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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오 헨리 지음| 김영욱 옮김| 소냐 다노프스키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2016년 05월 24일 (종이책 2015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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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5월 24일 (종이책 2015년 12월 15일 출간)
    포맷용량 ePUB(4.53MB, ISBN 9788972889137)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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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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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


포르투갈 국제그림책 비엔날레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세 차례씩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나미 콩쿠르에서 두 차례 수상하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반열에 오른 소냐 다노프스키가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름답게 해석하여, 섬세하고도 풍부한 필치로 표현해냈습니다. 가난한 부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희생정신의 실천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델라에게는 1달러 87센트뿐입니다. 사랑하는 남편 짐에게 줄 선물을 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델라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머리칼을 잘라 팔아서 짐의 시계에 어울릴 멋진 시곗줄을 삽니다. 집에 돌아온 짐은 짧아진 델라의 머리칼을 보고 어쩔 줄 모릅니다. 짐은 델라의 머리장식을 사느라 시계를 팔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쓸모없어지고 말았지만, 짐과 델라는 세상 무엇보다 고귀하고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상세이미지

크리스마스 선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오 헨리

저자 : 오 헨리

저자 오 헨리는 미국의 소설가로 1862년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이다. 1896년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고 3년간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잡지에 글을 썼다. 이후 「휘파람 부는 딕의 크리스마스 스타킹」을 발표하면서 ‘오 헨리’라는 필명이 널리 알려졌으며, 191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범한 미국인의 생활을 그린 작품을 300편 넘게 썼다. 대표작인 『크리스마스 선물』의 원제는 ‘현자의 선물(The Gift of the Magi)’로, 어느 가난한 철부지 부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 내고 있다. 그 밖에 쓴 작품으로 『마지막 잎새』 『20년 후』 『사랑의 묘약』 『다시 찾은 삶』 등이 있다.

역자 : 김영욱

역자 김영욱은 교육학과 영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그림책이 좋아 그림책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멋진 동화 작가이자 훌륭한 그림책 연구자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있다. 쓴 책으로 어른들이 읽는 그림책 에세이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와 동화 『책벌레 대소동』 『신기한 베개』 『내 꿈이 제일 좋아』 『네모의 수학 울렁증』 『이야기꾼의 비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비밀의 강』 『미스 히코리』 『알포카네의 수상한 빨래방』 『피터 래빗 이야기』 『장화 신은 고양이』 『성냥팔이 소녀』 『노아의 방주』 『트랩: 학교에 갇힌 아이들』 등이 있다.

그림 : 소냐 다노프스키

그린이 소냐 다노프스키는 1978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뉘른베르크의 응용과학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폴란드, 중국, 독일, 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 전시회에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2007년 독일출판문화상 미출간 부문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고, 포르투갈 국제그림책 비엔날레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세 차례씩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나미 콩쿠르(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두 차례 수상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새로운 시작』 『우리 할머니는 향기 나는 마을에 산다』 등이 있다.

책속으로

사랑하는 남편 짐에게 줄 선물을 살 돈이 고작 1달러 87센트뿐이라니. 그래도 델라는 남편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궁리하며 벌써 몇 시간째 들떠 있었다. 멋지고 드물면서도 제법 괜찮은 선물이 무엇일지, 남편 짐이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에게서 존경심이 우러나오고, 짐을 조금이라도 더 돋보이게 해 줄 가치 있는 것으로 사고 싶었다.
_6쪽 중에서

“여보,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요.”
델라가 말했다.
“전 다만 당신에게 선물하지 않고 성탄절을 보낼 수 없어서 머리칼을 잘라 판 거예요. 곧 다시 자랄 거예요. 기분 나쁜 거 아니죠, 그렇죠?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제 머리칼은 무척 빨리 자라잖아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해 줘요, 짐. 우리 행복한 기분으로 성탄절을 보내요. 당신은 제가 준비한 선물이 얼마나 멋지고 우아하고 근사한지 생각조차 못할 거예요.”
_16쪽 중에서

진짜 거북딱지로 만들어졌고, 가장자리에 보석이 박혀 있는 아름다운 머리장식이었다. 지금껏 가져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며 마음으로만 탐했던 비싼 빗이라는 걸 델라도 알고 있었다. 이제 빗은 손에 넣었지만, 탐스런 장식을 더욱 빛내 줄 삼단 같은 머리칼은 사라지고 없었다.
_20쪽 중에서

끝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마련한 수많은 부자를 제치고 이 부부야말로 가장 현명했다. 선물을 주고받는 그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이 부부 같은 이들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그들 또한 현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야말로 동방박사이다.
_24쪽 중에서

