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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도둑

명로진 지음| 조현주 그림| 북스토리아이 |2014년 09월 03일 (종이책 2011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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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4년 09월 03일 (종이책 2011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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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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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치 학교」제3권 『에너지 도둑』. 몇십 년 뒤엔 석유가 바닥나고 만다. 게다가 에너지 문제는 환경과도 직결되어 있다. 에너지를 아끼면 무분별한 자원 채취를 줄일 수 있고, 지구온난화도 완화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인류는 더 오래 번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자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흥미로운 창작 동화이다. 민지네와 두성이네 가족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고, 작은 것이라도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에너지 도둑』 소개 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에너지 도둑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ㆍ 1장 - 석유별 사람들
ㆍ 2장 - 고집불통 할아버지
ㆍ 3장 - 에너지 빌딩에 가다
ㆍ 4장 - 자동차? 아니 자전거!
ㆍ 5장 - 거대한 도시의 끝자락
ㆍ 6장 - 도시의 카우보이
ㆍ 7장 - 최악의 여름
ㆍ 8장 - 미스터 X의 정체
ㆍ 9장 - 인간만 지구의 주인일까?
ㆍ 10장 - 뜻밖의 방문자
ㆍ 11장 - 에너지 구두쇠와 에너지 도둑

저자소개

명로진

저자 : 명로진

저자 명로진은 기발한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땀을 흘리며 혼자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선생님의 책들은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 부산시 교육청 필독서 등에 선정되었으며, 많은 어린이 친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도둑』은 선생님께서 일 년 가까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취재를 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게 된 후, ‘에너지 문제’를 어린이 친구들과 꼭 함께 나누고 싶어 쓴 책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 『질문 속에 답이 있다』 『펜도롱 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 『자동차가 부릉부릉』 『방송이 신통방통』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지는 이야기』 『독님만세』 『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조현주

그린이 조현주는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진, 잡지, 예쁜 종이 등으로 콜라주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에너지 도둑』을 통해서 에너지 공부도 하며 즐겁게 콜라주 작업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독감에 걸리지 않을 거야』 『마법의 덤불』 『내 방이 생겼어요』 『노아의 방주』 『이상한 샘물』 등이 있습니다.

책속으로

“화장실에 에너지가 필요한가요?”
에너지 선생님이 대답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잖아요? 물도 에너지랍니다. 소변기는 한 번에 5리터 정도의 물을 사용해요. 이 할인점 정도면 하루에 2만 리터의 물을 쓰고 1년이면 7백3십만 리터(20,000×365=7,300,000)나 되는 물을 쓰게 되지요.”
“우와~.”
“그 정도 물이면 코끼리가 매일 목욕을 해도 133년 동안 쓸 수 있어요. 생맥주 잔에 따라 매일 한 잔씩 마시면 4만 년 동안 마실 수 있고요. 그러니까…… 물도 아껴야겠죠?”
“그럼, 소변을 보는 것도 아껴야 하나요?”
형빈이가 물었다.
아이들은 까르르 웃었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 선생님을 따라 화장실로 갔다.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는 ‘물을 쓰지 않는 소변기’였다.
“이 소변기는 미생물을 이용해서 균을 죽이고 냄새를 없앱니다. 그래서 물이 필요 없죠.”
형빈이는 신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본문 32~33쪽

“전기가 없으면 촛불을 켜야 되겠죠. 전기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그동안 주로 석유를 써 왔어요. 이제는 원자력, 수력, 태양에너지, 땅속의 열, 풍력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내지요. 이런 것들을 새로운 에너지라는 뜻에서 ‘신에너지’라고 해요. 그리고
산에서 구할 수 있는 죽은 나무들, 재활용품들, 동물의 분뇨 같은 것들도 가공하면 연료로 쓸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은…….”
“재생에너지라고 하죠!” 승호가 소리쳤다.
“맞아요. 재생에너지입니다. 석유는 땅속에 있는 원유로 만드는데 이 원유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서 써야 해요.”
“선생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신호가 왔습니다.”
형빈이가 이렇게 말했다. 에너지 선생님이 형빈이를 쳐다봤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거든요. 이건 인체 에너지가 다 됐다는 뜻 아닌가요? 간식이라도 먹고 해요?”
아이들이 웃기 시작했을 때, 3교시 끝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들렸다.
- 본문 53~54쪽

출판사서평

어느 날 갑자기 석유가 사라진다면?
어느 날 석유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면 석유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면? 우리나라는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기 때문에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큰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자동차에서부터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소파, 커튼, 장판, 화장품 등등 심지어 식품을 만들기 위한 화학 비료와 살충제까지 원료는 모두 석유다. 그야말로 우리는 석유가 없으면 먹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는 ‘석유별 사람들’인 것이다. 이 책을 위해 명로진 작가는 1년 가까이 취재를 했다. 자전거 도시 상주에서 친환경 수소 버스도 타 보고 부천의 친환경 건물을 꼼꼼히 둘러보았으며, 강원도 태백의 풍력발전소와 경북 문경의 지열 빌딩, 광주의 태양광 시범 마을 등 전국 곳곳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게 된 그는 ‘에너지 문제’를 어린이 친구들과 꼭 함께 나누고 싶어 동화『에너지 도둑』을 썼다. 에너지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화 『에너지 도둑』은 아이들로 하여금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깨워 줄 것이다.

