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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지존 뇌를 깨워라

송정림 지음| 글로세움 |2006년 05월 14일 (종이책 2006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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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06년 05월 14일 (종이책 2006년 04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0.28MB)  |  PDF(2.54MB, ISBN : 9788997222926)
    쪽수 319쪽(PDF기준)|
    • 문화관광부 교양추천2006 > 사회과학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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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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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FM <출발 FM과 함께> 의 생각이 깊어지는 상식 이야기 코너 '뇌를 깨워라'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모아 작가의 단상을 덧붙인 책. 재미있는 어원이나 이슈, 만물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쉽게 끄집어낼 수 있는 상식과 궁금증이 총5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최근의 시사상식에서부터 굴비, 시치미 등 재미있는 유래를 가진 상식과 '사랑하면 정말 예뻐지는지', '결혼반지는 왜 넷째 손가락에 끼는지'등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했던 내용까지 모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차

서 문 - 알아 두면 행복해지는 것들
추천사 - 많이 아는 사람을 만나면 대화가 즐겁다
“뇌를 깨워라! 그리고 뇌를 채워라!”

1장 어원, 이 말들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 페르소나
매의 주민등록증 / 시치미
중요한 날이 다가온다 / D-Day
파리처럼 웽웽거리며 달려드는 벌레 / 파파라치
당신의 애창곡 / 18번 숨어 있는 내가 보이나요? / 아바타
구두쇠 재무장관의 절약 기법 / 실루엣
들판에서 정을 통하다? / 야합
달빛의 아련한 매력...

저자소개

송정림

저자 : 송정림

글쓴이 _ 송 정 림
숙명여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라디오 청소년 드라마 <청소년 극장>으로 방송계에 데뷔하여 현재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TV 드라마로 SBS 청소년 드라마 <성장느낌 18세>, KBS TV 소설 <너와 나의 노래>, <약속>, 라디오 드라마로 <어제 불던 바람> <가을과 노을> 등을 집필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는 <성시완의 음악천국>, <심혜진의 시네타운>, <이주향의 책마을 산책>, <출발 FM과 함께> 등을 담당하였다. 그 밖에 <늘 푸른 학원의 출사표>, <슬픔이 아름다울 때>, <내 사랑 바보천사>, <라디오 러브스토리> 등의 장편소설, 단상집 <마음풍경>, 자녀교육서 <성장비타민>을 펴냈다.

책속으로

글래머의 어원은 ‘달빛의 아련한 매력’이라는 의미였다.
아일랜드의 고어에서 달은 ‘글라므glamr’인데, 이 말이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고어인 게일 어와 만나면서 달빛에서 태어난 요정 엘프를 뜻하는 ‘글람’으로 바뀌었다.엘프는 사람에게 사물을 실제와는 다르게 볼 수 있는 마법의 시력인 글람사이트를 제공하는 요정인데, 이 말에서 오늘날의 ‘글래머’라는 말이 탄생했다.
그러니까 원래 글래머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움과 유혹적인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원래의 의미로는 ‘달빛의 아련한 매력’인 글래머. 글래머 타입에 유혹당하는 것은 어쩌면 달빛에 끌리는 인간의 심리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b>_ <달빛의 아련한 매력, 글래머> 중에서</b>

고려 인종 때 이자겸은 이 씨가 왕이 될 것이라는 ‘참위설’을 믿고 난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난은 미수에 그치고 이자겸은 붙들려 전남 영광군에 있는 법성포로 귀양을 갔다. 그곳에서 이자겸은 조기의 기막힌 맛에 반해서 임금께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법성포 앞바다의 바람으로 잘 말려 임금께 바쳤다. 그런데 그는 이때, 자신의 이 같은 행위가 자신의 죄를 감면받기 위한 아부의 행위가 아니라 단지 백성 된 도리로서 하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음식을 ‘굴비屈非’, 그러니까 비겁하게 ‘굴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이름을 지어서 바쳤는데, 그때부터 조기 말린 것을 ‘굴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b>_ <비겁하게 굴하지 않겠다, 굴비> 중에서</b>

고대 로마인들은 잡귀들이 결혼식 날 신부를 질투해 나쁜 마법을 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부와 똑같은 옷을 입은 여자를 세워 귀신들을 헷갈리게 했다. 중세 이후에는 신부에게 구혼했다가 거절당한 구혼자가 친구들을 동원해 신부를 납치하는 소동이 자주 일어났으므로 신부의 들러리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말하자면 들러리는 일종의 보디가드인 셈이었다.
행복한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 준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인생 들러리는 좀 곤란하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니까…….
<b>_ <귀신들을 헷갈리게 한다, 들러리> 중에서</b>

