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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정황제. 1

제왕삼부곡2

얼웨허 지음| 홍순도 옮김| 더봄 |2015년 10월 06일 (종이책 2015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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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10월 06일 (종이책 2015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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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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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옹정황제’의 삶을 되돌아보다!

얼웨허의「제왕삼부곡(帝王三部曲)」시리즈 중 《강희대제》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인 『옹정황제』 제1권. 시진핑 주석이 부패척결의 모델로 삼은 황제, 옹정황제의 삶을 돌아본다. 시진핑 주석은 얼웨허의 ‘제왕삼부곡’ 시리즈를 탐독한 것으로 유명한데, 소설 《옹정황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현 지도부가 추진하는 ‘부패와의 전쟁’에 이론적 근거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나라 강희제의 4남이자 건륭제의 부친인 옹정황제는 중국인들이 ‘강건성세’라고 부르는 청나라의 최전성기 한가운데에서 성세의 기틀을 다진 황제다. 8세에 제위에 올라 61년 동안 집권한 강희제에 비해 45세 중년이 되어 황제가 된 옹정황제는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을 거쳐 대권을 잡았고, 황제에 등극한 이후에는 경쟁자였던 형제들을 처형했다. 그로 인해 공포와 혐오감의 대상이 된 옹정황제는 13년의 재위기간 중 '냉면왕(冷面王)'으로 불렸다.

황제에 등극할 당시 이미 궁중정치의 음모와 갈등의 속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던 옹정황제는 강한 자의 강한 정치만이 살아남는다는 철칙을 체득했고, 강력한 황권의 기반을 정보정치에 두고 많은 염탐꾼을 요소요소에 파견했다. 전국 각 성의 문무 행정책임자들과 직접 서신을 통해 지시하고 보고를 받았고, 직접 얼굴을 맞대고 통치했으며,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은 일단 의심부터 했다.

그러나 근면하고 성실했기에 후대의 역사가들은 그를 ‘선의에 가득 찬 악의의 독재자’라고 규정했다. 1부는 강희제 말기 35명의 아들 중 성인이 된 황자들 간의 황위계승을 위한 음모와 투쟁과정을 소설화했다. 옹정황제가 되는 윤진은 이 시기에 황위계승에 초연한 자세로 사태추이에 대하여 냉정하게 관망하면서 정무를 배우고, 수재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등 험한 일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민생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준비된 황제가 될 수 있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얼웨허 인터뷰
부록 청나라의 관료제도와 행정기구

1장 냉면왕冷面王과 포의布衣
2장 노예 시장의 아이들
3장 쉽지 않은 식량 조달
4장 도둑소굴로 들어간 황자
5장 위험 속에서 맺어진 인연
6장 첫사랑의 그림자
7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8장 창춘원의 사자후
9장 국채 환수 작전
10장 깐깐하기만 한 두 황자
11장 운명적인 만남
12장 여덟째 황자의 음모
13장 ...

저자소개

얼웨허

저자 : 얼웨허

저자 얼웨허(二月河)는 ‘문단일걸(文壇一傑)’ 또는 ‘역사소설의 황제’로 불리는 중국 최고의 인기작가. 한마디로 ‘중국의 조정래’라고 할 수 있다. 2006년 중국 작가 인세수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1998년 마오둔矛盾문학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뉴욕타임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작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 정주대학(鄭州大學) 문학원 원장이다. 1945년 출생으로, 본명은 능해방(凌解放). ‘二月河’는 필명으로, 황하의 강물이 석양에 빛나는 모습을 보고 창작열의가 솟구쳐 개명을 했다고 한다. 청나라의 황금기인 강건성세(康建盛世)를 다룬 《강희대제》, 《옹정황제》, 《건륭황제》, 즉 ‘제왕삼부곡’ 시리즈는 1억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삼국지》의 판매량을 넘어설 유일한 작품으로 꼽힌다. 세 작품 모두 CC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판 ‘모래시계’ 열풍을 몰고 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옹정황제를 반부패 개혁의 모델로 삼고 있으며, 왕치산(王岐山) 전국기율검사위 서기 역시 2015년 3월에 ‘제왕삼부곡’을 거론하며 경제발전과 부패척결에는 성역이 없다고 할 정도로 중국 최고지도부의 필독서로 각광받고 있다.
홍순도

역자 : 홍순도

역자 홍순도(洪淳道)는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교 중국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과 문화일보 국제부 기자로 근무했고, 1997년부터 9년간 문화일보 베이징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지국장인 당대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번역가이다.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관훈클럽 선정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진핑』, 『시진핑과 중난하이 사람들』, 『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화폐전쟁』, 『누르하치』, 『삼국지 강의』, 『진시황 강의』,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 『중미전쟁』, 『월스트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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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진핑 주석은 왜 21세기 옹정을 꿈꾸는가!
개혁을 하려거든 옹정황제처럼 하라!

