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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린다 그래튼 지음| 조성숙 옮김| 생각연구소 |2013년 02월 26일 (종이책 2012년 0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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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3년 02월 26일 (종이책 2012년 02월 29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76MB)  |  PDF(2.00MB)
    쪽수 395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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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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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경제전망

2025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을까?

『일의 미래』는 세계적 경영사상가인 린다 그래튼이 앞으로 일의 내용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여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한 책이다. 일의 역사와 의미, 인간과 일의 관계, 업무처리 방식, 인간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 종합해 2025년의 하루 일과를 여섯 가지 가상 시나리오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영국, 미국, 중국, 인도, 벨기에, 방글라데시 등지에 살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 특히 일의 미래를 파편화, 외로움, 소외라는 부정적 모습과 협력, 참여, 창조라는 긍정적 모습으로 균형 있게 탐구한 점이 돋보인다. 베이비붐세대부터 Z세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저자는 앞으로 노동 상황이 부정적으로 바뀌든 긍정적으로 바뀌든 인간은 일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과 두려움은 버리고 일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에 요구되는 능력을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차

이 책의 탄생배경_ 10년 후 나와 우리 아이는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서문_ 준비하고 열망하면 그것이 미래가 된다

1부_ 미래를 바꿀 다섯 가지 힘
1장 2025년을 뒤바꿀 힘
기술발전이 만든 스마트 세상|세계화의 명암|인구통계와 수명증가|요동치는 사회|화석연료의 종말|일의 미래에 대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2부_ 파편화와 고립, 소외가 만들어낸 암울한 미래
2장 3분이 한계인 세상
연중무휴의 삶|1990년 어느 직장인의 하루|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무엇이 집중을 방해하는가|산산조각 난 일상 이어붙이기
3장 ...

저자소개

저자 : 린다 그래튼

저자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은 지난 30년 동안 기업문화, 전략적 조직관리, 조직혁신, 조직학습 등을 연구한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파이낸셜타임스>, <비즈니스위크> 등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이다. 특히 조직과 구성원의 협력에 대한 연구, 기업통합에 따른 조직혁신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경영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현재 런던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의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싱가포르 정부에 인적자원전략에 대한 조언을 해왔다. 저서로 《핫스팟》,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등이 있다. 《일의 미래》는 그래튼이 지난 3년 동안 30개국 200명의 CEO와 함께 ‘앞으로 일과 업무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2025년의 하루 일과를 통해 인류가 겪을 일의 위기와 기회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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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성숙

역자 조성숙은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성장의 모든 것》, 《퍼펙트 피치》,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버핏, 신화를 벗다》, 《위대한 투자자들의 12가지 투자 전략》,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마음의 해부학》, 《핫스팟》, 《모든 남자가 원하는 그녀》,《언싱커블 에이지》 등이 있다.

책속으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30년 동안 여러 기업의 자문 역할을 맡아온 나는 일을 행하는 이유와 방식에 관한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분주했던 그날 아침, 일의 미래에 대해 적어도 한 가지 관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때렸다. 문제는 내 관점에 있었다. 오랫동안 기업에 전문적 의견을 제공하고 직장생활을 연구해왔지만, 그날 아침 아이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만한 것이라고는 비참할 정도로 구식인 데다 초라하고 불완전한 ‘단편적’ 데이터로 이루어진 설익은 가정들뿐이었다.(6쪽)

2025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침 10시에 어떤 업무를 하고 있을까? 점심시간에 누구를 만나고 있을까?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까? 2025년에는 어떤 능력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중요하게 여겨질까? 나는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내일이 가족생활이나 교우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내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언제 은퇴하게 될까?(9쪽)

기술은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서 세계의 인구 규모, 인간 수명, 교육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앞으로 기술 변화는 일상적인 업무 속성과 의사소통 방식을 계속 바꿔 나가 보다 심층적, 간접적인 방식으로 직장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 동료에 대한 기대치, 심지어 도덕성과 인간성에 대한 시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33쪽)

2010년에 베이비붐세대는 50대와 60대가 되며, 2025년이면 직장을 떠나게 되고 그들이 쌓아 놓은 거대한 전술적 지식과 노하우도 함께 사라진다. 게다가 일부 전문가의 말이 맞는다면 다음 세대의 부도 함께 가져간다. 더 중요한 사실은 출생률 하락으로 이 거대한 세대군이 은퇴한 자리를, 훨씬 적은 사람들이 대신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기업의 지식 보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기술 부족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42쪽)

2025년이면 직장에서 Y세대의 욕구와 희망이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들은 직장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원하고 흥미로운 업무를 갈망하며, 이는 업무 설계와 조직 및 근로환경을 개발할 때 뿌리부터 영향을 미친다.(45쪽)

