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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 지음| 설레다 그림| 알에이치코리아 |2015년 02월 05일 (종이책 2014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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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02월 05일 (종이책 2014년 12월 22일 출간)
    포맷용량 ePUB(21.63MB, ISBN 9788925598246)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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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감성에세이 # 심리치유 # 관계

포스트잇 한 장에 그려낸, 설레다 토끼의 감성 메모

이 책은 ‘다 잘 될 거야’ 식의 무책임한 위로, 거품 같은 희망, 막연한 환상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저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등을 쓰다듬어 줄 뿐입니다.- 저자의 블로그에서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유일하게 마음을 토해내던 작고 노란 메모 안의 세상. 소통을 하고 싶어 혼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블로그에 모여든 사람들은 설토를 통해 자신을 보며 공감하기 시작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메모는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 남의 행복을 쉽게 질투하는 사람, 작은 것에 상처받고 오래 가슴에 두는 사람들의 마음에 가 닿았다.

이 책은 그 760여 장의 메모 중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100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은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희노애락을 담아내어, 마냥 밝지만은 않은 ‘외로움, 슬픔, 원망, 미움, 배신, 불안, 질투’ 등의 마음의 그늘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신이 한없이 한심해 보일 때, 마음에 끝없는 공허함이 느껴질 때는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자신을 소중히 보듬는 일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 이 책의 위로자 ‘설토’를 따라 찬찬히 깊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차분하고도 따뜻한 눈길로 마음에 귀 기울이다 보면 한 결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그러니 부디, 이 책은 한 밤중에, 한 장 한 장 아주 천천히 읽기를!

상세이미지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장. 야트막하게 찰랑거리는 외로움
누구나 외롭다 - 잠들기 전, 누구나…
저 바다 밑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바다 밑에 숨겨둔 채…
뚝뚝뚝 - 전화기 끝에 그리움이 매달려 있다
허전-하다 - 채워지지 않는, 채울 수가 없는
내려와 - 혼자 외로워 말고
어긋남 - 누가 틀리거나 나쁜 게 아닌 거야
고립 -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고집 - 죽어도 이게 좋다니까~
기다리고 있다 - 벽은 곧 무너질 거야
애정결핍 -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걸…
겹 - 나는 대체 몇 겹으로 된 걸까?
찰랑찰랑 콸콸콸 - ...

저자소개

저자 : 설레다

저자 설레다(최민정)은
고통은 그림으로 전해질 때 조금씩 날아간다’고 믿는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가장 우울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일상을 그려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노란 포스트잇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설레다 토끼)를 통해 알게 되었고,
하루 세끼 밥을 먹듯 7년째 차곡차곡 그려온 ‘설레다의 감성 메모’는 어느덧 700장이 넘었다.
마음을 후벼 파는 특유의 한 컷 그림과 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설레다의 감성 메모: http://blog.naver.com/dnwjdaks

그림 : 설레다

책속으로

앉은뱅이 의자가 점점 길어지더니 다른 사람들이 올라올 수 없는 높이에 나를 올려놓고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어련히 알아서 한다구~’
중간에 내려올 수도 있었지만 무슨 마음이었는지 혼자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망설이다가 시간은 흐르고 이제는 외로움이 싫어서 내려가 볼까 했는데
아뿔싸, 너무 높은 곳에 홀로 있었네요.
주저하는 사이 시간은 또 흐르고 이제는 외로움을 피해 내려가고 싶은 마음보다
내려가는 것 자체가 무서워져 버렸습니다.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 중 누구 하나 손을 내밀어 주는 이가 없으니까요.
누구든 좋으니 “내려와도 좋아”라는 말만 해 준다면 이젠 뛰어내릴 생각도 있는데 말이죠.
나를 이 의자에 앉게 한 사람이라도 괜찮으니 말입니다.
-pp.22~23 〈내려와 - 혼자 외로워 말고〉

날을 세우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말만 쏙쏙 골라가며 공격해 오는 사람의 과거를
찬찬히 이해하고 더듬어 볼 마음이 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의 지난날이 어쨌건 뱉어진 말에 당장 상처를 받는 것은 ‘나’이니까요.
그러나 한 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포용하고 이해하라는 권유는 아닙니다. 인류를 이롭게 하는 성직자도 아닌데요.
다만, 멀찌감치 떨어져서 저렇게 아픈 말을, 뾰족한 말을 하는 이유가 무언지 헤아려 보자는 것이지요.
어쩌면 나 역시도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이런 말들을 했거나 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pp.50~51 〈다가오지 마! - 내가 다친다고 그랬지!〉

사람과 사람 사이, 수많은 끈이 이어져 있습니다.
인연의 끈은 내가 상대방에게 던져둔다고 해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에게 걸쳐 둔다고 해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서로가 이어진 끈을 잘 붙잡고 있어야 비로소 인연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끈을 잡고만 있을 게 아니라 간간히 풀도 먹이고,
잘 잡고 있나 당겨보며 확인도 하고, 관리도 해줘야 튼튼하게 갈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pp.102~103 〈끈 - 우리 사이 인연의 끈, 잘 잡고 있습니까?〉

