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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

정광 지음| 김영사 |2015년 08월 25일 (종이책 2014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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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5년 08월 25일 (종이책 2014년 11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8.03MB, ISBN 9788934970033)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4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4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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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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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의 시작과 방법부터, 제도와 평가까지!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은 주로 ‘사역원’이란 기관이 전담했다. 사역원의 외국어 교육은 우리와 가장 접촉이 많은 중국의 한어를 학습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당시 한어는 오늘날의 영어와 같이 가장 중요한 외국어였다. 『조선시대의 외국어교육』은 원대에 공용어가 된 한어를 비롯하여 몽고어, 일본어, 만주어 및 여진어의 교육을 살펴본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전문 외국어 교육제도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조기교육, 집중적인 반복교육, 생생한 회화교육, 끊임없이 수정 보완한 빼어난 교재 등 지금까지 불모지였던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분석하고 정리한다. 오늘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을 면면히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제1장. 조선시대 학교 교육과 역관 교육
1. 한반도에서의 학교 교육과 한자 학습
2. 고려 말 조선 초의 역관 교육
3. 조선시대의 역학과 이학
4. 조선시대 역관의 외국어 교육

제2장. 사역원의 설치와 외국어 교육
1. 사역원의 연원
2. 사역원의 조직과 그 변천
3. 역학서의 편찬과 외국어 교재
4. 사역원의 외국어 교육과 그 평가

제3장. 중국어 교육-한학
1. 한어 교육의 필요성
2. 한학서의 편찬과 그 변천
3. 한학서 [노걸대]와 [박통사]
...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정광은 세계 언어학계가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는 정광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사역원 역학서의 표기법 연구>로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사역원 왜학 연구>로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여하는 국어학 분야의 제1호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다가 정년퇴임하였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객원교수, 일본 교토대학 초빙 외국인학자, 일본 동경외국어대학 초청교수, 일본 간사이대학 초청연구원, 일본와세다대학 교환연구원...

책속으로

세계 역사에서 조선조와 같이 외교 통역관을 양성하는 국가 기관을 지속적으로 설치 운영한 예는 극히 드물다. 물론 어느 나라의 역사에서나, 언어가 다른 이민족과의 접촉은 중요한 역사적 사실로 분명히 기록되었고 또 간간이 통역에 관한 언급도 찾을 수 있으나 근대 이전에 사역원과 같은 관청을 설치해 이민족 언어의 통역을 전담하는 관리를 제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양성한 나라는 별로 많지 않다. 따라서 사역원 제도와 그에 관련한 여러 역사적 사실은 우리 민족사의 서술에서 매우 특징적인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2장에서)

조선의 건국 초부터 <노걸대>와 <박통사>는 <직해소학>과 더불어 중국어 회화 교습서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사역원 역관의 임무가 사행使行을 수행하거나 사신을 영접하는 것 이외에도 실제로 사행 때마다 공무역과 개인무역의 거래를 알선하는 일까지 맡게 되면서 상인의 중국어가 필요해졌고, 따라서 이 두 책의 가치는 점점 높아졌다. 또, 이 두 책은 정음으로 발음이 전사되는 번역을 거친 후에 다시 언문으로 언해되었으며 여러 차례 수정·증보되어 조선조 후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3장에서)

몽고어의 교육은 고려 후기부터, 정확하게는 칭기즈 칸이 중국을 정복하고 원元을 세워 고려를 침략하는 사이에 국가적 사업으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조의 사역원에도 한학과 동시에 몽학이 설치되어 몽고어의 교육은 조선조 건국 초기부터 시행되었으며 원이 망한 후에도 중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중국의 동북방에 몽고족의 후손이나 몽고어를 사용하는 종족이 많아서 이곳을 여행하거나 이들과 교역할 때 몽고어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조선조의 몽고어는 여행 중 접촉에서 상품의 교역에 사용되었으므로 몽고어 역학서, 즉 몽학서는 주로 상인들의 회화에 치중되어 교육되었다. (4장에서)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조는 일본을 교린국으로 삼고 외교관계를 성립했으며 7년 전쟁을 치르며 일본어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을 것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따
라서 사역원의 일본어 교육도 구태의연한 일본의 오라이모노나 교훈용 훈몽 교과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실용적인 회화 중심의 학습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임진·정유의 왜란 중 납치되어 일본에 포로로 억류되었다가 돌아온 사람 가운데는 상당 기간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어에 능숙해진 쇄환피랍인이 많았고 그들에 의해 보다 생생한 일본어 교육이 이루어졌음도 역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5장에서)

조선조에 들어와서 여진학은 다른 분야에 비해 비해 늦게 사역원에 설치되었다. 즉 여진학은 『경국대전』(1469)이 간행되었을 때 비로소 그 이름이 사역원에 보인다. 청학은 병자호란(1636) 이후 사역원에서 만주어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행되었다. 왜란·호란의 양란을 겪은 조선조 중기에 대청·대왜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었고 청학과 왜학의 위상도 마찬가지였다. 그중에서도 청학은 만주족이 중국을 차지하고 교린국에서 사대국으로 바뀜에 따라 여진어를 배우던 여진학도 만주어를 배우는 청학으로 바뀌면서 사역원 사학에서의 서열도 한학 다음으로 격상되었다. (6장에서)

출판사서평

조선시대 외국어 학습에 대한 최초 본격 접근.
세계 언어학계가 경의를 표하는 정광 교수 30년의 역작.