직장생활에서의 직접적인 접촉은 서서히 사라지고 깊은 외로움과 고립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로한과 아몬은 이미지 구현, 홀로그램, 가상 기술 발달,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으로 집에서 언제든 정교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그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사무실에 갈 필요가 없으며 휴대용 기기나 컴퓨터를 통해 얼마든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두 사람은 가상세계에 그리고 글로벌한 세상에 존재한다. 그들의 고객, 환자, 팀은 전 세계에 분산돼 있다. 동료가 머무는 곳은 옆 사무실이 아니며 심지어 같은 도시, 지역, 국가도 아니다.(95쪽)

영국과 독일처럼 기술이 커다란 변혁을 불러일으킨 경제 선진국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일상적이고 단순한 업무에서는 컴퓨터가 사람을 대체했지만, 업무가 복잡하고 혁신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기술은 직원의 능력과 경험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분야일수록 고도로 숙련된 직원, 즉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135쪽)

어떤 사람은 75세보다 훨씬 더 오래 건강한 삶을 누릴 수도 있다. 그러면 당연히 즐거움을 위해 혹은 연금만으로는 부족한 경제적 필요 때문에 나이 들어서도 일을 하게 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계속 정신적 자극을 받기 위해, 신체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예순 살 이상의 인구 중 상당수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적 문제 때문에 일을 할 공산이 크다.(143쪽)

오늘날 근로생활의 가장 중대한 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경영사상가 피터 드러커가 선택한 답은 기술도 세계화도 아니었다. 그는 경이로울 정도의 수명 증가야말로 21세기의 기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답했다. 1950년대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명이 늘어났고, 이제 2010년에 태어난 건강한 아이들은 백 살 이상 살 것으로 기대된다. 슈이 리의 업무생활에서 이런 수명 증가는 은퇴, 예순다섯 살 이상 고령자 고용, 연금 준비에 대한 기본 가정에 의문을 제기한다.(207쪽)

미래에는 가치 있는 능력이 화폐 역할을 하게 되므로 우리는 미래에 중요해질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능력을 습득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우리는 미래에 귀중해질 능력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능력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어떤 종류의 경력이 부상하고 어떤 분야가 주목받을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215쪽)

출판사서평

“어떤 선택이 나의 재능과 기회를 극대화할 것인가?”
30년 동안 일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연구한 세계적 권위자의 독창적 분석과 날카로운 통찰!
기술발전, 세계화, 인구변화, 사회변동, 자원고갈을 핵심 축으로 일하는 시간·장소·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입체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보고서!

