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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말투, 태도, 마음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아름다움

요시모토 유미 지음| 김한나 옮김| 유노북스 |2020년 03월 23일 (종이책 2020년 03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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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20년 03월 23일 (종이책 2020년 03월 18일 출간)
    포맷용량 ePUB(15.94MB, ISBN 97911969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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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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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일본에세이 # 중년 # 황금기

“이젠 나의 시간을 즐기며 우아하게 살자!”


인생의 황금기를 살아가려는 50의 행복 쟁취기

50이 달라지고 있다. 장년층의 시작으로,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건 옛날이다. 이승환, 고현정, 김성령 등이 50대라고는 믿기 힘든 ‘동안’으로 칭송받으며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거듭났고 이영애, 김희애, 이미연 등이 50대에 걸 맞는 ‘우아’함으로 영원한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제니퍼 로페즈가 좌중을 압도하는 여전한 카리스마로 제2의 전성기를 열며 50의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50은 더 이상 예전의 50이 아니다. 인생에서, 사회라는 무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50대에야말로 삶의 보람을 찾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 책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는 50이야말로 여유를 갖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비로소 시작되는 인생의 황금기이다.

저자는, 50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고 못 박는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뒤로 하고, 50에는 새로운 인생의 다시 태어난 나에게 ‘우아’라는 색을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려서 얻을 수 있고, 받아들여서 여유로울 수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기 위해.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속 공감 100% 에피소드가 우리를 반긴다. 추억 어린 물건을 침수로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경험, 관상동맥 협착증 CT 촬영으로 죽음에의 두려움을 깨달았을 때의 기분, 저자의 어머니가 나이 50에 법원 조정위원이 되어 꿈을 이룬 사례, 사생학 대가 알폰스 데켄의 ‘죽는 순간까지 즐겁게 살자’라는 말의 의미까지.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운 좋게 모두 손아귀에 움켜쥘 수도 있겠으나, 절실할 때라야 한 번의 기회라도 잡을 수 있다.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잡고자 50부터는 우아하고자, 단순하고 자유롭고 유연하게, 즐기며, 후회 없이, 편안하게 살아보자.

책에는 50부터 우아하게 사는 태도, 자세, 마음가짐, 방법, 다짐 등이 33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60대에 접어드는 저자가 여자, 아내, 엄마이자 부모, 자식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50 이전 삶을 반면교사 삼아 50 이후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따라가 보자!

상세이미지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이제는 우아하게 살자

1 단순하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살아야 한다

추억의 물건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의무로 느껴지는 일은 하지 않는 용기
지적으로 먹는 게 관건이다
사는 장소와 사는 방식을 바꿔보자
지금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른다
얽매이지 말고 마음껏 나를 표현하자
부정적인 억측과 말버릇 버리기
물건은 순간이지만, 체험은 두고두고 남는다
유사시, 최선의 선택을 위해 해야 할 일
우아하게 사는 연습 첫 번째-자유롭고 유연한 삶을 위한 7가지 방법

2 ...

저자소개

저자 : 요시모토 유미

1960년 일본 도쿄 출생. 세이조 대학교 문예학부 영문학과 졸업. 센조쿠가쿠인 음악대학 객원교수, 슈쿠토쿠 대학 인문학부 표현학과 객원교수 역임. 현재 작가이자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1984년 작사가로 데뷔 후, 많은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썼다. 히라하라 아야카의 〈주피터〉는 100만 장 이상이 팔리며 크게 히트했다. 1991년 소설 《안녕》으로 작가 데뷔, 이후 수필가로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읽기만 하면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는 책》, 《혼자, 마음껏 울 수 있는 말》, 《40대 ‘울고 싶은 날’에 힘을 내는 방법》, 《당신의 매일이 ‘행복’으로 가득해지는 책》, 《모두 이어져 있다-주피터가 알려 준 것》, 《마음 세시기》, 《‘자신의 말’을 가진 사람이 된다》, 《나이를 먹을 때마다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여성의 이유》, 《어른의 결혼》, 《자신이라는 스토리를 살아간다》 등이 있다.
‘요시모토 유미의 라이프 아티스트 아카데미’를 주관하며, 말과 마음과 감성을 갈고닦는 살롱 세미나, 말 강습회, 작사 강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김한나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레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왕자님을 만날래요 신데렐라는 뻔뻔하게 말했다》, 《나한테 왜 그래요?》, 《적당히 사는 법》,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소심한 심리학》,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등이 있다.

