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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기술

벤저민 프랭클린 지음| 정혜정 옮김| 21세기북스 |2011년 07월 15일 (종이책 2012년 07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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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1년 07월 15일 (종이책 2012년 07월 13일 출간)
    포맷용량 ePUB(9.52MB)  |  PDF(7.12MB)
    ECN 0102-2018-000-002912351
    쪽수 390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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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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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인쇄공에서 시작해 최고의 과학자, 정치가로 성공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인생 지침서. 프랭클린이 평생에 걸쳐 가장 쓰고 싶어 했던 <덕의 기술>을 조지 로저스가 엮은 이 책은 쾌락을 좇는 호레이쇼와 현명한 철학자인 필로클레스가 나누는 대화로 구성된 에세이 <덕과 쾌락에 관한 대화>, 1749년의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노예제도의 어리석음과 사악함을 신랄하게 비판한 <인구 증가와 국가의 인적 구성에 관한 연구> 등 그의 통찰력을 볼 수 있는 글들의 일부를 소개한다. 또한 덕과 봉사, 평생의 배움, 순수한 선이 진정한 행복의 요소라고 말하는 미국 100달러 지폐의 모델이자 미국인들의 정신적 지주, 벤자민 프랭클린의 원칙과 가치, 사례들을 풍부하게 정리했다.

목차

머리말
프랭클린에 대하여

1. 덕, 행복의 기초
원칙 1_사람은 덕 있는 삶,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때만 행복하다
소원을 말할 때는 조심하라 / 자신을 바르게 사랑하라 / 행복, 보편적인 욕망
프랭클린의 사는 방식 1
2. 덕의 기술
원칙 2_덕을 쌓기 위해서는 좋은 계획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덕의 기술
프랭클린의 사는 방식 2
3. 진정한 이익
원칙 3_사람들은 진정한 이익과 정반대의 길로 갈 때가 많다
우리는 자신에게 무엇이 이로운지 너무도 모른다 / 무욕의 힘
프랭클린의 사는 방식 3...

저자소개

벤저민 프랭클린

저자 : 벤저민 프랭클린

지은이: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790) 1706년 미국 보스턴에서 아버지 조사이어 프랭클린의 17자녀 중 하나로 태어나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8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내고 헌법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세웠다고 평가받는 프랭클린은 자신의 묘비에 ‘인쇄인 프랭클린(B. Franklin Printer)'이라고만 쓰게 할 정도로 소박하고 진솔한 삶을 살았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 “미국 최초의 위대한 작가”라고 불렀던 프랭클린은 절제와 근면과 성실로 크게 성공했다. 또한 작가, 인쇄업자, 출판업자, 과학자, 박애주의자, 정치가, 외교관, 사회개혁가로서 당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었으며, 귀족 시대에 태어난 가난한 민주주의자로 모범을 보여 미국이 귀족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독학으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을 익혔고, 존 로크, 샤프츠버리, 조지프 애디슨 등 계몽주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할 만큼 자기관리와 시간관리에 철저했다. 그는 근면함, 꼼꼼한 일 처리,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계발, 더 나아지려는 욕망 등 청교도적 덕목을 갖추고 있었다. 이타적이었던 프랭클린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적인 장르인 자기계발 서적을 최초로 만들게 되었다. 그 예로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Poor Richard's Almanac)〉과 《자서전》이 있다. 프랭클린의 또다른 자기계발서가 될 뻔한 《덕의 기술》은 그가 책 제목까지 정해뒀던 것으로 끝내 이루지 못한 그의 미완성 과업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술회했다. “각 덕목마다 나의 의견을 약간씩 적어 넣어서 그것을 성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로움과 그 반대되는 악덕의 폐해를 보여주려 했다. 책 이름은 ‘덕의 기술’로 할 생각이었다. 덕을 행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 그 계획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프랭클린은 민주적인 감각을 잃지 않았으며 1787년 미국 헌법이 작성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말년에 노예제도폐지협회의 회장을 지냈고,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시도한 일들 중 하나는 세계의 공교육을 장려하는 것이었다. 옮긴이: 정혜정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지침서》《찬란한 슈퍼모델의 세계》《부하들의 반란》《나의 친구를 위해》《카사노바》《정상을 향한 질주》《죽이는 집, 살리는 집》《이방인은 없다》 외 다수가 있다.