청나라 최전성기 ‘강건성세’ 130년 이야기 - ‘제왕삼부곡’ 제2작
‘역사소설의 황제’ 얼웨허 원작, 20년째 베이징특파원 홍순도 완역

중국 시진핑 주석이 반부패개혁의 롤 모델로 삼은 《옹정황제》
요즘 들어 13억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옹정황제’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총서기는 옹정황제를 반부패개혁의 모델로 삼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힌다. 그는 2013년 4월 중국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외국 기자들로부터 “옹정황제가 반부패개혁의 롤모델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대답할 정도로 얼웨허의 ‘제왕삼부곡’ 시리즈를 탐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마디로 소설 《옹정황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현 지도부가 추진하는 ‘부패와의 전쟁’에 임하는 실천적 근거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3월의 이른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협)에서 왕치산王岐山 전국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소설 《옹정황제》에 등장하는 이른바 철모자왕鐵帽子王(아무리 죄를 저질러도 강등되지 않는 무상 권력의 왕을 일컬음)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부패에 성역이 없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백성들을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써 일한 냉면황제(冷面皇帝)!
옹정황제는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의 4남이자 건륭제(乾隆帝)의 부친이다. 중국인들이 ‘강건성세(康乾盛世)' 라고 부르는 청나라의 최전성기 한가운데에서 성세의 기틀을 다지고 이어준 황제이다. 8세에 제위에 올라 61년 동안 집권한 강희제에 비해 45세 중년이 되어 황제가 된 옹정황제는 등극 시 이미 궁중정치의 음모와 갈등의 속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다. 강한 자의 강한 정치만이 살아남는다는 철칙을 체득한 그는 집권하자마자 그는 경쟁자였던 형제들을 처형해버렸다. 때문에 옹정황제의 이야기는 중국판 ‘용의 눈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옹정황제의 통치방식은 직영체제인 동시에 전형적인 인치(人治)였다. 강력한 황권의 기반을 정보정치에 두고 많은 염탐꾼을 요소요소에 파견했다. 전국 각 성의 문무 행정책임자들과 직접 서신을 통해 지시하고 보고를 받았다. 보고에 틀린 사항이 있으면 호된 불호령을 내렸다. 잘못된 보고가 거듭되면 가차없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러므로 옹정황제란 이름은 13년의 재위기간 중 신하들에게 곧 공포의 대상이 되어 '냉면황제(冷面皇帝)'로 불릴 정도였다. 중국 관료시스템은 과거제가 핵심이지만 옹정황제는 과거를 통해 등용된 관료를 신용하지 않았다. 붕당의 핵심이라고 봤다. 그가 중용한 신하들 중엔 과거시험 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행하는 통치였고,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은 일단 의심부터 했다.
그러나 그는 근면하고 성실했다. 밤 12시에 취침해서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났다. 밤늦도록 보고서를 보고 답장을 쓰면서 사심없이 백성의 삶을 걱정했다. 이른바 조건석척(朝乾夕?·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힘써 일한다)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후대의 역사가들이 그를 ‘선의에 가득 찬 악의의 독재자’라고 규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그가 병사하자 조정의 산하들은 모두 후유! 하고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품격 있는 지도자와 시대의 리더는 ‘제왕삼부곡’을 읽는다!
이월하의 역사소설 ‘제왕삼부곡’帝王三部曲 시리즈 중 《강희대제》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인 《옹정황제》는 전체 3부, 12권으로 번역된다. 완간은 10월 말이다. 《강희대제》에 이어 한국 최고의 중국전문가이자 번역가인 홍순도 씨가 완역을 했다.
소설 《옹정황제》는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강희제 말기 35명의 아들 중 성인이 된 황자들 간의 황위계승을 위한 음모와 투쟁과정을 소설화하였다. 옹정황제가 되는 넷째 황자 윤진은 이 시기에 황위계승에 초연한 자세로 사태추이에 대하여 냉정하게 관망하면서 정무를 배우고, 수재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등 험한 일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민생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준비된 황제가 될 수 있었다. 오늘날 대권을 향해 달리는 정치지도자들이 참고해야 할 자세가 아닐까 싶다.
2부에서는 황위를 계승한 옹정황제가 불리한 국면을 타개해 가면서 황권을 강화해 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황제가 되기 전 수십 년 동안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관찰한 그는 등극 후 관리의 인물됨을 판별하여 적재적소에 임명하였다. 또 관리들로 하여금 개인적으로 황제에게 직접 보고서나 의견을 올리는 주접(奏摺)을 통한 밀정(密偵)정치를 실시하였다. 옹정황제는 시종일관 실용주의를 중시하여 상주문을 일일이 살펴보고 미관말직이라도 권력에 짓눌리지 않고 원리원칙을 지켜내는 배
臥?강단이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그리하여 옹정황제는 관리의 기풍을 단속하고, 부정부패를 철저히 뿌리 뽑고 탐관오리를 벌주었다.
3부에서는 황권과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였다. 황자들로 하여금 황위계승을 위한 암투 대신 수양에 힘쓰도록 한 태자밀건법을 제정하였다. 지방관료들의 박봉을 보충하기 위해 세금을 거두면서 얼마간의 부가세를 징수하는 화모귀공을 묵인해 관료들이 청렴하도록 하였다. 운남, 귀주 일대의 묘족을 무력으로 토벌하고 개토귀류를 단행함으로써 반독립상태에 있던 운남과 귀주 일대의 영토를 완전히 청의 영토로 포함시켰다. 옹정황제는 특권이란 천자 한 사람으로 족하다고 생각했다. 부모도 형제도 군주 앞에서는 신하에 불과하다는 중국식 독재군주로 군림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는 지방의 천민들을 해방시켜 양인과 차별 없는 대우를 받게 하였고, 하층민의 생활을 보장함으로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옹정황제는 역대 중국 황제들 중에서 가장 부지런한 황제였다. 13년 동안의 재위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정무에 몰두한 그의 일생을 알고 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써 일한다는 뜻인 ‘조건석척’朝乾夕?이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그 결과 등극 당시 거의 거덜이 난 국고를 가득 채웠다. 소수민족을 귀부시키는 외에 티베트와 위구르 족을 평정하여 영토를 확충했다. 붕당 정치를 분쇄해 황권을 강화한 것도 그가 남긴 업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단연 빛나는 업적은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은 것이다. 그래서 ‘냉면황제’冷面皇帝로 별칭은 결코 비난이 아니다.
소설 《옹정황제》는 이런 그의 일대기다. 작가 얼웨허는 사서史書와 풍부한 사료史料를 바탕으로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역사를 제대로 기록했다. 치세와 경영의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시진핑習近平 현 중국 국가주석이 옹정황제를 롤 모델로 삼고 부패와의 전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리라.

