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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쟁. 1

김하기 지음| 쌤앤파커스 |2019년 10월 21일 (종이책 2016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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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9년 10월 21일 (종이책 2016년 01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23.63MB, ISBN 9788965709091)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6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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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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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기 장편 역사소설 『독도 전쟁』. 조선 숙종 때 업둥이로 자라난 기구한 운명의 독도지킴이 박어둔, 그의 생애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이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숙종(1661년) 전후이다.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의 막부 도쿠가와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인정한 서계를 받아온 역사적 인물이다. 이미 독도는 고대로부터 우리나라의 영토였으며, 이후 그의 전쟁으로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원한 영토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혼일강리도 - 9 고래태몽 - 11 하얀 소금밭 - 14
도마름 천막개 - 24 명남당의 그림자 - 35 서추재 김석주 ? 43
천막개의 고변 - 46 윤보향의 회임 - 50 박기산의 몰락 - 52
천막개의 금의환향 -58 업둥이 어둔 - 76 천막개의 변신 - 83
박기산의 습격 - 87 스승 이동영 - 101 스승 박창우 - 109
만파식적(萬波息笛) - 112 안용복과의 만남 - 114 울릉도행 - 122
한양 상경 - 131 세자 이순 - 133 누이 천시금 - 137 세자와의 만남(1)
145...

저자소개

저자 : 김하기

저자 김하기는 1958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동아고와 부산대학 철학과, 동대학원(국문학박사)을 졸업했다. 1989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 제1회 ‘통일문학상’과 제1회 ‘부산작가상’,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창작과 비평)’을 수혜했다. 창작집으로 『완전한 만남』과 『항로 없는 비행(2권)』,『은행나무 사랑』이 있고, 『천년의 빛(3권)』,『식민지 소년』등의 소설을 썼다. 산문집으로는 『마침내 철책 끝에 서다』, 『유월항쟁일지』, 『신명나는 소설 창작』 등이 있다.
그는 부림사건으로 6년간 특별사동에서 감옥생활을 한끝에 지난 1992년 『완전한 만남』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이전까지 많은 이가 ‘비전향 장기수’의 실체를 몰랐으나 이 소설을 통해 비전향 장기수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분단된 땅에 사는 동시대인으로서 양심을 지킨 인간의 참혹한 고통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두만강을 건너 입북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투옥, 2년 후 특사로 풀려났다. 현재는 모두 사면 복권되었다. 소설가 최인호는 김하기를 가리켜 “활달하나 세심하고, 부드러우나 절대 고독이 숨겨져 있는 이 작가야말로 우리 시대 작가주의의 표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책속으로

“저기 울산 앞바다를 보아라. 두려워하지 말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저 바다 너머에 있는 울릉도와 우산도가 너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울릉도와 우산도는 꿈과 전설이 있는 섬이기에 소중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신문왕이 꺾었다는 만파식적 대나무를 찾아서 울릉도와 우산도를 온통 돌아다녔다.”
- p110 (1권)

“왜인들이 울릉도와 우산도를 제집 드나들 듯이 하는데 큰일이군. 반드시 우리 손으로 몰아내야 할 텐데.”
어둔은 울릉도 숲속에서 전설 속의 만파식적과 금척, 천사옥대와 불사자를 찾아다녔다. 어둔은 울릉도에서 돌아와서도 내내 귀신고래와 만파식적, 천사옥대와 불사자의 전설을 잊지 못했다.
-p125(1권)

어둔은 울진 연안 일대와 울릉도, 자산도(子山島, 독도)에서 불법어로에 시달리는 해척들 전원에게 자신의 수결이 있는 도해면허증과 채복공문을 발부했다. 조선지도에는 대부분 우산도를 울릉도보다 안쪽 혹은 나란히 그려놓았다. 그것은 오류라기보다는 우산도를 우리 땅이라고 느끼기에 심리적으로 그만큼 가까운 곳에 그려놓은 것이다.
p. 229(1권)

장희빈이 궁궐에 들어와 황음한 왕을 낚아 올리는 일은 양어장에서 고기를 낚는 일보다 쉬웠다. 첫날밤 왕은 그녀의 옥문을 경험한 뒤 곧바로 처녀성을 의심했다. 왕은 차마 말로 못하고 지필묵을 꺼내어 글로 썼다.
‘모심내활필과타인(毛深內闊必過他人: 털이 깊고 안이 넓어 허전하니 필시 타인이 지나간 자취로다)’ 그러자 장희빈이 배시시 웃으면서 붓을 들어 대구를 적었다.
‘후원황률불봉탁 계변양유불우장(後園黃栗不蜂坼 溪邊楊柳不雨長: 뒷동산의 익은 밤송이는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벌어지고, 시냇가의 수양버들은 비가 오지 않아도 저절로 무성하게 자랍니다)’“
- p247(1권)

