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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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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2011년 11월 25일 (종이책 2011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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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1년 11월 25일 (종이책 2011년 11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9MB, ISBN 9788947590891)  |  PDF(5.94MB)
    쪽수 239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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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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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인간관계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15가지 비책!


한 가지라도 재주 있는 자를 얻는 기술『조조 사람혁명』. <삼국지>의 뛰어난 영웅, 조조와 유비 가운데 유독 조조에게만 사람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연구자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후흑학>, <공자와 천하를 논하다> 등 다수의 저작을 편찬한 저자 신동준이 조조의 수많은 장점 가운데 ‘인재 활용’을 핵심 키워드로 뽑아 성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였다. 인재를 알아보는 비상한 안목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는 조조만의 방법과 전투는 져도 전쟁에선 이기는 조조만의 사람경영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더불어 위기를 사람경영으로 돌파한 조조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없으며,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성공을 이루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던 혼란기였지만 천하 통일이라는 긴 안목으로 당장의 전투에서 이기는 것보다 탁월한 인재를 얻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조조를 재평가하고, 조조가 말하는 사람혁명의 전략을 통해 이상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조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CHAPTER 01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이다
CHAPTER 02 대의명분 없이 움직이지 마라
CHAPTER 03 필요하면 적도 스카우트하라
CHAPTER 04 진심을 먼저 보여라
CHAPTER 05 인재는 스스로 오지 않는다
CHAPTER 06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CHAPTER 07 나를 모욕한 자라도 상관없다
CHAPTER 08 의견은 듣되 결정은 직접 하라
CHAPTER 09 인간적 실수는 눈감아주어라
CHAPTER 10 작은 인연이 모여 큰 인연을 만든다
CHAP...

저자소개

저자 : 신동준

저자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으로 고전의 현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 중에서 일부는 책으로 편찬되기도 했다. 경기고 재학 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일본의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고려대·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와 사상 등을 가르친다. 동양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후흑학》 《자치통감 삼국지》 《실록 열국지》 《실록 초한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CEO의 삼국지》 《공자와 천하를 논하다》 《득천하 치천하》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등이 있다.

책속으로

반동탁의 기치를 높이 내걸었던 제후들은 어느덧 처음의 의기를 상실하고 있었다. 손견은 이미 동맹에서 빠져나가고 조조마저 패장이 된 상황. 거기다가 군벌들끼리의 이해관계가 서로 얽히고 설키며 분열이 점점 심해졌다.
결국 조조는 자신의 남은 군사들만 데리고 떠나기로 한다. ‘명분’만으로는 모든 이와 함께할 수 없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더 이상 소인배들과 일하지 않겠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사람을 기르리라. 나와 함께 살고 죽을 나만의 사람들을 모아 내가 직접 이끌리라. 세상을 향해 출사표를 던지는 이 조조와 함께할 자 누구냐? 그들과 함께 내 운명을 개척할 것이다!” _p.25-26

서주 침공. 연주에 거점을 마련하고 힘을 키워나가던 조조로서는 좁은 세계를 박차고 나와 더 넓은 곳으로 세력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야망만을 위해 군사를 이끌고 무작정 침략 전쟁을 일으킬 수는 없었다. 요는 ‘명분’이 필요했다. 없으면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했다. 때마침 부친이 도겸의 병사들에게 처참하게 살육을 당한 것이다. 조조의 아버지는 죽음으로 아들에게 서주 침략의 빌미를 확실하게 남겨주었던 셈. 리더인 조조의 속마음을 순욱은 정확하게 헤아리고 있었던 것이다. _p.30~31

조조가 서황의 실력을 파악한 뒤 싸움을 멈추게 한 이유는 한 가지, 힘으로 그를 꺾는 대신 마음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였다. 조조는 참모들을 모아 어떻게 하면 서황을 얻을 수 있을지 의논했다. “양봉이나 한섬은 보잘것없는 인물이나 그 밑의 서황이란 장수는 참으로 훌륭한 인재요. 서황을 내 사람으로 만들 계략이 어디 없겠소?” 한 사람의 인재를 얻기 위해 전투도 멈추고 참모들과 작전을 모색한 조조. 눈앞의 작은 전투보다 뛰어난 인재 한 명을 얻는 것이 그에게는 더욱 중요했다. 그것이 뒤에 가서 더욱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_p.44

