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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여덟 감정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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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지음| 더퀘스트 |2019년 06월 28일 (종이책 2019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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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9년 06월 28일 (종이책 2019년 07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21.12MB, ISBN 9791160508390)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7월 3주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7월 3주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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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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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마음읽기 # 감정설계자 # 관계 # 변화 # 슬픔 # 그리움 # 죄책감 # 수치심 # 배신감 # 원망

내 마음을 읽는 중요한 실마리,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늘 감정 앞에 작아지거나 끌려가듯 살아가느라 내 삶이 이토록 힘겨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불편한 자기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부담스러운데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은 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면 감정 경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리사 펠드먼 배럿의 ‘정서구성론’과 감정은 감정대로 생각은 생각대로 내버려두고 지금 하는 행동에 전념하게 하는 일본 정신분석가 모리타 쇼마의 ‘모리타 치료’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크게 나, 관계, 변화라는 삶의 영역에 걸쳐 슬픔·그리움·죄책감·수치심·배신감·원망·분노·두려움이라는 여덟 가지 감정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저자는 이론이나 접근법을 파고들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껏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 자신의 경험담,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 자신이 여러 감정을 경험해보면서 위의 핵심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끌어가면서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며 공감하다며 우리가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상세이미지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_감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부. 알 수 없는 감정들
복잡하고 모호한 삶을 받아들이는 법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 누가 아는가?
혜진 이야기: 인정하기조차 힘겨운 상실
슬픔의 재구성 고통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아내가 죽었다: 모든 것이 부서진 뒤에야 보이는 것
민희와 영석 이야기: 과거의 ‘우리’가 남긴 흔적
지나가는 것을 지나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법
존재의 조건: 사라지는 것의 아름다움
그리움의 재구성 거대한 순환을 받아들이는 시간

2부. ‘나’ 자신이 드리운 그림자
- 나에 대한 막연...

저자소개

저자 : 변지영

심리상담을 하면서 실존과 심리에 관한 주제로 책을 써왔다.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임상상담심리전공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이다.
지은 책으로 《내 마음을 읽는 시간》(2017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자아’의 관점에서 조현병, 자폐스펙트럼장애, 알츠하이머 등의 정신병리를 들여다본 신경과학서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

책속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 애쓰고, 불편한 감정을 밀어내거나 없애려고 할수록 오히려 그러한 것에 주의attention가 집중되고 시야가 좁아져서 본의 아니게 고통스러운 감정에 더 얽매이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내 마음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든 그것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면서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내게 지금 중요한 행동에 전념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편한 감정은 어느새 사라지거나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게 된다는 역설적인 원리입니다.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이치에 맞는 설명이지요.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마음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의 내용에 집착하며 좋은 것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맥락’을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주의를 유연하게 확장해 효과적인 선택을 하게 해줄 수 있지요. _프롤로그. 감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혜진은 복잡한 사정을 처음으로 누군가에 털어놓고 나서도 몇 달이 지나서야 서서히 그 고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부모를 모두 잃었지만, 충분히 슬퍼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해 슬퍼하고 미안해할수록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덩달아 올라오고, 그러면 그 분노 때문에 자신이 망가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감정 하나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억눌려 있으면 그와 관계된 다른 감정들도 모두 숨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면의 고통은 심하지만, 스스로도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공연히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지요. _1부. 알 수 없는 감정들 > 슬픔의 재구성: 고통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처음 상담을 시작했을 때 수진은 ‘공황장애라는 이 몹쓸 병을 고쳐 정상적인 내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의 고통과 불행을 덜기 위해 기계처럼 일만 하는 삶이 수진에게는 ‘정상’이었지요. 그런 일상만이 상상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이었고, 그 상태 그대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조바심이 났습니다. 하지만 사실 수진의 삶은 동생의 죽음과 동시에 이미 멈춰버린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중략)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등은 외면하고 기계처럼 살아왔습니다.
20년 동안 그렇게 풀가동되던 기계가 이제 멈춰버린 것입니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수진은 서서히 깨달았지요. 이대로는 더 이상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요. 그간 자신의 동력으로 삼았던 죄책감이 결국 자신을 완전히 태워버렸다는 것을요. _2부. ‘나’ 자신이 드리운 그림자 > 죄책감의 재구성
때로는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밀려오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피하고 싶은 감정이라 해도 하나하나 귀 기울여보면 어느새 다른 감정과 생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미처 몰랐던 일상의 소중한 구석을 발견해낼 수도 있지요. 어느 누구도 감정을 마음껏 다룰 수 없고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재발견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정의 재구성이자 일상의 재발견입니다. _4부. 우리를 ‘변화’시키는 순간 > 일상의 재발견

