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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왕을 만든 사람들 그들을 읽는 열한 가지 코드

이덕일 지음| 역사의아침 |2013년 10월 23일 (종이책 2013년 07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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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10월 23일 (종이책 2013년 07월 12일 출간)
    포맷용량 ePUB(12.35MB, ISBN 979118749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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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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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한국사 # 조선왕조 # 킹메이커

하늘이 내린 운을 타고난 왕, 그러나 그들을 만든 것은 킹메이커다!

『왕과 나』는 왕을 만들고, 왕을 보좌한 제2의 권력자, 역사 속 킹메이커에 대한 책이다. 역사학자 이덕일이 한국사를 참모사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였다. 이 책에서는 왕을 만든 인물 14인을 한 명씩 연구하면서 그들의 역사적 활약과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인생의 비전 및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았다. 역사 속 참모들을 통해 사회의 권력 피라미드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갈등하는 현대인의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며 과거의 역사를 현재에 비추어 보고, 이들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

저자는 등장인물을 왕을 만든 킹메이커와 정책으로서 보좌한 참모로 나누고 있다. 킹메이커에는 개국공신, 왕을 낳은 여인, 자신의 능력으로 왕을 만든 사람들까지 넓게 접근하였고, 참모에는 민생을 안정시키거나 국가의 흥망을 놓고 정책으로 왕을 도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비주류의 어젠다 김유신, 뛰어난 군주 밑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황희, 명과 청사이의 흔들리는 조선을 위해 악역의 운명을 자처한 강홍립 등의 인물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한 시대의 권력은 단지 군주의 선택과 결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 특유의 이야기하듯 풀어낸 문체와 다양한 사진자료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고,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서술한 시대상황은 인물들의 삶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왕을 중심으로 보는 기존 한국사와는 다르게 새로운 시각으로 신선하게 접근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_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사람들, 킹메이커

1 어젠다_비주류, 주류사회를 바꾸다: 김유신
계급의 굴레에서 좌절 대신 품은 야망|김유신의 냉혹한 승부, 김춘추의 대오각성|삽혈동맹과 삼국통일의 결의|세 번의 시도 끝에 청병에 성공하다|헌신과 희생으로 신라를 변화시키다|그들의 성과와 한계

2 헌신_충심으로 고려를 세우다: 신숭겸·배현경·복지겸·홍유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난 왕건|진골 카르텔이 가져온 천년왕국의 추락|군웅할거의 시대|왕건을 왕으로 추대한 네 명의 공신들|겸손과 희생으로 쌓은 공로|왕을 대신해 ...

저자소개

이덕일

저자 : 이덕일

저자 이덕일은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시작으로 뚜렷한 관점과 흡입력 있는 문체로 한국사의 핵심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역사대중화와 동시에 한국역사서 서술의 질적 전환을 이뤄낸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다. 특히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조선 왕을 말하다》(전 2권), 《조선왕 독살사건》, 《난세의 혁신 리더 유성룡》, 《윤휴와 침묵의 제국》,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김종서와 조선의 눈물》,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조선선비 살해사건》 등의 조선사 관련 저술은 조선사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근대를 말하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등은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 패권주의사관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를 복원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며,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다.

책속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장점, 즉 후대인이 전대인을 바라보는 장점은 일의 시작과 과정, 결말까지 모두 알 수 있다는 점이다. 〔……〕 앞의 수레가 잘못된 길을 가다가 거꾸러지는 것을 보고도 다시 그 길로 가는 오류를 반복하는 것이 인간의 역사다. 왜 그럴까? 아마도 욕심이나 오만이 인간의 눈을 가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자신은 물론 세상에 대해서도!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더욱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 겸허하게 성찰하는 자에게만 역사는 미래의 문을 살짝 열어주기 때문이다. _10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김유신이 당초 김춘추를 선택한 계기는 권력 장악에 있었지만 권력 장악만이 목표는 아니었다. 김유신이 김춘추를 선택한 것은 단지 가야계라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김유신의 목표는 망국 가야의 재건이 아니라 강한 신라의 건설이었다. 〔……〕 김유신은 그런 소원을 실천할 기회를 얻기를 바랐지만 경주 진골 카르텔은 그런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김유신을 방어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길 원했다. 김유신은 소모품이 되고 싶지 않았고, 자신이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신라를 원했다. _47쪽, <1 어젠다_비주류, 주류 사회를 바꾸다: 김유신> 중에서

