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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단편소설 읽기(하)

김원일 , 박완서 , 송기숙 , 오정희 , 윤흥길 지음| 평단 |2015년 08월 18일 (종이책 2011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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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08월 18일 (종이책 2011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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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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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도 읽고, 국어 공부도 한다!

중ㆍ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교과서 단편소설 읽기』(하)권.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이다. 원문을 줄이거나 임의로 고치지 않아 최대한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 이해를 위한 해제와 줄거리를 정리하였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되었던 작품은 해당 문제를 그대로 실어 단편 소설도 읽고, 수능 문제도 풀어보는 일석이조의 학습이 되도록 했다. 본문 중간 중간에 수록된 ‘낱말 퍼즐’을 풀며 낱말의 사전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하)권은 광복 후 작가들의 작품들을 위주로 구성되었다. 김원일의 <오마니별>, 박완서의 <겨울나들이>,<시인의 꿈>, 송기숙의 <개는 왜 짖는가>, 윤흥길의 <땔감>, 이문구의 <유자소전> 등 여덟 명의 작가의 11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김원일 오마니별 - 8
박완서 겨울 나들이 - 48
시인의 꿈 - 67
송기숙 개는 왜 짖는가 - 84
낱말 퍼즐 - 134
오정희 소음 공해 - 138
중국인 거리 - 145
윤흥길 땔감 - 186
낱말 퍼즐 - 218
이문구 유자소전 - 222
최일남 노새 두 마리 - 294
낱말 퍼즐 - 324
하근찬 수난 이대 - 328
죽창을 버리던 날 - 347

단편 소설 수록 국어 교과서 보기 - 365

저자소개

김원일

저자 : 김원일

저자 김원일(1942~ )은 경상남도 진해군 진영읍에서 3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대구농림고등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다. 1966년 《매일신문》의 ‘매일문학상’에 단편 소설 〈1961년 알제리아〉가 당선되고, 1967년 《현대문학》 제1회 장편 소설 공모에 〈어둠의 축제〉가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다. 그의 작품은 소외된 민중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거나 남북 분단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을 다룬다.
박완서

저자 : 박완서

저자 박완서(1931~2011년)는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44년 숙명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950년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6ㆍ25 전쟁으로 중퇴하게 되었다. 40년 동안 작가 생활을 하면서는 박완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적절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한 작품을 탁월하게 그려 냈다. 특히 한국 전쟁과 분단의 아픔, 당대의 사회적 풍경, 여성 문제, 개인사와 가족사 등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지어 냈다.

저자 : 송기숙

저자 송기숙(1935~ )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현대문학》에 단편 소설 〈대리복무〉를 발표해서 문단에 나왔다. 그는 민족의 수난사를 배경으로 민족의 정신적 현실을 에피소드 중심의 연대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민족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본령을 지켜 왔다. 1980년대 분단문학의 중요한 성과로 꼽힐 만큼 분단극복 의지를 보인 작품을 집필했다.
오정희

저자 : 오정희

저자 오정희(1947~ )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4남 4녀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광복 무렵 월남해서 곤궁한 살림을 꾸려 갔다. 그가 4세 되던 해 6ㆍ25 전쟁이 터지는데, 피란하지 못하고 인공 치하의 서울에서 몇 달을 보내다가 1ㆍ4 후퇴 때 간신히 군용 트럭을 얻어 타고 피란길에 올라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에서 지냈다.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윤흥길

저자 : 윤흥길

저자 윤흥길(1942~ )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가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품은 1973년에 발표한 〈장마〉다. 이 소설은 한국 전쟁 중에 벌어진 한 가족의 비극을 통해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화해를 그려 냈다. 그의 〈완장〉은 권력의 생태에 대한 비판의식을 풍자와 해학으로,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힘겨운 삶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저자 : 이문구
저자 이문구(1941~2003년)는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나 한국 전쟁 때 아버지와 형들을 잃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15세에 가장이 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서울로 상경해서 막노동과 행상으로 생계를 이었고, 1961년에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문학을 공부했다. 그는 고향의 정감을 상실해 가는 사람들의 애환과 비애, 그것을 초래한 상황의 모순을 형상화하거나 전통적인 농촌이나 어촌, 혹은 산업화의 소외지대인 도시 변두리 사람들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 냈다.