출판사서평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불편한 감정이 괜찮아질까?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참아내야만 할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삶에 집중할 수는 없을까?

“오늘도 울컥해서 힘들었다면”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유연함을 키우는 연습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이 달라지면, 삶의 풍경이 바뀐다

한 번쯤 용기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고
내 감정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시간
내 마음을 읽는 중요한 실마리 하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정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까? 늘 감정 앞에 작아지거나 끌려가듯 살아가느라 내 삶이 이토록 힘겨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불편한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꽤나 부담스러운데다 어떻게 할지도 막막하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에서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경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세월 속에서 누구의 탓도 아니게 변해버린 연인의 감정, 소중한 사람을 잃은 충격과 슬픔에 대처하는 사람마다의 방책,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을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은밀하고 뿌리 깊은 감정들…….
이 책의 토대가 되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면 감정 경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리사 펠드먼 배럿의 ‘정서구성론’과 ‘감정은 감정대로 생각은 생각대로 내버려두고 지금 하는 행동에 전념하게 하는’ 일본 정신분석가 모리타 쇼마의 ‘모리타 치료’다. 하지만 이런 이론이나 접근법을 파고들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껏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 자신의 경험담,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 자신이 여러 감정을 경험해보면서 위의 핵심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끌어간다.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의 지난 삶이 어떻게 지금의 감정들을
만들어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유연해지는 연습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잊지 못하는 지난날의 감정, 잊은 줄 알았는데 불현듯 떠오르는 감정의 흔적, 그리고 지금도 가슴속에서 펄떡이는 감정의 조각들과 마주친다.
저자가 전작 《내 마음을 읽는 시간》에서 삶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심리학의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권했다면, 이번 책은 다양한 이야기에서 느끼는 공감을 통해 독자가 책을 마주하는 동안만이라도 자신의 경험에 생생하게 가 닿도록 이끈다. 거기서 감정의 변화와 치유가 자연스럽게 시작될 수 있음을 감지하고, 감정을 억지로 통제하지 않고도 우리가 타고난 ‘감정 설계자’임을 자각할 때까지.
“내 감정을 안다는 것은, 그 순간의 내 상태를 알아차리는 동시에 내 과거의 의미와 미래의 의도까지 알아차린다는 것이다.”(《내 마음을 읽는 시간》 중에서) 나라는 생물이 이 세계에 시시각각 반응하고 살아남는 과정에서 남기는 신호가 내 소중한 ‘감정’이다. 삶이 나를 방치하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든다면, 이 ‘감정’을 연료로 삼아 다시 내 중심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감정에 대한 해석은
앞으로 겪게 될 감정 경험 그 자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뭔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이 있다면
그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해석이 설계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감정의 알갱이를 들여다보고 맥락을 파악해야 합니다.

감정의 세계는 종류와 색채와 결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채롭다.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그 메커니즘이 끊임없이 밝혀지고 있어도, 우리가 시시각각 겪는 감정의 스펙트럼은 각자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조건과 미래의 전망에 따라 휙휙 바뀐다. 역설적으로, 그 가변성 때문에 우리에게는 또한 희망이 있다. 감정을 알고, 관점을 바꾸고,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은 크게 나, 관계, 변화라는 삶의 영역에 걸쳐 슬픔 ? 그리움 ? 죄책감 ? 수치심 ? 배신감 ? 원망 ? 분노 ? 두려움이라는 여덟 가지 감정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어떤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며 공감하다 보면,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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