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교보eBook

교보문고eBook 로고가 필요하세요? 다운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형태의 로고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흰색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 어두운 배경 로고
    JPG down PNG down
닫기
sam베이직

전체메뉴
미리보기

정글만리. 1

조정래 장편소설

조정래 지음| 해냄출판사 |2020년 03월 20일 (종이책 2013년 07월 01일 출간)

종이책 정가 16,500원
eBook 정가 무료
판매가 무료
  •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소득공제

    상품 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20일 (종이책 2013년 07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5.05MB, ISBN 9788965742081)
    •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 2013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 2013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 2013 조선일보 올해의 책 > 2013 조선일보 올해의 책
    •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 2013 동아일보 올해의 책 > 2013 동아일보 올해의 책
    •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 KBS TV책 -김창완과책읽기 > KBS TV책 -김창완과책읽기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 2013년 분야별 대출순위 > 2013년 분야별 대출순위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 2014년 분야별 대출순위 > 2014년 분야별 대출순위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 2015년 분야별 대출순위 > 2015년 분야별 대출순위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역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2013년 베스트셀러 > 2013년 베스트셀러
    • 역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2014년 베스트셀러 > 2014년 베스트셀러
    • 교보문고 매일경제 선정도서 > 2014년을 여는 책 50 > 2014년을 여는 책 50

    이용가능 환경

    지원기기

    android / iOS / windows PC / sam

    기기 별 이용 유의사항

    eBook 전용단말기(sam단말기)
    대여eBook / PDF 50MB, ePUB 30MB 이상 / 멀티미디어 PDF(음원, 영상,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eBook) 인 경우 열람불가
    iPad 구형 모델
    PDF 50MB, ePUB 30MB 이상 열람불가

    위와 같은 조건의 eBook은 일반 PC,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지원기기를 사용하셔야 읽을 수 있습니다.

    닫기
  • 카드 & 포인트 혜택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카드/포인트 안내

    5만원 이상 구매 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일반상품을 2천원 이상 포함하여 실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됩니다.
    (* 일반상품 : 잡지/외국도서,음반/DVD,기프트/오피스 상품)
    도서정가제에 따라 종이책/eBook 상품은 일반상품에서 제외 됩니다.
    중고장터 주문 건 제외 (온라인/모바일 주문 건에 한하여 적용)
    제공되는 혜택은 주문 건 별로 적용 가능, 2개 이상 주문 건을 합산하여 계산하지 않습니다.

    닫기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비즈니스소설 # 중국경제

거대한 중국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들의 열정과 야망!

역사인식에 기반을 둔 소설을 발표하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를 담은 이야기들로 대중의 정서적 뿌리를 견고하게 지켜준 공로를 인정받으며 2017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 제1권.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3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작품이다.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며 세계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벌어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 비즈니스맨들의 생존 전쟁을 그리고 있다. 전방위적 자료 조사와 2년여에 걸친 현지답사로 다층적인 중국 경제의 실상과 수천 년 역사, 문화까지 생생하게 써내려갔다. 14억 인구에 14억 가지의 일이 일어나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숨 막힐 듯한 경제 전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중국인 ‘관시(關係)’를 얻음과 동시에 회사에 실적으로 인정받아 온 종합상사 부장 전대광. 거대 권력을 소유한 세관원인 샹신원의 의뢰로 전도유망했으나 의료사고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성형외과 의사 서하원을 데려온다. 중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베이징대에서 유학 중인 전대광의 조카 송재형은 수재들의 집합소로 일컬어지는 그곳에서 중국 지식인 계층이 갖고 있는 당에 대한 맹목적 믿음의 이면을 경험한다. 한편, 베일에 가려진 골드 그룹이 대대적으로 벌이는 건설 사업에 필요한 철강의 수주 건을 획득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독일의 철강업체는 각축전을 펼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계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그 변화를 주도하는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처럼 중국이 경제 강대국으로 우뚝 선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저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작가적 고민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과 전망으로 풀어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이 오늘날의 중국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대인관계, 즉 ‘관시(關係)’ 없이는 옴짝달싹할 수 없다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암투를 다종다양한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 보인다.
▶ 『정글만리』 제1권 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목차