한어, 몽고어부터 일본어, 여진어 및 만주어까지. 조선의 주변국 언어교육 전반에 대한 탁월한 통찰, 철저한 분석.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은 왜 필요했고,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습득한 외국어를 평가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었는가. 당시 외국어 교육은 오늘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전문 외국어 교육제도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조기교육, 집중적인 반복교육, 생생한 회화교육, 끊임없이 수정 보완한 빼어난 교재 등 지금까지 불모지였던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분석하고 정리해낸 심도 깊은 역작.

[출판사 리뷰]

1
조선시대 외국어 학습에 대한 최초 본격 접근. 한어·몽고어·일본어·여진어 및 만주어.
주변국 민족의 언어교육 전반에 대한 탁월한 통찰, 철저한 분석.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의 시작과 방법부터 제도와 평가까지.

한반도에서 외국어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원나라 이후 새로운 중국어가 생겨난 다음이다. 몽고가 중국을 정복하고 수도를 지금 북경지역인 연경으로 정하고 이 지역의 언어를 공용어로 삼았는데, 당시 연경에는 중국인과 다른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았기 때문에 엉터리 중국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한아언어(漢兒言語, 줄여서 한어)가 통용되었다. 한어는 그 전의 중국어와 크게 달라서 ‘사서오경’의 한문으로는 배울 수 없었다. 거기에다 한반도에 인접해 있어서 역사적으로 접촉이 많은 몽고어와 여진어, 만주어를 배워야 했고 바다 건너 자주 우리를 괴롭혔던 일본어도 배우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원대에 공용어가 된 한어를 비롯해 몽고어, 일본어, 만주어 및 여진어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구 정리하고 있다.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은 사역원이 전담했다. 건국과 함께 외국어 교육기관인 사역원을 설치하고 한어(중국어)를 비롯하여 몽고어, 일본어, 여진어, 만주어를 교육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에 대해 방법, 제도부터 평가까지 모든 방면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은 역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사역원은 고려시대 통문관의 전통을 이어받아 역관 양성뿐만 아니라 하급관리에게도 한어를 교육하고, 한문(漢文, 고문古文)과 한이문(漢吏文, 실용문), 한어(漢語, 회화)까지 구사할 수 있는 외교관 양성을 목적으로 했다. 역관들은 조선 초기에는 도래한 외국인을 상대하거나 사신을 수행하는 일을 맡아왔으나, 왜란과 호란을 거치면서 이에 국한하지 않고 국경에서 외국인의 입국을 단속한다든지 교역이 있을 때 이를 감독하거나 세금을 징수했다. 부산의 왜관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감시하고 그들과의 무역을 중개하기도 했다.
역관의 사회적 지위는 중인 계급이었지만 경제적?문화적으로 중요한 계층이었다. 허균의 『허생전』에 나오는 조선 제일의 부자 변승업은 실제 인물로 왜학 역관이었다. 역관들은 국제무역을 독점해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 외국을 여행하면서 여러 문물을 견문하고 실제로 이를 수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 사회에서 외국문화 수입의 선두에 섰다. 조선의 개화에도 역관들의 공로가 적지 않았다.

역관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중국이나 일본에 보내는 연행사와 통신사를 수행하는 일이었다. 이 두 사행(使行)의 구성원에서 역관들은 당상역관, 상통사(上通事), 압물(押物)통사, 신체아(新遞兒), 원체아(元遞兒) 등 10여 명이나 되며 특히 사행을 수행하는 질문종사관(質問從事官)은 통역에 문제가 되는 난해구, 난해어를 질문하여 후일 역학서를 개편할 때 참고하도록 했다. 연행사나 통신사의 구성원은 역관들이 핵심이었고 이러한 사행을 통해 조선시대의 역학은 발전을 거듭한다.
또 중국과 일본에서 사절이 왔을 때 이들의 접대도 역관의 몫이었다. 특히 대마도에 파견되는 통신사는 당상(堂上) 역관이 정사(正使)로 가서 실제로 외교 실무를 그들의 책임 아래 수행했다. 이러한 사행에서 역관들은 공식 무역을 허가받기 때문에 많은 재물을 손에 넣을 수가 있어 우수한 중인 계급들이 역관이 되려고 애썼다. 조선시대 역학이 발달한 것은 이렇게 우수한 인재들이 역관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역관의 임무 66~76쪽)

2
당시 외국어 교육은 오늘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전문 외국어 교육제도.

