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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선주 지음| 푸른향기 |2019년 12월 06일 (종이책 2019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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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2월 06일 (종이책 2019년 10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2.05MB, ISBN 978896782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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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 혼자 산다’ 500만 1인 가구 시대,
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 나와 상의하는, 초 긍정주의자 이선주의 독립생활 8년

148cm에서 성장이 멈춘 저자는 작다는 이유로 동생보다 아이 취급을 받았다. 이 험한 세상 저 조막만한 아이가 어떻게 살아갈까, 부모님은 걱정이셨다. 스물세 살, 저자는 자유를 찾아 불현듯 서울로 떠났다. 하루하루 속박 받지 않고 판타스틱한 삶을 누릴 줄 알았다. 혼자 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환상은 와장창 깨지고 말았다. 큰 덩어리 하나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기분이었다. 허전하고 외로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헛된 시간은 아니겠지 하며 버틴 지 어느덧 8년. 타인에게 의존적이었던 저자는 스스로에게 의존하는 법을 배웠다. 쉽진 않았지만 절실하게 필요한 시간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한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는 초 긍정주의자 이선주가 들려주는 독립생활 8년의 솔직하고 발랄한 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 여전히 혼자 사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Episode.1 홀로서기는 처음이라 : 시골 여자의 서울살이 고군분투기
혼자 산다는 건 내 인생의 CEO가 되는 일
‘자’유로운 삶에 ‘취’하다
여자가 조신하게 있어야지?
취업의 문만큼 어려운 게 원룸의 문?
어두운 고시텔에서 햇빛이 드는 원룸까지
여자 혼자 자취, 스스로를 지키는 4가지 방법
힘들 때는 옥상 위로(feat. 달의 위로)

Episode.2 혼자인 나를 잘 키우는 방법 : 나를 채워주는 것들
자유롭고 싶어서 떠났는데, 외로움을 얻었네
...

저자소개

저자 : 이선주

키 148cm에 43kg인 그녀는 키도 작고 몸도 작지만, 삶에 대한 열정만큼은 2m 남짓. 부모님의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울산에서 상경한 지 8년째. 현재 직업은 치과위생사.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고시텔에서 살다가, 지금은 햇볕 잘 드는 원룸에 살고 있다. 그녀가 생각하는 자취는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여자 혼자 살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취향대로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어릴 적부터 매일 일기를 쓰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글 쓰는 일을 사랑한다. 솔직하고 상큼 발랄한 그녀의 글은 독립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야무지고 똑부러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덕분에 ‘여자 유노윤호’라는 별명이 생겼다. 누군가와 수다 떨고, 이야기를 듣는 걸 즐긴다. instagram.com/juya_ganzi blog.naver.com/dltjswn2658

책속으로

내 삶이 채워지자 타인의 삶이 눈에 들어왔다.

혼자 산다는 건 한마디로 ‘내 인생의 CEO가 되는 것’과 같다.

밥솥에 물 양을 조절 못해서 진밥과 텁텁한 밥 사이 균형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엄마가 해준 빨래는 늘 좋은 향기가 났는데, 내가 한 빨래는 왜 이렇게 퀴퀴한 냄새가 나는지? 별거 아니라 생각했던 일들이 혼자 살아보니 정말 별 거였다.

혼자 산다고 해서 진정한 자유를 얻은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자유로운 자취생활을 해나가고 싶다면 무언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혼자 산다는 것은 방해받지 않는다고 해서 내 몸과 마음을 버려도 되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습관이 됐고, 이 습관들은 혼자 살아가는 삶에 큰 에너지를 주었다. 무언가에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신이 하나하나 생각하고 행동해나가는 삶. 그것이 진정한 자유였다.

‘나,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깊은 곳에 있는 내 자아가 이제 그만하라고 나에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나는 균형 잡힌 자취생활을 위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떨어질 듯 위태위태할 때도 있지만, 전보다는 안정적이다. 진정한 자유란 나를 포기하는 게 아니다.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혼자 살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나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하다는 거였다. A라는 친구는 나를 특이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B라는 친구는 참 재밌는 애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국, 나라는 존재는 내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 감정에 관심이 많아졌다. ‘왜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하며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한다. ‘오늘은 왜 이렇게 답답하지?’ 하며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방값이 비싸다고 불평을 늘어놔봤자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코드 뽑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내게 꿀맛 같은 커피 한 잔을 선사하기도 한다.

더는 어두운 곳에서 살기 싫었다. 결국 3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몇 년 간의 노동으로 천만 원의 보증금을 마련했다. 그리고 꿈꿔왔던 햇빛으로 방안을 가득 채우는 원룸으로 이사하게 됐다.

고시텔에 사는 나도, 원룸에 사는 나도 똑같은 나다. 원룸에 살고 있어도 코딱지만 한 곳에 산다며 불평하는 이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100평대 아파트에 살아도 단점을 늘어놓을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장점을 찾을 것. 그리고 주어진 것들에 감사할 것. 낙관적일 것. 이 세 가지만 잘 실천해도 혼자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재즈음악을 틀어놓고 커피와 함께 독서를 하다보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러울 게 없었다.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 한 줄기가 책을 비출 때면,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 남긴 적도 있다.

주의할 점도, 신경 써야 할 점도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여전히 나는 혼자 산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두려움보다 얻는 게 많은 지금의 내 삶을 나는 포기할 수 없다.

외로움에 북받쳐 울컥할 때가 여러 번이다. 그럴 때 나는 참지 않고 울어버린다. 울다 보면 금세 평온해진다.

예전에는 ‘혼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상하게 외로웠다. 하지만 자취생활 8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혼술은 내게 ‘소확행’이 되었다.

어느 날 문득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조금씩 내 일상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어떤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러자 소확행은 주변에 널려있었다.

날씨 좋은 날 옥상에 올라가 하염없이 푸르고 높은 북한산을 바라보며 색색의 빨래를 널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 거기에 바람 한 번 살랑여주면, 봄꽃 흐드러지게 핀 동산에 온 것만 같다.

출판사서평

혼자 산다는 건 ‘내 인생의 CEO가 되는 것’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혼자 살기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과정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직장을 다니며 살 집을 스스로 구하고, 15kg을 감량하고, 명상을 하고, 1년에 100권의 책을 읽었다. 놀라운 변화였다. 무엇보다도 달라진 점은 ‘연애’에 대한 관점이다. 혼자 살게 되자 자신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다. ‘난 왜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혼자 살아보니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자 산다는 건 ‘나를 먹이고 재우고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 나와 상의하는 것’이었다. 혼자 산다는 건 바로 ‘내 인생의 CEO가 되는 일’이었다.

1인 가구 동기들, 사회 초년생들,
혼자 살기를 고민하거나 준비하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한 솔직하고 실질적인 경험담
500만에 육박하는 1인 가구들에게 저자는 어떤 식으로 홀로서기를 했는지 들려주고 싶었다. 처음 시작할 때의 구차한 살림살이부터 작지만 소중한 자취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어두운 고시텔에서 햇빛이 드는 원룸을 얻기까지의 사연, 여자 혼자 살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5분 청소법, 간단 요리법, 관리비를 절약하는 방법, 혼자 살면서 자신을 키우는 방법, 낮에는 1인 카페로, 밤이면 분위기 좋은 Bar로 자신의 집을 꾸미는 법 등 독립생활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무엇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결혼 전에 혼자 살아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온전히 홀로 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랑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1인 가구 동기들, 사회 초년생들, 그리고 혼자 살기를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팁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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