-저자 얼웨허 인터뷰 중에서
스승으로는 강희제가 최고이지만 지도자로서는 옹정제가 으뜸!
―강희·옹정·건륭 셋 가운데 누구를 가장 좋아합니까? 만일 친구로 사귄다면 누구를 택하고 싶습니까?
“나는 강희를 스승이나 웃어른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강희는 봉건사회의 정치가로서 걸출한 인물입니다. 8세에 등극하여 15세 때 개국공신의 후예로 권세가 하늘을 찔렀던 대신 오배를 제거했고, 실권을 장악한 23세에 대만을 수복했으며, 서북쪽 변방을 개척하여 광대한 통일국가를 이루었습니다. 그야말로 61년을 장기 집권한 가히 ‘대제’大帝라고 할 수 있죠. 그는 또한 훌륭한 학자이기도 합니다. 시사에 능하고 서예, 음악, 천문, 수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7개 국어에 능통했습니다. 신하와 백성들에게도 너그러웠던 능력있고 덕망높은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로는 건륭을 택할 겁니다. 그는 시詩와 사詞에 능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압니다. 그와 반대되는 위상의 인물이 바로 옹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옹정은 너무 엄숙하고 무미건조하기 때문에 친구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가의 지도자로는 최고입니다. 특히 업무에 대한 그의 열의는 더욱 높이 평가되어야 합니다. 집권 13년 동안 천만 자가 넘는 상소문을 친히 어람했죠. 진시황에서 부의황제에 이르기까지 부지런한 면에서는 그를 따를 제왕이 없습니다. 신하들을 접견하거나 국무처리 때문에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여색을 탐할 겨를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강희황제가 그에게 7백만 냥의 국고금을 남긴 반면 그는 건륭에게 5천만 냥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만큼 내실을 다진 것이죠.”
-옹정에 대한 평가가 다양한데, 정치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치가는 덕德보다 공功이 우선적인 평가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전반에 걸쳐서 얼마나 공헌했느냐가 문제죠. 옹정이 걸출한 것은 가장 청렴하고 공적이 많았던 황제였기 때문입니다. 측천무후나 주원장은 강압적인 정책을 펼쳐 살생을 일삼았지만, 옹정은 제도를 채택했기 때문에 그 업적이 더욱 빛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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