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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신동명 , 최상원 , 김영동 지음| 산지니 |2017년 06월 15일 (종이책 2016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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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7년 06월 15일 (종이책 2016년 07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21.67MB, ISBN 9788965458906)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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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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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임진왜란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홀대를 받아왔다.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은 31개의 왜성 전체를 취재하여, 임진왜란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추천사
들어가며

1. 왜군, 부산에 왜성을 쌓다 - 부산 증산·자성대·박문구·추목도 왜성
2. 동래읍성의 아픔을 420년 만에 발굴하다 - 부산 동래왜성
3.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었다 - 부산 기장 죽성리·임랑포 왜성
4. 한반도 분단 위기 막았던 ‘서생포회담’ 현장 - 울산 서생포왜성
5. 왜구 막아냈던 ‘신라 의성’에 왜성이 들어서다 - 부산 구포·양산·호포 왜성
6. 낙동강 물길을 장악하다 - 낙동강변 죽도·농소·마사 왜성
7. 왜군, 진해에 수군기지를 건설하다 - 진해 웅천·안골·명도·...

저자소개

저자 : 신동명

저자 : 신동명
저자 신동명은 1989년 3월 1일 한겨레신문사에 수습공채 2기 지역기자로 입사해 28년째 부산과 울산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1990년 4월 울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골리앗 파업’을 비롯해 주로 울산지역 노동운동과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최근 들어 산과 자연, 우리 역사와 그 흔적을 찾아보는 일에 특별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이런 관심과 흥미의 대상과 관련한 글을 써서 책을 펴내는 게 꿈이다.

저자 : 최상원
저자 최상원은 1993년 지역신문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뎌, 2000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자생활을 하며 대학원에서 언론사를 공부해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 20여 년간 이것저것 부닥치는 것을 가리지 않고 취재했으나, 기자로서 남은 기간은 평생을 투자할 한 분야에 집중하기를 원하며, 현재 그 분야를 찾고 있다. <왜성 재발견>도 집중할 분야를 찾는 과정에서 관심을 갖고 기획하게 됐다.

저자 : 김영동
저자 김영동은 <한겨레> 지역에디터석 영남팀 부산지역 기자. 1977년생으로 부산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빈둥거리기를 좋아하고, 방바닥과 가장 친하다.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기자를 꿈꿨다. 운 좋게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가 눈물을 많이 흘렸다. 치열하고, 힘들고, 일거리가 끝없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항상 내일을 고민하고 걱정한다.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역사 지식으로 ‘왜성’ 취재를 했다가 ‘조선왕조실록’까지 공부하게 됐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책까지 출판하게 돼 부끄럽기도 하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몸으로 취재한 만큼 성취감도 크다. 생애 첫 책을 만들었기에 정말 감격하고 있다. 평생 자랑하고 다닐 듯하다.

저자 : 최상원

저자 : 김영동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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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한때, 왜성은 지정문화재에서 해제되어 우리 역사에 있어 미아가 될 뻔한 적이 있으며, ‘허물어버리자’는 극단적인 주장이 일 때도 있었다. 다행히 현재는 지방기념물로서 타 문화재와 동등하게 보호받고 있으나 아직 학계와 언론의 무관심,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다.

▶ 왜성을 통해 우리 역사의 아픈 과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다

2005년 4월 부산 동래구 수안동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건설현장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조선시대 동래읍성 주위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성곽 방어시설 ‘해자(垓字)’가 발견된 것이다. (…) 이렇듯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끝까지 저항하다 스러져간 조선 백성들의 주검이 동래읍성 해자에 아무렇게나 던져졌다. 우리 역사에서 잊혀 미처 수습하지 못했던 조선 백성들이 420여 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_ p.33~34

부산도시철도 수안역 공사현장에서 나온 81명의 유골, 성벽돌 없이 윤곽만 남아 있는 옛 동래읍성과 동래왜성, 그리고 전쟁 이후 쌓은 새 동래읍성 등은 임진왜란이라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증거물이자, 동시에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이어져 오는 한국사의 증거물인 것이다. 더불어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왜성은 우리네 삶 속에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역사 교육의 훌륭한 교재가 되기도 하고, 나아가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왜성은 16세기 한?일 관계사의 규명되지 않은 역사적 비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게다가 왜성은 일반인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이에 우리 가까이에 있는 왜성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_ ‘책을 펴내며’ 중에서 (P.5)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왜성에 대한 취재를 시작한 것에 대해 저자는 “우리의 입장에서 왜성을 새롭게 조명해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더불어 “ 편견의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역사 인식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왜성은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이다. 우리 역사의 증거물인 왜성을 통해 선조들이 처한 당시의 상황을 재조명하고 반성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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