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교보eBook

교보문고eBook 로고가 필요하세요? 다운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형태의 로고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흰색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 어두운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닫기
자동완성 펼치기

전체메뉴
미리보기

종이 여자

MD추천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밝은세상 |2010년 12월 14일 (종이책 2010년 12월 21일 출간)

  구매(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eBook 정가 6,000원
판매가 5,400 (10%↓+5%P)
sam 회원제 서비스 월 3,300원 부터
  •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소득공제

    상품 정보
    출간일 2010년 12월 14일 (종이책 2010년 12월 21일 출간)
    포맷용량 ePUB(2.97MB)  |  PDF(3.08MB)
    쪽수 488쪽(PDF기준)|
    • 역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2011년 베스트셀러 > 2011년 베스트셀러

    이용가능 환경

    지원기기

    android / iOS / windows PC / sam

    기기 별 이용 유의사항

    eBook 전용단말기(sam단말기)
    대여eBook / PDF 50MB, ePUB 30MB 이상 / 멀티미디어 PDF(음원, 영상,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eBook) 인 경우 열람불가
    iPad 구형 모델
    PDF 50MB, ePUB 30MB 이상 열람불가

    위와 같은 조건의 eBook은 일반 PC,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지원기기를 사용하셔야 읽을 수 있습니다.

    닫기
  • 이 상품의 구매 Tip!
    • 교보eBook의 대여 서비스는 해당 도서의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일수가 차감됩니다. 
    • 교보eBook 앱에 처음 로그인하면 1,000 교보e캐시가 즉시 적립됩니다. (유효기간:7일)
    • 교보eBook앱에서 본문 전체가 있는 <랑야방.1> 무료 다운로드! (9월 한달간)
  • 카드 & 포인트 혜택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카드/포인트 안내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일반상품을 2천원 이상 포함하여 실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됩니다.
    (* 일반상품 : 잡지/외국도서,음반/DVD,기프트/오피스 상품)
    도서정가제에 따라 종이책/eBook 상품은 일반상품에서 제외 됩니다.
    중고장터 주문 건 제외 (온라인/모바일 주문 건에 한하여 적용)
    제공되는 혜택은 주문 건 별로 적용 가능, 2개 이상 주문 건을 합산하여 계산하지 않습니다.

    닫기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열정이 고갈된 베스트셀러 작가 앞에 나타난 소설 속 여주인공!

프랑스 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판타스틱 러브 어드벤처 『종이 여자』. 2010년에 발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어느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LA의 빈민가에사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면서 크게 절망하고, 좀처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하는 빌리. 톰이 펜을 놓는다면 그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빌리는 정말 톰의 소설 속에서 나온 '종이 여자' 일까?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 여주인공인 톰과 빌리, 톰의 친구인 캐롤과 밀로의 사랑과 우정이 펼쳐진다. 그들이 벌이는 사랑의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뒤섞이며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작가 특유의 역동적인 스토리와 영화적 긴장감,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성, 놀라운 결말 등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9
1 해변의 집 27
2 두 친구 32
3 무너진 남자 39
4 내면의 세계 47
5 천국의 파편들 59
6 너를 만났을 때 70
7 달빛 속의 빌리 79
8 삶을 도둑질한 여자 83
9 어깨 문신 92
10 The Paper Girl 94
11 맥아더파크의 소녀 106
12 약물 중독 치료 116
13 도망자들 128
14 Who's that girl? 131
15 협약 139
16 속도 제한 150
17 빌리와 클라이드 162...

저자소개

기욤 뮈소

저자 : 기욤 뮈소

관심작가 등록
  • 출생 : 1974
  • 데뷔년도 : 2001년
  • 데뷔내용 : 소설 '스키다마링크'
저자 기욤 뮈소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스키다마링크》에 이어 2004년 두 번째 소설 《그 후에》를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구해줘》,《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당신 없는 나는?》,《종이 여자》,《천사의 부름》,《7년 후》,《내일》,《센트럴파크》,《지금 이 순간》,《브루클린의 소녀》까지 연이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소설《구해줘》는 아마존 프랑스 8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무려 200주 이상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표했고,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독자들이 그의 소설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복잡한 퍼즐 조각을 완벽하게 꿰어 맞추듯 치밀한 구성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종이 여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결말을 선보이며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의 소설은 《파리의 아파트》,《브루클린의 소녀》,《지금 이 순간》,《센트럴파크》,《내일》,《7년 후》,《천사의 부름》,《종이 여자》,《그 후에》,《당신 없는 나는?》,《구해줘》,《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을 찾아 돌아오다》가 있다.

