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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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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지음| 북돋움 |2012년 10월 22일 (종이책 2012년 10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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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2년 10월 22일 (종이책 2012년 10월 02일 출간)
    포맷용량 ePUB(8.46MB, ISBN 978899257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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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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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경제이야기

상식과 고정 관념에 도전하는 경제학!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은 현직 트레이더이자 전직 애널리스트인 김동조가 경제학의 관점으로 세상 거의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불편한 진실을 들춰낸다. 마약과 성매매 그리고 사형 제도처럼 고정 관념에 갇힌 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갖가지 이슈를 냉정하게 짚어 내려간다. 차별과 범죄 같은 사안이 사회적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고, 교육과 직업과 결혼의 현안과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개인이 최대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추구해야 할 전략을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회의 갖가지 쟁점과 개인의 전략 문제에 다가서는 이 책은 강간범을 사형해선 안 된다는 주장, 차별 없는 세상이 오히려 불평등하다는 주장 등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또 김밥에서 삼성과 애플의 앞날을 읽는가 하면, 부부의 엇갈리는 이해관계 속에서 게임이론의 ‘내시 균형’을 찾아보기도 한다.

목차

들어가며

Ⅰ. 경제학 프리즘으로 세상 바라보기
1. 차별과 불평등의 경제학: 왜 차별 없는 세상이 더 불평등할까?
2. 범죄의 경제학: 왜 강간범을 사형시켜서는 안 되나?
3. 불평등과 정치: 왜 경상도 사람들은 미국 남부 백인이 되었을까?
4. 정치인의 전략: 지성과 양심의 균형
5. 성매매의 경제학: 왜 성매매 특별법은 경제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가?
6. 사회와 결혼: 왜 어떤 사람은 사랑마저 수입해야 하나?
7. 교육의 불평등: 왜 사람들은 불리한 제도를 선택할까?
8. 글로벌 시대와 교육: 반값 등록금은 효율적인가?
9. 기술 진보와 직업: 50대 펀드 매니저는 없다
10. 정부와 고용: 정부는 고용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1. 김밥의 경제학: 김밥에서 읽는 애플과 삼성의 앞날

Ⅱ. 후회 없는 인생 설계하기
12. 결혼의 경제학: 배우자의 모습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다
13. 사랑의 속성: 왜 첫사랑은 잊어야 할까?
14. 결혼의 전략: 상대의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내게 유리한 결혼이다
15. 이혼의 경제학: 왜 로또에 당첨된 부부가 갈라서는가?
16. 교육의 힘: 공부는 운명을 개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7. 부모와 교육: 당신이 누구인지가 자식의 미래 모습이다
18. 친구와 교육: 고교 평준화는 폐지되어야 하나?
19. 양육의 기술: ‘타이거 맘’이 자식 교육의 정답일까?
20. 교육과 성공: 자발성이 운명을 바꾸어놓는다
21. 직업의 선택: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22. 직장의 선택: 맨유에서 뛰어야 박지성이 된다

Ⅲ. 전략적 또는 철학적으로 자기 계발하기
23. 성공의 속성: ‘인생은 한 방’이다
24. 성공과 의지: 왜 ‘선수’가 되어야 할까?
25. 옥주현을 위한 변명: ‘리스크 테이킹’ 속에 길이 있다
26. 몰입의 기술: 누구나 자기만의 몰입 비법이 필요하다
27. 이해관계의 경제학: 왜 고부 갈등은 풀기가 어려운가?
28. 충고의 법칙: 조언은 들을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29. 태도의 기술: 좋은 애티튜드가 최선의 전략이다
30. 협상의 전략: 내 가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동조