책속으로

내게도 버릴 수 없는 물건이 잔뜩 있다. 딸에게 물려 줄 물건 상자에는, 딸이 어렸을 때 입었던 원피스와 멋진 코트가 몇 벌이나 들어 있다. “내 딸에게 딸이 태어난다면……” 하고 태평하게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기도 하지만, 사랑받고 자랐다는 추억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 보관했을 뿐이다. 엄마로서의 집착일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나를 용서하고 있다.
-‘추억의 물건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중에서

인생도 절반이 지나 앞으로 더욱더 자유롭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난 삶의 괴로움과 위화감을 의식해 언어로 바꿔 보자. 자기도 모르게 입을 뚫고 나오는 말버릇이 없지는 않은지, 가족이나 친구에게 물어 봐도 좋을 것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라는 말버릇은, 포기이자 변명인 동시에 ‘나이 따위 상관없다’라고 생각하고 싶은 속마음에 있는 말이다.
-‘부정적인 억측과 말버릇 버리기’ 중에서

나이가 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일이 늘어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질 것이다. 육체적으로 자립하는 건 어려워질 수 있지만,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던가 이렇게 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 놓는 게 중요하다. 그것도 자율의 모습이다.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나의 생각·의견·의사를 계속 갖고 행동한다. 몸은 어찌 되었든 간에 이상을 갖고 마음은 자유롭게 육십 대를 맞이하고 싶다.
-‘위험을 받아들이고 혼자서 결정하기’ 중에서

장수사회가 된 현대는, 평균 수명이 지금보다 짧은 지난 시대와는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많은 노력이 들더라도, 아무도 죄책감이나 피해의식을 갖지 않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노부모가 건강하면 응석을 부려도 된다. 도움이 된다는 것에 부모는 오히려 힘이 날 것이다. 때로는 상담사를 자처한다. 시시한 대화도 분명히 기쁠 것이다. ‘소중히 아껴 준다’, ‘자신을 의지한다’라는 감각이 늙은 부모에게 가장 큰 안심을 준다.
-‘노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늙는 법’ 중에서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사랑하고 사랑받았으니 행복한 인생이었다’, ‘다음 세계에서 할 큰 역할이 있어 신께 불려갔다’ 하는 식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무의식중에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육십까지 살아오며, 도저히 떨쳐낼 수 없는 두려움과 슬픔, 상실감을 없는 셈 치거나 한탄만 하지 않았다. 옆구리에 끼고 살아 왔다. 확실히 인식해 감정의 정체를 확인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그곳에 열린 길이 있다고 생각했다.
-‘슬픔도 두려움도 옆구리에 끼고 살아간다’ 중에서

여유로워지면, 여유를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 고독한 시간과 고립은 다르다. 혼자가 되는 장소를 갖는다는 건,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만은 아니다. 혼자만의 시간에 나에게 물어본 다양한 일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힘이 된다. 혼자서 행동할 때 외로움이나 고독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반드시 필요하다. 고독을 확실히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자. 나이가 들어갈 때 큰 힘을 줄 것이다.
-‘외로운 고립이 아니라 여유로운 고독을 즐긴다’ 중에서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좋은 아내로 지내자’, ‘좋은 엄마이고 싶다’ 등도 고집이자 집착의 틀이다. 이제 슬슬 그만 두자. 좋은 아내도 좋은 엄마도 전제가 아니라 결과이다. 좋은 아내로 지내고자 하면 희생적인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좋은 엄마이고 싶으면 자신의 가치관을 성장한 자녀에게 강요할지도 모른다. 정말로 좋은 사람, 좋은 아내, 좋은 엄마는 ‘좋다’는 걸 의식하지 않는다.
-‘‘좋은 여자’,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아니면 안 되나요?’ 중에서

더 이상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염려하지 말자. 불안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는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야말로 현실이다. 과거의 감정이 되살아나거나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했을 때는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의식하자. 천천히 호흡하는 걸 의식한다. 숨을 쉰다는 건 살아 있는 것이다. 마음챙김으로 살아간다. 인생의 가장 끝을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전부다.
-‘과거를 떨쳐내고, 현재를 음미하며, 미래를 준비하자’ 중에서

