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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

MD추천

안상헌 지음| 북포스 |2012년 06월 22일 (종이책 2012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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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2년 06월 22일 (종이책 2012년 06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4.66MB)  |  PDF(5.00MB)
    쪽수 328쪽(PDF기준)|
    • 세종도서 교양도서 > 2012년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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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공부법

인문학 공부에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은 닥치는 대로 읽는 독서광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독서전도사가 된 저자가 인문학에 걸맞는 공부법을 제시한 책이다.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분야가 방대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해 총 4부로 구성하여 설명한다. 1부에서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태도와 책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다룬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철학은 2부, 문학은 3부, 역사는 4부로 나누어 설명하며, 어떻게 책읽기를 시작하고 지속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관련이 있거나 추천할 만한 책들을 덧붙여 더 깊은 인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인문학 초보를 위한 공부법을 총정리한 책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학 공부법을 정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철학, 문학, 역사 외에도 예술, 고고학, 언어학, 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인문학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분야별로 깊이 있는 결과물을 얻고 싶은 사람, 읽고 공부한 것을 어디에 활용해야 할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사람 등 삶에 대해 좀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목차

서문

제1부 인문학에 들어서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전설이 되었을까
문장에 사로잡히면 삶이 바뀐다
읽다 만 책들이 쌓여간다면
공부는 특별한 게 아니야, 그냥 일상이야
살다 보면 가끔은 쓸데없는 일이 궁금해져
다양하게 읽어라 vs. 한 분야를 파라
모르면 넘어가라 vs. 끝까지 파고들어라
빨리 읽어라 vs. 느리게 읽어라
세상을 놀라게 하려면 인문학이 필요하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몇 가지 방법
본질에 이르는 세 분야: 철학, 문학, 역사

제2부 철학 읽기: 인간이란 무엇인가?
콧대 높던 철학...

저자소개

저자 : 안상헌

저자 안상헌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살피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독서와 자기 계발 전문가이다. 대학 때부터 시작한 4천여 권의 넓고 깊은 독서와 일의 현장에서 깨달은 일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책을 쓰고 강의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활동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뛰어넘어야 할 무엇이다’라는 니체의 말을 가슴에 품고 항상 책을 옆에 끼고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그는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 기업체와 행정기관 등에서 자기 변화와 혁신, 리더십, 고객 만족 등에 관하여 강의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산적 책 읽기 50》, 《생산적 책 읽기 두 번째 이야기》,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두려워 마라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다》, 《이건희의 서재》, 《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50》, 《경영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자신감》 등이 있다.

책속으로

최근 인문학이 희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어려운 시대를 건너가는 데 인문학이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도 한다. 출판계를 보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제경영서와 자기계발서가 주류를 이뤘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인문학 서적의 출간이 급격하게 늘었고 베스트셀러 상위권도 이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인문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그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예가 있다. 바로 스티브 잡스다. (…) 그가 하는 일은 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고 세상은 그가 만든 문화혁명 속으로 끌려들어 갔다. 이런 엄청난 일을 그는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 전문 경영서를 많이 읽고 경영에 통달한 걸까? 베스트셀러가 된 자기계발서로 스스로를 훈련했을까? 그렇지 않다. 스티브 잡스는 경제경영이나 자기계발에 관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그러고서도 세상을 이끌어가는 경이로움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일에 인문학적 요소를 접목했다. 컴퓨터를 만들면서도 그것을 기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나의 예술품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제품을 디자인할 때도 평범한 전자제품이 아니라 예술적인 느낌이 들도록 신경 썼다. 제품이 작품이 되도록 한 것이다. 그래야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9쪽,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전설이 되었을까」 중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문제 중 하나는 도대체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자기계발책들이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방법들을 알려주므로 그대로 하면 된다. 그것을 하고 못 하고는 실천하려는 의지의 문제다. 하지만 인문학은 행동지침을 알려주지 않기에 막연하다. 구체적인 해답을 알려주는 책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하는 불만이 생길 만하다. 인문학을 공부하기 이전에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공부하는 방법이 현명하다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고 잘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문학에서 다루는 것은 지식이다. 지식을 쌓는 목적은 그것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지혜를 얻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식을 지혜로 이어갈 수 있는 공부법을 미리 배워두는 것이 유익하다.
―41쪽, 「살다 보면 가끔은 쓸데없는 일이 궁금해져」 중에서

철학자 엠마누엘 레비나스는 《시간과 타자》라는 책에서 “미래는 타자다”라고 말한다. 미래가 타자라니 무슨 말일까? 이 문장만 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타자라는 말부터 낯설다. 타자는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다. 미래가 어떻게 다른 사람일까? 이런 문장을 지금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일단 책을 계속 읽어나가야 한다. 어려운 문장도 책을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그와 연결된 여러 개념이 등장하고 이런 문장들을 통해서 이전의 문장들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 단락이 끝나거나 주제가 달라질 때까지는 읽어보는 것이 좋다. (…)
레비나스에게 미래는 우리가 손에 쥘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뭔가를 이루고 싶어도 불쑥불쑥 나타나는 다른 존재들의 간섭으로 말미암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없는 것이 미래다. 그래서 미래는 타자라는 말을 한 것이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이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이해할 수 없어도 읽다 보면 이해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관련 지식이 늘어나면 어느 순간 뜻을 깨우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넘어가라는 것이다.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갖고 더 연구해보자는 의미다.
―57쪽, 「모르면 넘어가라 vs. 끝까지 파고들어라」 중에서

