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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의 거짓말

워렌 버핏의 눈으로 한국 언론의 몰상식을 말한다

최경영 지음| 참언론 시사인북 |2019년 10월 14일 (종이책 2010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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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14일 (종이책 2010년 08월 30일 출간)
    포맷용량 ePUB(26.38MB, ISBN 978899497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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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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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는 '언론사 사장의 자유'로 변질됐다!

KBS 기자 최경영이 미국 대표적 자본가 워렌 버핏의 상식으로 한국 언론의 몰상식을 밝히는 『9시의 거짓말』. 저자는 '이 달의 기자상'을 6회나 받을 정도로 탐사보도 영역의 대표적 기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났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되어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자라면 스스로에게 한번쯤 던져봤을 '나는 진실을 개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10여 년간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KBS와 MBC의 파행은 예고된 참사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고발한다. 특히 미국 대표적 자본가 워렌 버핏이 말하는 기업의 본질 가치로 한국 언론의 진실에 파고들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국내ㆍ외를 가리지 않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실을 꾸짖고 있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경험을 살려, 워렌 버핏과 한국 언론을 대비시킨다. 한국 언론의 몰상식함을 신랄하게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워렌 버핏의 상식이,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인 한국 언론의 몰상식보다 효용이 높음을 보여준다. 언론과 대중, 그리고 주식시장 등에 대한 새롭고 낯선 관점을 심어주고 있다. 경제뿐 아니라, 언론에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에게는 한국 언론 사용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한국 언론, 너는 진실을 보도하고 있는가?"

1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1
"우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만 한다"
언어의 물타기, 언론의 상징 조작
한국 언론이 말하는 '국익'은 부자와 권력자의 이익
한쪽만 편드는 전문가들이 객관적이라고?

2장. 워렌 버핏의 상식 1
"나는 내가 투자한 기업의 다음 분기 실적도 알 수 없다"
85퍼센트와 15퍼센트의 미학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는 50조 원의 재산가

3장. 한국 언론의 몰상식 2
기자는 언론사가 고용한 월급쟁이다
'기계적 중립'은 거짓과 ...

저자소개

저자 : 최경영

저자 최경영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12월에 KBS에 입사했다. 주로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맡아왔는데, 탐사보도팀, 미디어포커스,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 등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했다. 최경영은 기자와 PD 영역에서 두루 활동했으며 이달의 기자상을 6회 수상하고, 삼성언론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받았다. 또한 그가 만든 ‘고위 공직자 재산 검증’ 프로그램은 전미탐사보도협회(IRE) 네트워크 TV 부문에서 결선에 오른 최종 5개 진출 작품(Top 5 Finalists)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언론 일선에서 일하면서도 공부하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져 2002년에는 회사를 휴직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를 이수했고, 2006년 여름부터 2007년 여름까지는 미국 미주리 대학에 소재한 전미탐사보도협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냈다. 중앙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취재보도론을, KBS 아카데미에서 2년 여 동안 탐사보도론을 강의한 바 있다.
정권의 방송 장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2008년 여름에 그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해 언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덕분에 이른바 ‘9·17 보복인사’로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받았다. 그는 2009년 여름 이후 회사를 휴직하고, 2010년 현재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있다.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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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KBS 기자의 한국 언론 비판서, <9시의 거짓말>

한 기자가 있다. 그는 이달의 기자상을 여섯 번이나 받을 정도로 탐사보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런데 어느 날,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이 났다. 다들 의아해했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가 ‘KBS 사원행동’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의 저자인 KBS 최경영 기자이다.

과연 한국 언론의 보도는 객관적인가?
‘나는 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최경영 기자는 KBS 안에 이런 고민을 하는 기자들이 적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가 보기에 언론의 언어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고 말한다. 저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보수 신문들이 만든 ‘세금 폭탄’이라는 용어가 대표적 상징 조작이라고 말한다. 언론이 만든 이 용어가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뿐만 아니라 집 한 채 가진 서민들까지도 세금이 폭탄처럼 투하되는 것이 아닌가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신문이나 TV에 등장하는 ‘전문가’들 또한 객관적으로 현상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처럼 등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의 증언이다. “한국 언론에 등장하는 민간 부동산 컨설팅 업체의 임직원들은 부동산 업황의 이해 당사자들이다. TV 또는 신문에 등장하는 상당수 부동산 관련학 교수들도 간접적으로 시행사 또는 부동산 컨설팅 회사와 연관돼 있다. 심지어 언론에 등장하는 부동산 관련 교수들 가운데 일부는 아예 직접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거나 심지어는 땅 장사, 빌딩 장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03년 를 만들면서 부동산 시장을 취재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서울 소재의 명문대학 교수 3, 4명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은밀히 자신들만의 잡지를 발행했다. 그것은 일반 서민이 서점에서 살 수 있는 잡지가 아니었다. 이 월간지에서 교수들은 건설사와 시행자의 이익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며 자신들의 부동산 투자 계획을 한국의 최상위 부유층에게 선전했고, 또 당시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중략)… 객관적 전문가 또는 학자나 교수로 공공 매체인 언론에 등장할 때는 치소한 자신들이 현재 부동산 투자 사업과 컨설팅을 부업 또는 본업으로 하고 있음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방송기자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저자는 이처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의 현실을 비판한다. 언론인들의 조직내 순응주의, 언론과 광고의 문제, 출입처 제도의 문제점, 함량 미달의 기사 생산 방식, 뉴스와 주가 등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드러낸다.

워렌 버핏의 상식 vs 한국 언론의 몰상식
저자는 일찍이 투자 이론에 관심을 가져 MBA 과정을 마치기도 했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 한국 언론과 워렌 버핏을 대비시킨다. 저는 이렇게 말한다. “한국 언론을 비판하기 위해 워렌 버핏을 해석했다. 워렌 버핏이 말하는 기업의 본질 가치와 한국 언론의 진실을 등가로 보았다. 워렌 버핏의 상식과 한국 언론의 몰상식을 대조하려 했다. 그래서 워렌 버핏의 상식이 한국 언론의 몰상식보다 기업의 본질 가치나 진실에 훨씬 더 가까운 길임을 보여주려 했다.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세계 최대 자본가의 상식이 진실을 추구한다는 한국 언론의 몰상식보다는 훨씬 효용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의 대표적 자본가인 워렌 버핏을 소개하는데, 워렌 버핏이 보여준 삶과 가치관에 견주어 보더라도 한국 언론은 대단히 몰상식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워렌 버핏의 상식과 철학을 통해 언론과 대중, 언론 보도와 주식시장에 대한 종래의 시각을 낯설게 만든다. 이 책은 언론에 관심을 가진 이들 뿐만 아니라 경제 문제에 관해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언론과 주가’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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