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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비전과 창조의 리더십: 라시드에서 모하메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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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정 지음| 미래사 |2008년 07월 24일 (종이책 2008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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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08년 07월 24일 (종이책 2008년 06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44.16MB)  |  PDF(9.85MB)
    ECN 0102-2018-000-002752173
    쪽수 375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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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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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한 두바이의 경제 기적과 창의적인 프로젝트, 창조의 리더십!

이 책은 각종 환경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놀라운 경제 기적을 이룬 두바이의 비전과 창조의 리더십에 대해 살펴본다. 최고급 호텔과 국제공항,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 환상적인 인공섬,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스키장, 어마어마한 크기의 테마파크, 세계 최대의 쇼핑몰, 등을 만들며 세계인의 시선을 모은 두바이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분석한다.

본문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하며 최선을 다했을 때, 그리고 그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감히 실현시켰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그 나라의 역사와 지도자들의 비전, 리더십 분석을 통해 증명한다.

1부에서는 미래를 위한 두바이의 번영전략을, 2부에서는 각종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교통, 항공, 금융, 부동산, 건설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장구한 역사와 수많은 지도자들을 정리하고, 마지막 4부에서는 끝없는 상상력으로 창조경영을 펼친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한다. [양장본]

<font color="1e90ff">☞</font>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기존의 경험과 지식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조직이나 국가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목차

작가의 말

Chapter 01 │ 미래를 위한 번영전략
UAE 정부전략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지속적인 유대방안
사회개발
경제개발
정부 부분 개발
치안과 안보
인프라스트럭처
지역개발
두바이 전략계획 2015 - 미래의 출발점

Chapter 02 │ 창의적 프로젝트
교통 물류 허브 전략
크리크와 라시드 항
제벨알리 항과 프리존
알 막툼 국제공항
두바이 발전의 대표적 모델 에미레이트항공
금융 허브 전략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DIF...

저자소개


저자 :
안의정

서울 출생으로 국민대에서 정치학, 뉴욕대에서 조직행태학을 공부하고 한국일보 뉴욕지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겨울비』, 『희망을 날리는 아이들』, 『셰이크 모하메드의 두바이 프로젝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음식혁명』, 『게임의 법칙』, 『브랜딩의 미학』 등이 있다.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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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사꾼에게 좋은 것이 두바이에 좋은 것이다!”
─셰이크 라시드(두바이의 8대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아버지)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다!”
─셰이크 모하메드(두바이의 현재 지도자)

두바이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을 모른다. 국내외 유명 언론사들은 거의 매일 두바이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인구 180만 명(두바이 거주 UAE 시민권자는 25만 명)에 면적이 4,114㎢로 서울시의 6.4배, 경기도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토후국에 왜 이렇게 많은 시선이 모이는 것일까?
바로 사람이 생각해내기 어려운 창의적 프로젝트를 그들은 실현해내기 때문이다. 자국민 25만 명이 사는 작은 나라에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항, 세계 최대의 국제공항, 세계 최대의 쇼핑몰,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것은 사실 정상적인 생각, 혹은 합리적인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는 다시 말해서 기존의 경험과 지식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조직이나 국가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최선을 다했을 때, 그리고 그가 직관에 따른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감히 실현시켰을 때 어떠한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그 나라의 역사와 지도자들의 비전과 리더십 분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두바이 역사의 그 미미한 시작
언론은 두바이가 근 10년 전부터 급작스럽게 성장해왔다고 전한다. 하지만 두바이의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두바이는 지금의 지도자 가문인 알 막툼(Al Maktoum) 가문이 1833년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바니야스 연맹으로부터 부족민 9백여명을 이끌고 이주해오면서 본격적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시작한다. 이전 두바이 지역에는 겨우 약 1200명만이 진주 채취와 어업으로 간신히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살고 있을 뿐이었다.

허리를 굽히는 지도자
그런데 두바이의 초대 지도자인 셰이크 막툼이란 사람의 행적을 좇다보면 지도자로서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주변국에 흩어져 열심히 사업을 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찾아다니면서 “우리가 이러이러한 조건을 충족시켜 줄 테니 제발 두바이로 오십시오”라며 애걸복걸이었다. 그래도 오지 않자, 그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관세철폐가 바로 그것이었다.
마침 아라비아 반도에는 페르시아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업가들을 높은 세금으로 쥐어짜는 사태가 벌어진다. 셰이크 막툼은 이때다 싶어 밀사를 유명기업들에게 파견하여 두바이로의 이전을 설득한다. 그래서 하나둘 이전해오게 되고, 두바이를 우습게만 보던 다른 기업인들도 덩달아 따라오게 된다.

비즈니스가 바로 국력
그 후로 두바이는 비즈니스 우선 정책을 국시처럼 받들어왔다. 지도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후계자에게 “비즈니스를 가장 중요시하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였다. 그렇게 해서 두바이는 우격다짐으로 중계 무역항으로 부상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진주채취와 어업이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다가 두바이 산업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1930년대에 일본이 진주 양식에 성공하면서 두바이의 진주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된 것이었다. 국가가 파산의 위기에 처해지게 되었다. 이때 7대 지도자 셰이크 사에드(Sheikh Saeed)는 환경의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자신의 무능력을 자책하면서 늦었지만 산업의 다양화를 모색한다. 국민을 먹여 살리기 위해선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게 된 것이었다.