“울릉도가 우리나라에 소속되었음은 삼국사기 이사부조에 기록되어 있고 또 최근의 기록인 여지승람에도 잘 나타나 있다. 아조에 들어서도 울릉도에서 방물을 거두기도 하고 도민을 조사 정리하기도 한 전고가 명확히 있거늘 왜노들은 무슨 망발을 하고 있는 것이냐.”
-p259 (1권)

박어둔의 발사 명령이 떨어지자 서화립이 부시를 쳐서 약선에 점화했다. 약선 화승이 타들어가 가더니 장약에 점화되었다.
쾅!
천지를 진동하는 소리와 함께 구리와 철정과 화약으로 뭉친 30근의 거대한 탄환이 포구멍에서 하늘을 향해 포물선으로 날았다. 포성에 놀란 물새 떼들이 하늘을 날았고, 작은 갈대 섬에 거대한 포연이 일었다.
-p296(1권)

박어둔은 울릉도를 점령한 뒤 항왜(降倭, 항복한 왜인)들은 조선인으로 귀화시켜 울릉도에 계속 거주하게 했고, 저항하는 일본인들은 뇌옥을 만들어 포로로 잡아두었다.
-p313(1권)

대한선에 안용복 김가을동 서화립 등 100여 명이 승선해 울릉도에 당도해 왜선 4척을 만나 3척을 격파하고 사흘 뒤 자산도에서 호키주 함대 7척을 격파한 뒤 오야가의 두목 오야 타로와 무라카와가의 두목 무라카와 이치베에를 비롯해 포로 7명을 사로잡고 나머지 거주 왜인들을 모두 일본으로 돌려보냈습니다.
-p338 (1권)

도쿠가와 쓰나요시는 한참 생각에 잠겨 있더니 이윽고 노중(老中, 가신의 우두머리)을 불러 말했다.
“울릉도와 자산도는 조선의 영토라는 문구를 써주어라.
-p360 (1권)

출판사서평

· 장편역사 소설 『독도전쟁』

“독도를 지키는 데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무관심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고 널리 퍼트려야할 책!

『완전한 만남』의 작가 김하기의 새로운 역작 『독도 전쟁』. 조선 숙종 때 업둥이로 자라난 기구한 운명의 독도지킴이 박어둔, 그의 생애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

이 소설을 읽으면, 독도가 왜 조선의 땅인가를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작가의 오랜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쓴『독도전쟁』은 조선 당시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많은 역사공부가 될 것이다.

· 이 소설의 주인공, 바다의 제왕 박어둔은 누구인가?

장편 역사소설 『독도전쟁』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숙종(1661년) 전후이다.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의 막부 도쿠가와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인정한 서계를 받아온 역사적 인물이다. 이미 독도는 고대로부터 우리나라의 영토였으며, 이후 그의 전쟁으로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원한 영토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다의 제왕 박어둔은 1661년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해외로 망명하면서, 종인 천막개의 업둥이로 자랐다. 그 후 스승 이동영과 박창우, 송시열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고 소과·대과에 합격해 울진현감으로 부임한 그는 숙종의 명을 받고 울릉도와 독도 탐사에 나선다. 왜적들을 소탕하고 안용복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막부의 서계를 받는 활약 끝에 양도를 조선의 땅으로 회복했다.
숙종 22년 울릉도와 독도에 침입한 왜적을 소탕한 뒤 숙종의 밀명을 받고 아시아 해상항로를 항해했으며 일본, 현재의 대만, 중국,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가 교황을 최초로 알현했다. 이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해외로 망명한 부친과 상봉하고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귀국해 동양인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다.
박어둔은 그 뒤로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 차례 이상 왜적을 물리쳤다. 또한 안용복과 더불어 일본으로 도해해 막부 장군 도쿠가와 쓰나요시와 담판하여, 일본인의 양도 도해를 금하는 최후의 금제를 받아내 마침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으로 다시 한 번 확정지었다. 말년에는 아메리카 대륙 등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바다와 섬을 탐험했으니 국내외 사람들이 그를 외경하여 바다의 제왕인 해제(海帝)라고 불렀다.
그는 1720년 60세 나이로 세상을 떴다. 그의 생애는 우연하게도 조선의 임금 숙종의 생애와 똑같았는데, 사람들은 육지의 임금이 숙종이라면, 바다의 임금은 박어둔이라고 했다.

“박어둔과 안용복은 들어라. 너희들이 잘한 일이 있다. 도쿠가와의 서계를 받아와 울릉도와 독도가 아방(我邦)의 영토임을 확실하게 증빙한 것이다. 그 일은 자손 대대로 칭찬받고 존경받을 일이다. ”『조선왕조실록』 숙종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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