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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 교섭

근대 인문 지식의 형성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12

이화인문과학원 지음|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5년 08월 04일 (종이책 2013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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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5년 08월 04일 (종이책 2013년 05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PDF(26.11MB, ISBN : 9791185909448)
    쪽수 312쪽(PDF기준)|
    • 세종도서 학술도서 > 2014년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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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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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경계 인문학 학술총서」제12권『번역과 교섭』. 이 책은 근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서구의 인문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었는지를 번역과 교섭이라는 문화 현상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10편의 글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 한국과 중국, 일본 및 프랑스의 자료에 나타난 번역과 동서 교섭의 구체적인 예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근대 인문 지식 형성 과정을 짚어간다.

목차

서문

제1부 근대 인문 지식의 구성 과정
근대 지식의 수용을 통한 어휘의 의미 확장 _ 강소영
한국 근대 지식 체계 형성 과정에서의 ‘조혼早婚’ 인식: 전근대적 악습으로서의 조혼 이미 지 성립 과정을 중심으로 _ 박경
지식 형성과 사유의 장場으로서 소설의 가능성: 『삼한습유』를 중심으로 _ 김경미
19세기 서구 근대 지식의 한 여정: 에밀 졸라의 『파스칼 박사』_ 오영주

제2부 번역의 양상
근대 문학의 장場과 번역자의 과제: 김억의 번역론 _ 김진희
조선의 번역운동과 괴...

저자소개

저자 : 이화인문과학원

강소영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하고 『명사구보문 구성의 문법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해외거주 한국 화교의 한국어 사용현황 연구」, 「이중언어 사용자의 코드 스위칭의 유형과 원인분석」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서구 개념의 수용사, 소수자 언어 연구를 하고 있다.

박경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조선 전기 收養ㆍ侍養의 실태와 立 立 後法의 정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조선 전기의 입양과 가족제도』, 「16세기 유교적 친족질서 정착 과정에서의 塚婦權 논의」, 「조선전기 친속 容隱 규정의 수용과 그 의미」, 「自賣文記를 통해 본 조선후기 하층민 가족의 가족질서」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사회사, 여성사 연구를 하고 있다.

김경미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조선후기 소설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소설의 매혹』, 『19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모색』, 『家와 여성』, 『조선의 여성들』(공저), 역서로 『금오신화』, 『17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공역), 『18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공역), 『건축, 그 바깥에서』(공역)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로 동아시아 근대 인문 지식 형성의 문제를 젠더, 탈식민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오영주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 프랑스 파리7대학교 ‘텍스트와 이미지의 역사와 기호학과’에서 「플로베르, 정치와 사랑의 감상주의 비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마담 보바리: 현대문학의 전범』,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공저), 역서로 『사랑의 범죄』가 있으며, 그 외 「19세기 계몽담론과 문학의 자율성」과 「《소돔 120일》의 경제적 상상력」 등 18~19세기의 프랑스 근대 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로 근대/탈근대 담론과 문화번역 연구를 하고 있다.

김진희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현대 문학을 전공하고 「생명파 시의 현대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 『기억의 수사학』, 『시에 관한 각서』, 『불우한, 불후의 노래』, 『행복한 시인의 사회』(공저), 『시대를 건너는 시의 힘』(공저)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HK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1930년대 식민지 문화를 중심으로 근대문학과 젠더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김연수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우베 욘존의 역사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Modalitat als Kategorie des modernen Erzahlens. Uwe Johnsons Jahrestage im Diskursfeld zwischen Fiktion und Historie』가 있고, 역서로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내쫓긴 아이들』,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가 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선경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太平廣記』 神仙故事의 時空間性 硏究」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소설과 문화, 동아시아 서사와 문학적 상상력, 한중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神仙的時空』(중국 베이징), 『중국문학의 주제 탐구』(공저), 『중국고전의 이해』(공저), 『중국 고전소설 및 희곡 연구자료 총집』(공저) 등이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옥숭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종교학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인의 종교 경험-巫敎』, 『한국인의 종교 경험-천도교, 대종교』, 『한국인의 종교 경험-증산교, 원불교』, 『한국 생명사상의 뿌리』(공저)가 있고, 역서로 위르겐 몰트만의 『오늘날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한일장신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로 이주, 생태, 종교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송태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질베르 뒤랑의 문예비평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상상력의 위대한 모험가들』, 『판타지』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로 동서문화교섭 연구를 하고 있다.

이선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고려대학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전공하고 도쿄대학교에서 「물의 표상과 폭력비판: 아베 고보의 과학적 인식과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내 어머니의 연대기』, 『에로경성조감도-공간편』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로 일본어문학과 문화, 번역 연구를 하고 있다.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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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념이나 체계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각 사회의 문화 환경의 변화나 사회 간 교차와 접촉 속에서 변형·재구성된다. 본격적으로 외래의 사상과 문물이 유입되던 근대 초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와의 문화적 접촉 및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식이 양산되었다.
이 책에서는 근대 한국에서 인문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었는지를 19세기 말 문호 개방 후 새로운 문물과 사상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겨난 신조어 및 의미가 확장된 어휘, 조혼 등 인식에 변화가 나타난 풍속, 그리고 지식을 형성하고 사유하는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당시의 소설을 고찰함으로써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19세기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의 소설 분석을 통해 서구 근대 지식의 한 여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새로운 지식이 구성되는 중요한 과정이자 방법으로서 번역과 교섭이라는 문화 현상에 주목하여, 19세기부터 20세기 초 한국과 중국, 일본 및 프랑스의 자료에 나타난 번역과 동서 교섭의 양상 및 구체적인 예를 고찰함으로써 근대 인문 지식의 형성 과정을 짚어간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번역은 단지 하나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상이 매개되는 장이며, 번역을 통해 문화는 단순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구성되는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자기중심주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인정할 때 진정한 동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소개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이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인 ‘탈경계인문학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기획된 연구총서이다. 이화인문과학원은 기존의 인문학이 오늘날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해석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새로운 인문학의 방향으로 ‘탈경계인문학’이라는 개념을 제안했고, 한국연구재단 2007년 선정 인문한국연구소로서 ‘탈경계인문학’을 구축하고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탈경계인문학’은 오늘날 변화무쌍한 사회 환경 안에서 문화적 경계들이 빠르게 해체되고 재편되는 탈경계 문화 현상 속의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학문 간 대립과 갈등을 야기하는 ‘경계짓기’를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인문학과 타학문, 나아가 학문과 일상을 잇는 연구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는 ‘지구지역성’, ‘젠더’, ‘다매체’를 주제로 하여 총 9권의 책이 발간되었으며, 총서 10권부터는 ‘문화 교섭과 혼종성’,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 ‘탈경계적 상상력과 인문 지식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탈경계인문학을 체계화 ·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총서 1권 - 지구지역 시대의 문화경계
총서 2권 - 젠더와 탈/경계의 지형
총서 3권 - 인터-미디어와 탈경계 문화
총서 4권 - 탈경계 시대의 지구화와 지역화
총서 5권 - 경계짓기와 젠더 의식의 형성
총서 6권 - 인터-페이스와 다매체 미학
총서 7권 - 소통을 위한 인문적 상상
총서 8권 - 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총서 9권 - 디지털 시대의 컨버전스
총서 10권 - 문화 혼종과 탈경계 주체
총서 11권 - 인간과 포스트휴머니즘
총서 12권 - 번역과 교섭: 근대 인문 지식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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