에너지 구두쇠가 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에너지 도둑이 되고 싶으십니까?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물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이번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몇십 년 뒤엔 석유가 바닥나고 만다. 게다가 에너지 문제는 환경과도 직결되어 있다. 에너지를 아끼면 무분별한 자원 채취를 줄일 수 있고, 지구온난화도 완화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인류는 더 오래 번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에너지 도둑』은 바로 이런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자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흥미로운 창작 동화이다.
석유 수입이 중단된 어느 날,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는 비밀리에 미스터 X를 출동시켜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로’를 실시하게 된다. 민지와 두성이, 선아가 사는 시에서는 ‘에코 롱롱’이라는 버스를 모든 학교에 보내 반 아이들이 환경 교육을 받게 되고, 아이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조금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에 나선다. 여기에 석유 공급 중단 기간이 계속되자 국내 여기저기서 크나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치솟는 휘발윳값을 감당할 수 없어 차를 팔고 친환경 자전거를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차 대신 자전거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말과 마차들이 다니는 전용 마로도 생겨났다. 버스와 지하철은 오후 8시까지만 다니게 되면서 퇴근 시간은 4시로 빨라지고, 고속버스 터미널도 고속 승마 터미널로 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민지가 사는 동네가 나라에서 지정하는 태양광 사업 지구가 되면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회사에 다니는 민지 아빠는 동네 사람들에게 태양광 발전기 설치에 대한 동의를 구해 마침내 태양광 발전기가 마을에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서 민지 엄마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을 해도 20만 원 가까이 되던 전기 요금이 200원밖에 나오지 않자 만세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민지 아빠의 끈질긴 요구에도 끝내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거부한 두성이 할아버지는 국가에서 에너지 비상 체제를 위해 실시한 ‘에너지 정량제’마저 어겨 가며 에너지를 흥청망청 쓰고 다니는데…….
오늘날의 우리의 에너지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 『에너지 도둑』은 민지네와 두성이네 가족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고, 작은 것이라도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아시나요?
어느 날부터 민지가 사는 시에서는 ‘에코 롱롱’이라는 버스를 모든 학교에 보내서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을 받게 된다. 두성이와 형빈이가 만들었던 전지로 가는 자등차 등 흥미진진한 환경 교육으로 가득 찬 특수 차량 에코 롱롱 버스, 이 환경 버스는 다행스럽게도 동화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버스가 아니다. 실제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이동식 에너지 학교다. 여기서는 한정된 자원을 아끼고 나눌 수 있는 올바른 방법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물의 순환과 재이용 등의 과정을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1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
등학교 4~6학년 학생 1개 학급 정도의 인원이 교육을 원하고 에코 롱롱 차량이 진입해 교육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에너지 도둑』 동화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에코 롱롱 버스’와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아주 특별한 체험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동물의 똥도 아주 중요한 에너지예요.”
아이들이 깔깔거렸다.
“지금도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 중에 10억 명 가까운 사람들은 양이나 소똥을 말려서 연료로 써요. 유럽과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농촌 곳곳에 동물 똥을 전기로 만드는 발전소를 만들어 놨어요. 소똥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원통 창고에 넣고 오래 놓아두면 썩어 들어가면서 메탄가스가 생겨요. 이 가스에 불을 붙여 발전기를 돌리면 전기가 만들어지지요.”
“와, 냄새가 지독하겠네요.”
“생각만큼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요. 전기를 만들고 난 분뇨를 다시 비료로 쓰기도 하지요. 선진국에서는 소똥을 버리지 않고 다양한 에너지로 쓴 답니다.”
- 본문 82쪽

“식물이 지구에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20억 년 전이야. 인간은 약 5백만 년 전부터 살아왔지. 식물이 지구 위에 나타난 것이 24시간 전이라고 치면, 우리 인간이 나타난 것은 겨우 3분 40초 전이란다.”
“에계……. 그것밖에 안 돼요?”
“그렇다니까. 동물은 6시간 전에 나타났어. 공룡은 한 시간 48분 전에 나타났다가 46분 전에 사라진 셈이지.”
“그럼……. 피라미드가 세워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천5백 년 전이니까…… 0.2초 전이네.”
“헐……. 정말 인간의 역사도 아무것도 아니네.”
“인간만 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야. 식물과 동물도 공동 주인인 셈이지. 그런데 인간만 편하게 살자고 에너지를 낭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면 되겠어? 지구가 망가지면 식물과 동물에게 큰 피해가 가고 결국 인간에게도 위협이 되는 거지.”
“그렇구나……. 그런데 아빠, 설마 태양이 없어지진 않겠죠?”
“과학자들은 50억 년쯤 뒤에는 태양이 식어 버린다고 말하고 있어.”
“정말요? 그럼 큰일인데…….”
“그러게 말이다…. 태양이 식으면 지구도 끝이지…….
아빠도 걱정이다…….”
- 본문 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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