역자 : 전미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 과정을 수료했고, 오타와 통번역대학(STI) 박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며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욤 뮈소의 《그 후에》《사랑하기 때문에》《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로맹 사르두의 《최후의 알리바이》, 《크리스마스 1초전》《크리스마스를 구해줘》, 아멜리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배고픔의 자서전》, 엠마뉘엘 카레르의 《겨울 아이》《콧수염》,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 등이 있다. 《작은 철학자 시리즈》의 어린이 철학책을 여러 권 번역하기도 했다.

책속으로

“아가씨는 누구냐니까?”
내가 거듭 묻자 여자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날 첫눈에 알아볼 거라 생각했는데…….”
어둠 때문에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귀에 익은 목소리는 아니었다. 더구나 지금은 스무고개 식으로 그녀가 누군지 알아맞히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성냥을 그어 패서디나의 벼룩시장에서 산 낡은 허리케인 램프에 불을 붙였다.
은은한 불빛이 실내에 퍼져나가면서 여성 침입자의 모습이 보다 명확하게 들어왔다. 나이가 스물다섯쯤 돼 보이는 젊은 여자로 왕방울처럼 큰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갈색 머리칼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우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볼 거라 생각했죠?”
그녀가 피식 헛웃음을 흘렸지만 나는 절대로 그런 수작에 말려들 생각이 없었다.
“아가씨, 이제 그만 하시죠. 이 야심한 새벽에 남의 집에서 대체 무슨 짓이죠?”
“정말 모르겠어요? 나란 말이에요, 빌리.”
-72p

롤과 단둘이 있을 때면 어린 시절 겪었던 혼돈스런 상황이 부메랑처럼 날아와 나를 할퀴고 지나갔다.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의 전부나 다름없었던 맥아더파크의 지저분한 공터들, 우리를 가두었던 그 악취 나는 수렁과 질식할 것 같았던 공기, 학교가 파한 후 철책으로 둘러쳐진 농구장에서 나누었던 고통스러운 대화의 기억들…….
오늘도 나는 우리가 아직 열두 살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수백만 부가 팔린 내 소설들, 캐롤이 체포한 수많은 범죄자들은 우리 둘이 맡은 연기에 필요한 소품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우린 아직도 그 혼돈의 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사실 우리 셋 다 아이를 낳지 않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강박증과 싸우기에도 벅차 생명을 잉태해 흔적을 남기겠다는 희망 따위는 품어 볼 틈이 없었다.
-112p

우리가 알고 지낸 지는 벌써 10년째다. 밀로를 제외하고는 캐롤은 내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다. 캐롤은 미스 밀러 말고 나와 유일하게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다. 우리 관계는 아주 독특하다. 캐롤은 내게 여동생이나 여자친구 이상의 존재이다. 우리 관계에는 한 마디로뭐라 단정 지을 수 없는 ‘독특한’ 면이 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우리의 관계는 4년 전부터 급격히 달라졌다. 나는 바로 옆집, 내 방에서 불과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무시무시한 지옥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일 아침 층계에서 마주치는 소녀의 내면에서는 이미 생명이 사그라지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며 끔찍한 수난을 겪어야 하는 숱한 밤들이 있었다. 누군가가 그녀의 피를, 생명을, 수액을 빨아먹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내겐 그녀를 도울 방법이 없었다. 나는 외톨이였으니까. 고작 열여섯 살이던 내게는 돈도, 패거리도, 총도, 탄탄한 근육도 없었다. 가진 거라곤 비교적 잘 돌아가는 머리와 굳은 의지뿐이었는데, 그것만으로는 그녀가 처한 상황을 바꿀 방법이 없었다.
-229~230p