전 세계가 일터로 바뀌고 정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미래 사회에서 어떤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중요하게 여겨질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세계적 경영사상가인 린다 그래튼은 앞으로 일의 내용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여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한다. 특히 일의 미래를 파편화, 외로움, 소외라는 부정적 모습과 협력, 참여, 창조라는 긍정적 모습으로 균형 있게 탐구한다.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될 아이들, 변화의 물결 앞에서 생존의 기로에 선 기업가들,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의 노동환경을 결정해야 하는 정치인들이 반드시 새겨야 하는 핵심적인 조언과 2025년을 목전에 둔 지금의 직장인들이 앞으로 일에서 성공을 거두고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2025년, 일하는 시간·장소·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보고서!
《노동의 종말》 이후 쏟아진 어두운 전망을 넘어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전망 제시!
세계적 석학 제레미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에서 기술 발전으로 기계가 노동을 대체해 ‘무노동’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7년 출간 당시 전 세계 독자들을 큰 충격에 몰아넣은 이 책은 생산의 자동화와 세계화로 노동력의 시장가치가 하락해 전 지구적인 노동 위기와 이에 따른 중산층의 급속한 몰락을 예견했다. 당시 리프킨은 거시적 관점에서 경제적 생존위기에 놓인 인간의 불안과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에 주목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노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일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며 기쁨을 느끼는 인간의 본성을 간과했다. 이로 인해 문제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디스토피아적 미래만을 경고했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런던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인 린다 그래튼(Lynda Gratton)은 《노동의 종말》에서 간과한 ‘일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짚어내며 앞으로 일의 내용과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이에 인간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일의 미래(원제 : The Shift)》에서 상세하게 제안한다. <파이낸셜타임스>, <비즈니스위크> 등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이자 30년간 일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연구한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래튼은 앞으로 노동 상황이 부정적으로 바뀌든 긍정적으로 바뀌든 인간은 일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과 두려움은 버리고 일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에 요구되는 능력을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튼은 1차, 2차 산업혁명이 노동 전반에 대 변혁을 일으켰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 진행 중인 정보통신 혁명과 수명증가가 또 한 번 일대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언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대 전환이 일어날 시기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디지털 기술의 탄생을 목격한 Y세대(1980년에서 1995년 사이 출생)가 사회의 중심에 설 2025년이라고 지목한다. 2025년은 인구 통계적으로 보면 은퇴한 베이비붐세대(1945년에서 1964년 사이 출생), 은퇴를 앞둔 X세대(1965년에서 1979년 사이 출생), 활발히 사회 활동하고 있는 Y세대, 이제 막 일을 시작한 Z세대(1995년 이후 출생, Y세대 뒤에 태어난 사람들을 통칭)가 공존하는 시점이다. 그녀는 이 4세대가 동시에 살아가는 2025년에는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일의 형식과 내용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래튼은 일의 역사와 의미, 인간과 일의 관계, 업무처리 방식, 인간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 종합해 2025년의 하루 일과를 여섯 가지 가상 시나리오로 완성했다. 특히 그녀는 생동감 넘치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30개국 200명의 현직 글로벌 인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예상하는 일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은행 압사(Absa), 핀란드의 노키아, 일본의 노무라, 인도의 인포시스, 미국의 시스코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었다. 그녀는 이들에게 앞서 정리한 다섯 가지 힘과 그것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각자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이것을 취합해 예상 가능한 2025년의 일과를 구상해보도록 했다. 이에 이들은 현업에서 느끼는 업무 환경 및 사회 변화를 함께 고려해 미래의 모습을 상상했고 그래튼은 이를 분
류하고 정리해 현실성 있는 일의 미래를 그려냈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될 아이들, 변화의 물결 앞에서 생존의 기로에 선 기업가들,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의 노동환경을 결정해야 하는 정치인들이 반드시 새겨야 하는 핵심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그리고 누구보다 2025년을 목전에 둔 지금의 직장인들이 앞으로 일에서 성공을 거두고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일이 곧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일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단순히 장래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2025년 일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개인의 하루 일과를 바탕으로 분석!
장밋빛 유토피아와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균형 있게 탐구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
그래튼은 여섯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영국, 미국, 중국, 인도, 벨기에, 방글라데시 등지에 살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 베이비붐세대부터 Z세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3분이 한계인 세상,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 다국적기업에 다니는 질은 잠에서 깨자마자 밤사이 전 세계 동료와 고객들이 보내온 메시지들을 확인한다. 그리고 출근준비를 서두르는 대신 아바타를 손보고 화상회의를 시작한다. 그녀는 회의 틈틈이 밀려드는 업무를 처리하고 스마트 기기로 중국과 인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하는 동료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오후에는 회사에서 마련한 공동 사무실인 오피스허브에 출근하지만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들 가상공간이나 화상통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드물다.
런던에 사는 질은 하루 종일 베이징에서 LA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간대를 결합하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1년 내내 인터넷과 전화로 연결되어 있는 동료와 고객들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질은 어떤 일을 하든 3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밀려드는 이메일과 빗발치는 휴대전화 벨소리가 그 이상의 집중을 방해한다. 무언가에 정통해지려면 시간을 들여 집중해야 하지만 질에게는 그럴 만한 시간과 여력이 없다.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수술하는 외과의사 - 인도의 뇌 전문 외과의사인 로한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하루 종일 병원에서 환자를 만나지 않는다. 그는 2025년의 다른 많은 전문직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하루의 대부분을 자택 사무실에서 보낸다. 그는 원거리 영상회의 방식 중 하나인 텔레프레즌스를 이용해 중국 현지 의료진과 함께 뇌출혈 환자를 수술한다. 로한은 자국의 언어로 말하며 수술을 이끌지만 그의 말은 자동으로 현지 언어인 광둥어로 통역된다. 그는 일주일 내내 칠레, 영국 등지의 동료와 일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거의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는다.
로한의 하루 업무를 보면 진짜 사람과 일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물론 종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지만 협업하는 대상은 아바타, 홀로그램, 비디오 화면이다. 일상에서 따뜻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을 접하는 일은 좀체 없다. 다가올 미래에는 직장생활에서의 직접적인 접촉은 서서히 사라지고 깊은 외로움과 고립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많아지면 달라진다!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집단 - 2025년 브라질에 사는 미겔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인도의 도시 러크나우의 도로혼잡을 개선하는 데 아이디어를 보태기 위해 덴마크에 있는 친구 두 명과 다른 도시의 도시계획과에서 일하는 대학동창, 80대 문화인류학자, 젊은 인도 사업가를 모아 팀을 구성했다. 미겔과 그의 동료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그 시각 지구촌 곳곳에서는 또 다른 미겔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과 웹은 혁신을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집단 활동으로 바꿔놓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쏟아내면서 ‘집단 지성’이 탄생했다.
*은퇴는 없다! 70대 소기업가의 반란 - 중국 정저우에서 수예품 사업을 하는 슈이 리는 70대를 바라보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은퇴할 나이지만 그녀는 전 세계의 다른 수백만 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더 원기왕성하게 일할 생각이다.
기술, 세계화, 장수의 결합은 슈이 리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녀는 나이에 상관없이 소기업가로서 자신만의 경력을 구축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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