깨끗한 돈, 더러운 돈│내 인생의 주인은 나│한국식 와인 따르기│정글법칙, 약육강식│어머니의 백기│항복 없는 싸움│불행한 옛 도시 시안│대학생들의 배짱│농민공, 물거품 하나│용서는 반성의 선물

저자소개

조정래

저자 : 조정래

저자 조정래(趙廷來)는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자신의 일생을 문학에 온전히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조정래 작가 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아리랑』『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3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恨), 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가 있으며, 이러한 조정래 전반기 문학은 『조정래 문학전집』(전9권)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 작품들은 2010년부터 새로운 장정과 편집으로 재출간되었고, 이중 중편 「비탈진 음지」와 「황토」는 장편소설로 개작해 새 ‘정본’으로 삼았다. 최근 장편소설 『인간연습』 『사람의 탈』 『허수아비춤』 등을 발표하면서 시대와 사회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산문집으로『누구나 홀로 선 나무』『황홀한 글감옥』을 펴냈고,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안중근』『한용운』『김구』『박태준』『세종대왕』『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ㆍ 프랑스어 ㆍ 독일어 ㆍ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ㆍ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2017년에는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책속으로

“오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저 전대광입니다.”
남자는 상대방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반으로 접는가 싶더니 곧바로 명함을 내밀었다. 그 연속동작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의 작동처럼 빠르고도 자연스러웠다. 그의 그런 동작은 울림 좋은 목소리며 부드러운 표정과 어울려 세련된 여행사 직원 같은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
“아 예에……, 제가 명함이…….”
명함 교환을 예상하지 못했던지 상대방은 당황스런 몸짓으로 양복 주머니를 더듬었다. (중략)
중국의 ‘경제 수도’라는 공항답게 드넓은 대합실은 사람만 와글와글 가득 찬 것이 아니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마음놓고 떠들어대는 소리가 높은 천장을 더 높이 떠받쳐 올릴 기세였다. 그 시끄러운 소리들은 주고받는 말 때문만이 아니었다. 핸드폰 거는 소리들이 더 많았다. 중국사람들은 전파 성능이 뛰어난 최첨단 전화기를 쓰면서도 어찌 된 일인지 있는껏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초고속의 줄기찬 경제발전 속도에 따라 핸드폰 소지자는 날로 달로 늘어나게 되어 있고, 그 와글바글 끓어오르는 소음은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깨끗한 돈, 더러운 돈」 중에서

중국 특유의 칸시란 한자로 관계(關係)라고 썼고, 그 뜻은 ‘연줄ㆍ뒷배ㆍ네트워크’ 등이 뭉뚱그려진 것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건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고, 나라 망치는 학연ㆍ지연ㆍ혈연을 다 합쳐서 이루어지는 그 어떤 것이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그러면서도 분명히 존재하는 그 칸시 때문에 중국에 처음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한동안 정글을 헤매며 허방을 딛고, 넘어지고,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런데 전대광은 요행히 샹신원과 칸시가 맺어져 있었다. 그래서 샹신원은 자기 사촌의 일을 은밀하게 전대광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철저하게 비밀 보장이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었다. 전대광이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부장으로 승진한 것도 샹신원의 덕이 컸다. 샹신원은 전대광네 회사의 수출입 업무를 언제나 수월하게 풀어주었고, 그 덕은 전대광의 빠른 승진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중에서