“인연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게 바로 우리 인생이야. 하루아침에 이별을 통보하고, 또 통보 받기도 하지. 우리는 간혹 헤어지는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지기도 해. 다모클레스의 칼이 언제 내 머리 위로 떨어질지 모르는데 내 모든 걸 상대에게 걸 수는 없어. 나는 내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믿고 내 인생을 설계하고 싶지 않아. 감정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불확실한 것이니까. 당신은 감정이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방금 옆을 지나치는 여자의 치맛자락에, 그녀의 매혹적인 미소 한 번에 당장 흔들릴 수 있는 게 바로 인간의 감정이야. 내가 음악을 하는 건 왠지 알아? 음악이 내 인생을 버리지 않을 걸 알기 때문이야. 책도 영원히 그 자리에 있으니까, 나는 책을 사랑하지. 평생 사랑하는 사람들, 난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
-259p

출판사서평

기욤 뮈소와 함께 떠나는 판타스틱 러브 어드벤처!
-기발한 착상, 놀라운 결말!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 장편소설!
-아마존 프랑스 1위! 세계 30여 개국 출간!

기욤 뮈소의 2010년 작 《종이 여자》는 프랑스에서 초판 30만 부를 인쇄해 단숨에 팔려나갔을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적 긴장감,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마술 같은 구성,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결말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소설은《그 후에》,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당신 없는 나는?》까지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작가의 성과를 이어가며 ‘기욤 뮈소 현상’의 건재를 과시했다.
기욤 뮈소 소설은 프랑스를 넘어 현재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서점가에서도 나오는 소설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나오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상살이의 각박함에 지친 독자들은 기욤 뮈소의 소설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과 생에 대한 열정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독자들과의 긴밀한 호흡과 폭넓은 교감을 중시하는 기욤 뮈소의 소설은 책을 다 읽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독자들에게 언제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만한 이야기들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그려낸다.
복잡한 수식이나 특별한 수사법에 기대지 않고 본능적으로 서스펜스를 빚기도 하고,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빠르고 경쾌한 흐름 속에서 일관되게 통합해내는 기욤 뮈소 매직은 이번 소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 소설에서도 소재는 ‘사랑’이다. 기욤 뮈소는 사랑 이야기가 없는 작품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늘 자신을 ‘사랑’에 도전하는 작가라 말한다. 사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사랑에 대한 천착은 그의 소설이 독자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바탕을 이룬다.
친근감 있는 문장과 대화들, 대중문화의 디테일들이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묘사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욤 뮈소의 소설은 한 번 읽으면 강력하게 기억에 남는 게 특징이다. 그의 소설이 할리우드 영상 미학과 절묘하게 결합되어 한편의 영화를 보듯 비주얼한 느낌을 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소설 《그 후에》는 이미 존 말코비치와 에반젤린 릴리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의 소설 대부분이 할리우드 영화사와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기욤 뮈소의 일곱 번째 소설 《종이 여자》는 프랑스 소설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다시 한 번 ‘뮈소 열풍’에 불을 지폈다. 이 소설은 한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뮈소의 작품 중 최고라는 프랑스 언론의 찬사가 허언이 아닐 만큼 빠른 속도감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매력은 기발한 착상에 있다. 독자들은 소설 속에서 나온 여자 빌리에게서 의 멕 라이언처럼 귀엽고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과연 ‘종이 여자’ 빌리는 허구의 인물일까, 현실의 인물일까? 빌리는 상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이지만 그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독자들의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될 것이다. 기욤 뮈소는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에 꿈과 리듬을 불어 넣는 재주가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종이 여자》는 한편의 매직 쇼를 보듯, 한편의 영화를 보듯 예측불허의 긴장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한시도 눈 돌릴 틈을 주지 않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독자들의 의표를 찌르는 놀라운 결말이 함께 하는 소설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 여주인공의 만남!
-《종이 여자》줄거리 요약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 맥아더파크에서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 겪은 강렬하고 순탄치 않았던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 《천사 3부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그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돈독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있다. 현재 LA경찰로 근무하는 여경 캐롤, 톰의 매니저로 일하는 밀로가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파크에서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그들은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사이가 각별한 존재들이다. 죽음의 위험이 상존하는 마을에서 또래의 친구들은 대개 갱단에 가입하거나 마약딜러가 되어 하루살이 같은 목숨을 이어간다. 톰과 두 친구는 더 이상 비극적인 생을 이어갈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마을을 떠나올 수 있었다. 갱단의 일원이었던 밀
鈞恝“都목숨을 건 탈주였다. 이제 어느 정도의 성공과 안정된 삶을 찾았지만 어린 시절의 암울하고 끔찍한 기억은 그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말리브 해안에 큰 별장을 갖추고 살 만큼 막대한 돈을 번 톰 보이드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한창 유명세를 타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하루에도 수백 통의 팬레터와 이메일을 받는 작가 톰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오로르 발랑꾸르와의 사랑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크게 절망한다. 톰은 원고를 단 한 줄도 써나갈 수 없을 만큼 심신이 피폐하고 무력해진다. 밀로와 캐롤이 끊임없이 위로하고 설득하지만 창작의 영감과 열정이 고갈된 톰은 좀처럼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밀로와 캐롤은 톰이 다시 원고를 쓸 수 있게 할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하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밀로는 펀드에 투자했다가 가진 돈을 모두 날려버렸으며, 현재 톰이 살고 있는 집도 이미 담보로 제공돼 있는 상태다. 그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톰이《천사 3부작》시리즈 3권을 집필하는 것이다. 톰의 인기라면 수백만 부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밀로가 아무리 설득해도 무기력한 반응을 보이던 톰의 집에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나타난다. 빌리는 과연 소설 속에서 나온 ‘종이 여자’일까? 톰의 삶에 바람처럼 등장한 그녀, 빌리의 처지는 몹시 절박하다. 그녀는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소설 속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톰이 소설을 쓰는 길밖에 없다. 톰이 펜을 놓는다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빌리의 목숨이 톰의 소설 집필에 달렸다면…….
톰과 빌리 두 사람이 손 맞잡고 펼치는 사랑의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뒤섞이고 부딪치면서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생동감 넘치게 톡톡 튀는 이야기, 한 편의 로맨틱하고 판타스틱한 러브 어드벤처가 펼쳐지는 가운데 톰과 빌리, 캐롤과 밀로의 사랑과 우정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데…….