고대 그리스 인들은 넷째 손가락에 심장으로 직접 이어지는 신경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혼합물을 저을 때에도 넷째 손가락을 사용했고, 또 음식 맛을 볼 때도 넷째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보곤 했다. 심장은 곧 넷째 손가락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약속인 결혼 반지를 넷째 손가락, 즉 약지에 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우리한테도 이어지면서 지금도 어르신들은 약을 저을 때 넷째 손가락으로 젓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주장도 있다. 넷째 손가락은 구조상 모든 손가락 중에서 가장 독립성이 적은 손가락이다. 이것은 주먹을 쥔 상태에서 실험을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다른 손가락들은 혼자서도 다 잘 세울 수 있지만 유독 넷째 손가락은 홀로서기가 무척 힘들고, 또 펴진다고 해도 완전하게 펴지지 않는다. 여기서 결혼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 끼는 이유가 아주 분명해진다. “나 혼자서는 절대 안 돼요. 당신과 함께해야만 해요.”
<b>_ <결혼 반지는 왜 넷째 손가락에 낄까?> 중에서</b>

출판사서평

네 상식에 날개를 달아주마!!
정보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200여가지 상식의 대발견


아는 게 많으면 낄 자리도 많은 법!
데이트에서, 서먹서먹한 자리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끄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스스로 “상식이 참 풍부하시군요.”라는 말을 듣고 우쭐한 적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가진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기다.

<상식지존, 뇌를 깨워라>에는 이와 같이 생활 속에서 쉽게 끄집어낼 수 있는 상식과 궁금증이 가득하다. 최근의 시사 상식과 이슈에서부터, 굴비, 시치미, 실루엣, 도루묵, 미주알고주알 등 재미있는 유래를 가진 상식, 그리고 ‘결혼반지는 왜 넷째 손가락에 낄까?’, ‘우리 선조들도 커닝을 했을까?’, ‘옛날에는 무엇으로 이를 닦았을까?’ 등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보았을 내용까지 망라한 상식과 잡학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많이 안다는 것만큼 큰 재산이 또 있을까?
책에서 소개하는 상식은 사물의 유래와 이면을 뒤집어 앎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대화나 글쓰기의 재료로서도 유용하다. 더욱이 아이들 공부, 퀴즈 프로그램, 논술, 갖가지 면접 자리에서 무한의 힘을 발휘할 것이다.

세상의 궁금증을 모두 모았다
교과서에는 없다! 이것만 알면 나도 상식의 지존


궁금한 건 못 참아! 알고 싶은 건 안 참아! 지식 욕심꾸러기들을 위한 책!

<상식지존, 뇌를 깨워라>는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았을 만한 궁금증,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상식과 잡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꼭지 하나하나는 ‘책 속의 책’이라 해도 좋을 만큼 내용이 알차고 각각의 완결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수백 권의 책의 정수를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고 할 만하다.
하물며 에세이, 드라마, 소설 등의 많은 작품으로 탄탄한 글쓰기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 작가에 의한 상식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상식을 고르고 풀어낸 차원부터가 다르다.
상식, 잡학 책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마다 저자의 사유와 따뜻함이 가득 묻어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상식지존, 뇌를 깨워라>는 FM 라디오에서 소개될 당시부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실 게시판에 그날그날 소개된 내용을 매일 게시한다는 선생님들, 방송된 내용을 다시 한번 알려달라는 학부모와 직장인들, 논술 시험에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원고를 보여 달라는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라디오에서 한번 듣고 흘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성원에 힘입어 금번 출간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아는 만큼 똑똑해진다!!
공부가 되는 상식, 지혜가 되는 잡학

‘시치미’는 매의 주민등록증?
나무도 사춘기가 있을까?
고려 시대, 값비싼 매의 꼬리에 주인의 이름을 적은 시치미를 매단 것을 떼어 버리고 자기 것인 양 했다는 데에서 ‘시치미 떼다’는 표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나무에도 스트레스가 있고, 충치가 있고, 혈압에 비견되는 액압이 있다는 데에서, 저자는 나무 역시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임을 일깨워 준다.
이처럼 저자는 독자들을 호기심이라는 기차에 태워 지적 쾌락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 경험은 유익하고 즐거우며 ‘뇌가 깨일 정도로’ 짜릿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상식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상식과 잡학을 통해 우리의 사고와 상상력의 지평을 넓혀 준다는 데에 있다.
이들 상식 하나하나에는 선인들의 지혜와 그 시대상이 녹아 있고, 글을 풀어내는 잔잔한 어조에는 사색의 여운이 가득하다. 재치 있는 만화풍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는 것이 힘인 세상. 새로운 지식,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임을 <상식지존, 뇌를 깨워라>는 조용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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