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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 토리 히긴스 지음| 강유리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2014년 05월 28일 (종이책 2014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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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4년 05월 28일 (종이책 2014년 05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0.03MB, ISBN 9788947590747)  |  PDF(2.62MB)
    쪽수 292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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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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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인간관계

동기 성향에 숨겨진 비밀을 탐구하다!


컬럼비아대학교 인간성향 대탐구『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소장인 토리 히긴스가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동기 성향에 대해 묻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정확하게 둘로 나뉜다는 데 주목하여 ‘성취지향’과 ‘안정지향’의 두 가지 행동 동기가 있음을 밝히고, 이 가운데 어떤 동기가 더 지배적인가에 따라 ‘성취지향형’과 ‘안정지향형’으로 나눌 수 있음을 알려준다. 업무를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연애, 의사결정 방식 등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피고, 성향을 활용하는 방법과 필요에 따라 성향을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개인의 지배적인 동기를 이해함으로써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다른 사람의 동기를 효과적으로 자극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동기 성향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성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성과추진형의 적극적인 자세와 안전지향형의 경계심을 조화롭게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1분 동영상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당신은 어떤 성향을 가졌는가

1장 인간성향에 숨겨진 비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 왜 한쪽 성향이 우세할까? | 성향은 움직인다 | 어떤 정보에 솔깃해하는가 | 선택의 갈림길 | 하나보다 둘이 낫다 | 어떤 성향이냐에 달렸다

2장 성취지향과 안정지향의 결정적 차이
실패 가능성이 의욕을 부른다? |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라 | 격려의 말은 아껴두라 | 자신의 성향에 맞추라

3장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가?
인재 활용의 비결 | 창의성과 혁신에서 더 빛난다 | 디테일에 강하다 | 속도...

저자소개

저자 :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저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은 사회심리학자이자 강연자로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을 맡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목표 달성과 동기부여에 관한 연구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난관에 부딪쳤을 때 쉽게 포기하는 사람과 시련을 극복해내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사람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동기부여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허핑턴포스트], [패스트컴퍼니], [사이콜로지투데이] 등 권위 있는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심리학 분야 전문 블로거로 활약 중이다. 저서로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Succeed≫ 등이 있다.

저자 : 토리 히긴스

저자 토리 히긴스는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경영대학원 교수이며,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의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조절 초점(regulatory focus) 이론’으로 동기과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뉴욕대학교에 재직 중이던 1980년대에 사회심리학과 성격심리학의 기반을 만들며 사회인지과학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행동 동기 및 사회적 발달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실험사회심리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심리과학협회의 윌리엄 제임스 석학 회원상(William James Fellow Award for Distinguished Achievements in Psychological Science)을 수상했으며, 미국심리학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과학 공로상, 컬럼비아대학교 우수 강의 총장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 ≪즐거움과 고통 그 너머Beyond Pleasure and Pain≫가 있다.

역자 : 강유리

역자 강유리는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기업 및 정부기관의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댑트 ADAPT≫, ≪스토리≫, ≪허드,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 ≪스웨이 Sway≫ 등이 있다.

책속으로

실제로 매년 새해 결심의 단골 메뉴인 금연과 체중 감량을 주제로 하여 두 건의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를 보면 성취지향 동기가 높은 사람들일수록 처음 6개월 동안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는 데 성공한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다음 해까지 그 성공을 그대로 유지한 건 안정지향 동기가 높은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되는 사람이라면 약간의 안정지향적 사고가 필요할 것이다. 반면 아예 처음부터 도전할 용기조차 내기 힘든 사람이라면 약간의 성취지향적 사고가 필요할 것이다. p.39

잠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의욕이 생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렇다. 이것은 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어쨌든 ‘난 할 수 있다’정신과는 거리가 머니까. 성공하고 싶다면 부정적인 생각일랑 떨쳐버려야 하는 것 아니었던가? 하지만 안정지향형의 사람이거나 그런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다. 이런 사람은 낙관론이 부적절하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낙관론 때문에 심지어 의욕이 꺾이고 동기가 약화된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고 확신한다면 실수를 예방하거나 장애물을 피해계획을 세우거나 대안을 생각해내고자 일부러 애쓸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이들은 그게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라고 여긴다. ‘모든 게 잘될 거라면 긴장을 풀고 쉬엄쉬엄 일하면 되지.’ 그러나 안정지향형의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쉬엄쉬엄 일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런 낙관적인 태도는 일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경계심을 빼앗아 갈 뿐이다. 그보다는 실수를 예방하고 잠재적인 문제점에 대비하는 일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경계 조치라고 느낀다. 안정지향적 사고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이 점을 직관적으로 깨닫고 있었다. 이들은 슬며시 찾아드는 긍정성을 조용히 거부한다. 그런 사고방식이 자신에게 효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p.44~45