출판사서평

“나이 드는 게 즐거워요!”
새로운 인생, 다시 태어난 50을 준비하는 33가지 다짐

몸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태도는 우아하게!
40대 중반부터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고, 금세 피로가 쌓인다. 흰머리 몇 가닥이 나타나더니, 머릿결이 탄력을 잃는다. 대사가 나빠지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일찍이 체험한 적 없는 사태에 직면해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렇게 50대에 들어선다. 하지만 한탄하기만 해서는 달라지는 게 없다. ‘50’에는 부정적인 변화를 기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 드는 게 즐거우려면 가벼운 몸과 즐거운 마음과 우아한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따라가 보자. ‘몸’이 좋아하고 생명에 활기를 주는 식생활을 생각하며, 지적으로 먹어야 한다며 신체와 정신을 종합적으로 치유하는 홀리스틱 의학의 케이시 식사법을 추천한다. 피를 맑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잎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몸이 쇠약해지는 건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어떤 일에도 얽매이지 않는 마음의 자유가 필요하다. 유쾌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프랑스 철학자 알랭의 말을 인용한다. ‘불운한 일과 하찮은 일에 유쾌하게 행동해야 한다’, 유쾌해야 좋은 일이 일어나고 즐겁고 행복해진다.

가벼운 몸과 즐거운 마음의 기반 위 우아한 ‘태도’야말로 50부터 지녀야 할 삶의 방식이다. ‘우아’라고 하면 고상하고 기품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뜻하지만, 책이 전하고자 하는 ‘우아한 50’은 섹시하고 현명하며 활동적인 퀸타스틱이다. 단순하고 자유롭고 유연한 태도가 우아한 삶의 방식이라는 저자의 말과 이어진다.

비로소 시작되는 내 인생의 우아한 절정기!
저자는 고대 인도 법전의 사고방식에 따라 인생을 4주기로 나누었다. 태어나서 25세까지를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배움의 시기인 학생기, 25세부터 50세까지를 가정을 꾸리고 일에 힘쓰는 시기인 가주기, 50세부터 75세까지를 삶의 보람을 찾아 인간답게 사는 시기인 임주기, 75세부터 100세까지를 집을 버리고 죽을 장소를 찾아 유랑하고 기도하는 여생의 시기인 유행기로 칭했다.

저자는 인생의 절정기는 흔히 생각하듯 가주기가 아닌 ‘임주기’라고 말한다. 50까지 ‘나’라는 존재를 억누르고 열심히 달리고 바쁘게 뛰어다녔다면, 50부터 비로소 ‘나’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50’은 그냥 오지 않는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예로 들었다.

어머니는 살아생전 오십 대에는 법원 조정위원이 되어 꿈을 이루었고 육십 대에는 샹송을 배우며 또 다른 꿈을 키웠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사는, 새로운 삶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아버지는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지만, 채소를 키워 자녀들에게 나눠주시고 자녀 집 반려견을 돌봐주시며 나무도 손질해주신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삶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50 이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50 이후 삶의 질을 바꾸는 방법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히라하라 아야카의 〈주피터(Jupiter)〉를 비롯해 일본의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 작품을 쓴 작사가이자 소설가, 수필가로도 활동 중인 저자 요시모토 유미는 책을 통해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 보면 그녀가 50대에 들어서도 상실과 허무에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 부단하게 동분서주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바뀌어 있는 50의 삶이 앞에 놓여 있을 것이다.

· 의무로 느껴지는 일은 하지 않기
· 부정적인 억측과 말버릇 버리기
· 부부가 서로를 제대로 마주하기
· 노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늙기
·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하기
· 유머와 음악으로 삶의 묘미 가꾸기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을 강요하지 않고 몸소 보여준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역할 때문에, 나이 때문에, 시간과 공간 때문에, 주위 시선 때문에 주저앉고 포기해 버리고 마는 이들에게 사려 깊은 이야기를 건넨다. 오십 이후에도 다시 시작점에 설 수 있다고, 잘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라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의지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즐기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다.’
_본문 중에서

50의 현재를 후회 없이 즐기되 천천히 편안한 미래를 준비하며 소소한 즐거움이나마 유쾌하게 행복하게 기분 좋게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윤택하게 바뀐 삶을 발견하게 된다. 책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하나하나 짚어나가면서 나를 돌아보고, 대입해 보며 다가올 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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