세계 역사에서 조선조와 같이 외교 통역관을 양성하는 국가 기관을 지속적으로 설치 운영한 예는 극히 드물다. 물론 어느 나라의 역사에서나 언어가 다른 이민족과의 접촉은 중요한 역사적 사실로 분명히 기록되었고 또 간간이 통역에 관한 언급도 찾을 수 있으나 근대 이전에 사역원
彭같은 관청을 설치해 이민족 언어의 통역을 전담하는 관리를 제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양성한 나라는 별로 많지 않다. 따라서 사역원 제도와 그에 관련한 여러 역사적 사실은 우리 민족사의 서술에서 매우 특징적인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79~80쪽)

조선조의 사역원은 사대교린(큰 나라는 섬기고 이웃나라와는 사귐)의 외교적 임무를 수행하고 통역을 담당하던 역관을 양성하고 이들을 관장하던 정삼품 기관이다. 고려 충렬왕 2년(1276)에 설치된 통문관을 후일에 사역원으로 개명한 것이며 조선 건국 초기, 즉 태조 2년(1393)에 다시 세워져 갑오경장(1894)으로 폐지되기까지 500여 년간 유지된 외국어의 교육과 역관을 관리하는 관아였다.(79쪽)
조선시대 한어, 몽고어, 일본어, 여진어 또는 만주어 등 4개의 언어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민족의 언어로서 소통에 반드시 필요한 언어였다. 사역원의 외국어 교육은 오늘날의 언어 교육 이론으로 보아도 놀랄 만큼 잘된 교육이었다. 사역원과 같은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제도와 교육기관이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700년간 계속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로서 세계사에서 이처럼 외국어 교육기관을 전문적으로 설치해 중단 없이 이어온 민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또 당시 외국어 교육의 제도와 방법 또한 대단히 훌륭했다.
사역원의 실제 운영자는 교수, 훈도들이었고 교육을 담당한 역관으로 교회가 있었다. 교회는 부경사행이나 통신사행에 파견되어 학습교재를 수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교재의 난해어들을 주기적으로 질문해 수정하는 일을 전담했다. (사역원의 조직과 그 변천, 91~122쪽)
사역원 외국어 교육의 특징은, 첫째 언어의 조기 교육이다. 특히 5세의 어린 나이에 왜학 생도방(生徒房)에 입학한 왜학역관 현계근의 예는 인상적인 사례이다(5장. 413~415쪽).
둘째는 집중적인 반복 교육이다. 사역원에 소속된 역관들은 역과에 급제해 사역원의 정正이나 어전통사 같은 높은 관직에 있더라도 끊임없이 어학 교재를 외워야 하고 시험을 봐야 했다. 각종 관직의 채용시험인 취재와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원시가 있어 역관들은 외국어 학습을 중단할 수 없었으며 각종 고강을 통해 외국어 학습을 교재 단위로 점검했다.
셋째는 생생한 구어를 교육한 것이다. 문어가 아니라 실제로 통역을 담당한 역관들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면을 상정하고 그때 주고받는 대화를 교재로 하여 살아 있는 구어를 교육했다. 오늘날 문어 위주의 교육과 차이를 보인다. 사역원 한학의 교재로서 오랫동안 한어 학습의 왕좌를 지켰던 <노걸대>, <박통사>는 생생한 구어를 반영한 회화 교재였다.
넷째는 언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언어의 역사적 변천을 인식하고 한 번 편찬한 언어 교재를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해 새로운 언어 학습을 이어가게 했다. 외국에 보내는 사절에는 언어 교재를 수정하는 인원이 반드시 수행했다. 대다수 역학서들은 간행된 다음에 계속해서 수정본이 나왔다. 그렇게 신석(新釋), 개수(改修), 중간(重刊)이란 이름의 역학서가 뒤를 이었다.
다섯째,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서울만이 아니라 외국과 접촉이 있는 지방에도 교사를 파견해 현지에서 생도를 모집하고 교육을 수행했다. 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의 외국어 교육이 지방에서 어떻게 실시되었는지 자세히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사역원과 같은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제도와 교육기관이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700년간 계속되었다. 세계 역사에서 이처럼 외국어 교육기관을 전문적으로 설치해 중단 없이 이어온 민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당시의 외국어 교육은 오늘날의 교육제도와 교육방법에 비추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했다.

3
중국과 일본을 포함, 세계 언어학계가 경의를 표하는 정광 교수 30년의 역작.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은 전인미답의 분야로 관심을 둔 이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30년 넘게 이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수많은 논저를 발표해온 정광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를 새로이 한 권에 정리한 것이다. 이 분야의 연구서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읽기 어렵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편이지만, 이 책에서는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에 최선의 노력을 더했다. 전체 내용을 요약한 제7장을 먼저 읽고 전체를 조감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에서 가장 우선에 둔 것은 중국어였고, 『노걸대』는 중국어 교육 대표 교재였다. 저자는 원본 『노걸대』를, 처음 찾아낸 서지학자와 함께 세계 학계에 소개하여 중국어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계를 들끓게 만든 장본인이다. 일본의 한 학자는 “세기의 발견”이라며 <요미우리신문> 1면에 소개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언어학자 다이어(Dyer) 여사는 당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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