“1977년 생, 중국 이름 왕링링, 미국 이름 소피아. 버클리대학 MBA. 중국 진출 2004년. 부동산회사, 건설회사, 화학제품회사, 증권회사 등등……. 자네 추리력 좋잖아. 무슨 의혹이 들어?”
어서 맞춰보라는 듯 이토 히데오는 도요토미 아라키를 빤히 쳐다보았다.
“히야 이것 봐라.” 구미 돋는다는 듯 도요토미 아라키는 입술을 훔치고는, “그거 1977년생이면 도대체 몇 살이라는 거야?”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이었다.
“서른넷이네, 뭘.”
여지껏 말이 없던 이시하라 시로가 뚱하니 말했다.
“이거야말로 의혹투성이의 문제녀 아닌가. 동 하버드, 서 버클리라고 하는 미국 최고의 명문대를 나온 것은 뭐며, 중국 이름에 미국 이름까지 가진 것은 또 뭐고, 2004년에 중국 진출이면 10년도 못 되어 그 많은 기업들을 거느린 배경은 무엇이고, 돈 놓고 돈 먹기인 자본주의에서 맨주먹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는 일이고, 그 집안은 도대체 누구네 집안인 거야?”
도요토미 아라키가 못내 기분 상한다는 투로 말했다.
“그래, 아주 제대로 조목조목 짚었어. 꼭 탐정소설 여주인공 같은 배경들인데, 밝혀내기가 영 막막한 게 더욱 탐정소설적이야.”
-「정글법칙, 약육강식」 중에서

“옌링도 마오 주석이 신이라고 생각해?”
“나도 재형 씨가 그 문제 이상하게 생각하리라 짐작했어. 으음……, 그러니까 뭐랄까, 세월이 흘러갈수록 그분이 신처럼 느껴져……. 아니야, 그건 정확한 말이 아니고 그분을 신으로 받들어도 좋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자꾸 깊어져. 우리가 살면서 이런저런 일이 닥칠 때마다 불현듯 누구에겐가 빌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런 때 떠오르는 대상이 마오 주석이거든.” 리옌링은 진지한 얼굴로 마음 저 깊이 있는 생각을 간추려내는 것처럼 찬찬히 말해 나갔다.
“왜 마오 주석이지? 예수는 중국과는 좀 거리가 멀지만, 부처님도 있고, 공자님도 있고, 달마, 관운장……, 중국사람들이 신으로 섬기는 대상들이 많고 많잖아.”

“많지. 많지만 그 대상들은 너무 머나먼 세월 저쪽에 있어서 효과……, 아니 효험이 잘 날 것 같지가 않은 거야. 그 대신 마오 주석은 우리 가까이에 계시면서 큰 효험을 발휘하실 것 같고.”
“그분이 인간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송재형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대학생들의 배짱」 중에서

상사원의 삶이란 어쩌면 농부의 삶보다 더 허망한 것인지 모른다. 농부는 땅을 자본으로 자연의 혜택을 받아 수확물을 거두지만 상사원은 무엇인가. 종이쪽에 그림을 그렸을 뿐인 돈이라는 허상에 교환가치라는 절대권력의 왕관을 씌운 그 거한 존재를 쫓아다니는 불나방 떼 아닌가. 자본주

출판사서평

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네이버 3개월 연재 동안 1백만 이상의 네티즌이
함께 읽고 출간을 간절히 기다려온 작품!
조회수 1백만 회 이상, 댓글 1만 건 이상의 열광적 성원!

출간 의의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며 세계의 중심이 된 중국의 급부상
수천 년 국경을 맞댄 우리는 친구인가, 적인가
거대한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 가로질러 집필한 조정래 불후의 역작