저자 : 최일남
저자 최일남(1932~ )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3년 《문예》에 〈쑥 이야기〉가 추천되고,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는 작품 속에서 날카로운 역사적 감각,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전면에 드러 냈다. 그러면서도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함축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이 아니라 해학적인 문체로 그것을 표현했다. 도시에 비해 낙후된 고향의 모습과 출세한 시골 출신의 도시인들이 느끼는 부채의식 등이 소설의 주류를 이룬다.

저자 : 하근찬
저자 하근찬(1931~2007년)은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있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동아대학교 토목과에서 공부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 이대〉가 당선되어 등단했는데, 동아대학교를 중퇴하고 서울로 올라와 신문사와 잡지사에 근무했다. 생계에 쫓겨 작품 활동이 여의치 않자 1970년부터 전업 작가로 들어섰다. 그는 태평양 전쟁과 6ㆍ25 전쟁을 평생의 문학적 소재로 삼았다.

책속으로

“별?” 조씨가 천장을 올려다보며 눈을 깜박이더니 추위를 타듯 어깨를 움츠리고 온몸을 떨어 댔다. “하늘에 별?” “별 보구 내 뭐라 말했어?” 봇물이 터진 듯 안나 리 여사 입에서 자연스럽게 한국말이 터졌고 낮춤말을 썼다. 그네가 팔걸이 쥔 손에 얼마나 힘을 주었던지 휠체어가 흔들렸다. “오마니별, 거기 있어…….”
- 김원일 〈오마니별〉

영하에게 갑자기 떠오른 게 있었다. 신문에 내기만 하면 저 죽고 나 죽겠다고 독기를 피우던 또철이의 눈이었다. 영하는 주머니에서 기사를 꺼내 슬그머니 휴지통에 넣어 버렸다. 그가 무섭다기보다 귀찮았다. 뒤미처 골목 영감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좁쌀영감의 차가운 눈이 맨 먼저 떠올랐다. 셰퍼드의 시퍼런 눈도 떠올랐다. 갑자기 옛날 신문배달 아이의 공포에 질린 눈도 지나갔다.
- 송기숙 〈개는 왜 짖는가〉

나는 차라리 죽여 줘라고 부르짖는 어머니의 비명과 언제부터인가 울리기 시작한 종소리를 들으며 죽음과도 같은 낮잠에 빠져들어 갔다. 내가 낮잠에서 깨어났을 때 어머니는 지독한 난산이었지만 여덟 번째 아이를 밀어내었다. 어두운 벽장 속에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절망감과 막막함으로 어머니를 불렀다. 그리고 옷 속에 손을 넣어 거미줄처럼 온몸을 끈끈하게 쥐고 있는 후덥덥한 열기를, 그 열기의 정체를 찾아내었다. 초조였다.
- 오정희 〈중국인 거리〉

“너 욜로 좀 들어오니라. 부자지간에 어디 한번 짱짜란히 둔눠서 하늘이나 구경허자. 요렇게 네모 틀 너머로 보니께 하늘이 여간만 곱들 않구나.” 나는 아버지의 분부를 감히 거역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눈은 조금도 틀린 데가 없었다. 정말로 하늘은 고왔다. 드높이 매달린 파란 하늘을 소담한 구름덩이 하나가 한가하게 질러가고 있었다.
- 윤흥길 〈땔감〉

나는 그 순간 또 한 마리의 노새가 집을 나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무엇인가가 뒤통수를 때리는 것을 느꼈다. 아, 우리 같은 노새는 어차피 이렇게 비행기가 붕붕거리고, 헬리콥터가 앵앵거리고, 자동차가 빵빵거리고, 자전거가 쌩쌩거리는 대처에서는 발붙이기 어려운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출판사서평

