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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폴 크루그먼 지음| 박세연 옮김| 엘도라도 |2013년 07월 30일 (종이책 2013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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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3년 07월 30일 (종이책 2013년 04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43MB, ISBN 9788901176222)
    • KT경제경영연구소 여름휴가 권장도서 14선 > 2013년 권장도서 > 2013년 권장도서
    • 현대경제연구원 CEO가 휴가때 읽을만한 책 > 2013년 추천도서 > 2013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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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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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계 경제 불황, 언제까지 위기 분석만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는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크루먼이 대공황 이래 최대의 침체를 몰고 온 금융위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직설적이면서 간결한 표현으로 자신의 처방을 써내려간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존의 파괴적인 접근방식에 반박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장기부양책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해 보인다. 그리고 왜 시장만능주의가 거시경제학의 암흑시대를 낳게 됐는지, 대공황에서 경제를 회생시킨 케인스 경제학이 어떤 이유 때문에 싸구려 경제학으로 치부됐는지, 그동안 시행됐던 경기부양책이 왜 효과를 보지 못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각국 정부 및 주류 경제학계에서 우려하는 재정 적자 해소방안까지 함께 제시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특히 저자는 현재의 불황은 그 침체의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한다. 미국과 유럽보다 훨씬 먼저 장기침체를 경험한 일본의 경우 반대로 디플레이션이 나타났고, 이와 같이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채무 부담이 더욱 증가해 불황은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여러 연구를 종합해 4%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으라고 권한다.

▶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소개 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지금 우리는 대체 뭘 하고 있는가?

제1장_눈 가리고 아웅하는 경제
일자리 가뭄 / 무너진 인생들 / 그 많던 돈은 어디에 / 초라하고 씁쓸한 미래 / 다발적 침체 / 절망적인 정치 / 그래도 포기하지 마라

제2장_아침이면 사라질 악몽
지출이 곧 수입 / 유동성 함정 / 구조적인 문제라고? / 돈을 풀어라

제3장_죽은 경제학자의 선물
민스키를 새롭게 읽은 밤 / 민스키 모멘트 / 거울 나라의 경제학

제4장_고삐 풀린 은행들
내 돈으로 돈 버는 사람들 / 새빨간 거짓말 / 허울 좋은 성공 스토리 ...

저자소개

폴 크루그먼

저자 : 폴 크루그먼

저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1953년 미국 뉴욕 출생으로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뒤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예일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및 MIT 경제학 교수를 역임했다. 1991년에는 전미경제학회가 소장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노벨경제학상보다 받기 어려운 상으로 유명한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에디터&퍼블리셔(Editor & Publisher)〉 선정 ‘올해의 칼럼니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5년에는 부동산 거품이 미국의 경상적자를 메워주던 외국 자금의 상당 부분을 흡수해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심화시킴으로써 2006년에서 2010년 사이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예견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또한 부시 행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해 ‘부시 저격수’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탁월한 학문적 성과로 매년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왔다. 그리고 2008년 국제무역과 경제지리학의 영역을 통합한 업적을 인정받아 마침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있으면서 〈뉴욕타임스〉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폴 크루그먼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불황의 경제학》《대폭로》《경제학의 향연》《경제학의 진실》《경제학자들의 목소리》《기대 감소의 시대》 등이 있다.

책속으로

이게 전부가 아니다. 장기적인 실업 문제는 거시경제적인 사건들과 정책 실패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 모두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고통에 빠져 있는 희생자들에게 어떠한 위로를 주는 것도 아니다. 장기적인 실직으로 업무 능력을 떨어지는 바람에 전문가의 능력이 초보자 수준으로 떨어지는 걸까? 아니면 오랫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사람을 패배자로 만들어버리는 걸까?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기업들은 그렇게 ‘인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업들의 이런 인식은 근로자들에게 대단히 치명적이다. 힘든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는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리고 실직 기간이 길어지면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될 것이다.
---pp.25-26

그들은 미국 경제를 통제가 불가능한 외부 요인 때문에 소득이 줄고,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부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가정처럼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약을 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렇게 외친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비를 줄이고, 빚을 갚고, 비용을 절감해라!”
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그렇게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다.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결국 지속적인 소득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날 부채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하지만 어떤 외부의 존재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게 아니라, 서로서로 빚을 지고 있다. 그런 차이는 대단히 중요하다. 지출을 줄이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해보자. 지출을 줄일 때 우리는 누구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가? 모든 사람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앞으로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지금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제로 금리 정책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유동성 함정, 그리고 과도한 부채 문제의 조합으로 인해 우리는 지금 역설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게 거꾸로다. 미덕은 악덕이고, 신중함은 어리석음이다. 그리고 심각한 사람들이 내놓은 처방은 지금의 병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pp.78-79