이런 책은 제목만 들어도 골치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선입견에 불과하다. 실제로 《논어》와 《맹자》는 그렇게 골치 아프거나 배우기 어려운 책이 아니다. 《명심보감》이나 《채근담》처럼 문장을 음미하면서 읽기만 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니 부담 없이 시작해도 좋다. 그리고 《논어》와 《맹자》처럼 자기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도 드물다. 자기를 성찰하고 갈고 닦는 데 최고의 책이라는 점에서 공부할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논어》와 《맹자》를 공부할 때는 자기를 성찰하려는 목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고 믿는다. 그런 후에 책들의 시대적 배경이나 사상적 의미를 물어도 늦지 않다. 책을 읽기도 전에 공자와 맹자의 사상이 어떠니, 그것의 현대적 의미가 어떠니 하는 추상적인 의미부터 알아보는 것은 자기성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논어》와 《맹자》의 참맛을 잃어버리게 할 수도 있다. 그냥 읽고 문장 자체가 주는 맛을 음미하면서 무릎을 치는 것이 최고의 독서법이다.
―155

출판사서평

어느 순간 갑자기 막막함을 느낄 때,
사는 일이 너무나도 공허해 맥이 빠질 때,
삶의 허기를 느낄 때
그런 때 인문학이 필요하다

문득 멍해지는 순간이 있다. 출근길 만원 전철에 흔들리다가 문득, 학교 앞 떡볶이집으로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다가 문득, 살이 통통히 오른 고등어를 고르다가 문득…. 별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니다.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러할, 너무나 당연한 일상의 반복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는 게 이런 거야?’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온 힘을 다해 살아가지만, 세상사는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인류사를 통틀어 지금처럼 풍요를 구가한 시기는 없다고 하는데 왜 갈수록 쪼들리고 뒤처지는 듯한 기분인지, 한두 자녀 가정이 일반화되어 아이들은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라는데 학교 폭력은 왜 그렇게 극단으로 치닫는지,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면서 기업가들은, 정치가들은 왜 그리 몰염치하게 뒤통수를 치는지…. 사람이기에 느끼는 이런 부조리함들이 날마다 하나둘 쌓여가다 임계점에 이른 것이다.
‘사는 게 이런 거야?’라는 의문은 인문학에 눈을 뜨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준다. ‘그렇다면 사는 게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리해야 하고, 그보다 근본적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꼬치꼬치 캐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질문에 답해가는 과정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공부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에 눈뜨게 한다. 자기 삶을 역사적으로, 전체적으로 그리고 내부로부터 들여다보게 해준다. 덕분에 문제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고 핵심을 바라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것인가’, ‘가치 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 등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책들을 찾게 된다.”(17쪽)

하지만 인문학은 호락호락하지도, 친절하지도 않다
큰맘 먹고 다가가지만 슬그머니 뒷걸음질치게 된다
그래서 공부법이 필요하다

“최근 인문학이 희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어려운 시대를 건너가는 데 인문학이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도 한다. 출판계를 보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제경영서와 자기계발서가 주류를 이뤘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인문학 서적의 출간이 급격하게 늘었고 베스트셀러 상위권도 이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인문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것이다.”(19쪽)
자기 자신과 사람들, 세상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이 서점이다. 그간 기세등등했던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삶의 변화를 이뤄내지 못한 독자들은 이제 더욱 근본적인 주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추이를 보면 가히 인문학의 르네상스라 일컬을 만큼 이 분야 신간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나를 찾고자 하는 갈망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문학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행동지침을 순서대로 제시하고 ‘이렇게만 하면 됩니다’라고 말해주는 책들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우선은 분야부터 너무나 방대하다. 철학, 문학, 역사 외에도 예술, 고고학, 언어학, 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가 인문학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께도 만만치 않고, 문장이나 스토리 흐름도 다분히 추상적이어서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껏 결심했다가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책을 덮는다. 그렇지만 서점으로 발길을 향하게 했던, 그 책을 집어 들게 했던 애초의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목에 걸린 생선가시처럼 수시로 되살아나 은근한 통증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인문학에 걸맞은 공부법을 배워야 한다.

닥치는 대로 읽는 독서광에서 자타공인 독서 전도사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저자의
인문학 초보를 위한 공부법 총정리

“이 책은 내가 공부를 하면서 겪었던 좌충우돌의 산물이다. (…) 닥치는 대로 읽다 보니 공부를 해도 뭘 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시간만 보냈다. 그러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 길을 찾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런 실패의 경험을 통해 힘들게 발견한 공부방법을 담았다. 인문학이라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포인트만 잘 찾으면 그렇지만도 않다. 좋은 길잡이가 있으면 길을 가기가 수월한 법이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었다.
- 인문학 공부를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 제대로 읽어낸 책도 별로 없이 계속 실패하는 사람
- 책 한 권을 다 읽어도 무엇을 공부했는지 남는
것이 없는 사람
- 좀 더 현명한 공부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
- 분야별로 깊이 있는 결과물을 얻고 싶은 사람
- 읽고 공부한 것을 어디에 활용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사람
- 무엇보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서문)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인문학 입문에서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고자 하는 사람들, 인문학의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 그저 공부가 좋아서 책을 드는 이들, 그리고 교과서 외에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싶어하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 등 나이와 위치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태도와 책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다루었다. 2부부터는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를 먼저 읽어도 된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철학(2부), 문학(3부), 역사(4부)를 대표적으로 다뤄 어떻게 시작하고 지속할 것인지를 자세히 안내했다. 분야별로 공통되는 부분도 많지만 그 분야에서 특히 중시해야 할 지점들을 각각 짚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꼭지의 마무리에 관련이 있거나 추천할 만한 책들을 덧붙였다. 예컨대 ‘니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들’, ‘추천할 만한 《장자》 번역서’,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개론서’, ‘추천할 만한 금서들’ 식으로 저자의 수천 권 도서목록에서 뽑아낸 알토란 같은 팁이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 입문의 장벽을 훨씬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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