책속으로

소원을 말할 때는 조심하라,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본문 33쪽) &#13;&#10; &#13;&#10;*7살 때였습니다. 어느 휴일에 친구들이 내 주머니에 동전을 가득 넣어주었습니다. 나는 곧장 장난감 가게로 달려갔는데, 다른 아이가 쥐고 있던 호루라기 소리에 흠뻑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가진 돈을 모두 주고 그것을 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호루라기를 불며 돌아다녔습니다. 나는 호루라기 때문에 즐거웠지만, 가족들은 모두 귀찮아했지요. 호루라기를 얼마나 주고 샀는지 알고는 형과 누나, 사촌들은 내가 네 배나 비싸게 호루라기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살 수 있었던 다른 좋은 것들을 들먹이면서 내 어리석음을 비웃었습니다. 나는 분해서 엉엉 울고 말았지요. 호루라기가 준 즐거움보다 창피하고 분한 마음이 더 컸던 것입니다. ……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그 느낌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필요 없는 것을 사려고 할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 돈을 쓰지 말자.” 그리고는 돈을 절약합니다. &#13;&#10; &#13;&#10; &#13;&#10;우리는 자신에게 무엇이 이로운지 너무도 모른다(본문80~81쪽) &#13;&#10; &#13;&#10;*인간이 처해 있는 상황에는 항상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지금 여기에 있는 불편함은 느끼지만, 다른 곳에 있는 것은 보지도, 느끼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상황을 자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시절에 델라웨어 강을 따라 내려가는 작은 배를 탄 적이 있습니다. 바람도 없고 썰물 때도 지나서, 우리는 닻을 내리고 다음 물때를 기다렸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은 뜨거웠고, 함께 배를 탄 낯선 이들도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강가에 펼쳐진 아름다운 초원을 보았습니다. 그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 그것이 내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그 나무 아래 앉아 있으면 주머니에 넣어둔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를 뭍에 내려달라고 선장을 설득했습니다. 배에서 내린 나는 그 초원이 실제로는 늪이었음을 발견했습니다. 나무를 행해 가는 동안 무릎까지 진흙에 빠졌고, 나무 그늘에서 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다리와 손, 얼굴에 모기떼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나는 강변으로 돌아와 다시 배에 올랐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피하려던 햇볕을 다시 온몸으로 참아내며, 사람들의 조롱까지 받았습니다. 살면서 이런 일들은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3;&#10; &#13;&#10; &#13;&#10;무욕의 힘(본문 98쪽) &#13;&#10; &#13;&#10;*나는 곧 크세노폰이 쓴 《소크라테스에 관한 잊혀지지 않는 일들》을 구했다. 그 책에는 많은 사례가 수록되어 있었다. 나는 그 방식에 매료되어 반박이나 실증적인 논증 대신 겸손하게 질문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수용했다. 몇 년 동안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하면서 겸손하게 삼가는 단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나는 분노를 살 만한 표현, 즉 ‘분명히’, ‘확실히’와 같이 의견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듯한 단어는 쓰지 않았다. 대신 ‘이러저러하게 생각합니다’라거나 ‘내 생각이 틀리지 않다면 이런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습관은 내 의견을 주장할 때나 내가 권하는 방법을 따르도록 사람들을 설득할 때 장점으로 작용했다. &#13;&#10; &#13;&#10; &#13;&#10;졸부들(본문 113~114쪽) &#13;&#10; &#13;&#10;*정직한 기술자와 노동자들이 벼락부자라는 헛된 희망을 품은 채 자신의 일은 제쳐놓고 상상의 보물을 찾아 헤매다가 자신과 가족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보물의 표식을 찾아 날마다 숲과 덤불 사이를 방황합니다. 또 한밤중에 삽과 곡괭이를 들고 보물이 묻혀 있을 만한 곳으로 모입니다. 기대에 차서, 그들은 자신해서 노동을 합니다. 그 장소를 지키고 있을 악마가 두려워 벌벌 떨면서 말입니다. 결국 커다란 구덩이를 파지만, 아아, 쇠 주전자초자 없습니다. 보물을 찾아 땅을 파는 이런 우스갯소리는 몇 년 전부터 우리에게 퍼져 있었습니다. 예전에 자주 드나들던 해적들이 많은 보물을 숨겼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마을 밖으로 반 마일만 나가도 사람들이 파놓은 구덩이를 여러 개 볼 수 있습니다. 졸부가 되려는 지나친 욕망을 품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어버린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기 위한 이성적인 방법인 근면과 성실을 버린 결과입니다. &#13;&#10; &#13;&#10; &#13;&#10;부로 가는 길(본문120~121쪽) &#13;&#10; &#13;&#10;*희망만을 먹고 사는 사람은 굶어 죽습니다. 고통 없이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땅이 없으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장사를 해야 재