생존을 뛰어넘어 번영을 꿈꾸다
생존만 해도 감지덕지인 두바이가 언제부터 성장에 눈을 뜨게 된 것일까? 19세기부터 아라비아 반도를 손에 쥐고 흔들어온 영국은 아라비아 반도에 자국의 대형선박이 정박할 시설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었다. 영국은 자국의 식민지 인도와의 보다 안전한 교통길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영국정부는 두바이와 같이 UAE의 한 토후국인 샤르자의 지도자에게 접근했다. 자신들이 막대한 자금을 지원할 테니 샤르자에 대형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때 샤르자 지도자는 거절한다. 자국에 대형 항구가 들어서면 유럽으로부터 이슬람 문화에 반하는 나쁜(?) 문화가 유입되어 국민을 타락시킬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두바이의 8대 지도자 셰이크 라시드(Sheikh Rashid)는 재빨리 영국으로 날아가 자신들에게 자금을 주면 두바이 항을 크게 확장하겠다고 제안한다. 영국정부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1,700만 파운드를 지원하여 두바이 항을 중동의 가장 큰 중계무역항으로 확장시키도록 했다. 이에 힘을 얻은
라시드는 두바이에 국제공항을 짓겠다고 나섰다. 영국이 “외국인을 합쳐서 인구가 3만 밖에 되지 않는 두바이에 누가 그리 많이 온다고 국제공항을 지으려 하는가?”라고 미간을 찌푸리지만 라시드의 쇠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샤르자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항이라면 영국이 지원할 의사가 있다”는 대안을 내놓아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라시드는 두바이만을 위한 국제공항을 건설했다. 그는 그 외에도 남부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처음으로 종합병원을 지었다. 그의 아버지인 7대 지도자 셰이크 사에드가 흙탕물을 식수로 사용하다가 콜레라에 걸려 죽을 뻔했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민들이 각가지 풍토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이었다. 1966년 발견된 석유의 수입을 국민에게 배분하지 않고 국가 기간설비에 과감히 쏟아 부은 것은 조상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민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유언을 철저히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꿈꾸는 지도자
셰이크 라시드는 UAE 결성을 위해 아부다비를 비롯한 이웃나라의 지도자들과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누었는데, 그때마다 첫째 아들 셰이크 막툼과 셋째 셰이크 모하메드를 대동했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여 있는 사막의 텐트 안에서 16살의 셰이크 모하메드가 이렇게 말했다. “전 두바이를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만들 겁니다.”
이 말을 듣고 지도자들이 크게 웃었다고 한다. 사실 두바이는 독자적인 관광자원이 전무한 상태였다. 약 4개월간의 겨울을 제외하곤 한낮이면 45도 이상을 오르내린다. 50미터만 걸어도 숨이 막혀 그늘을 찾을 정도이다. 설상가상으로 식수마저 매우 귀하다. 이런 나라를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그의 꿈은 몽상으로 그치지 않았다. 작년 두바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무려 700만 명에 달한다. 작년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645만 명이다.

세상을 놀라게 하라!
현재의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는 세상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정책과 프로젝트로 세계를 충격을 몰아넣고 있다. 그중 하나가 1999년에 완공된 버즈 알 아랍 호텔이다. 건설비 7억 달러, 인테리어 비용 약 8억 달러로 추산되는 이 호텔을 지을 때만 해도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적극 만류했다. “이렇게 비싼 호텔에 투숙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TV와 신문을 보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치고 이 호텔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경악할 만한 프로젝트가 한둘이 아니다. 서울특별시의 거의 절반만 한 면적에 두바이랜드(Dubai Land)라는 위락단지가 건설 중이다. 로보트 공룡들이 뛰어다니고, 피라미드를 비롯한 세계의 7대 불가사의 건축물들이 거의 실물크기로 재현되어진다. 육지에서 4㎞, 혹은 8㎞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에 인공섬들을 짓고 있고, 뉴욕 맨해튼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의, 역시 바다 위의 도시 워터프론트가 건설 중이다. 삼성건설이 짓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830m)가 2009년 9월 준공될 예정이고 이보다 높을 수도 있는 건물들이 여러 채 계획 중이다.
셰이크 모하메드가 자신의 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수중호텔 하이드로폴리스(Hydropolis)를 짓겠다고 제안했을 때, 그의 측근들조차 만류했었다고 한다.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빌딩의 2배에 달하는 유리 빌딩을 어떻게 바다 밑에 지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 건물은 이미 내년 하반기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제 물고기들이 내려다보는 침실에서 잠을 자게 된 것이다.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아라비아 운하(Arabian Canal), 도시의 교통체증을 덜어줄 경전철이 곳곳에 건설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고, 또 세계적인 두바이 공항의 10배 규모인 알 막툼(Al Maktoum) 국제공항이 건설되고 있다. 이외에도 세상에 소개해야 할 프로젝트들이 하나둘이 아니고, 거의 매달 세상을 놀라게 하는 프로젝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자기희생의 리더십
우린 흔히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두바이의 성공 요인을 창조성에서만 찾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필자는 창의성보다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국가를 번영시켜야 한다는 자기희생적인 동기가 우선되었다는 판단한다. 두바이 지도자들은 다른 중동의 지도자들처럼 아부다비와 사우디로부터의 원조로 왕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편안히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초대 지도자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국가의 미래를 위해선 경제가 우선이고, 경제를 위해선 장사꾼들을 우대해야 한다”라는 철학에서 비롯된 정책이 지금에서야 그 빛을 발하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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