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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강독. 2

공병호 지음| 해냄출판사 |2013년 09월 30일 (종이책 2012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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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09월 30일 (종이책 2012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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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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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을 위한 공병호의 고전 독서노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다시 정의를 묻다『고전강독(다시 정의를 묻다)』. 인문 고전과 현대의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글쓰기를 통해 훌륭한 삶의 철학을 공유하고자 하며, <공병호의 일취월장>, <10년 후, 한국>, <공병호의 독서노트> 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한 저자 공병호가 정의사회를 향한 철학적 밑그림을 그린 <국가>와 실천 매뉴얼이라 할 <법률>을 강독하며, 각 논의의 근간을 이루는‘정의’의 진의에 다가가고자 하였다.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플라톤이 그려내는 정의의 의미와 이것이 바탕이 되는 이상사회의 모습이 그려진 <국가>, 세월의 흐름 속에 농익은 철학적 안목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은 <법률>을 통해 2000년이 흘려도 변치 않는 일, 인생, 사회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흑백논리를 벗어나 옳고 그름에 대한 근본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핵심메시지가 담긴 주요 원문과 함께 이에 대한 해설과 자신의 의견을 담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메시지를 현대의 기업, 국가, 개인의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목차

시작하는 글 / 올바른 삶을 소망하는 분들에게
프롤로그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만나다

1장 정의 사회를 향한 철학적
밑그림 『국가』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 안의 탁월함을 찾아서
강자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정의는 아니다
이익이란 누군가를 도와준 대가이지, 지배의 대가가 아니다
리더의 자리를 거부하는 사람은 그만한 '벌'을 감수해야 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라, 그것이 행복이다
각자 자신의 기능을 최고로 발휘하는 것, 그것이 정의다
정의는 '계산'과 '계약'의 결과물이 아니다...

저자소개

  • 출생 : 1960년 05월 10일

저자 :
저자 공병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의 초대 소장 및 원장을 지냈다.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치밀한 분석과 명쾌한 논리로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성공전략을 전파해 온 공병호 소장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경영자문, 그리고 자기경영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변화관리·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실용적 지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인류 ...

책속으로

우리 안의 올바름을 찾아서!

어떤 사람은 “철학이 밥을 먹여 주는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의 일상을 되돌아보라. 모든 삶은 판단의 연속이다. 그런 판단에서 결정적인 기준은 옳고 그름에 대한 자신의 잣대이다. 국가 차원의 정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 차원의 정의도 매우 중요하다. 전자는 자유롭고 부유한 사회를 낳고 후자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을 낳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힘차게 생업의 현장에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 가면서도 시간을 투입해서 올바른 주관을 쌓는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적어도 지배자인 한은 결코 자기를 위한 이익을 생각하지도 않거니와 명령하는 일도 없으며 지배당하는 측, 자기 일에 미치는 대상자들의 이익을 생각하고 명령하는 것일세.”
흔히 세상에는 “정의가 밥 먹여주냐?”라면서 자신과는 관계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정의를 지키는 것은 궁극적인 의미에서 이득을 가져오는 일이다. 예를 들어 불법 거래를 거부하고 정의를 지켰을 때는 자신의 영혼이 타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게다가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기 때문에 불법을 저지른 경우 분명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단기적으로는 정의를 지킴으로써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란 강자가 누군가에게 기여한 대가로 얻는 것인데 되려 강자의 이익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약탈을 행하면 사회는 유지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1장 정의 사회를 향한 철학적 밑그림『국가』: 이익이란 누군가를 도와준 대가이지 지배의 대가가 아니다> 중

“우리 자신과 흡사하지. 즉, 그 같은 상태에 있는 인간이 자기 자신이건 상대방이건 자기네들의 정면에 있는 동굴 벽에 불빛으로 투영되는 그림자 이외에 다른 것을 보았을 것이라고 자네는 생각하나?” 동굴의 비유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정의로운 삶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해 생각하도록 해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자를 본질이라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는지, 무지와 감각에 압도되어 본질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가 현대인에게 주는 메시지는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간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동굴 속에 갇혀 사물의 이치를 모르는 채 살아가게 된다. 둘째, 인간이 감각을 통해 접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그림자일 뿐이다. 셋째, 그림자를 진실로 착각한 채 자신이 그림자를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넷째, 감각의 세계가 아니라 지성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철학이 여기에 도움을 준다. <1장『국가』: 우리 모두는 동굴의 세계에 살고 있다> 중

