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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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권 교수의『문화콘텐츠학 강의』<쉽게 개발하기>편.『문화콘텐츠학 강의』는 인문학적 감수성으로 읽는 문화콘텐츠학 개론서로, 묻고 답하는 강의식 구성과 읽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체로 문화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번 <쉽게 개발하기>편에서는 원소스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방법을 제시한다. 경쟁력 있는 원소스 하나가 무한한 자기복제를 통해 거대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획, 개발, 제작, 판매 등 콘텐츠 개발과정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정창권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같은 대학 대학원 응용언어문화학협동과정 문화콘텐츠 전공에서 문화콘텐츠학을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우리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인문학을 콘텐츠 사업화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여성, 장애인, 노인처럼 사회적 약자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성과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저자의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가 <김만덕기념사업회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됐다. 뮤지컬과 드라마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KBS 제 3라디오 <사랑의 책방>의 ‘역사 속 장애인 이야기’를 통해 2007년 7월부터 소개되고 있다. ?향랑, 산유화로 지다?와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서울시 중교고 국사 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가 쓴 논문으로는 <한미 FTA와 문화산업>, <문화콘텐츠학, 어떻게 연구하고 가르칠 것인가>, <디지털 시대, 우리 국악의 나아갈 길>, <김만덕 콘텐츠 개발과 활용 방안〉이 있다.
저자는 이 땅에 살면서도 세계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각오로 연구에 임한다. 이 책을 계기로 문화콘텐츠가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되길 바란다.
출판사서평
인문학의 미래는 문화콘텐츠에 있다
문화콘텐츠학은 21세기에 들어 갑자기 생겨난 신종 학문이다.
우리는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질 것이며, 장기적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이란 사실을 거의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조차 파악되지 않았을 뿐더러, 연구 인력이나 교재 등 교육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장기적인 커리큘럼도 부재한 상태다.
게다가 기존 학계에선 문화콘텐츠를 그저‘사업 수단’만으로 여길 뿐, 하나의 엄연한 ‘학문’으로 인정하길 주저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화콘텐츠를 하나의 온전한 학문으로 새롭게 정립시키고,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개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