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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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간행 사업은, 일본의 여성문학이 근대 이후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을 살아온 한국 여성의 삶이나 문학,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체계적으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집 형태가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에 근대인으로서의 자아각성이나 젠더, 섹슈얼리티, 계급, 원폭, 전쟁, 식민지 체험 등 일본 여성문학이 다루어 온 다양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망라하여, 한국의 여성학, 여성문학연구자 더 나아가 일반 독자들이 유사한 경험을 한 한국 여성의 삶과 문학을 사유하는 데에 참조가 되는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모쪼록 이 책이 일본 여성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성문학을 아우르는 젠더적 사유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열어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근현대여성문학연구회 -
저자소개
저자 : 요사노 아키코
일본의 가인이자 시인, 작가, 사상가이다. 잡지『묘조明星』에 단카를 발표하고 낭만주의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평론『정조를 파괴하는 자는 남자』 가집『흐트러진 머리칼みだれ?』, 시「너 죽는 일 부디 없기를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남편과 함께 남긴 기행문 『파리에서巴里より』 등이 있다.
역자 : 엄인경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부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여 2006년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일본 고전문학과 근대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일본어 시가 문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서 및 논문 발표와 더불어 일본 시가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역자 : 이혜원
고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同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여 2007년「『源氏物語』의 공간과 소외」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전 작품인『겐지모노가타리』가 요사노 아키코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에 의해 현대어역되는 과정을 비롯하여 고전 문학의 현대적 미디어 수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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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3: 요사노 아키코(2)ㅣ요사노 아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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