“철학자들이 각국의 왕이 되지 않는 한, 또는 오늘날 왕이라고 불리고 통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진실로, 또는 충분히 철학을 연마하지 않는 한, 그 나라에는 불행이 그칠 날이 없을 것이네.”
철인왕에 대한 비판도 많지만, 나는 지도자들은 이렇게 사려분별로 무장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현대의 기업 사회에도 한번 대입해 보자. 세상에 수많은 종류의 의견이 떠다니고 있다. 기업에서는 어떤 것이 요즘 유망하다고 하면 그 의견들 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를 하는데, 그 수많은 종류의 의견 밑에 관류하는 본질적인 진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이처럼 진실과 거짓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바로 인식(지식, 앎)이다. 현대인들에게는 철학 또는 지혜라는 말이 언뜻 정치인이나 기업의 리더하고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기업의 리더에게는 용기, 용맹성, 추진력, 카리스마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영의 요체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철인왕처럼 인식(지식, 앎)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장『국가』: 철학하는 지도자가 이상 국가를 가능하게 한다> 중

출판사서평

“나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그것이 정의다!”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가 감동한
2000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일, 인생, 사회에 대한 위대한 가르침!
흑백논리를 벗어나 옳고 그름에 대한 근본적 기준을 제시하는 책!

정의사회를 위한 철학적 밑그림『국가』와 그 실천매뉴얼『법률』까지
탁월한 개인, 훌륭한 리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당신은 오늘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까?”
얼마 전 우리나라의 부패지수가 OECD 가입 34개국 중에서 27위로 하위권에 속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어(국제투명성기구 발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올바르지 않은 룰과 관행이 공공연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닐까? 2010년부터 불기 시작한 ‘정의 열풍’ 역시 정의에 목마른 대중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거대한 사회에서 집단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SNS 등을 통해 저마다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는 목소리로 소란한 시대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시야를 키우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공병호 박사는 이러한 ‘정의논쟁’의 원조라 할 수 있는 2,500년 전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에게 그 해답을 구하고자 한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공병호의 고전강독: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다시 정의를 묻다』에서는 정의사회를 향한 철학적 밑그림을 그린 <국가>와 그 실천 매뉴얼이라 할 <법률>을 강독하며, 각 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정의’의 진의(眞意)에 다가가고자 한다.
문답법과 논박의 ‘지적 산파술’로 당대 청년지식인들의 우상이 되었던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로서 저서를 남기지 않았던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대화편]이라는 저술 속에 부활시킨 플라톤. “서양철학은 플라톤의 각주”라는 화이트헤드의 말에서처럼 이 두 철학자야말로 서양철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바름, 즉 정의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주요사상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로서 <국가>와 <법률>에서 가장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논의된다.
무엇보다 <국가>와 <법률>은 고전 중의 고전으로, 분량 면에서나 그 가치 면에서도 단연 플라톤의 역작이다. 각각 10권 12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을 필두로 이데아론, 철인왕 등의 핵심 사상 등이 완성되는 과정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 이상 국가를 이루기 위해 개인과 국가가 지녀야 할 지향점과 실천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국가>를 읽으며 공병호 박사는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논쟁을 집중 소개하며 이를 통해 플라톤이 그리고자 했던 이상사회의 조건을 보여준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란 강자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적용되며 이상 국가가 지혜, 용기, 절제를 갖추고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가장 탁월한 상태에 도달할 때 바로 국가의 정의가 실현되며 개인 또한 이성, 기개, 욕망을 잘 다스려 이상적 상태에 도달했을 때 개인의 정의가 구현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공병호 박사가 포착한 정의란 구성원 각자가 나라가 자신의 처한 상황에서 제 기능을 최고로 발휘하는 상태,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상태이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는 ‘정의’와는 의미상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 또한 넓게 생각해 보면 하나로 수렴됨을 알 수 있다. 정치가가 정치인의 최선을 다할 때, 국민이 국민의 역할을 다할 때, 각 개인이 자기 삶에 최고의 기능을 발휘할 때 그 사회와 그 인생이 정의에 도달하리란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플라톤은 이데아론에 입각하여 ‘그림자’ 즉 겉으로 보이는 현상과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로운 리더, ‘철인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50대에 씌어진 <국가>가 이상적인 지향점을 주로 논한다면 70대에 씌어진 플라톤의 최후작 <법률>은 세월의 흐름 속에 농익은 철학적 안목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플라톤은 무엇보다 올바른 법을 인생과 국가경영을 위한 ‘지성의 배분’이라고 정의한다. 그렇기에 법률 조항만을 다루지 않고 올바른 법이 지녀야 할 조건과, 진정한 입법자의 역할, 그리고 각 개인이 어떻게 일상을 규율해야 하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법률>에는 결혼, 출산, 장례식, 교육, 범죄, 성애, 상업, 축제, 마음 상태와 같은 개인 삶의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규율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공동소유제를 주장했던 <국가>에서 좀더 현실적으로 진일보한 철학자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두 책 모두 정의, 국가, 정치와 같은 거대 개념을 이
潔薩銖舊嗤 그 근간이 되는 정의로운 개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적 요소 또한 상당하다. 또한 고전과 현대문을 읽을 때 집필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며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이미 2500년 전에 인간과 세상살이의 이면을 꿰뚫어보았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라는 근본적 질문 앞에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와 내가 속한 사회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많은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입장에 있거나 공직에 있는 이들이라면 최근 우리 사회에서 그 의미마저 혼탁해진 법과 정의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다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소개