경제 성장으로 인한 엄청난 부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에 주목할 때, 최고 부유층의 소득 증가는 절대로 사소한 일이 아니다. 의회예산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체 소득에서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은 7.7%에서 17.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말은 다른 조건이 그대로라면 그밖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소득 비중은 약 10%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상위 1%가 그밖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멀어진 현상이 전반적으로 불평등을 얼마나 악화시켰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을 것이다. 불평등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인 지니 계수(Gini index)를 기준으로 할 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상위 1%의 소득 증가가 전반적인 불평등 심화에 절반 정도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상위 1%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들보다 0.1% 집단의 성과가 더 좋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는 아직까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논의의 주제로 자리 잡지 못했으며, 사실 그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많은 경제학자들이 최고 부유층의 소득 문제가 적절한 연구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신 이런 문제는 경제학 학술지보다 연예인 가십거리를 다루는 일간지에 더 어울리는 주제쯤으로 여기고 있다. 아주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소 갑부들의 소득 문제가 그저 가십거리가 아니라, 미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나타난 변화의 핵심 요인이라는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다.
---pp.114-115

일반적으로 돈을 많이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정확히 말해서 어떤 과정으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왜 오늘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부터 살펴보자. 사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돈을 직접 찍어내지 않는다. 다만 재무부가 돈을 찍어내도록 유도할 뿐이다. 여기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자산을 사들이는 것이다. 여기서 자산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단기 미국 정부 채권인 재무부 단기 증권을 의미하지만, 최근 들어 그 종류가 꽤 다양해졌다. 자산을 사들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은행에 직접 돈을 빌려주는 것과 같다. 부채를 사들인다고 생각해도 좋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런 자산을 사들이기 위한 자금의 출처다.
사실

출판사서평

폴 크루그먼, 침체의 끝을 말하다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언제까지 위기 원인만 분석할 것인가?
대침체 벗어날 묘책은 이미 나와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신작을 내놨다.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End This Depression Now!)” 《The Conscience of a Liberal(한국어판: 폴 크루그먼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을 통해 중산층 몰락과 소득 양극화, 의료보험 체계의 모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한 이후 5년 만이다.
폴 크루그먼 교수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경제위기의 ‘원인’을 밝히는 이야기는 그만 하자는 것이다. 침체로 인한 고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그 원인만 파고든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는가. 치료법이 필요할 때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는 지금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의 회복 추세만 놓고 봐도 2020년대까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 이는 분명한 비극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현실을 그저 받아들여야 할까?
폴 크루그먼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대공황 이래 최대의 침체를 몰고 온 금융위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마치 사각의 링을 누비는 권투선수처럼 위기극복의 훼방꾼들을 정면으로 노려보면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그리고는 적들을 코너로 몰아넣으면서 게임을 끝내버릴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 추천의 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그의 해법에 주목해야 할 것”
_가디언

“케인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크루그먼에게 물어봐”
_뉴욕타임스

“빈틈없는 논증! 명쾌하다! 감동적이다!”
_커커스리뷰

“1%와 99% 모두를 위한 책.”
_퍼블리셔스위클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 5년만의 신작
글로벌 대침체 끝내버릴 초강력 처방!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환산된 지 5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경기는 좋지 않고 실업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더욱이 청년층 실업률이 50%나 되는 그리스·아일랜드·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상황은 최악이다.
대표적인 케인시언이자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의 최신작인 이 책은 “대체 우리는 지금 뭘 하고 있는가?”라는 뼈 있는 한 마디로 시작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고 묻는 것은 공허하며 “원인이 아니라 치료법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치료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직설적이면서 간결한 표현으로 자신의 처방을 써내려간다.
그가 내린 처방은 다름 아닌 재정 지출 ‘확대’다. 요컨대 달러 더 찍으라는 얘기다. 언뜻 생각해도 더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인 것 같은데 그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이런 생각은 주입된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의 철두철미한 논리와 데이터 제시 그리고 사실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처방이 허튼소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는 대공황 때와 흡사한 대침체 상황”이라고 평가한다. 대공황 당시 경기부진과 부분적인 경기회복이 반복된 것을 고려할 때 현 상황도 이와 비교해 다르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 지출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겨우’ 2조 5,0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15조 달러 가치를 생산해내는 경제 규모에 비한다면 만회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한다.

-삶을 파괴시키는 불황, 미래를 잃게 만드는 정책
크루그먼 교수는 현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규모 ‘실업’ 사태를 꼽는다. 실업은 개인의 인생은 물론 경제 전반에 총체적 난국을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재앙이다. 더욱이 ‘고용’은 단순히 경제적 생산 활동을 넘어 인간 행복의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지금의 실업 문제는 과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 그는 현 실업 사태가 ‘비자발적’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여기서 그는 “실업률이 증가한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하려는 의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신자유주의 경제학파의 주장을 언급하며 “5만 명 모집에 100만 명이 모여든 맥도날드 사례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날을 세운다. 또한 “2007년 680만 명에서 2011년 12월 1,300만 명으로 증가”했다는 설문조사도 비정규직이나 파트타임은 제외된 결과라고 꼬집는다. 나아가 그는 실업 사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염려한다. 그래서 “장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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