지요. 또한 저들은 하느님을 위해서라면 온갖 어려움과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나서려 하는데, 저는 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 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 합니다. 게다가 저들은 모든 사람이 반박해도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는 생각을 굳게 지키려고 고집하는데, 나는 시대 조류에 맞춰 내 신변의 안전이 보장되는 한에서 종교를 지키려 하고요. 저들은 누더기를 걸친 채 모욕을 당해도 종교와 신앙을 따르려 하지만, 나는 종교가 황금 신을 신고 태양 빛 아래서 만인의 갈채를 받을 때만 종교를 따르려 한답니다.
세욕 선하고 지혜로운 사심 형제여! 당신 생각을 끝까지 지키시오. 사람이라면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킬 자유가 있는데도 그것을 잃는 것은 아주 어리석다고 생각되는군요. 우리는 뱀같이 슬기롭게 행동합시다.
-본문 141면

출판사서평

『허영의 시장』의 윌리엄 새커리, 『제인 에어』의 샬럿 브론테,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마크 트웨인, 『분노의 포도』의 존 스타인벡,
『작은 아씨들』의 루이자 메이 올컷, 그리고 뿌쉬낀과 너대니얼 호손--

유수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작품의 제목과 소제목,
그리고 등장인물의 이름과 캐릭터로 다시 새겨진 『천로 역정』

인간 영혼의 궁극적 지향점을 제시한 비유 문학의 대가 존 버니언의 대표작 『천로 역정』이 이동일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침례교 설교자였던 존 버니언이 1678년 1부를 출판했고, 이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동명의 위작들이 쏟아지자 그로부터 6년 뒤인 1684년 2부를 완성했다. <성서에서 비유의 형식을 사용하여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사건을 연상하도록 표현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발견>한 존 버니언은 꿈의 형식을 빌려 비유체로 이 소설을 썼다.
버니언 스스로 밝힌 이 책의 내용은 <한 인간이 영원불멸한 하늘의 상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살면서 무엇을 행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늘나라 영광의 문 앞에 이를 때까지 얼마나 뛰고 또 뛰어야 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 주려 했다. 그리고 버니언은 여러 가지 개념, 즉 믿음, 희망, 정직, 현자, 돈 사랑, 위선 등을 의인화했으며, 그들을 만나는 순례자인 크리스천(1부), 그리고 그의 아내 크리스티애너와 네 아들들(2부)의 순례 여정을 대화체로 썼다. 또 짧게는 2행에서 길게는 20행에 이르는 시들을 통해 내용을 압축하기도 하고 시적 상징어로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작품에는 성서와 마찬가지로 비유와 상징, 암시가 가득하다. 더 많은 이해를 돕고자 직간접적인 성서 인용 부분에는 출처를 달았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이후 셰익스피어 영어가 살아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다(F. R. 리비스).
원제는 The Pilgrim’s Progress로 원뜻을 옮기면 <순례자의 여정>이다. 각종 사전에 표제어로 등록된 <천로 역정>이라는 제목은 1895년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출판할 때의 <텬로 력뎡>에서 가져온 것으로, 우리보다 앞선 1865년 중국어판의 영향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초역이 소개된 이후 국내에 여러 판본이 나왔지만, 버니언의 시가 온전히 다 소개된 판본은 찾기 힘들었다. 번역 대본으로 삼은 1907년 에브리맨스 라이브러리Everyman’s Library에서 출판한 The Pilgrim’s Progress에는 다른 판본에는 실리지 않은 시(詩)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었다.

『천로 역정』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44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책속으로 추가]

크리스천 (……) 그러니 왕의 대로에 그런 강도들이 나타났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두 가지 일을 해야 하오. 첫째, 우리는 무장을 하고 방패를 확실히 챙겨야 하오. 작은 믿음 씨가 레비아단의 공격을 무찌를 수 없었던 것은 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실제로 우리가 무장하지 않으면 마귀는 우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오. 능숙한 기술을 갖춘 이가 이렇게 말했소. 〈손에는 언제나 믿음의 방패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 방패로 여러분은 악마가
쏘는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두 번째로 우리는 만군의 왕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를 호위해 주시도록 기도하는 게 좋소. 덕분에 다윗은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로 다니면서 기뻐할 수 있었고, 모세는 하느님 없이 행군하느니 차라리 그가 서 있는 곳에서 죽는 편이 낫겠다고 말했잖소. 오 내 형제여,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주시기만 한다면 수만 명의 원수가 달려든다 해도 두려워할 게 있겠소? 그러나 그가 함께 계시지 않으면 제아무리 으스대는 조력자라도 시체들 사이에 쓰러지게 될 거요.
-본문 175~176면

무지 당신은 내가 하느님을 나보다 더 멀리 보지 못하시는 분으로 여기는 바보인 줄 아십니까? 아니면 내가 최선의 행위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려는 바보인 줄 아십니까?
크리스천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하느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무지 간단히 말해서, 의롭다 하심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 그래요? 당신은 그리스도가 왜 필요한지도 깨닫지 못하면서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자신의 원래 약점과 행위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느님 앞에서 의로움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의의 필요성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당신은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고 말하는 겁니까?
무지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잘 믿고 있습니다.
-본문 194~195면

거기서 그대가 찾기만 한다면,
그대는 정직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그 어떤 것을
발견하리라, 거기서.

거기서 무언가 찌꺼기를 발견하거든
과감히 던져 버리고 금덩이만 간직하기를.
- 본문 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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