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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생각

자유하라, 깨우쳐라, 행복하라

정법안 지음| 최갑수 사진| 쌤앤파커스 |2017년 02월 03일 (종이책 2016년 05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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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7년 02월 03일 (종이책 2016년 05월 16일 출간)
    포맷용량 ePUB(19.79MB, ISBN 97889657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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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스님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마음이 맑아지는 이야기

경봉, 성철, 법정, 고산, 활안… 당대 큰스님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생한 가르침 속에 가슴 찡한 감동이 함께하는 ‘촌철활인’의 이야기 『스님의 생각』. 스님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법문을 통해 그들의 비범한 생각을 들여다보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책이다.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직접 만난 여러 스님과의 대화와 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님의 생각’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에는 여러 스님들이 제각각 터득한 깨달음의 지혜가 그들만의 색채로 곳곳에 녹아 있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행복, 관계, 욕망, 근심, 사랑, 분노, 용서, 죽음, 깨달음, 수행, 삶의 자세 등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보여준다. 스님들의 비범한 생각은 발상의 전환, 관점의 전환을 유도하여 인생을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하게 한다.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인생길에 흔들림 없이 꿋꿋이 내 길을 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르침을 담은 이 책은 공감과 힐링을 넘어 일상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평생 구도의 길을 걸어온 스님들의 지혜와 통찰이 막막한 인생길에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스님의 생각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1부 지나간 것은 이미 지나간 일
밥그릇 비우듯 마음을 비워라 _월서 스님|날마다 좋은 날 _운문 선사|내가 늙어도 하는 일이 있군 _월성 스님|부처가 자네 목구멍에 걸렸구나 _진효 스님|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산을 내려가라 _명진 스님|사람만이 희망이다|범인이 너로구나 _월하 스님|엔도르핀의 유래|마음속에 자라는 세 가지 독 _혜정 스님|어느 비구니와 만남|불장난하다가 그만 _자광 스님|사과는 둘이 머리로 깨서 먹어라 _활안 스님|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 _만암 스님|좌우 구분이 없는 고무신 _효봉 스님|마음을...

저자소개

저자 : 정법안

저자 정법안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각각 당선되었다. 《역류》 동인으로 활동하며 한국문예진흥창작기금과 교남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대 초반에 불가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로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많은 스님을 만났다.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오지 마을에 책을 보내는 NGO 활동을 수년 동안 했으며, 현재 천호희망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짓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추락사고와 교통사고를 잇따라 겪으며 인생에 대해 더 깊이 사유하게 됐다. 그동안 경허 스님의 《무심》 등 30여 권의 불교 도서를 기획, 출간했다. 시집으로 《겨울 남도행》이 있고, 산문집으로 《편지》《얼굴》《마음꽃》《산사에서 부친 편지》 등을 냈다.

사진 : 최갑수

사진삽도인 최갑수는 생의 탐색가, 시간의 염탐자, 길의 몽상가. 1997년 계간 《문학동네》에 시 〈밀물여인숙〉으로 등단, 시집 《단 한 번의 사랑》을 펴냈다. 일간지와 잡지사에서 여행 담당 기자를 하며 ‘직업’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여행자로 살며 시를 쓰고 글을 짓고 사진을 찍는다. 에세이집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등을 냈다.

책속으로

어느 날, 월서 스님이 어린 제자와 함께 아침 공양을 했습니다.
“너 하루에 밥그릇 몇 개 비우니?”
큰스님의 뜬금없는 물음에 제자는 엉겁결에 대답했습니다.
“하루에 세 그릇을 비웁니다.”
(중략)
“먹고 배설하는 것처럼 남에게 베풀면 행복해지는데,
돼지처럼 먹기만 하니 세상이 힘든 거야. 너라도 적게 먹어야지.”
제자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네, 스님. 하루 한 끼만 먹겠습니다.”
“네 나이에 한 끼만 먹으면 안 된다. 실컷 먹어라.
그리고 밥그릇 비우듯이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한다.”
_ p.18-19