저자 김동조는 세상 모든 일이 트레이딩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 현직 트레이더이자 전직 애널리스트. 금융 시장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현상과 거기에 얽힌 사안을 분석하고 토론하길 즐긴다. 수영을 하며 느끼는 물속의 정적과 영화관에서 상영 직전 불이 꺼지는 순간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음악을 들으며 정리된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이다. 미국계 은행의 트레이더가 된 것은 국내 대기업 계열의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스스로 시장을 상대하고 싶어서였고, 애널리스트가 된 것은 대기업 계열의 자산운용사에서 펀드 매니저로 일하며 남이 쓴 보고서를 읽다가 스스로 글을 쓰고 싶어서였다. 지금은 미국계 증권사에서 트레이딩을 하고 있다. 1971년 지금은 창원이 된 경남 마산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일란성이었다면 소개팅 때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아쉬워한 적이 있다. 서울 용산에서 3형제 가운데 하나로 자라며 경쟁과 협동 그리고 이해관계의 차이가 무엇인지 깨쳤다. 10살도 안 된 형제들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일등은 케이크를 자르고 꼴등은 케이크 조각을 먼저 골랐다.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의 시작이었다. 고등학교 때 주말이면 남산 도서관에 가서 무협지부터 정치 르포까지 온갖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문학 계간지도 구독했지만, 곧 영화에 꽂혀서 날마다 비디오와 살다시피 했다. 김용옥, 폴 크루그먼, 김용, 하비 콕스, 빌 브라이슨, 무라카미 하루키, 아다치 미츠루의 모든 저서를 애완하고 미국 체류 중 모은 비디오 영화 200여 편을 여전히 애지중지하고 있다. 소개팅에 나가 무참히 차이는 일이 생기면서 일상적인 이슈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에 눈뜨기 시작했다. 애프터를 하는 시점, 전화하는 방식, 헤어진 여자와 다시 만나는 법 등에 대한 분석을 게임 이론에 근거해 글로 남겼으나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까 두려워 공개하지는 않았다. 바톤 빅스의 “Hubris would anger the Genie(오만은 램프의 요정 지니를 화나게 한다).”란 말에서 따온 휴브리스(Hubris)라는 이름으로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제학과 대학원, 미국 밴더빌트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책속으로

나는 편견으로 가득 찬 책을 쓰고 싶었다. 누가 말하든 상관없고 무얼 말하든 지루하기 짝이 없는 말랑말랑한 책이 아니라, 상식에 도전하고 고정 관념을 파괴하는 그런 책을 내고 싶었다. 내가 그런 책을 쓰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하나, 내가 그런 책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는 상식인 생각도 다른 누구에게는 의견에 불과할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는 의견은 모두 편견일 수 있다. 따라서 편견으로 가득 찬 책이란 결국 자기 목소리로 가득 찬 책일 것이다. (4쪽, 전략적일 수 없다면 철학적이기라도 할 것)

사람들은 차별 없는 세상이 공평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차별 없는 능력 위주의 세상은 매우 불평등하다. 흔히 차별을 없애려고 하는 사람들의 열망이 차별 없는 세상을 가져온 것으로 여기지만, 차별은 경쟁이 심해지면서 비로소 줄어들 때가 오히려 많다. (19쪽, 차별과 불평등의 경제학)

지금도 몇몇 나라에서는 이혼이 금지되어 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국가에서 이혼이 법적으로 허용된 것은 5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성매매 또한 마찬가지다. 성매매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부자들의 돈 많이 오가는 성매매는 허용하되 가난한 이들의 싸구려 성매매는 금지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되, 그것은 공정하지 않다. (65쪽, 성매매의 경제학)

사람은 인센티브에 대해서 아주 정교하고 미묘한 반응을 보이며, 대개 그 반응은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조금만 잘못된 인센티브 구조가 만들어져도 사회적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애초의 의도까지 왜곡된다.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인센티브 구조도 잘못 디자인되면 없는 것만 못하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108쪽, 정부와 고용)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을 보면서 사람들은 묻는다. 과연 10년 뒤에는 애플이 이길까, 삼성이 이길까? 그런데 정말 이것은 옳은 질문일까? ‘싱싱나라김밥’과 ‘한양김밥’이 같은 동네에서 경쟁하게 되면, 둘 가운데 하나는 망해야만 하는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115쪽, 김밥의 경제학)

결혼에 대해서도 이 매몰 비용 개념은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얼마의 시간을 들여 사랑하고 얼마의 돈을 들여 결혼을 준비했건,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해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 결혼은 접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그 사람을 위해 쓴 돈과 시간 그리고 감정과 눈물이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삶을 그 사람과 함께해서 과연 행복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144쪽, 결혼의 전략)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불공평한 시스템의 희생자라고 쉽게 생각해버린다. 그런 생각은 너무나 유감스럽다. 왜냐면, 너무나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은 이 이해할 길 없는 불공평한 운명의 희생자일 것이다. 이런 운명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는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계급 간, 인종 간, 성별 간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연대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런 사회적인 차원의 노력 이전에, 우리는 그런 운명을 개선하기 위한 개인적 노력 또한 기울여야 한다. (216쪽, 성공과 의지)

선택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고, 많은 선택은 불확실성을 피할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나 학업 성취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도 결국 이와 비슷한 경로를 거친다. 완벽하게 이윤이 보장된 사업은 세상에 있을 수 없고, 공부를 하는 행동 자체는 이미 다른 경제 활동을 포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모든 자기 계발과 투자 활동, 그리고 모든 모험과 도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226쪽, 옥주현을 위한 변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멋진 건 그가 삶과 사람에 대해서 멋진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여러 사람이 언급하는 넬슨 만델라 또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의 애티튜드를 보여준다. 27년 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했지만, 그가 감옥 안에서 보인 인내심과 관용 그리고 감옥 밖에서 보인 리더십과 통찰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그러나 인간이 멋진 애티튜드를 지녀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멋져 보이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 때문이다. 그것이 어쩌면 가장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처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애티튜드는 거대한 철학이기도 하다. (248쪽, 태도의 기술)