출판사서평

● 작품 해설

소중한 머리칼과 맞바꾼 시곗줄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델라에게는 1달러 87센트뿐입니다. 좁고 누추한 집과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어린 부부 델라와 짐은 이제껏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가진 돈이 턱없이 모자라 사랑하는 남편 짐에게 잘 어울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없게 된 델라는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인생이란 흐느낌과 훌쩍임 그리고 웃음으로 빚어내는 것이라지만, 그동안 델라는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린 것 같습니다.
델라와 짐에게는 더없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두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짐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금시계이고, 다른 하나는 델라의 머리칼입니다. 황금빛 폭포수처럼 너울거리며 무릎 아래까지 길게 늘어뜨려지는 곱디고운 머리칼! 델라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이 머리칼을 잘라 팔아서 짐에게 줄 선물을 사기로 합니다. 델라가 짐을 위해 고르고 또 고른 선물은 짐이 애지중지하는 금시계에 잘 어울리는 시곗줄입니다. 오래되어 낡은 가죽 시곗줄을 대신해 줄 백금 시곗줄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가 되면, 너나할 것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을 준비합니다. 선물을 받을 사람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말이지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은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러 간 동방박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지금으로부터 2015년 전, 동방박사들은 동방에서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먼 길을 갑니다. 그리고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선물하지요. 이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1906년에 오 헨리가 발표한 단편소설로, 원제는 ‘The Gift of the Magi’입니다. 현자는 동방박사를 가리키며, 동방박사의 선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는 뜻이지요. 19세기 미국 자본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섬세하고 인간애 넘치는 사실주의 단편소설을 썼던 작가 오 헨리는 이 작품에서 가난한 부부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했습니다. 델라와 짐은 사랑과 희생정신의 실천을 의미하는 크리스마스를 누구보다도 뜻깊게 보냈습니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을 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소냐 다노프스키의 손에
한 떨기 꽃으로 피어난 깊은 사랑과 희생정신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소냐 다노프스키는 독일출판문화상 미출간 부문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고, 포르투갈 국제그림책 비엔날레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세 차례씩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나미 콩쿠르(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두 차례 수상하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전한 오 헨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해석하여, 섬세하고도 풍부한 필치로 표현했습니다.
우아하고 기품 있게 구성된 책 속 장면 장면은 가난을 숨길 수 없는 집 안 모습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기쁨과 슬픔, 설렘과 걱정, 기대감과 상실감까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짐이 짧아진 델라의 머리칼을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까지도 말이지요. 짐은 단순히 델라의 짧은 머리칼에 놀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델라와 마찬가지로, 짐도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시계를 팔아 델라의 긴 머리칼에 어울리는 선물을 샀기 때문입니다.
델라와 짐의 고귀한 사랑은 시각적인 상징을 통해 책 속에서 낭만적으로 피어오릅니다. 이야기가 흐를수록 장밋빛 날개를 타고 커져만 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은 책의 왼쪽, 조금씩 자라나는 장미꽃 한 송이로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희생정신으로 발현된 아름답기 그지없는 사랑이 세상 무엇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는 넝쿨장미처럼 하나 되어 붉게 피어난 것입니다.
오 헨리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어 말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마련한 수많은 부자를 제치고 이 부부야말로 가장 현명했다. 선물을 주고받는 그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이 부부 같은 이들이 있다면, 어디에 살든 그들 또한 현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야말로 동방박사이다.”
멋들어진 백금 시곗줄을 달 시계는 없어지고, 고급스러운 머리빗을 더 빛내 줄 머리칼도 없습니다. 서로를 위해 소중히 여기던 가보를 팔아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쓸모없어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짐과 델라는 세상 무엇보다 고귀하고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삶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는 마음이니까요.

● 시리즈 소개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그림책은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명작은 인생의 가치와 깊이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분량과 내용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은 세계적인 그림 작가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섬세하게 재현한 명작들로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찰스 키핑, 로베르토 인노첸티, 찰스 산토레, 리즈베트 츠베르거, 제리 핑크니 등이 안데르센, 오스카 와일드, 이솝, 찰스 디킨스, 루이스 캐럴 등 위대한 작가들의 걸작들을 개성 있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재현한 명작 시리즈입니다. 『행복한 왕자』 『인어 공주』 『이솝 이야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미취학 어린이나 저학년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그림책부터 『검은 고양이』 『크리스마스 캐럴』 『로빈 후드의 모험』 등 고학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명작들까지 단계별로 구성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일러스트들은 소장 가치가 충분해 평생을 함께 할 클래식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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