커피 한 잔 가득 내려서 탁 트인 풍경을 보며 가만히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쉬어 봅니다.
밥도 맛있게 먹었고, 주어진 일도 나름 잘 해나가고 있고,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큰 사건 사고도 없는데 어쩐지 마음 한가운데가 ‘꽉’ 막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이럴 땐 내 마음에게 찾아가 묻고 싶습니다. 왜 그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한 번에 말해주지 않으면 말해줄 때까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pp.240~241 〈후우우우 - 그렇게 한숨만〉

찢어지고 아물기를 반복했다고 해서 고통이 익숙해지지 않는 것처럼,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들 모두 늘 처음인 듯 기쁘고 아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감정에 익숙해지기보다 그 반복에 적응하는 편이 낫겠지요.
헤어짐은 아프지만, 다른 만남으로 지난 아픔을 기쁨으로 덮고, 그렇게 반복하고…
어찌 보면 우리네 삶이란 우연한 만남의 연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짐’이란 그 만남 사이 사이에 찍혀 있는 쉼표일지도요.
-pp.286~287 〈안녕, 그리고 안녕 -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다시 만나고〉

출판사서평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해
“노란 포스트잇 한 장으로 마음의 얼룩을 닦다!”
마음을 다독이는 설레다 토끼의 심리 치유 감성 에세이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유일하게 마음을 토해내던 작고 노란 메모 안의 세상. 소통을 하고 싶어 혼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블로그에 모여든 사람들은 설토를 통해 자신을 보며 공감하기 시작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메모는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 남의 행복을 쉽게 질투하는 사람, 작은 것에 상처받고 오래 가슴에 두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760여 장의 메모 중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100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은 것이다.

소소하지만 진하다!
짤막한 글과 단순한 한 컷의 그림 사이에서 느껴지는 긴 생각들!
관계에 지쳐서 오늘도 울컥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 메모

설레다 토끼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데에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가슴 따뜻한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의 영향이 크다. 설레다의 블로그를 찾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설토가 내 아픈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것 같아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신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말을 잃어버렸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꼬여만 가는 관계 속에서 한없이 자책하며 한참을 엎드려 있다가 눈물로 범벅된 눈을 뜨니 보였던 노란 포스트잇…
그것에 답답한 마음을 쏟아내기를 7년. 하루에 한 장씩 차곡차곡 그렸던 메모들이 어느덧 760장이 되었다. 설토에 무한 공감을 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댓글로 자신의 사연을 선뜻 털어놓으며 오히려 저자를 위로해 준 사람들 덕분에 저자는 비로소 아픈 마음을 치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매사에 자신을 탓하고 참고 견디면서 상처를 묻어둔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아픈 줄도 모른 채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그쳐 온 이들이 설토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한없이 한심해 보일 때, 마음에 끝없는 공허함이 느껴질 때 이 책을 보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잘나든 못나든 상처투성이든 아니든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자신을 소중히 보듬는 일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방황하는 세상의 모든 어른 아이에게
날마다 조금씩 나를 위로하고 성장하는 법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저자는 외로움, 슬픔, 원망, 미움, 배신, 불안, 질투 등 마냥 밝지만은 않은 마음의 그늘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토끼는 어떻게 보면 매우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캐릭터이지만 설토는 다르다. 마냥 예쁘고 귀엽기만 한 토끼 캐릭터가 아닌 매일을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상처 내고, 늘 씩씩한 척하고, 혼자 있을 때조차 마음껏 울지 못하며, 화살 세례에 지쳐 동굴로 들어가서는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주길 바라는 우리의 모습이다. 설토의 아릿한 작은 눈이, 축 처진 어깨가, 눈물 흘리는 표정이,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 쉬는 모습이 우리의 평소 모습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이 만병통치를 자신할 순 없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계기를 만드는 심리 처방전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의 결대로, 나의 호흡대로 살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설토’를 따라 찬찬히 깊게 나를 되돌아보고, 차분하고도 따뜻한 눈길로 마음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쩌면 해답을 찾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책은 ‘다 잘 될 거야’ 식의 무책임한 위로, 거품 같은 희망, 막연한 환상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저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등을 쓰다듬어 줄 뿐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독자들이 울컥해서 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토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내가 저렇게 외로이 앉아 있었구나’, ‘쓸쓸히 걸어갔었구나’를 느끼면서 눈물도 흘리고, 두고두고 감정을 소진할 수 있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 추신. 이 책은 낮에 말고 밤에 보시길.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한 장 한 장
감상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질긴 고기를 씹듯 잘근잘근 아주 천천히 소화 해낼 때 이 책의 진심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_저자 블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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