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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미래

인간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가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김영사 |2015년 04월 30일 (종이책 2015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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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04월 30일 (종이책 2015년 04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6.96MB, ISBN 9788934970989)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2015년 추천도서 > 2015년 추천도서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 2015년 분야별 대출순위 > 2015년 분야별 대출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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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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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뇌과학

인간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의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이번에는 『마음의 미래』에서 인간 의식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도서를 집필하는 동안 ‘인간의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힘’이라는 생각이 맴돌았다고 한다. 이에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 같은 물음을 가지고 저자는 뇌과학과 신경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듣고 특유의 치밀한 정보 수집력과 분석력을 발휘해 인간의 의식세계에 대한 집중 탐구를 시도한다.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해 독보적인 탐사를 하고 있는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하여 신경과학과 물리학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최신 연구결과를 생생히 보여준다. 1부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의식이라는 우주 최고 미스터리를 뇌과학 측면에서 조명하며 2부에서는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지능 높이기 등 육체를 초월한 상상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인간의 마음을, 3부는 꿈, 마음 조종, 정신질환, 로봇, 두뇌의 역설계, 외계인의 의식 등 변형된 의식 세계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주 최고의 미스터리, 인간의 마음과 뇌의 집중탐구 하고 있는 이 책은 두뇌스캔부터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꿈, 외계인의 두뇌까지 현대물리학과 신경과학이 만나 밝혀낸 의식세계의 비밀과 인간의 상상을 넘어 미래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발견들을 공개한다.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인간의 마음과 뇌는 우리가 풀어야 할 흥미로운 과제 중 하나이다. 미래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나름의 지표가 되어주며 비전을 확립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목차

서문

1부 마음과 의식
1장 마음 해독하기
브로카의 뇌 / 두뇌지도 / 진화하는 두뇌 / MRI: 뇌를 들여다보는 창문 / EEG 스캔 / PET 스캔 / 두뇌 속의 자기장 / 뇌심부자극술 / 광유전학, 뇌를 밝히다 / 투명한 뇌 / 네 가지 기본 힘 / 새로운 두뇌모형 / 우리가 느끼는 ‘현실’은 진정한 현실인가? / 분리된 뇌의 역설 / 최종 책임자는 누구인가?
2장 의식: 물리학적 관점
물리학자들은 우주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 의식의 정의 / 3단계 의식: 미래예측 / 유머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감정을 ...

저자소개

미치오 카쿠

저자 : 미치오 카쿠

관심작가 등록
  • 출생 : 1947년 01월 24일
  • 데뷔년도 : 1980년
  • 데뷔내용 : 'We Are the Guinea Pigs' 출간
저자 미치오 카쿠 Michio Kaku는 끈 이론, 평행우주론의 창시자. 뉴욕시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독보적인 미래학자로 손꼽힌다. 기존의 우주 상식을 완전히 뒤바꾸며 우주 시대의 서막을 알린 《평행우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이후 전 인류가 도전해온 과학의 모든 불가능에 종지부를 찍는 물리학의 세계를 밝힌 《불가능은 없다》를 집필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도〈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비전》《아인슈타인을 넘어서》《초공간》《미래의 물리학》 등을 집필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그의 저작들을 두고 “날카로운 통찰과 정교한 논리로 푼 카쿠의 책은 대단히 과학적이지만, 조금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라고 표현했다. 집필하는 책마다 전 세계 수백 명의 과학, 경제학, 철학 분야 권위자들과의 인터뷰, 예리한 분석을 통해 미래 과학의 세계를 대담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어려운 이론물리학의 세계를 탁월한 비유와 위트로 전달하는 문체적 능력을 가진 저술가로도 평가받는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계 미국인으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를 숨마쿰라데(최우수등급)로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역자 : 박병철

역자 박병철은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물리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학 전문 번역가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엘러건트 유니버스》《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1,2》《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우주의 구조》《평행우주》《불가능은 없다》《미래의 물리학》《멀티 유니버스》《퀀텀스토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어린이 과학동화 《라이카의 별》이 있다.

책속으로

로봇은 언제든지 인간에게 해로운 존재로 돌변할 수 있다. 지금 사용되는 무인폭격기 프레데터Predator는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아직은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조이스틱으로 조종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프레데터의 발포를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 프레데터가 얼굴인식 능력을 갖게 되면 “타깃이 제거대상과 99% 이상 일치하면 승인 없이 발포해도 좋다”고 프로그램될 수도 있다. 번거로운 승인절차 때문에 중요한 적을 코앞에서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인간의 개입이 배제되면 프레데터는 데이터와 일치하는 사람을 모두 죽이려 들 것이다.
게다가 얼굴인식 소프트웨어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프레데터는 통제불능의 살인무기가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런 로봇이 군단을 이루어 중앙통제센터의 명령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중앙컴퓨터의 트랜지스터 하나가 망가져서 오작동을 일으키면 로봇군단은 살인집단으로 돌변할 것이다.
로봇이 아무런 오류 없이 완벽하게 작동해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프로그램 안에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에러가 하나라도 있으면 언제든지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로봇에게 중요한 일이지만,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가지 목적이 상충되면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_ 본문 381p '로봇이 사람을 능가할 수 있을까? 중에서