‘14억 인구에 14억 가지의 일이 일어나는 나라’ 중국에 부와 성공을 좇아 글로벌 비즈니스맨들이 몰려들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치부되던 나라가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해 경제 강대국으로 우뚝 선 현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수천 년을 함께해 온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시대와 역사를 가로지르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낸 조정래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정글만리』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경제민주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허수아비춤』 이후 3년,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작가적 고민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과 전망으로 이어져 집필로 결실을 맺게 된 『정글만리』는 각권당 원고지 약 1,200매로 구성되어 총 3,615매의 전 3권으로 완결되었다. 이는 1990년대 초반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작가가 소련의 갑작스런 몰락과 달리, 중국의 건재한 모습을 보고 중국을 무대로 소설을 써봐야겠다고 마음먹고 20여 년을 꾸준히 고민해 온 결과다.
작가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어 G2로 발돋움한 중국의 역동적 변화 속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이 벌이는 숨막힐 듯한 경제전쟁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관시(關係)’ 없이는 옴짝달싹할 수 없다는 그곳에서 성공을 좇는 이들의 욕망과 암투가 다종다양한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급속한 개발이 빚어낸 공해 문제, 중국 특유의 ‘런타이둬(人太多)’ 이면에서 벌어지는 인명경시의 세태,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뒤로하고 대도시의 빈민으로 전락한 저소득 농민공들의 모습 등으로 과속 성장의 폐해를 드러내며 인간 존재란 무엇인가를 곱씹게 한다. 또한 거대 비즈니스를 둘러싸고 경쟁하는 한국 대 일본, 일본 대 중국, 중국 대 한국의 비즈니스맨들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과거사와 그 저변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까지를 적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중국 전역을 답사하며 기본 구성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집필에 몰두한 이후 작가는 매일 원고지 20~40매 분량을 펜으로 꼼꼼히 써내려감으로써 작품을 완성했고, 집필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약 3개월 동안(3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회 원고지 30매 내외의 분량으로 일일 연재하며 네티즌과 함께 호흡했다. 작가 특유의 생생한 묘사, 박진감 넘치는 서사는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내었고, 그 결과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작품 속 등장인물처럼 중국에 체류 중인 상사원에게는 공감을, 실제 대중(對中)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중국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한일관계나 한중관계에 관심이 적었던 학생들에게는 역사적 자각을, 『태백산맥』 등 작가의 기출간 작품을 기억하는 독자에게는 향수를, 생동하는 소설을 읽는 기쁨을 원하는 대중에게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준 3개월의 연재를 끝으로, 7월 출간을 앞두고 전국 주요서점에서 7만 세트, 총 21만 권을 선주문하여 초판 10만 세트, 총 30만 부를 제작하였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작품을 통해 시대를 꿰뚫어온 작가의 혜안이 담긴 『정글만리』는 21세기 한반도와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인류의 지향점을 되새겨줌과 동시에 독자 개개인으로 하여금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지금 중국의 인구는 14억에 이르렀고, 중국은 G2가 되었다. 이 느닷없는 사실에 세계인들이 놀라고, 중국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예상을 40년이나 앞당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흔히 말하는 ‘기적’이 아니다. 중국 전 인민들이 30여 년 동안 흘린 피땀의 결실이다. 우리의 지난날이 그렇듯이.
이제 머지않아 중국이 G1이 되리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중국이 강대해지는 것은 21세기의 전 지구적인 문제인 동시에 수천 년 동안 국경을 맞대온 우리 한반도와 직결된 문제이다.
중국인들이 오늘을 이루어내는 동안 겪은 삶의 애환과 고달픔도 우리의 경험과 다를 게 무어랴. 그 이야기를 두루 엮어보고자 했다.


출간 기대평
성장 동력을 잃어 죽어가던 자본에게 마지막 링거가 된 것이 바로 마오쩌둥의 나
라 중국입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묘하게 공존하는 것만으로 중국은 세계사적 장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작가 조정래는 인문학적 시선을 세우려고 합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사적 지평으로까지 문학적 가능성을 넓히려는 대가의 노익장이 고맙기만 합니다. 그에게는 들렸을 절망과 희망의 울부짖음은 어떤 색깔이었을까요. 빨리 듣고 보고 싶은 것은 저만은 아니겠지요. 그 울부짖음에 우리의 미래도 큰 영향을 받을 테니까 말입니다. ―강신주(철학자)

등단하기 전 조정래 선생과 문학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가까이서 선생을 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 모습은 늘 서슬 퍼런 느낌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하고 엄밀했다. 리얼리티가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용납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없었다면, 일흔이 넘는 연세에 현역 작가로 신작을 내는 과감함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구효서(소설가)

프랑스어에서 Histoire는 ‘역사’이자 ‘이야기’라는 뜻이다. 소설은 그런 점에서 이야기로 역사를 만들며,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이다.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그리고 『한강』 등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유장하게 담아낸 조정래의 시선이 거대한 용틀임의 나라 중국으로 옮겨갔다. 그의 손끝에서 동아시아의 주역으로 살아갈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 한층 스케일을 더해가는 이 노대가의 성숙한 열정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박철화(문학평론가, 중앙대 교수)