어느 한 접근법이 다른 접근법보다 더 좋거나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성공 비결이다. 인간의 성장에 보살핌과 안전이 모두 필요하듯 기업과 팀은 혁신과 유지, 속도와 정확도 양쪽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취지향형의 동료들과 안정지향형의 동료들이 서로의 관점과 기여를 존중해야 하며, 한쪽 성향의 강점이 다른 쪽 성향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 우리는 레이와 존이 없는 동기과학센터를 상상할 수 없다. 두 사람은 우리가 세부사항을 놓치지 않으면서 큰 꿈을 꾸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자전거의 두 바퀴 같은 존재다. p.78

사실 대부분의 양육 방식에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다. 아이를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건 나쁜 양육 방식이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에게 가장 좋은 양육 방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선뜻 답하지 못한다. 분명한 건 아이를 기르는 방식에 따라, 즉 부모나 보모, 교사로부터 어떤 종류의 지도와 피드백을 받느냐에 따라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물론 아이의 타고난 ‘기질’도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 기질은 아이가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성취지향적인지, 안정지향적인지에 대한 기원을 어린 시절에서 찾을 수 있다. p.80

사람들의 의사결정이 시종일관 합리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건 우리가 분명히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선호와 선택이 마냥 무작위적인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편향에 근거해 판단을 내린다. 좋은 선택을 하려면 자신의 편향성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그러한 편향성을 보완해야한다. 성취지향형의 사람은 자신이 반대 요인보다 찬성 요인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고, 일을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광고나 영업사원에게 조종당하고 있음을 인식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안정지향의 사람은 자신이 불필요하게 선택 범위를 제한하고 있을지 모르고, 어떤 일이 잘못될 때 실패를 인정해야 할 시기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편향성을 인식하는 것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 당신이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는 지금쯤 잘 알게 되었을 것이다. p.140~141

출판사서평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가
20년간 인간행동 연구로 밝혀낸 동기 성향의 비밀

당신은 성취지향형인가 안정지향형인가?
어떻게 상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끌어낼 것인가?

어떤 상황에서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의 동기를 강하게 또는 약하게 만들까?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MSC)를 운영하는 저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토리 히긴스는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에서 20년에 걸친 인간행동 연구와 심리 실험을 통해 동기부여에 관한 과학적 원칙과 접근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은 둘로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에게는 ‘성취지향(promotion focus)’과 ‘안정지향(prevention focus)’이라는 두 가지 행동 동기가 있음을 밝힌다. 이 가운데 어떤 동기가 더 지배적인가에 따라 사람은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가 동기부여에 관한 중요한 열쇠임을 지적한 것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전혀 다른 이유로 움직인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어떤 사람에게는 승진하기 위해서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서일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승진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는 ‘성취지향형’으로,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더 나쁜 상황을 막으려는 ‘안정지향형’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똑같이 열심히 일하는 두 사람이라 해도 다른 동기를 갖고 있다면 전혀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하게 된다. 때문에 각자의 성향에 적합한 동기부여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동기 성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성향이 개인적 측면과 직업적 측면에서 그 사람의 강점과 약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업무를 대하는 태도부터 자녀 양육, 연애, 의사결정 방식, 정치적 관점에 이르기까지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 살핀다. 한편으로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필요에 따라 성향을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알려준다. 또한 상대방의 동기에 맞춰 의욕을 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동기 성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힌다.

이기고 싶은가, 잃지 않고 싶은가

저자는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도 성향에 따라 분류하면 정확하게 둘로 갈린다고 단언한다. 즉 이미 가진 것을 지키려는 쪽과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쪽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의 연구원인 ‘존’과 ‘레이’라는 두 인물을 예시로 들고 있다.
안정지향형인 존은 사사건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까다로운 인물이다. 존은 말쑥한 외모에 단어 선택이 날카롭고 게으름을 피우는 법이 절대 없다. 무엇보다 일이 잘못될 가능성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방어적 비관론자다. 그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며 늘 불안에 시달린다.
반면에 성취지향형인 레이는 천성이 낙천적이고 천하태평한 성격의 낙관론자다.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레이는 사소한 일에는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늘 이것저것을 잘 잃어버리고 외모에는 관심이 없다. 레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거나 지적 모험을 감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성취지향형에게는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낙천적이고 큰 그림을 생각하는 레이처럼 성취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태에서는 발전하고, 남보다 돋보이고, 열망을 채우고, 칭찬을 받고자 하는 욕망이 행동을 주도한다. 반면 안정지향형에게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상황이 계속 굴러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사에 신중하고 꼼꼼한 존처럼 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에서는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고, 실수를 피하며,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신뢰할 만하고 확고부동한 사람으로 비치고자 애쓴다. 이처럼 사람들이 주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 곧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그 순간의 성향이 결정짓는다.