기욤 뮈소 소설들 중 최고! 치밀한 이야기 전개, 잘 짜인 결말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르 피가로 리테레르(Le Figaro Litteraire)

기욤 뮈소의 영리한 매직 쇼! 장거리 비행 중인 새처럼 상상과 현실 사이를 경쾌하고 우아하게 오가는 소설. 우리는 삶이 한 편의 소설이라는 사실을 으레 잊고 살아간다. 이 소설을 읽다보니 새삼 그 진리가 가슴에 와 닿는다. -르 파리지앵(Le Parisien)

독창적인 글쓰기. 독자와의 독특한 관계 설정. 허구와 현실의 아름다운 조합.
- 스튜디오 유럽 1(Studio Europe 1)

기욤 뮈소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창조하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서스펜스를 끌고 가는 데 천부적인 재주가 있다.
- 디렉트 수와르(Direct Soir)

낙관주의까지 능숙하게 버무려진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서스펜스의 순간.
- 의사 신문(Le Quotidien du medecin)

기욤 뮈소는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에 꿈과 리듬을 불어 넣는 재주가 있다.
-프랑스 수와르(France Soir)

추가

여자들은 잭의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에 홀딱 넘어가 그가 자신에게만 특별 대접을 해준다는 도취에 젖곤 했다. 그러나 일단 정복에 성공하고 나면 잭은 에고이스트적인 본색을 드러냈다. 상대의 마음을 요리하는데 능한 그는 항상 피해자인 척하며 어떤 상황이든 자기 쪽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둘의 관계에 회의감이 들면 모진 말로 애인을 업신여기고 상처를 주어 떼어냈다. 잭은 상대 여자의 약점을 교묘히 찾아내어 자기 손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데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
잭에게 유혹당한 여자들의 가슴에는 언제나 치유할 수 없는 상처만이 남았다. 이제 그런 변태이자 나르시시스트인 잭의 손아귀로 빌리를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었다. 어쩌다 몹쓸 인간을 사랑하게 된 빌리는 언젠가 내게 둘이 함께 삶을 일구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한 적이 있었다.
등장인물의 인성을 하루아침에 바꾸어놓을 수도 없으니, 결과적으로 나는 내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져드는 꼴이 된 셈이었다. 소설을 쓰는 작가가 신은 아니지 않은가. 픽션에도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게 마련인데, 그 천하의 개망나니 같은 잭을 3권에서 갑자기 훌륭한 사윗감으로 바꿔 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366p

