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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니 너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테마: 자아 정체성

듀나 , 박상률 , 박정애 , 이경혜 , 전아리 지음| 우리학교 |2013년 09월 30일 (종이책 2012년 04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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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09월 30일 (종이책 2012년 04월 02일 출간)
    포맷용량 ePUB(2.71MB)
    ECN 0111-2019-800-000413778
    • 아침독서 중고등학생 추천도서 > 2013년 추천도서 > 2013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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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십대들의 분투기!

성장의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을 위한 소설 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일상적 고민부터 무거운 일탈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고민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스스로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설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난 후에 함께 해 볼 수 있는 활동을 담은 색다른 셀프 카운슬링 코너를 마련했다. 첫 번째 책 『울고 있니, 너?』에서는 ‘자아정체성’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경혜, 박정애, 정승희, 박상률, 전아리, 듀나 등 작가 여섯 명이 그려낸 이야기 속에서 저마다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 나선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절박하면서도 유쾌하고, 우스우면서도 가슴 짠한 아이들의 자아 찾기 여정을 통해 우리 시대 십대들의 안부를 묻는다.

목차

울고 있니, 너? .......... 이경혜
읽고나서_나에게 말 걸기

최고의 사랑 .......... 박정애
읽고나서_지금 가진 게 가장 소중해

봉우리 .......... 정승희
읽고나서_예쁜 나, 못생긴 나, 괜찮은 나

가장의 자격 .......... 박상률
읽고나서_이대로 어른이 된다면

초콜릿을 먹는 오후 .......... 전아리
읽고나서_너는 그냥 너일 뿐

사춘기여, 안녕 .......... 듀나
읽고나서_방황이 필요한 시간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듀나는 학교 졸업한 뒤로 단 한 번도 자기 소개서 같은 걸 써 본 적이 없고, 학교에서 과제로 할 때에도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 지 몰라 먹먹했고, 지금 역시 쓸 수 있는 건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사람은 자서전 작가이고, 얼마 전에 이외수 선생이 날린 ‘A4 한 장 분량의 자소서조차 변변하게 작성치 못하는 실력’이라는 트윗에 움찔했으며, 결국 여기서도 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 낸 책의 제목을 열거하는 것뿐. 그리고 모 인터넷 서점에 따르면 그 리스트는 다음과 같음. 『사이버...

책속으로

‘그래, 나는 정말 행복해. 나는 조금도 외롭지 않아…….’ 그러는데 갑자기 코끝이 시큰했다. 왜 그런지는 몰랐다. 웃기네. 내가 왜 이래? 어디에 정말 병이라도 생겼나?
-이경혜, 「울고 있니, 너?」 중에서

잘난 형을 둔 건 내 죄가 아니고 이름이 최고인 것도 내 죄가 아니다. 벌을 받더라도 내가 지은 죄만 가지고 받으면 최소한 억울하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나는 왜 항상 내 죄가 아닌 것들 때문에 가중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걸까?
-박정애, 「최고의 사랑」 중에서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는 것 같다. 처음부터 비밀을 만들지 말았으면 좋았을 텐데. 난 찌질이에 못난이 겁쟁이다.
-정승희, 「봉우리」 중에서

고등학교 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돈벌이도 하면 안 되나? 부모 없는 학준이 같은 애들도 가정을 이루면 훨씬 더 안정감 있게 살 수 있을 텐데 …….
-박상률, 「가장의 자격」 중에서

문 밖에서 엄마가 나를 지켜주는 한, 그 무엇도 지나치리만큼 나빠지지는 못할 것이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을 만큼 평온해졌다. 휴지통이 점점 묵직해진다.
-전아리, 「초콜릿을 먹는 오후」 중에서

“그 잘난 시술을 받으면 인생이 다 풀릴 것 같냐? 넌 지금 네가 무얼 놓치고 있는지 몰라.” “아빠도 내가 무엇을 얻는 건지 모르는 건 마찬가지잖아.”
- 듀나, 「사춘기」 중에서