왜 한쪽 성향이 우세해지는가
인간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두 가지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욕구와 안전하게 보호받고 싶어 하는 욕구다. 보살핌을 받는다는 건 먹을 것, 마실 것, 포옹과 애정의 손길, 재정적 지원까지 원하는 긍정적인 것을 다른 사람들이 준다는 뜻이다. 한편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은 포식자, 독극물, 예리한 물체 등 부정적인 것을 피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뜻이다.
성취지향 동기의 핵심은 보살핌에 대한 욕구의 충족에 있다. 사랑과 존경, 성취, 진보, 성장 등 인생을 긍정적인 것들로 채우는 것이다. 반면 안정지향 동기의 핵심은 안전에 대한 욕구의 충족에 있다. 이 경우에는 안위를 유지하고 옳은 행동을 하
는 등 만족스러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보살핌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어째서 한쪽 성향이 더 우세하게 되는 걸까.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은 양육 방식의 차이라는 것이다.
먼저 성공에 대해서는 애정 어린 칭찬을 듬뿍 주고 실패에 대해서는 애정과 관심을 철회하는 방식의 양육법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길러진 아이들은 목표를 부모의(자라서는 남들의) 애정 어린 인정을 얻을 기회로 바라보게 된다. 이들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고, 칭찬할 만한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데 인생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이와는 반대로 실패에 대해서는 비판이나 처벌을 하지만 성공하면 일상이 유지되고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방식의 양육법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길러진 아이들은 목표를 부모의(자라서는 남들의) 못마땅한 반응을 피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게 된다. 이들은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남들을 만족시키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데 인생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물론 성취나 안정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게 된 데에 오로지 부모만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다. 자라난 문화나 근무 환경 역시 타인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그것이 우리를 성취지향적인 사람 또는 안정지향적인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미국인들은 동아시아인들에 비해 성취지향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 미국 문화는 독립심을 높이 평가하고 개인의 성취를 강조하므로 성취지향적인 태도를 장려한다. 반면 동아시아 문화는 상부상조에 중점을 두고, 개인보다는 자신이 속한 집단을 중요시한다. 이 경우 집단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므로 안정지향적 성향이 만들어진다.

성향은 움직인다
일단 우세한 성향에 대해 이해하고 나면 상황을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모든 사람이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받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우세한 성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일에서는 성취지향적인 사람도, 가족이나 재무 관계에서는 문제를 피하는 데 열중하기도 한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신중한 사람도, 배우자가 지나치게 자녀를 걱정하는 경우 육아에서는 성취지향 성향을 좀 더 높임으로써 양쪽의 균형을 맞추기도 한다.
현재 상황이 이득과 관련되는지 손실과 관련되는지 분명한 경우에는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성향이 유발된다. 가령 검사 결과를 들으려고 진찰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안정지향적 성향이 우세해지고, 복권 당첨 번호가 발표되는 동안에는 성취지향적 성향이 우세해진다. 또 회사에서 가장 판매 실적이 높은 사람에게 큰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한다면 성취지향적 분위기가 조성된다. 반대로 가장 실적이 낮은 영업사원을 해고하겠다고 위협하면 다들 안정지향형으로 옮겨 간다.
나이도 성향의 변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젊은 사람들에게 성취지향적 사고방식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청년기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이상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시기고, 많은 것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도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을 때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성향의 무게중심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느덧 대출도 갚아야 하고, 집도 수리해야 하며, 자녀에게도 목돈이 들어갈 시기가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미 손안에 들어온 것, 열심히 노력해서 이룬 것들을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해진다. 결과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안정지향적 사고방식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는 단서들

다른 사람의 성향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이를 통해 그 사람에게 적합한 업무를 할당하고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내용을 맞춤화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다른 사람이란 배우자나 직원, 자녀, 학생, 유권자가 될 수도 있고 제품을 팔고자 하는 잠재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때는 먼저 나이나 문화, 개인적 가치, 직업 등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일상에서 단서를 찾는 방법도 있다. 직원들이 승진에 관심이 있는가 아니면 자기 할 일에만 매달리는가? 타깃 소비자는 부가 기능을 더 좋아하는가 아니면 안정성과 낮은 비용을 선호하는가? 상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무시하는가? 자녀에게 흡연이 위험하다고 이야기하면 귀담아듣는가 아니면 딴짓을 하는가? 이처럼 일상적인 행동은 지배적인 동기 성향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상대방의 우세한 성향을 파악하는 건 무척 중요하다. 사람들은 어떤 주장이 옳다고 느낄 때 더 쉽게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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