중ㆍ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2010년부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가 23종으로 늘었다. 거기에 2011년부터는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는 15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16종으로 늘게 되었다. 과거의 국정 1종 교과서에서 벗어나 검정 교과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게 되었고, 중ㆍ고등학생들은 이전보다 다양한 단편 소설 작품을 읽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단편 소설은 단순히 수능이나 내신을 위한 작품 읽기가 되지는 않는다. 소설 읽기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사고력과 독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된다. 내신 4% 이내 1등급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형 학습 태도가 강하다. 이는 모두 문학 작품을 읽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시리즈에는 중학교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하)에는 광복 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했는데, 모두 8작가의 11작품이 수록되었다. 오마니별(김원일), 겨울 나들이 ㆍ 시인의 꿈(박완서), 개는 왜 짖는가(송기숙), 소음 공해 ㆍ 중국인 거리(오정희), 땔감(윤흥길), 유자소전(이문구), 노새 두 마리(최일남), 수난 이대 ㆍ 죽창을 버리던 날(하근찬) 등이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시리즈는 2011년 1월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상)을 시작으로 2011년 6월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하)까지 전3권으로 완성되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상)에는 8작가의 18작품이 수록되었고,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중)에는 13작가의 13작품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하)에는 8작가의 11작품이 수록되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전3권에 단편 소설이 무려 29작가의 42작품이 소개되었다. 이로써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시리즈를 통해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의 특징

중학교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실었다.
2010년부터 바뀐 국어 교과서에는 과거 국정 1종 국어 교과서보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작가들뿐만 아니라 공지영, 황석영, 이순원, 신경숙, 김훈, 윤대녕, 김려령, 정이현, 은희경, 노경실, 성석제 등 현대 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시리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단편 소설 원문 전문을 수록했으며,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국어 교과서에는 단편 소설을 고치거나 일부분만을 수록해 단편 소설의 원문을 읽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교과서마다 다른 용어나 문장을 임의적으로 수정해서 수록하는 일이 많았지만, 《교과서 단편소 설 읽기》 시리즈에는 원문을 줄이거나 임의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단편 소설을 비교ㆍ검토해서 최대한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해제와 줄거리를 실었다.
단편 소설을 읽기 전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해당 단편 소설 작품에 대한 해제를 달았다. 이는 작품의 외적 요소를 통해 시대 상황과 주제를 먼저 학습하고 나서 작품을 읽는다면, 작품 이해에 대한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또한 해당 단편 소설의 줄거리를 실어 학생들이 개괄적으로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 예습하는 효과를 주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수록해 단편 소설과 연계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단편 소설이 한 편 이상 출제되었다. 김유정, 이효석, 채만식 등 단편 소설을 빼어나게 쓴 작가들의 작품은 심심치 않게 출제되어 왔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하)에서는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2004년), 윤흥길의 <장마>(2001년), 이문구의 <관촌수필>(2003년ㆍ2010년), 최일남의 <흐르는 북>(2008년) 등의 작품이 어떤 유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편 소설도 읽고, 수능 문제도 풀어보는 ‘독서’와 ‘학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낱말을 친절하게 풀이하고, 이것을 복습하기 위해 ‘낱말 퍼즐’을 수록했다.
단편 소설 원문에는 많은 한자와 한자어가 있는데, 한자는 한글로 바꾸고 어려운 한자어는 친절하게 낱말 풀이를 했다. 특히 소설 읽기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해당 소설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 낱말 풀이를 두어 소설 읽기에 몰두하도록 했다. 또한 어렵거나 생소한 낱말들을 익혀두었다가 본문 중간중간에 수록된 ‘낱말 퍼즐’을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 번 낱말의 사전적 의
퓜結문맥적 의미를 생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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