출판사서평

『울고 있니, 너?』는 십 대들의 상처를 소설을 통해 보듬어보고자 기획된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자아 정체성’을 테마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착한 딸, 좋은 친구라는 가면 뒤에서 자신마저 속인 채 울고 있는 소미,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이름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곤욕을 치러야 하는 최고, 말 못할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애가 타는 선해와 사이, 열일곱 나이에 너무 빨리 가장의 자격을 갖게 된 규성, 조금도 달콤하지 않은 삭막한 현실을 잊기 위해 눈만 뜨면 초콜릿을 먹는 ‘나’, 사춘기의 질품노도 같은 혼란에서 벗어나고 싶은 미래 세대 중학생 연우…….
이 책은 절박하면서도 유쾌하고, 우스우면서도 가슴 짠한 아이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우리 시대 평범한 십대들의 안부를 묻는다.
너희들, 지금 괜찮은 거니?

나는 누구일까? 어떻게 살아야 나다운 것일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십대들의 눈물겨운 분투기

『울고 있니, 너?』는 ‘자아정체성’을 테마로 한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착한 딸, 좋은 친구라는 가면 뒤에서 자신마저 속인 채 울고 있는 소미,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이름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곤욕을 치러야 하는 최고, 말 못할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애가 타는 선해와 사이, 열일곱 나이에 너무 빨리 가장의 자격을 갖게 된 규성, 조금도 달콤하지 않은 삭막한 현실을 잊기 위해 눈만 뜨면 초콜릿을 먹는 ‘나’.
청소년 작가 여섯 명이 발랄하면서도 엉뚱한, 진지하면서 무겁기도 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이고 싶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절박하면서도 유쾌하고, 우스우면서도 가슴 짠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 나선다.

소설, 십대의 마음을 엿보다
십대, 소설 속 나를 만나다

나에게만 보이는, 나를 닮은, 이마 옆으로 솟아난 귀와 온몸을 덮은 갈색 짧은 솜털을 가진 ‘그 애’. 검은 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든 ‘그 애’는, 유령일까? 표제작 「울고 있니, 너?」는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면 “나다운 게 뭔데?” 하며 도리어 화를 내는 십 대들에게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작품이다. 작가 이경혜는 특유의 깊고 섬세한 필치로 속이 깊고 착한 아이의 억눌린 내면 풍경을 이 작품에서 보여 준다. 낯선 ‘그 애’를 담담하게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 검은 나무 위로 뚝뚝 떨어지는 ‘그 애’의 눈물, ‘그 애’와 나눈 눈물범벅의 웃음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도 몰랐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현실로 불러내 위로하고 다독이게 만든다.
아빠도, 엄마도, 형도, 모두 잘나기만 한 내 가족. 잘나지 못한 나는 그냥 평범한 나.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싶은데 내 이름은 그만 어쩌다 ‘최고’. 작가 박정애는 「최고의 사랑」에서 나에게 맞는 이름을 불러달라고 아우성치는 십 대의 속내를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좇는다. 세상만사 어찌 그리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을까? 그래도 기죽지 않고 딱 꿀밤 한 대 안기고 싶을 만큼만 반항하는 ‘최고’. ‘최고’와 함께 독자들은 지금 내가 가진 게 가장 소중하다고 속삭이는 파랑새 한 마리를 마음에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소설 「봉우리」에는 납작한 가슴과 하마 같은 다리로 한숨짓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안 그래도 남들과 비교하는 게 일상인 십대들에게 요즘 같은 외모 지상주의 사회에서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은 얼마나 가혹한 처방일까? 더구나 별것 아닌 고민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돌덩이가 되어 마음을 짓누르는 때가 바로 십 대 아닐까? 작가 정승희가 손에 잡힐 듯 그려낸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주인공들은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는 시기를 건너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다독여 준다.
박상률 작가의 「가장의 자격」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남들의 평가가 어떻든 저마다 삶의 의지를 갖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공고생들을 생생하고도 정겹게 소설로 불러낸다. 가장 노릇을 하게 된 ‘규성’이 역시 죽는소리 한번 없이 너스레를 떨며 어른도 어린애도 아닌 애매한 시간을 통과하는 십 대들에게 성장의 의미를 되묻고 있다.