간략 줄거리
신입사원 때 중국으로 발령받아 우연치 않은 기회에 중국인 ‘관시(關係)’를 얻음과 동시에 회사에 실적으로 인정받아 온 종합상사 부장 전대광은 거대 권력을 소유한 세관원인 샹신원의 의뢰로 한국에서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를 데려온다. 불운의 사고로 수억의 배상금을 무는 바람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떠밀리다시피 하여 상하이 땅을 밟는 서하원은 급성장하는 중국 성형시장에서 새롭게 일어서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밤낮없이 일하고, 그 덕분에 샹신원과 전대광의 관시는 더욱 돈독해진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20대 청년 송재형은 동아리 활동 중 뒤늦게 역사학에 눈을 뜨고, 유학 후 한국에서 취업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엄마의 기대에 맞서 전공을 바꾸기 위해 삼촌인 전대광을 찾는다. 수재들의 집합소로 일컬어지는 베이징대에서조차 마오쩌둥에 대한 신화화가 지속되는 모순적인 상황을 목도하고 재형은 중국 지식인 계층이 갖고 있는 당에 대한 맹목적 믿음의 이면을 경험하는데…….

한편, 급속한 경제개발 속에서 건설업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계에는 생소한 회사인 골드 그룹이 상하이에 진출하고, 미모의 젊은 여회장 왕링링은 비즈니스맨들 사이에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베일에 가려진 골드 그룹이 대대적으로 벌이는 건설 사업에 필요한 철강의 수주 건을 획득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독일의 철강업체는 각축전을 펼치고…….

수주 사고로 인해 시안으로 좌천된 김현곤은 전대광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공항으로 마중 나가고, 상하이에 들어설 초대형 종합병원의 철강 납품을 의뢰받는다.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바람을 타고 골드 그룹도 시안에 진출하면서 건축 총괄사장인 앤디 박이 김현곤을 찾는다.

프랑스 명품 회사 이사인 자크 카방은 광저우의 큰손 리완싱에게 가공한 옥과 보석을 납품받는다. 그는 중국인들의 뛰어난 수공예 기술과 싼 인건비를 이용해 유럽시장에 명품 액세서리와 장식품을 공급하고, 이는 프랑스 본사에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사업가로서 녹록지 않은 리완싱은 자크 카방의 요구에 맞추어주지 않고, 점점 더 힘겨루기는 어려워지는데…….

등장인물 소개
전대광
대학을 졸업하고 종합상사에 취직해 중국에 파견된 이후 십여 년 동안 중국의 경제 성장 속에서 사회주의에 침투한 자본주의를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해 온 40대 중반의 한국인 비즈니스맨.

서하원
전도유망했으나 예기치 못한 의료사고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성형외과 의사. 한류의 붐을 타고 중국 내 성형시장에서 재기를 꿈꾼다.

김현곤
한국 철강기업의 부장으로 열심히 일하던 중 수주한 프로젝트가 중국 내 알력 싸움으로 무산되자 중국 동부지방보다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서부의 시안으로 좌천된다.

샹신원
상하이 세관원의 높은 직위인 주임이자 중국 정치의 중심인 상하이방의 일원. 세관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정도로 막대한 권력을 가졌기에 그로 인한 비리로 부를 쌓고, 본처를 두고 축첩을 하는 등 중국 부유층의 세태를 두루 보여주는 인물.

송재형
중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베이징대에서 유학 중인 전대광의 조카. 부모님의 권유로 경

Klover리뷰

구매하신 책에 Klover 평점/리뷰를 남겨주시면 통합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내

평가/리뷰쓰기

북로그 리뷰

52

책속 한문장

19

eBook 구매/이용 안내

  • 본 상품은 별도로 배송되지 않는 전자책 서비스입니다.
  • 본 상품은 인쇄/저장/편집 기능이 불가합니다.
  • 2014년 11월 21일부터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신구간 구분 없이 기본 이벤트 할인과 적립을 포함하여 최대 15%까지만 제공됩니다.