출판사서평

◆사물의 가치를 바로 평가하라 10억, 로또 당첨, 부동산, 일류 대학……. 21세기 대한민국 국민들의 꿈이다. 하지만 복권에 당첨된 이들의 삶이 그리 행복하지 않다는 얘기는 이미 알려진 지 오래다. 10억을 위해서 매진하다 깊은 절망으로 떨어진 이들의 이야기, 일류 대학을 꿈꾸다 목숨을 버리는 학생들의 이야기 또한 알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소원에 대해 재고하지 않는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한다. “소원을 말할 때는 조심하라,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인간이 불행한 가장 큰 이유는 사물의 가치를 잘못 평가하기 때문이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 돈을 쓰지 말라.” 즉 꿈과 목표는 우리의 많은 것을 소진시키기에 그만큼 소중한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나의 꿈은 정말 나에게 유익한 것인지, 나의 모든 것을 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평생을 거기에 투자할 만한 것인지를 말이다. - ◆덕을 좇으면 다른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최고의 성공은 바로 ‘인격’이었다. 외적 성공은 그 인격의 결과일 뿐이었다. 프랭클린이 말하는 성공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과는 다른 개념이었다. 우리가 출세나 부를 성공의 의미로 생각한다면 그는 ‘덕의 완성’을 성공의 의미로 보았다. 그는 도덕적 선의 추구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길이라고 보았다. 또한 그의 생각은 그의 삶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돈을 좇는다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불행해진다. 그 돈을 얻는 데 투자한 것들이 더 소중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 《덕의 기술》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덕’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왜 덕인가? 프랭클린은 20대에 이미 인생의 목표를 점검했다. 사람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질문했다. 그의 추론 과정을 따라가면 이렇다.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바로 ‘행복’이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감각적인 선과 도덕적인 선을 구분하고 그 둘을 비교하는 작업을 거쳐야 했다. "감각적인 선은 그 행위 자체보다 빨리 사라집니다. 그러나 신성하고 도덕적인 기쁨은 행위가 끝나도 계속되며, 생각할수록 더욱 커집니다. 감각적인 선은 변하기 쉽고 불만족스러우며 오래가지 않고 수많은 죄악을 수반하지만, 도덕적인 선은 변하지 않고 완전한 만족을 주며 영속적이고 죄악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이런 차이는 행복이나 최고의 선이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는 행위 안에 있으며, 다른 생명체들과 인간을 구별하는 능력 안에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능력은 이성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분별 있는 행위입니다. 분별 있는 행위란 인류를 보전하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 행위를 도덕적인 선이라고 부릅니다."(본문 46~47쪽 중) 결국 감각적 선이 아닌 도덕적 선을 추구할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게 프랭클린의 결론이었다. 그렇다면 이 도덕적 선을 이루기 위해, 즉 덕을 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덕을 쌓는 기술(덕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프랭클린은 13가지의 덕을 간추린 후, 각 덕목에 섬세한 정의를 내렸다. 그리고 그 덕목 13가지를 평생 동안 익혀가면서 습관으로 만들어갔다. 이 책은 이 13가지 덕목이 삶의 원칙에 어떻게 부합되는지를 보여준다. 즉 삶의 12가지 원칙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덕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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