“많이 읽고 공부했는가?”
“네, 스님.”
“불교는 공부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닌데,
자네는 지나치게 읽고 쓰는 것 같아.”
“제 밥줄인데요.”
“밥줄이라… 부처가 자네 목구멍에 걸렸구나.”
그 말씀에 한바탕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_p.24-25

고산 스님이 무상사 초청법회에서 법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나오는 대로 말하려고 한다.
그런데 언중유골이라, 말 속에 뼈가 있다.
첫 번째 말은 종자가 되고, 두 번째 말은 싹을 틔우고,
세 번째 말은 스스로 열매를 거둔다.
이처럼 무심코 내뱉는 말이 엄청나게 무섭다.
그러므로 말 한 마디라도 백 번, 천 번 씹고 내뱉어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_p.52

극락암에 온 사람들은 볼일을 보다가
해우소라는 글씨를 보는 순간 한결같이 말했습니다.
“근심을 덜어내는 곳이라… 참 좋은 이름이네!”
사람들은 변소를 하필 해우소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경봉 스님이 그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뱃속에 쓸데없는 것이 많으면 속이 더부룩해.
그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언짢으면 몸에 좋지 않아.
그것들을 변소에다 버리고 나오라는 뜻이지.”
_p.92

한 여인이 통도사 극락암에 계신 경봉 스님을 찾아가서 여쭈었습니다.
“스님, 돈이란 무엇입니까?”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부처도 되고, 예수도 되고, 악마도 된다.”
평소 재물은 아무 소용없다고 하시던 큰스님이기에,
여인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돈이 없어 굶는 사람에게 양식을 사주면 부처님이요,
병든 사람에게 약을 사주면 약사여래불이요, 예수님이다.
반대로 돈을 빼앗기 위해 도둑질하면 도둑놈이 되지.
우리가 먹는 물도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고,
뱀이 먹으면 독이 되듯이 돈도 쓰기 나름이다.”
여인은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갔습니다.
_p.118

월정사 현해 스님이 대중에게 법문을 하셨습니다.
“내가 부처라고 생각하면 굴러다니는 돌멩이도 부처다.
내가 부처라고 생각하면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도 부처다.
내가 부처라고 생각하면 이웃도,
산과 들에 피는 꽃과 나무와 새도 부처다.
내 안에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부처를 온전히 볼 수 없다.”
_p.143

“시자야, 도끼를 가져오너라.”
성철 스님은 시계를 바위에 얹고는 도끼로 내려치려고 했습니다.
이를 본 시자가 기겁을 하고 말렸습니다.
“아유 스님, 그 비싼 시계를 어찌 부수려 하십니까!”
“원래 참선이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야 하거늘,
수행하는 중놈이 시계 볼 짬이 어디 있어. 시계 따위가 왜 필요해.”
제자들의 입에서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롤렉스 시계는 산산조각 나고 말았습니다.
_p.178-179

미당 서정주 시인이 해인사를 찾아가 성철 스님께 여쭈었습니다.
“스님들은 이성에 대한 욕망의 불꽃을 어떻게 다스립니까?”
당대 큰스님에게 던진 깜짝 놀랄 만한 질문입니다.
성철 스님은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나이 많은 여인을 보거든 어머니라 생각하고,
중년 여인을 보거든 누님이라 생각하고,
어린 처녀를 보거든 딸이 라고 생각하시오.
이렇게 하면 당신 같은 들짐승도 마음을 조복하여 순일해질 것이오.”
미당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_p.222

만암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고무줄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줄어드는 데도 묘미가 있습니다.”
국 참봉이 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요. 늘어나기만 하는 고무줄은 아무 쓸모가 없지요.”
“세상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재물도 모으면 늘어나기만 하는 고무줄과 같고,
아끼면 줄어들기만 하는 고무줄과 같습니다.”
국 참봉은 스님의 법문을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고무줄이 한없이 늘어지면 결국 끊어진다는 이치를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더없이 편안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허허, 스님은 고무줄 하나로 저를 깨닫게 하십니다.”
_p.239-240

월서 스님이 한 보살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무엇 때문에 왔어?”
“부처님 오신 날이라 등을 달러 왔지요.”
“그래? 등은 왜 달아? 남편이나 아이 생일에도 등을 달아.
그래야 복을 받지.”
보살은 머리를 갸우뚱했습니다