출판사서평

통념에서 지혜를 골라내고 상식에서 오해를 걷어낸다
‘편견의 힘’을 믿는 현직 트레이더, 경제학으로 세상을 읽다

이 책은 경제학의 관점으로 세상 거의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불편한 진실을 들춘다. 저자는 “뻔한 얘기보다는 편견을 말하는 게 낫다”는 선언을 맨 앞에 내세우고, 마약과 성매매 그리고 사형 제도처럼 고정 관념에 갇힌 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갖가지 이슈를 냉정하게 짚어 내려간다. 강간범을 사형해선 안 된다는 주장, 차별 없는 세상이 오히려 불평등하다는 주장 등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통찰이 빛을 발한다. 또 김밥에서 삼성과 애플의 앞날을 읽는가 하면, 부부의 엇갈리는 이해관계 속에서 게임이론의 ‘내시 균형’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으면 ‘선수’가 되어 ‘한 방’의 힘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은 상식과 고정 관념에 도전하려는 용감한 영혼들을 위한 책이다. ‘뻔한 듣기 좋은’ 소리보다는, 불편하더라도 관점이 있는 ‘편견’을 전하고자 한다. 편견의 힘을 믿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목소리가 뚜렷하다는 소리다. 그러다 보니 사뭇 도전적이고 논쟁적이다. 성매매에 관한 것이건 사형 제도에 관한 것이건 어물쩍 덮고 넘어가는 법이 없다. 스스로 선택한 바 없는 시스템에 더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예각의 눈초리를 빛내며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기꺼이 이 책에 꽂혀보시길.

▶ 추천 글

원고 건네받고 이틀 뒤, 아내가 말을 건다. “당신 추천사 쓰기로 한 그 책 재밌더라. 아침에 다 읽었어.” “그래? 그런 책이었어? 나도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우리가 고정 관념에 갇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슈들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다시 한 번 짚어 내려간 아주 흥미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필자의 차분한 성격과 엄청난 독서량 그리고 논리력에 놀라게 된다. ‘뜰’ 책이다. 강추!
- 김광진 투자전문가이자 음악인, KBS FM 「김광진의 경제 포커스」 진행자

경제학적 시각을 통해 삶을 분석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금융 시장에서 활동하는 저자의 경험 속에 살아 숨 쉬는 경제학 논리를 통해 현상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전략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 미래에 대비할 수도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이해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예전부터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블로그를 통해 휴브리스 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에 감탄해온 나로서는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갑다. 특히 책의 후반부인 ‘후회 없는 인생 설계하기’와 ‘전략적 또는 철학적으로 자기 계발하기’를 즐겁게 읽었다. 여기서 휴브리스 님은 현대인들이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략과 의사 결정 사안을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천편일률적인 자기 계발서에서 벗어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인생 전략을 짜고 싶은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임정욱 전 미국 라이코스 CEO,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담당 임원

딜러 김동조는 잘 모른다. ‘돈 장사’에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김동조는 좀 안다고 생각한다. ‘월가 냄새’가 덜하다. 까탈스럽지만 촉촉함이 배어난다. 경제 지표를 보는 모습보다는 대학로 학림다방에 있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런 김동조가 쓴 책답다. 껄끄러운 사안을 어물쩍 덮지 않아 속 시원하다. 종교와 성매매 등 ‘뜨거운 감자’도 거침없이 헤집는다. 그래서 때론 아슬아슬하다. ‘김동조만의 경제학’에 거듭 박수를 보낸다.
- 선재규 연합뉴스 국제경제 뉴스 담당 기자

▶ 출판사 리뷰

전략적일 수 없다면 철학적이기라도 할 것!
상식과 고정 관념에 도전하는 용감한 영혼들을 위한 책

경제학은 냉혹하다!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라

경제학은 차갑다. 제도와 인간을 분석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는 것’이 경제학적 사고의 핵심이다. 경제학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가장 큰 실익은 여느 사람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찍이 라이오넬 로빈스는 경제학이란 '목적과 희소한 수단 사이에 놓인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과학'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비록 경제학이 사회 현상을 모조리 설명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위해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경제학만큼 잘 설명하는 학문도 드물 것이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은 바로 이런 바탕 위에서 사회의 갖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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