한국 고대사회에서는 여성도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었다. 소서노는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해 현실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녀는 망명객 주몽에게 명분과 실력이 있음을 알고 과감하게 그를 왕으로 만들었으며, 고구려를 건국했다. 그러나 북부여에서 온 유리가 주몽의 자리를 이어 받자, 자신의 지분을 요구하며 싸우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길을 택했다. 이때 장남 비류가 아닌 차남 온조를 선택한 것도 소서노다운 선택이었다. 그녀는 주몽을 선택해 대륙국가인 고구려를 건국했고, 온조를 선택해 해양국가인 백제를 선택했다. _99쪽, <3 시야_내부의 지분 대신 더 넓은 곳을 바라보다: 소서노> 중에서

정도전은 중원 정벌이라는 큰 꿈은 달성하지 못하고 말았지만, 한 유랑객의 신분으로 한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개창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정도전이 보여준 것은 단순히 한 사상가가 한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개창할 수 있다는 실례만이 아니었다. 더욱 근본적인 것은 한 사회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그 문제가 비등점에서 분출하면 체제 자체가 무너진다는 교훈일 것이다. _135쪽, <4 사상_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뒤집다: 정도전> 중에서

태종은 박자청을 매번 옹호했다. 그의 출신이 미천하기 때문에 사대부 출신들이 집단적으로 시비를 거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태종과 세종 때 조선이 역동적이었던 것은 박자청처럼 한미한 출신이 전문지식 하나로 장관까지 오르고, 장영실처럼 관노 출신이 종3품 대호군까지 이르는 등 능력이 있으면 출세할 수 있는 사회였기 때문이다. 양반 사대부라는 카르텔이 아니라 신분은 미천하더라도 능력이 있으면 출세할 수 있었던 역동성이 태종·세종시대의 조선 르네상스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_285쪽, <9 실력_성실과 기술로 한양도성을 쌓다: 박자청> 중에서

조선 개국 이래 인신으로서 홍국영만 한 권력을 장악한 사람은 없었다. 그런 권력으로 홍국영은 자신의 세상을 꿈꾸었다. 〔……〕 그가 정조를 도와 조선을 새롭게 개조하려고 생각했다면, 이를 위해서 자신에게 부여된 모든 권력을 사용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다면 그는 역사에 길이 남는 위인이 되었을 것이다. 〔……〕 그러나 홍국영은 군주를 보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군주를 조종하려 했다. 그는 자신의 나라를 꿈꾸었고, 자신을 위한 정치를 했다. 그 결과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었다. _367쪽, <11 역린_참모는 참모일 뿐, 선을 넘지 않는다: 홍국영> 중에서