출판사서평

속도와 경쟁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의 고요함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짐을 느낀다

. _월호 스님ㆍ행불선원 선원장

세속의 때를 묻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준다. _각원 스님ㆍ오어사 주지

1. 책 소개

경봉, 성철, 법정, 고산, 활안…
당대 큰스님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생한 가르침 속에
가슴 찡한 감동이 함께하는 ‘촌철활인’의 이야기

한평생 구도의 길을 걸어온 스님들이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 무엇일까?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갖가지 물음에 대해 그들은 어떤 처방전을 내줄까?
《스님의 생각》은 스님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법문을 통해 그들의 비범한 생각을 들여다보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책이다.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직접 만난 여러 스님과의 대화와 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님의 생각’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에는 여러 스님들이 제각각 터득한 깨달음의 지혜가 그들만의 색채로 곳곳에 녹아 있다.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인생길에 흔들림 없이 꿋꿋이 내 길을 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공감과 힐링을 넘어 일상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한평생 구도의 길을 걸어온 스님들의 지혜와 통찰이 막막한 인생길에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2. 출판사 리뷰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섬광 같은 깨달음!
경봉, 성철, 법정, 고산, 활안…
당대 큰스님들의 가르침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한평생 구도의 길을 걸어온 스님들이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 무엇일까?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갖가지 물음에 대해 그들은 어떤 처방전을 내줄까?
《스님의 생각》은 스님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법문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책이다.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직접 만난 여러 스님과의 대화와 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님의 생각’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에는 여러 스님들이 제각각 터득한 깨달음의 지혜가 그들만의 뚜렷한 빛깔로 녹아 있다.
우리가 한세상 살다 보면 좋은 일, 나쁜 일, 슬픈 일, 기쁜 일 등 실로 많은 일을 겪는다. 이렇게 희로애락이 늘 따라다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고, 이를 반복하는 삶이 바로 윤회가 아닐까. 이 책은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인생길에 흔들림 없이 꿋꿋이 내 길을 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공감과 힐링을 넘어 일상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내 주인을 다른 데서 찾으면 안 된다.
내 마음의 주인을 찾는 것이
바른 인생공부이자 마음공부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행복, 관계, 욕망, 근심, 사랑, 분노, 용서, 죽음, 깨달음, 수행, 삶의 자세 등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보여준다. 스님들의 비범한 생각은 발상의 전환, 관점의 전환을 유도하여 인생을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하게 한다.
우선, 책에 등장하는 스님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작은 암자의 비구니 스님부터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등 이미 열반하신 큰스님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스님들의 가르침을 두루 만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나병 걸린 여인을 담담하게 품어준 경허 스님, 환속하여 수배자가 된 제자를 숨겨주고 생일까지 살뜰히 챙겨준 효봉 스님, 진심으로 하심 하는 법을 체득하기 위해 스스로 거지가 된 금오 스님, 한겨울 알몸으로 항아리 안에 들어간 춘성 스님, 신도가 선물한 롤렉스 시계를 도끼로 깨뜨려버린 성철 스님,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받던 중 의료진을 울고 웃게 만든 틱낫한 스님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여러 스님들의 이야기 끝에 간결한 코멘트를 덧붙여 마치 독자에게 화두를 던지는 것 같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일어난다.
행복하고 싶다면 마음을 잘 살펴라.”

무심히 내뱉는 듯하지만 스님들의 한마디에는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깊은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나 신도들의 우문에 스님들이 던지는 현답이 가히 촌철살인이다. 술술 읽히는 103편의 짧은 이야기 속에 어리석음과 무지를 일깨우는 날카로운 경책, 자애로운 조언이 공존한다.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고, 때로는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안겨준다.
불교 교리를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명쾌한 언어로 마음의 본질, 인생의 본질을 통찰한다. 여기에 여행작가 최갑수의 감각적인 사진을 곁들여 독자에게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또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법,
타인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일러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스님이 따라주신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신 듯 마음이 맑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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