조조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전위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피붙이의 죽음보다 부하 장수인 전위의 죽음을 더 슬퍼하는 조조.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부하 장수들은 리더 조조의 부하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에 더불어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허도로 돌아와서도 조조는 다시 크게 제사를 지냈다. 전위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전위의 아들까지 친히 거두는 아량을 보였다._p.61

“지극한 덕을 갖춘 인물이 민간 사이에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과단성과 용기를 지니고 있어 적을 만나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죽기로 싸울 수 있는 자를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아니 된다. 설령 지금은 낮은 직위의 관원이지만 재주가 높고 자질이 특이하여 용맹한 장수가 될 인물이 있다. 오명을 뒤집어쓰거나,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품행이 있거나, 불인불효(不仁不孝) 할지라도 치국과 용병에 뛰어난 재주를 지닌 인물이 있다. 각기 이런 자들을 아는 바대로 천거하여 빠지는 경우가 없도록 하라.”_p.69~70

‘군사를 두 갈래로 나누어 허도와 관도를 공격하자’는 충언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결국 쓸쓸한 최후를 맞았던 원소. 이 역시 어리석고도 안타까운 인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조조는 원소와 달랐다. 인재를 다스리는 용인술은 물론 인재의 말을 충분히 경청하는 포용력이 조조에게는 있었다. 귀 기울여 듣는 것도 능력이다. 잘 듣는 것과 쉬 믿는 것은 다르다. 잘 듣고 잘 판단하는 것이 리더의 능력이다.
원소를 치기 전 곽가의 십승십패설을 경청했던 조조. 관도에서 수세에 몰렸을 때 순욱의 간곡한 격려를 경청했던 조조. 허유로부터 원소를 꺾을 마지막 계책을 경청했던 조조. 그 결과는 모두 성공으로 돌아왔고, 인재들은 자신을 믿고 과감히 나아간 리더에게 더욱 큰 충성을 맹세한다._p.118

야심이 컸던 조조는 인재에 대해 늘 남과 다른 열의를 보였다. 남의 재물은 탐하지 않았지만 남의 인재는 내 것으로 하고자 역심을 냈다. 심지어 내 것이 될 수 없는 남의 인재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자 마음을 끓이곤 했다. 그리하여 손아귀에 거의 다 넣은 관우를 놓쳤으며, 조운까지도 욕심을 내다가 살려주고 말았다. 유비의 심복인 그들은 훗날 조조 자신에게 화근이 될 사람이었다.
어쩌면 조조는 자신감이 넘쳐 있었는지 모른다. 아무리 유비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그들이라도, 능히 그 마음을 돌려 조조 자신에게 오게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말이다.
비록 관우와 조운은 놓치고 말았지만 조조는 어떤 인재를 만나든 그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키워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조조에게 온 많은 인재들은 그리하여 넓은 바다를 발견한 물고기마냥 생기가 넘쳤다. 인재들을 제자리에 잘 놓고 잘 써서 그 열정적 에너지로 대업을 이뤄간 것이다. _p.157~158

출판사서평

“당신의 성공을 이뤄줄 자, 결국 사람이다!”

- 동양 최고의 스테디셀러 《삼국지》에서 조조를 배운다
- 직장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 조조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15가지 비책 공개!

난세에 살아남는 조조의 사람혁명을 말하다!