소설이 그리는 마음의 지도
나를 찾아가는 여섯 편의 이야기

「초콜릿을 먹는 오후」는 색색 가지 젤리빈과 은박 포장에 싸인 초콜릿처럼 막힘없이 읽힌다. 엄마, 불쌍한 엄마. 하지만 그럼 나는? 가볍게 읽히지만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작가 전아리는 결코 달콤하지 않은 ‘나’의 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그려나간다. 차마 똑바로 바라보기 어려운 ‘나’의 아픔을 감정적 덧칠 없이 간결
簫문체로 끌고 나간 작가는 소설의 끝에 이르러 쉽게 떨칠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다섯 편의 소설을 따라 진짜 나를 찾아 가는 일의 즐거움을 만끽한 독자들은 소설 「사춘기」에서 마지막 성찬을 맛볼 수 있다. 작가 듀나는 장르 문학의 장점을 살려 경쾌하고 의미심장하게 미래의 십대들을 소설로 불러낸다. 작가가 되살려낸 소설 속 인물들은 혼란스럽고 답답한 시절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싶은 청소년 독자들을 흥미진진하게 유혹한다. 사춘기를 겪는 것보다 힘든 노동은 없다는 말이 있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이 책을 펼치기 전보다 한결 더 성숙한 마음으로 자신들의 성장통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소개

너희들, 지금 괜찮은 거니?
청소년 작가들이 십 대의 안부를 묻다

아이들이 아프다. 태어나기도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경쟁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 시작된 학원 순례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겨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 머리 위로 폭력과 자살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들은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오직 십 대만이 가질 수 있는 생기와 발랄함으로 아이들은 숨 막히는 일상을 어떻게든 끌어안고 헤쳐 나간다.
십 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힘으로 위로하고 치유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들의 푸르고 날 것 그대로인 고민을 십 대답게 유쾌하게 이야기해 볼 수는 없을까?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은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십 대들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간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한 자리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청소년 작가들이 한데 뭉쳤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장르소설 작가들까지 가세했다. 그리고 가파른 벼랑 끝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에게만 던지던 시선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보통 아이들에까지 돌렸다. 폭력과 자살처럼 어둡고 무거운 일탈부터 짝사랑, 콤플렉스와 같은 일상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서툴지만 진지하고, 소소하지만 치열한 갈등과 고민들이 자아 정체성 문제, 성과 사랑의 문제, 관계와 소통의 문제, 성취와 좌절의 문제, 세상과 마주치는 문제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소설에 담겼다.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에 담긴 소설들은 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반성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들을 계몽하기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대들에게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은 ‘잔소리’일 뿐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나 심리 상담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접체험을 통한 위로와 치유야말로 소설의 본래 목적이 아닐까? 소설심리클럽을 찾아온 아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삶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고민을 가진 십대든 소설심리클럽에서 “이건 내 문제랑 똑같은데.”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소설로 찾아가는 셀프 카운슬링
이곳은 색다른 이야기 상담소

그렇게 모인 소설들을 교사들이 먼저 읽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어 온 교사들은 소설을 실마리삼아 자아를 탐색하는 동시에 고민을 털어 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인공은 왜 괴로워하는 것인지, 주인공을 자신과 견주어 보면 어떠한지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설을 읽기 전에, 또 소설을 읽고 난 후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은 이 책을 생생한 현장 소설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성장이라는 외로운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의 상처를 살피고 보듬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소통하려 애쓰는 선생님들에게는 반갑고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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