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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함의 위기

SciFan67

말콤 제임슨 지음| TR 클럽 옮김| 위즈덤커넥트 |2017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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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8월 09일
    포맷용량 ePUB(0.65MB, ISBN 979116114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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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해군 장교 출신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우주 전함과 군대 이야기.
블라드 대위는 최신형 우주 전함, 폴럭스 함에 이제 막 전입된 신참 장교이다. 새로운 전함의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상황 속에서, 갑작스럽게 우주군 제독으로부터의 지시가 전달된다.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폴럭스 함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시험하는 특별 감사가 시행된다는 지시이다. 가상으로 주어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블러드는 자신의 역할을 넘어서서 함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가상의 위기 상황이 우연한 사고를 통해서 실제 위기 상황으로 바뀌는 순간, 전함에 남은 장교는 블라드 뿐이다.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prewords
1. 7000년이 넘은 관행
2. 특별 감사
3. 신참 대위가 이끄는 우주 전함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92

저자소개

저자 : 말콤 제임슨

말콤 루스 제임슨 (Malcolm Routh Jameson, 1891년 - 1945년)은 미국의 SF 작가이다. 해군 장교로 오랜 시간 복무한 후 작품 활동을 했던 그는, 다양한 대중 잡지에 기고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자신의 해군 경력을 작품에 녹여서, 다양한 해군/우주군 상황의 작품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인후암이 진행되어 해군에서 은퇴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를 초기 작품 활동을 도왔던, SF 잡지 편집자에 의하면, 제임슨은 해군에서 다양한 무기 체계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그의 첫 작품은 1938년 "놀라운 SF Astounding SF"를 통해서 발표된 단편, "두 배가 되고, 다시 두 배가 되다 Doubled and Redoubled"였다. 이 작품은 SF 초창기 작품 중 유일하게, 시간 순환의 개념을 도입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우주 정찰대의 불라드 대위" (1951년)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선집에 수록되었다. 그리고 이 선집은 미국 보이 클럽 SF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선집의 편집자들은, "불라드 대위는 현대 SF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 주인공"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제임슨의 작품은, "해군 경력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 현실성의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임슨은, 전업 작가로서의 잠재성을 모두 발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해군 장교 경력에서 나온 현실적 설정과 다양한 기술적 묘사 등은, 작지만 강력한 팬층을 형성했다.

역자 : TR 클럽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책속으로

"식사 하기 전에 재빨리 유성 볼 게임을 한 판 하는 거 어때요?"
"저 아시잖아요." 채광창 옆 쇼파에 앉아 있던 어뢰 장교인 킹맨이 웃었다.
"아주 좋아요." 혼자 하고 있던 카드게임에서 카드를 모으며 프레이저가 말했다. 프레이저는 보조장치와 수은 제어 엔진를 담당하는 장교였다.
"당신은 어때요, 블라드?" 블라드 중위는 폴럭스 함에 가장 최근에 전입한 장교였다.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자세히 알기에는 같이 지낸 시간이 너무 짧았다.
"물론 하죠." 블라드가 말했다. 그는 "함선 조정의 요령, 스타급 순양함" 라는 제목을 가진 책 중간에, 책갈피를 끼워두고 한쪽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제가 모르겠는 것은...." 그가 잠시 망설이더니, 장교실 구석의 고리 버들 의자에 앉아있는 부함장 쪽을 바라보았다.
"블라드, 폴럭스 함에서는...." 부함장, 베클리가 말했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지. 만약 당신이 규정에 얽매이는 편이라고 한다면,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겠네. 경기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내리겠어. 이제 당신은 공식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거야."
블라드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부함장 베클리의 말은, 그의 행동이, 기억할 수도 없는 아득한 옛날부터 함선들을 파괴해 온 율법학자 같다는 함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베클리는 즐겁게 웃고 있었다. 물론 그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 신참 장교에게 우주 전함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다. 장교들이 항해 중에 함선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베클리는 그들이 날마다 운동을 하는 것을 그만두게 할 만한 적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폴럭스 함은 목성 시스템의 넓은 궤도를 느리게 돌고 있었고, 일상적인 교통 통제 목적으로 순찰중인 그것의 전자 출력 장치는 차갑고 어두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무단으로 함선을 나가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정박한 함선에서 수영을 금지하는 것만큼 무의미한 제약 규정이었다.
"약간의 운동은 나에게도 좋을 것 같군요." 수석 엔지니어인 치너리가 나른하게 손을 뻗으며 하품하듯 말했다.
"나도 끼워 줘요."
게임을 제안한 수석 상황 장교, 무어는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그것은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었다. 5명으로는 불공평한 팀이 이뤄질 것이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는 질문을 입술 위로 올리는 동시에, 부함장 쪽으로 돌아섰지만, 베클리는 상체를 구부린 채 함선간 전화를 누르며 중앙 통제실을 호출하고 있었다.
"중앙 통제실? 칼슨을 바꿔 줘. 칼슨? 작은 유성 볼 게임을 시작한다. 지금 여섯 명이 필요해. 당신까지 포함해서 말이야. 우주복 착용하고, 함미 갑판에 있는 무어에게 보고해. 그 동안은 내가 대신 근무할 테니까 말이야."
전화가 끊겼다. 부함장이 올려다 보았다. "질문 있어, 무어?"
"아니, 아닙니다. 지금 그거, 감사합니다."
"30분이야." 부함장이 칼슨 대신 근무를 서기 위해서, 중앙 통제실로 올라가며 웃었다.
블라드는 남몰래 가슴이 벅찼다. 이런 우주 순양함이라니. 하늘에 있는 함대 중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당연했다. 깨끗했지만 아직은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래도 머지않아 친숙해 질 것이다. 그가 본 것들로 판단하자면, 장교들과 승무원들은 하나의 큰 가족과 같았다. 일련의 규칙들은 훌륭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존재했다.

출판사서평

<추천평>
"현실과 미래가 뒤엉킨 소설 중 하나이다. 흥미를 끄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재미를 보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제임슨의 작품이 판매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 Paul Camp, Amazon 독자

"내가 읽은 SF 중 두 번째 소설이었고, 아직도 내 마음속에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고전 SF이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 구조는 예전 것이 아니다. 그리고 관료제와 정치가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젊은 블라드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은 오늘의 신문 기사에도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 Anonymous, Amazon 독자

"많은 SF팬들이 잘 알겠지만, 이 시대에 쓰여진 작품들 다수가 시간의 시험을 견디고 현재까지 읽히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읽을거리이다. SF팬이라면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 Wulfstan, Amazon 독자

"과거로부터 살아남은 보석 중 하나. 블라드의 모험 스토리인 동시에, 젊은 장교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성장기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전개가 돋보인다."
- C. Thomas, Amazon 독자

"SF 황금기의 작품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작품이다. 어쩌면 나에게는 노스탤지어를 불어 오는 작품일 수도 있다. 충분히 즐거운 독서였다."
- avoraciousreader, Amazon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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