여러 차례의 멸종위기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살아남은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 해도, 의식이 있는 생명체는 극히 일부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의식’은 그 자체만으로 매우 값진 존재이다. 아마도 이것은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희귀한 존재일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다 보면 때때로 스스로 자멸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화산폭발이나 지진이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지만, 가장 끔찍한 것은 핵전쟁이나 인공세균의 확산 등 인간 스스로 불러온 종말일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인류는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다. 아니, (아마도) 우리 은하에서 유일하게 의식이 있는 생명체가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우리만의 비극이 아니라, 범우주적인 비극이다. 우리는 의식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생명체가 겪어온 길고 험난한 생물학적 사건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심리학자 스티븐 핀커Steven Pinker는 이렇게 말했다. “의식이 존재하는 모든 순간은 말할 수 없이 값지면서 깨지기 쉬운 선물과 같다. 이 사실을 안다면 삶의 목적을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 커다란 목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_본문 510p ‘철학과 신경과학’ 중에서

과학이 무언가를 알아낼 때마다 신비함이 사라진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에 숨어 있는 비밀이 밝혀지면 고귀하게 여겨왔던 인간의 정신이 별것 아닌 일상사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뇌에 관하여 많이 알게 될수록 더욱 놀랍기만 하다. 우리가 아는 한 뇌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에서 가장 복잡한 물체이다. 데이비드 이글먼 박사는 말한다. “뇌는 자연이 창조한 경이로운 걸작이다. 그리고 두뇌분석 기술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면서 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는 정말로 운 좋은 사람들이다. 뇌는 우리가 우주에서 발견한 것 중 가장 경이로운 구조물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뇌를 많이 알수록 신비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커져간다. 2천여 년 전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지혜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이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머나먼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_ 본문 511p ‘의식의 기적’ 중에서