“그럼 오늘밤이 우리의 모험을 끝내는 날인가?”
빌리가 짐짓 유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네, 맞습니다. 우리 둘 다 임무 완수를 했으니까. 당신은 소설을 끝냈고,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당신한테 되찾아주었으니까.”
“이걸 어쩌죠? 이제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당신인데…….”
“제발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아요.”
빌리가 한창 말을 하는데 헤드 웨이터가 주문을 받기 위해 우리 테이블로 다가왔다.

Klover리뷰

구매하신 책에 Klover 평점/리뷰를 남겨주시면 통합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내

평가/리뷰쓰기

북로그 리뷰

70

책속 한문장

45

eBook 구매/이용 안내

  • 본 상품은 별도로 배송되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입니다.
  • 본 상품은 인쇄/저장/편집 기능이 불가합니다.
  • 2014년 11월 21일부터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신구간 구분 없이 기본 이벤트 할인과 적립을 포함하여 최대 15%까지만 제공됩니다.

단말기 안내

  • 구매하신 eBook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교보eBook을 지원하는 PC 전용 프로그램 [교보e서재]및 모바일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교보eBook]전용 앱 , 교보 eBook 서비스를 지원하는 sam 전용 단말기에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모바일 앱은 OS별 각 앱 스토어를 통해 전용[교보eBook]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교보eBook앱 특정 버전 이상(Android v3.0.26, iOS v3.0.09, PC v1.4 버전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는 타사 안드로이드 OS 기반 단말기에 [교보eBook] apk파일을 별도 설치한 경우 서비스 이용 불가합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인 경우, 대여eBook은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sam단말기 등)
  • 한 번의 구매로 교보eBook을 지원하는 단말기 최대 5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중국 등 일부 해외에서 접속 시 IP 차단으로 서비스 이용 불가)
  • PC기기는 별도 기기 해지/설정관리가 아닌 전용 [교보e서재] 로그인을 통해 접근 가능합니다.
  •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의 변경을 원할 경우 [교보eBook모바일앱→설정→기기관리] 메뉴를 통해 기존 단말기 등록해지 후 신규 단말기 등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다운로드 열람 시 용량 제한 안내

  • eBook전용 sam 단말기의 경우 멀티eBook(ePUB3.0 ,멀티PDF), 용량 50MB이상의 파일은 정상 열람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iOS, 안드로이드의 OS 버전이 최소 지원 가능 OS 버전보다 낮을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 안내

  • PC 교보e서재는 windows OS를 권장하며, 이외 가상머신 환경에 설치한 windows OS 및 Mac OS, 크롬북 OS에서는 컨텐츠 보안 문제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PC 교보e서재 설치하기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 ATIV Tab, LG 탭북 계열 등 일부 제품 군에서는 교보e서재 동작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에 부록이 있을 경우, 구매 후 [PC웹→마이룸→디지털콘텐츠]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사정에 따라, 해당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서만 부록을 제공받을 수 있거나,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상세페이지에서 부록 제공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PUB이란?
eBook 파일과 단말기 간의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 표준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이 가능하여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합니다.
PDF란?
종이책의 판형과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디지털화 한 eBook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 대신 페이지 축소/확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 참고: PDF는 주석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ZIP이란?
만화 컨텐츠에 최적화하여 다수의 이미지를 압축한 만화 전용 서비스 파일입니다.
이미지 축소/확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책갈피 기능이 제공됩니다.

반품/교환/환불 안내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 디지털 교보문고의 전산오류를 제외한 고객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환불 및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정액권과 이용권 사용기간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 고객센터 > 1:1상담 > 반품/교환/환불 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마이룸 > 교환/반품 내역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은 경우 주문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