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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을 없애는

젊은이를 위한 제사법

유건영 지음| 수선재 |201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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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8월 31일
    포맷용량 ePUB(9.45MB, ISBN 979118672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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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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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도하는 젊은이를 위한 제사법

『명절증후군을 없애는 젊은이를 위한 제사법』은 웰다잉, 장례 문화 전문가인 유건영 님이 젊은 세대를 위해 엮은 제사 안내서, 매뉴얼이다.
제사!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분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증후군이란 단어가 명절 때마다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적 병폐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대로라면 맏며느리들 뿐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이어받아야 할 젊은 세대들 역시 이로 인한 부담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조상을 공경하는 정신과 원칙은 유지하되 그 형식과 절차는 얼마든지 시대에 맞게 수정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보여 준다.

제사 문화의 개선 방향 3가지
저자는 제사를 부담스럽게 만든 원인들을 구체적으로 짚으면서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첫째, 제사 음식을 현재 우리가 주로 먹고 있는 음식 중심으로 바꾸자.
제사 음식 중에는 제사 때가 아니라면 평소 접하지도 않는 음식이 많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필수적인 음식과 더불어 빵, 피자, 햄버거와 같은 외국 음식을 준비해도 무방하다. 제사를 올린 후 그 음식을 가족이 즐겁게 나누어 먹는다면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 부담이 줄어들어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도 없어지지 않을까.

둘째, 제사 용어를 한글로 바꿔 젊은 세대의 참여도를 높이자.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 세대들은 제사에 대한 정보에 어둡다. 관심을 가지려 해도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이해가 쉽지 않다. 지방, 축문, 제사 용어 등을 한글로 바꾼다면 젊은 층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제사는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모시자.
제사는 꼭 장남만 모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형제가 여러 명이라면 몇 년씩 돌아가며 제사를 담당하는 ‘윤회봉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돌아가며 제사를 지낸다면 부모님과 조상에 대한 감사함, 장남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제사를 주재하지 않는 형제는 제사 음식을 나누어 맡거나, 제사 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제사 주재자의 부담을 줄여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쉽게 따라 하는 제사 매뉴얼
저자는 개선 방법의 적용 사례와 예시, 의문점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제사 음식과 상차림과 제사 순서도 전통적인 방법과 새로운 방식으로 나눠 설명해 놓았다.
또한 맨 뒤에는 ‘따라 하는 제사 순서’를 부록으로 넣어 제사를 전혀 지내보지 못한 사람도 부담 없이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1. 제사의 정신

제사는 왜 지내야 하나요?
제사 지내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게 도움이 될까요?
제사 올리는 마음은 어떠해야 할까요?
제사 방법이 왜 집집마다 다를까요?
제사 용어를 꼭 한자로 써야 하나요?
꼭 4대 봉사를 해야 하나요?
조상에게 제사 지내지 않을 경우 해가 없을까요?
제사 문화는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제사에 대한 의문사항


2. 제사의 종류

기제사가 무엇인지요?
차례가 무엇인지요?
묘제가 무엇인지요?
건전가정의례준칙


3. 제...

저자소개

저자 : 유건영

195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30여 년간 국세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고 1999년부터 수선재에서 명상을 공부하고 있다.
2005년부터 삶과 죽음이란 문제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신이 공부한 명상과 삶과 죽음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알려 나가면서 기업체, 관공서, 노인복지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 : 『내가 태어난 것은 기적이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rgy52 유건영의 ‘웰다잉 학교’
- 보람 있는 삶과 아름다운 완성을 위한 강의 및 캠페인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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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통적인 예법의 권위 vs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

저자는 경북 안동 시골 마을에서 5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고 한다. 끼니를 걱정하면서도 입만 열면 양반 이야기를 꺼내는 형님들에게 넌더리를 내곤 했다는 저자가 조선 시대 양반 문화의 꽃인 제례, 장례를 연구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이면서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을 것이다.
막내인 자신은 한 번도 술을 올릴 기회가 없었기에, 부모님 제사에 형제들에게 돌아가며 술잔을 올릴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의문을 품었던 그는 전통적인 예법과 이를 따르며 운용하는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을 법도 하다.
시대에 맞지 않는 ‘양반 나부랭이’가 되기를 그렇게 거부하려 해도, 자신의 뼛속 깊이 흐르는 양반의 피를 느끼던 저자가, 전통과 변화의 경계에서 양쪽을 아우르는 시각으로 제사에 관한 새로운 시도를 제안한다.

전통과 변화의 즐거운 만남, ‘제사’

전통 예절에 대한 인식 약화, 산업화와 도시화, 종교 등의 이유로 예전과 똑같은 방식의 예법을 강요하기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제사를 한 번에 몰아서 지내도 되나요’, ‘제사상에 피자와 치킨을 올려도 되나요’라는 질문들에 대해 전통문화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대답한다. 조상을 섬기는 마음과 정성이 변함없다면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물론 한번 정해진 원칙은 되도록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것을 행하고 진화시켜 나가는 주체인 대중의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면 전통문화의 보전이란 공허한 울림에 불과하다. 시대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하는 물결과 같기 때문이다.
빠른 시대 변화 속에 제사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문화 전반에 걸쳐 변용이 일어나고 있다. 형성된 문화의 본질을 심도 있게 되짚어 보고, 꼭 지켜져야 할 부분과 변화 가능한 부분을 다각도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우리 제사 문화는 고려말 『주자가례』에 따라 정해진 이래 오랜 시간 큰 변함없이 이어져 온 것이기에 전통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시대에 맞춰 제사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내용 속에 제례 문화에 대한 저자의 고민과 애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가 제사의 본질을 쉽게 이해하고 변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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