출판사서평

왕은 스스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사를 말할 때 흔히 우리는 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왕의 성공 사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왕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다가 권력의 정점에서 추락한 사례도 찾을 수 있다. 왕 스스로 왕위에 오른 경우도 드물겠지만, 참모 없이 제대로 정책을 펼친 왕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왕은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는 저자 이덕일이 이번에는 권력의 2인자, 왕을 만든 사람들을 재조명했다. 김유신부터 홍국영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킹메이커들을 살펴보면서, 시대의 변화를 이끈 핵심 코드가 무엇인지 하나씩 밝히고 있으며, 한 시대의 권력은 단지 군주의 선택과 결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이야기처럼 읽히는 문체와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서술한 시대상황은 각 인물의 삶을 좀더 입체감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군주사 중심으로 보는 한국사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한국사 전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왕은 하늘이 내린 운을 타고나지만, 참모는 오직 자신의 신념과 능력으로 스스로 운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에서도 이는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한 조직의 리더는 개인을 돌보지 않는다. 이런 냉혹한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조직에서 살아남을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왕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충분히 교훈적이며 귀감이 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역사학자 이덕일, 한국사를 참모사의 관점으로 재조명하다!
진나라 멸망 이후 초나라의 항우는 개인적인 역량과 집안 배경, 군사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그의 라이벌인 유방보다 앞섰지만, 결국 천하를 재패하지 못했다. 유방을 제거해야 한다는 범증의 말을 듣지 않고 기회를 놓쳤다가 끝내 패하고 죽음을 맞았던 것이다. 반면 유방은 장량의 계책에 따라 항우와 범증을 갈라놓았고,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한나라를 세웠다. 유방이 항우보다 뛰어났던 점은 참모 영입과 그 활용 능력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이 하나의 차이로 천하의 패자가 뒤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그만큼 참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한국사에서도 참모들이 왕 또는 권력자를 도와 새 국가를 세우거나 정책을 통해 시대를 변화시킨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참모는 군주를 통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존재이지만, 때로 권력자가 자신보다 부족한 듯 여겨 그의 역할을 넘어서는 순간 비극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에 착안하여 한국사를 참모사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것을 오랫동안 구상해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왕을 만든 킹메이커와 정책으로 보좌한 참모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킹메이커는 단순히 왕을 도와 개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뿐 아니라 왕을 낳은 여인들, 자신의 능력으로 왕을 만들었던 사람까지 좀더 넓은 의미에서 접근하고 있다. 한편 민생을 안정시키거나 왕실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때론 국가의 흥망을 걸고 좋은 정책으로 왕을 도운 사람들, 실력과 노력으로 실무를 담당했던 사람 등은 참모의 영역에 포함된다. 그밖에 킹메이커와 참모의 역할은 했지만, 비전을 잃고 권력만을 추구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넘어섰다가 비극을 맞은 인물들까지 다루면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도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사람들, 그들을 읽는 열한 가지 코드!
왕을 만든 인물 14인을 한 명씩 살펴보면서 그들의 활약 외에도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인생의 비전과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는 핵심 코드 또한 함께 읽을 수 있다.
삼국통일이라는 ‘어젠다’로 신라를 이끈 김유신은 가야계 출신으로 신라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비주류였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몰락한 왕족 출신 김춘추를 왕으로 만드는 길을 택하면서 그는 주류사회를 뒤엎을 기회를 잡았고, 통일신라의 기틀을 마련했다. 궁예의 일개 신하에 불과했던 왕건을 왕으로 추대한 네 명의 공신(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홍유)은 고려 건국 후에도 ‘헌신’으로 왕을 지켰다. 논공행상에 휘말리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들은 후에 태조 왕건의 묘에 배향되는 드문 기록을 남겼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하고, 온조를 백제의 왕으로 만든 소서노는 넓은 ‘시야’를 가진 지혜로운 여인으로,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해 현실을 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 좋은 사례다.
한국사에서 군주와 참모가 동등한 위치에 서서 건국을 시도한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정도전은 혁명 ‘사상’으로 이성계를 왕으로 이끈 참모였다. 그는 자신이 아니라 이성계를 개국 군주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인재 발탁에 힘쓴 왕을 만나 ‘시운’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었던 황희는 마지막 생까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지만 보통의 군주를 만나 자신의 정치 인생을 모두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을 쏟은 김육과 같은 참모도 있었는데, 그는 이 책에서 새롭게 재평가된 인물이기도 하다. 미천한 신분에도 오직 ‘실력’ 하나로 판서 자리까지 오른 박자청은 뛰어난 토목건축 능력을 발휘해 경회루, 살곶이 다리 등 현존하는 조선 도읍의 유물을 직접 만들었으며, 늘 성실하여 왕의 신임을 오랫동안 얻을 수 있었다.
나라가 위험에 처한 격변기에는 때로 ‘악역’을 맡을 사람을 필요로 한다. 강홍립은 명과 후금 사이에 벌어진 전쟁에서 조선이 지원 요청을 받고 명에 보낸 조명군의 수장이었다. 그러나 후금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항복하고 화의를 도모했으며, 이를 위해 긴 억류 생활을 견뎌야했지만 사대주의자의 반대에 그 공을 평가받지 못한 인물이다. 천추태후 또한 전통적인 ‘기상’으로 사대주의적 유교 정치를 없애고 아들 목종을 왕에 옹립한 뒤 섭정하려 계획하다 쿠데타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오히려 악녀라고 폄훼되었다.
인수대비는 권력을 향한 ‘맹목’이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군주를 보좌해 왕위에 올렸지만, 결국 욕심이 지나쳐 왕의 ‘역린’을 건드린 홍국영은 군주의 신임을 역으로 이용해 대의가 아닌 자신의 이익과 미래를 추구하다 귀양 생활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 역사 속에 답이 있다!
시시각각 현재의 변화를 추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걱정하는 현대인들이 지금 당면한 문제를 풀기 위한 해답으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역사는 현재를 비춰보는 거울이자, 앞선 수레바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욕심이나 오만에 눈이 멀어 거꾸러진 역사를 다시 재현하는 오류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래서 역사는 자신은 물론 세상에 대해서도 늘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며, 지난 과거의 허물을 겸허하게 성찰하는 자만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겸손과 성찰을 겸비한 사람에게만 역사는 미래의 문을 살짝 열어주는 것이다.
여기서 다룬 인물들 또한 왕을 만들어 시대를 움직이려는 시도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각각 경험했다.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왕을 선택하거나 권력을 손에 쥐어야 했던 그들의 시도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현재 내가 속해 있는 조직 또는 사회의 권력 피라미드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갈등하는 현대인의 초상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1인자가 아닌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시도하고 선택해야 하는가? 그 해답은 바로 역사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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