흔히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과 3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무지해서이고 3번 이상 읽은 사람은 이미 《삼국지》에 나오는 지략을 다 파악해서 영악하기 때문이다. 조조, 유비, 손권이라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영웅들 가운데 위기 때마다 재조명을 받는 영웅은 조조다. 천하 통일의 기반을 다진 가시적인 성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공을 위한 과정 또한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조의 수많은 장점 가운데 인재 활용의 핵심 키워드만으로 구성했다. 예나 지금이나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어떤 성공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람으로 채워야 한다.
유재시거(唯才是擧 : 오직 능력만으로 사람을 뽑는다는 뜻)라는 화두로 한 가지라도 특별한 재주가 있는 자를 높이 평가한 조조. 이 책은 인재를 알아보는 비상한 안목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는 조조만의 방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있다.
생존 자체가 위협받던 혼란기였지만 천하 통일이라는 긴 안목으로 당장의 전투에서 이기는 것보다 탁월한 인재를 얻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조조. 전투는 져도 전쟁에선 이기는 조조의 사람경영법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성공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이 답이다!
우리나라 CEO와 직장인의 속마음을 물어본 설문조사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다. 직장인들은 유비 같은 상사와 함께 일하고 싶고, 나중에 유비 같은 상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조조 같은 상사와 일하고 있으며 결국 조조 같은 인재가 상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리더들도 마찬가지다. 리더들 역시 이상적인 리더로 인과 덕으로 사람을 대하는 유비를 꼽았으나 자신은 조조 같은 리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에 잘 맞는 인재는 조조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한순간에 생사가 결정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는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이다. 성과를 내는 인재가 가장 좋은 인재인 것이다. 위기를 사람경영으로 돌파한 인재 연금술사 조조가 말하는 사람혁명의 전략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현대인들에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왜 인재들은 조조에게 끌렸나?
《삼국지》의 걸출한 영웅, 조조와 유비 가운데 유독 조조에게만 사람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과 덕으로 사람을 대한 유비를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하지만 당대의 인재들은 조조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이는 조조가 인재를 알아보는 눈뿐만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내는 재주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든데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인재들이 가득했던 조조. 조조가 사람을 얻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낸 스토리는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조조의 리더십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사람혁명’이다. 그에게는 인재를 얻고 활용하는 ‘득인(得人)’과 ‘용인(用人)’의 지혜가 있었다. 신분과 형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만 있으면 과감히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재정책은 조조가 천하를 호령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었다.
삼국시대의 상황은 국가 총력전의 양상으로 전개되는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무한경쟁의 경영 환경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인재’다. 조조는 2000년 전에 이 같은 사실을 꿰뚫고 있었으며 강력한 정책으로 이를 실천했다. 죽는 순간까지 고민한 것이 천하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궁리였다고 한다.

위기 때마다 되살아나는 조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조조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한때 조조는 지략은 있으나 덕이 부족하고, 황제 자리를 넘본 간웅으로 평가되었으나 최근에는 수많은 전쟁터를 함께 누비며 솔선수범하여 선두를 지위한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 여건이 불투명하여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비 같은 덕장(德將)형 인재보다는 조조 같은 지장(智將)형 인재가 필요하다.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새로운 비전 제시 및 강력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기가 깊어질 때마다 조조형 인재를 찾는 이유가 이것일 것이다.

조조가 말하는 사람혁명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경계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
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러나 조조는 달랐다. 조조는 평생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유재시거(唯才是擧)라 하여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특별한 재주가 있는 사람을 찾았다. 조조는 포상 역시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재물을 원하는 이에게는 재물은, 명예를 원하는 이에게는 명예를 주었다. 도수수금(盜嫂受金), 즉 형수와 사통하고 뇌물을 받은 자라도 능력이 있으면 발탁해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켰다.
조조가 말하는 사람혁명이란 나보다 뛰어난 자와 함께 일하는 것, 완벽한 것보다 특별한 한 가지 재주를 뽑아 쓰는 것. 그리고 그 특별한 재주를 최대한 발휘하게 만드는 것, 즉 사람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존경할 때 따라오는 것이다. 또한 난세에는 도덕보다 생존이 더 급선무이다. 살아남아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도 조조에게 배웠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나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아쉬운 애도 인사를 한 몸에 받았던 영웅, 애플의 스티브 잡스.
그의 인생을 돌아보면 조조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절로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가 애플제국을 건설했던 비결로 ‘기존의 가치 및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탈 행보’를 꼽고 있다. 실로 조조와 잡스는 서로 사이좋게 비교가 될 만한 성장 배경을 갖고 있다. 조조는 세인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환관 집안 출신이었고, 잡스는 입양아 신분이었다. 조조는 희로애락의 정서를 거의 여과 없이 드러내는 호방함과 과감성을 가진 인물이었고, 천하의 선비와 백성들은 모두 그의 파탈 행보에 감복했다. ‘우주를 놀라게 하자’는 좌우명 아래 애플제국을 창건한 잡스는 새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정장 대신 청바지를 입고 온갖 독설과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악동 기질의 소유자였지만, 전 세계의 소비자들은 꾸밈없이 실력으로 보여주는 그의 천재성에 환호했다.
이처럼 조조와 잡스가 천하를 호령했던 것은 ‘대격변의 시대 상황’과 ‘파탈의 리더십’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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