● “고전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력한 자기계발서 고전古典 인문고전과 현대 자기계발을 잇는 공병호의 지혜의 브릿지!
숨가쁜 현실 속에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책장 속 고전들을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다독가 공병호와 함께 읽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일과 인생, 사회에 대한 위대한 가르침을 통해 깊고 단단한 생각의 기둥을 세운다!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 전문가로 손꼽히는 공병호 박사는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나가는 평생(lifetim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는 책장 속에 꽂아두기만 한 채 읽어볼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동서양의 위대한 고전들을 강독하며 삶과 세상살이에 대한 생생한 지혜를 구한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자기계발, 경제경영 전문가로서 ‘실용 지식’의 선두에 서왔던 저자는 가장 근본적인 삶의 진수는 바로 ‘고전’에 있었음을 고백하며 현대의 눈으로 고전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자기계발적 관점에서 철학, 문학, 역사서 등의 맥을 잡아가는 ‘지혜의 브릿지’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는 저자가 오십 세라는 반생(半生)을 지나며 외형적 성공과 실용적 지식만으로는 인간의 삶이 완성될 수 없다는 실존적 각성에 대한 실천법이기도 하다.
특히 방대한 분량과 고전문이라는 형식적 특수성으로 인해 쉽사리 손을 내밀 수 없었던 고전의 특성을 감안하여 저자는 80/20법칙에 기초한 집필을 시도했다. 즉 방대한 고전 속에 들어 있는 20퍼센트의 핵심 메시지가 책의 주요 내용을 차지한다는 가정 아래 주요 고전 원문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설과 자신의 의견과 메시지를 적절하게 버무렸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일갈(一喝)을 현대의 기업, 국가, 가정, 개인의 풍부한 사례 속에서 되새김으로써 고전의 높은 ‘진입장벽’을 한껏 낮추어 자기 삶 속으로 녹여낼 수 있게 하였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저서를 시작으로 이후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릭학』에 대한 책들이 꾸준히 출간될 예정이다.

<책속으로 추가>

“만약 누군가 알맞은 정도를 무시하고 작은 배에 지나치게 거대한 돛을 달거나 작은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거나 역량이 되지 않는 혼들에게 지나친 권력을 부여하면, 그 결과는 언제나 참담하고 파멸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
입법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먼저 무리하지 않아야 하며 중용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탐욕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플라톤은 헤시오도스의 「노동과 나날」 41행에 등장하는 구절, 즉 “그들은 반이 전부보다는 얼마나 더 많은 줄도 모르고 있다”라는 말로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 몫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탐욕이 입법자뿐만 아니라 통치자들을 망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장 정의사회를 향한 실천 매뉴얼『법률』: 위대한 입법자는 중용을 지킨다> 중에서

“가정과 나라를 경영할 때 항상 이성의 불사성을 믿고 이에 복종해야 하며, 지성의 배분을 ‘법(nomos)’이라는 이름으로 존귀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플라톤의 이상론은 두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는 부족하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이상적인 목적지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올바른 법이 지성에 의해 만들어져야 하고, 입법자는 지성을 갖춘 자여야 한다는 플라톤의 글을 읽으니 여야 의원이 멱살을 잡고 싸우는 우리나라 국회의 모습이 떠오른다. 만일 법이 최고의 지성으로 이루어졌다면, 싸울 일이 없을 것이다. 한쪽의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들었거나 무언가 올바른 판단력과 통찰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입법자의 목표와 지향점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이 정도의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생각하니 대한민국 입법자들 모두 플라톤의 『법률』을 일독하였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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