단말기 안내

  • 구매하신 eBook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교보eBook을 지원하는 PC 전용 프로그램 [교보e서재]및 모바일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교보eBook]전용 앱 , 교보 eBook 서비스를 지원하는 sam 전용 단말기에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모바일 앱은 OS별 각 앱 스토어를 통해 전용[교보eBook]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단, 코믹스 상품의 경우 2018년 7월 1일 이후 등록된 상품은 교보eBook앱 특정 버전 이상(Android v3.0.26, iOS v3.0.09, PC v1.4 버전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sam 전용 단말기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 지원 되지 않습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는 타사 안드로이드 OS 기반 단말기에 [교보eBook] apk파일을 별도 설치한 경우 서비스 이용 불가합니다.
  • eBook 전용 단말기인 경우, 대여eBook은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sam단말기 등)
  • 한 번의 구매로 교보eBook을 지원하는 단말기 최대 5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해외에서 접속 시 IP 차단으로 서비스 이용 불가)
  • PC기기는 별도 기기 해지/설정관리가 아닌 전용 [교보e서재] 로그인을 통해 접근 가능합니다.
  •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의 변경을 원할 경우 [교보eBook모바일앱→설정→기기관리] 메뉴를 통해 기존 단말기 등록해지 후 신규 단말기 등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다운로드 열람 시 용량 제한 안내

  • eBook전용 sam 단말기의 경우 멀티eBook(ePUB3.0 ,멀티PDF), 용량 50MB이상의 파일은 정상 열람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iOS, 안드로이드의 OS 버전이 최소 지원 가능 OS 버전보다 낮을 경우,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 안내

  • PC 교보e서재는 windows OS를 권장하며, 이외 가상머신 환경에 설치한 windows OS 및 Mac OS, 크롬북 OS에서는 컨텐츠 보안 문제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 [e서재 처음만나기 → 시스템 권장사양]에서 상세 사양 확인가능 -바로가기-)
    (※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 ATIV Tab, LG 탭북 계열 등 일부 제품 군에서는 교보e서재 동작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에 부록이 있을 경우, 구매 후 [PC웹→마이룸→디지털콘텐츠] 메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사정에 따라, 해당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서만 부록을 제공받을 수 있거나,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상세페이지에서 부록 제공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ePUB이란?
eBook 파일과 단말기 간의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 표준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이 가능하여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합니다.
PDF란?
종이책의 판형과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디지털화 한 eBook 파일입니다.
글자크기, 글꼴, 줄간격 조정 대신 페이지 축소/확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 참고 : PDF는 주석 기능(형광펜,메모 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ZIP이란?
만화 컨텐츠에 최적화하여 다수의 이미지를 압축한 만화 전용 서비스 파일입니다.
이미지 축소/확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책갈피 기능이 제공됩니다.

반품/교환/환불 안내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 디지털 교보문고의 전산오류를 제외한 고객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환불 및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정액권과 이용권 사용기간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 고객센터 > 1:1상담 > 반품/교환/환불 을 통해 신청가능하고 마이룸 > 교환/반품 내역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Book 상품은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은 경우 주문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 오 등록된 상품인 경우 별도의 고지 없이 상품판매 중단/회수 등의 작업이 진행됩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신상품

  • [영미소설일반]
    The Golden Honeymoon (영어…
    3,500

  • [영미소설일반]
    How Reuben Allen Saw Life…
    3,500

  • [한국소설일반]
    사랑의 행로
    5,000

  • [영미소설일반]
    Benito Cereno (영어로 세계…
    9,500

  • [영미소설일반]
    The Partner (영어로 세계문…
    4,500

더보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 [한국소설일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
    8,400

  • [한국소설일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9,600

  • [한국소설일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9,100

  • [한국소설일반]
    한중록
    10,500

  • [한국소설일반]
    그녀의 취미 생활
    2,900

더보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