출판사서평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인간의 미래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평행우주≫ 미치오 카쿠의 최신작!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 궁극의 미래학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공개하는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한 독보적 탐사. 두뇌스캔부터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꿈, 외계인의 두뇌까지, 현대물리학과 신경과학이 만나 밝혀낸 정신세계의 비밀. 미래세계를 뒤흔들 다양한 연구와 위대한 발견들이 드러난다. 과연 인간은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평행우주≫ ≪미래의 물리학≫ 미치오 카쿠의 최신작!
기존의 우주 상식을 완전히 뒤바꾸며 우주 시대의 서막을 알린 ≪평행우주Parallel Worlds≫, 미래세계를 지배할 과학의 경이로운 도전을 조망한 ≪미래의 물리학Physics of the Future≫을 펴낸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이번에는 인간 의식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미치오 카쿠는 그동안 “물리학의 기본법칙은 무엇이며, 이들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여 지금과 같은 우주가 형성되었는가?” 그리고 “과학은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이 두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 그리고 궁극의 물리학 법칙을 탐구하면서 느꼈던 희열을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초공간≫ ≪아인슈타인을 넘어서≫ ≪평행우주≫를 집필했고, 미래에 대한 관점을 정리하여 ≪비전≫ ≪불가능은 없다≫ ≪미래의 물리학≫을 출간했다. 그런데 이 책들을 집필하는 동안 “인간의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힘”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은 ≪마음의 미래The Future of the Mind≫는 미치오 카쿠가 뇌과학과 신경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듣고 특유의 치밀한 정보수집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발휘해 인간의 의식세계에 대해 집중 탐구한 저작이다. 두뇌스캔부터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꿈, 외계인의 두뇌까지, 현대물리학과 신경과학이 만나 밝혀낸 의식세계의 비밀과 미래세계를 뒤흔들 다양한 연구와 위대한 발견들이 공개된다.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인간의 마음과 뇌는 가장 신비로우면서 흥미로운 과학분야이자, 우리가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이다. 미래사회의 좌표가 궁금한 지식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비전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인간의 미래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1990년대~2000년대 사이, 자기공명영상(MRI)를 비롯한 두뇌를 스캔하는 각종 장비가 개발되면서 ‘살아있는 뇌’의 비밀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장치 덕분에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뇌의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15년간 두뇌와 관련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의 양은 수천 년 동안 쌓아온 지식보다 훨씬 많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의 에릭 캔들은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최근 들어 우리는 인간의 정신세계에 관한 매우 많은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새로운 지식의 원천은 철학이나 심리학, 정신분석학이 아닌 두뇌생물학이었다.”
현재 뇌과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진영이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야 중 하나이다. 2013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오바마 뇌 프로젝트)와 유럽연합(인간 두뇌 프로젝트)은 인간의 두뇌 연구에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된 목적은 두뇌의 암호를 뉴런 단위까지 완벽히 해독하는 것이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정신질환을 극복하는 길이 열리는 것은 물론,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마음의 미래≫에서 미치오 카쿠는 인간의 의식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막연한 미래’를 ‘실감나는 현실’로 바꿔놓았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기억을 저장하고, 텔레파시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꿈을 촬영하고, 생각만으로 인공보철물을 움직이는 것이 어느 수준까지 가능해졌다. 미래에는 ‘똑똑한 알약’ 하나로 우리의 정신능력을 향상시키고, 뇌에 들어 있는 모든 내용을 개개의 뉴런 단위로 컴퓨터에 업로드하고, 전기신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교환하는 ‘마음의 인터넷(internet of the mind)’이나 ‘브레인넷(brain-net)’ 등이 대세로 떠오를지 모른다. 꿈을 동영상으
막찍어서 실시간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브레인메일brain-mail’이 등장할 수도 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언젠가는 컴퓨터를 통해 특정 기억이나 기술을 사람의 뇌에 다운로드하게 될지도 모른다. 심지어는 우리의 의식을 우주 반대편으로 보낼 수 있고, 컴퓨터와 로봇에 인간의 기억과 의식을 저장하여 불멸의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미치오 카쿠는 이 책에서 신경과학과 물리학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최신 연구결과들을 현장 중심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두에서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한 후, 지금의 뇌과학이 장차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구체적으로 예견했다. 1부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의식이라는 우주 최고의 미스터리를 뇌과학의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고, 2부에서는 텔레파시, 염력, 기억 저장, 지능 높이기 등 육체를 초월하여 상상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인간의 마음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꿈, 마음 조종, 정신질환, 로봇, 두뇌의 역설계, 임사체험, 외계인의 의식 등 변형된 의식의 세계를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나는 마음의 주인인가?
아니면 마음이 나의 주인인가?
지난 2000년, 과학자들 사이에서 격한 논쟁이 벌어졌다. ‘선 컴퓨터Sun computer’사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빌 조이가 잡지 《와이어드》에 기고한 글이 그 발단이었다. 그는 21세기 첨단기술의 발달이 인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글에서, “미래의 로봇은 인간을 밀어내고 먹이사슬의 최고위치를 차지할 것이며, 로봇에 밀려난 인간은 진화노트의 한 페이지에 조그만 주석으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글이 발표된 후 사람들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그리고 그 질문의 중심엔 ‘의식’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 자리한다.
앞으로 의식에 대한 과학적 정의가 내려지면, 이로부터 로봇, 동물, 외계인 등 인간이 아닌 대상의 의식 연구까지 가능해진다. ‘로봇도 감정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인지’, 그리고 ‘로봇이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인지’ 많은 과학자들이 제각각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의식세계에 관한 연구가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미치오 카쿠의 도발적이고 과감한 문제제기에도 주목할 만하다.

? ≪마음의 미래≫ HOT TOPIC! ?

마음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질까?
듀크대학교의 니코렐리스 박사에 의하면, 두뇌와 두뇌를 연결하는 뇌-뇌 인터페이스(BTBI)를 이용하면 ‘마음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브레인넷을 구축할 수 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키보드가 아닌 ‘마음’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형 소셜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이 기술이 발전되면, 인터넷을 통해 ‘언어로 표현되지 않은 메시지’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탱고를 추거나 번지점프를 할 때,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 느끼는 짜릿한 감정을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인간이 기억을 선별적으로 지우는 것이 가능해질까? 지금 과학자들은 외상 후 충격에 오랫동안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약을 개발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과학자 메렐 킨트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교감신경 억제제 중 하나인 ‘프로프라놀롤’이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는 ‘기적의 약’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킨트 박사는 스트레스장애를 앓는 환자들에게 이 액을 처방하여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참전했던 군인이나 성적 학대의 피해자들, 그리고 끔찍한 사고를 겪은 사람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일부 윤리학자들은 약의 효능을 인정하면서도 기억을 인위적으로 지운다는 발상 자체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간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심는 것이 가능할까?
평범했던 사람이 뇌의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은 후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학자들은 이 불가사의한 능력이 전자기장을 통해 발현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이용하면 뇌 특정 부위의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고, 상대적으로 뇌의 다른 부위의 능력이 급상승하게 된다. 시드니대학교의 앨런 스나이더 박사는피험자의 왼쪽 전전두엽에 TMS를 쪼였는데, 이들이 원고를 교정하거나 중복된 단어를 찾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유전자를 변형하여 인간의 지능과 생명력을 높일 수 있을까?
생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사람의 유전자는 침팬지와 98.5%가 똑같다. 그러나 사람은 침팬지보다 두 배쯤 오래 살고,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침팬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개발해왔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사람에게만 있는 유전자(침팬지와 다른 나머지 1.5%의 유전자)를 완벽하게 골라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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