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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저

똑똑한 조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캐스 R. 선스타인 , 리드 헤이스티 지음| 이시은 옮김| 김경준 감수| 위즈덤하우스 |2015년 07월 01일 (종이책 2015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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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5년 07월 01일 (종이책 2015년 06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21.99MB, ISBN 9788960868397)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5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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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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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조직관리 # 리더십

개인의 편견과 오류를 넘어 완벽한 집단지성으로 나아가는 법!

왜 굴지의대기업들이 실패할 것이 한눈에 보이는 제품에 사운을 걸고, 성공적이지 못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것일까? 왜 내로라하는 인재가 모두 모인 정부 조직은 멍청한 정책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의 저자, 캐스 R. 선스타인이 이번에는 집단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똑똑한 집단(wiser)’을 만들 해결책을 제시한다.

『와이저』는 집단의 리더와 구성원이 그들과 관점이 다르거나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침묵하게 만드는지, 왜 낙관적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논의를 벌이면 더욱더 낙관적 결론만 내리게 되는지, 왜 맨 처음 말을 꺼내거나 행동에 나선 사람에게 나머지 구성원들이 무작정 동조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의 점화, 조직 성공에 따른 보상, 악마의 변호인과 레드팀 구성, 델파이 기법 등 직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조직 내 숨겨진 정보를 끌어내고 현명한 조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중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집단이 빠질 수 있는 수많은 함정과 오류를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이 포함된 집단 내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주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탁월한 ‘집단지성’을 학습함으로써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와이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감수의 글
서론: 똑똑한 사람이 왜 조직에서는 침묵하는가

1부. 조직은 어떻게 함정에 빠지는가
01 왜 논의를 거듭할수록 미궁에 빠져드는가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함정
통계적 집단 대 논의 집단
자발적 침묵의 두 가지 원인
의견을 말하기 전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것들
스스로 미리 걸러내는 정보들

02 개인은 실수하고, 조직은 확대시킨다
편견과 오류의 늪에 빠지는 이유
오류는 더 큰 오류로 이어진다
개인보다 더 편향적인 집단의 생각

03 폭포효과: 첫 번째 의견이 가져온 비극
...

저자소개

캐스 R. 선스타인

저자 : 캐스 R. 선스타인

저자 캐스 R. 선스타인Cass R. Sunstein은 하버드 대학의 로버트 웜슬리 대학(Robert Walmsley University) 교수, 하버드 로스쿨에서 공공정책과 행동경제학 프로그램을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규제정보국 국장을 역임했고, 2013~2014년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정보통신기술 검토그룹(Review Group on Intelligence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에 몸담았다. 그밖에도 많은 국가나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가며 행동경제학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데 힘써왔다. 《넛지(Nudge: Improving Decisions About Health, Wealth, and Happiness)》(공저)와 《심플러(Simpler: The Future of Government)》를 비롯한 많은 저서가 있다.

저자 : 리드 헤이스티

저자 리드 헤이스티Reid Hastie는 의사결정, 특히 집단 의사결정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로,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합리적 선택(Rational Choice in an Uncertain World)》을 비롯한 여러 전문서를 집필했다. 현재는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원의 행동과학 랄프앤도로시켈러(Ralph and Dorothy Keller) 특훈 교수(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로 있다.

역자 : 이시은

역자 이시은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KAIST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기업과 컨설팅사를 거쳐 지금은 바른번역의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부중독자》 《금지된 게임》 《사람의 아버지》 《짧고 깊은 철학 50》 《기업은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가》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감수 : 김경준

감수자 김경준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주요 분야는 장기전략 수립 및 사업재구축을 통한 기업경쟁력 회복이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쌍용투자증권(現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금융부·영업부·기업분석부 등을 거쳤다. 그 후 쌍용경제연구소에서 미래산업 분석, 신규사업 진출전략 수립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컨설팅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쌍용정보통신에서 IT사업전략과 관련된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다. 라디오와 각종 경제 잡지 및 언론사를 통해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통찰에 대한 연재 및 고정 패널, 필자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이라면 군주론》 《위기를 지배하라》 《내 나이 마흔, 오륜서에서 길을 찾다》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외 다수가 있다.

책속으로

우리는 배심원단의 심의를 수십 번 지켜보면서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발견했다. 비공식 여론조사는 배심원 테이블을 둘러싸고 이뤄지는데, 보통 두세 명의 배심원이 뒤로 갈수록 점점 더 확신에 차서 동일한 평결을 지지하면서 작은 폭포효과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심의에 앞서 개별 투표를 실시했기 때문에, 우리는 테이블을 둘러싼 각각의 배심원이 개인적으로 어떤 평결을 선호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이제 배심원 1, 2, 3이 사전의 개별 투표나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2급 살인죄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보자. 하지만 우리는 배심원 4가 사전 개별 투표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배심원 중 가장 강한 확신을 드러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심의가 시작되고 앞선 세 배심원이 자신 있게 살인죄를 주장했을 때, 배심원 4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자신의 차례가 오자 배심원 4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렇게 말했다. “2급 살인.” 이 시점에 아직 의견을 정하지 못한 배심원 7이 불쑥 끼어들어 “왜 2급 살인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큰 소리로 물었다. 배심원 4의 얼굴에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스쳐갔지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2급 살인이오.” 이 시나리오는 정보의 폭포효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의심의 여지없이 전 세계의 배심원실, 의사회장, 정치회담장에서 매일같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p.91, 03 폭포효과: 첫 번째 의견이 가져온 비극

미국의 대기업 인텔은 1980년대에 정확히 이 같은 문제에 봉착했다. 자사가 개척한 메모리칩 시장에서 14년간 이익을 내다가 점차 시장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인텔은 그 시장 전체를 포기하는 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인텔의 최고경영자 앤드루 그로브(Andrew Grove)는 이 결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거의 한 해 동안을 아무 목적 없이 헤매고 난 1985년 중반의 한 때가 기억난다. 나는 사무실에서 인텔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이 난국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우리는 매우 비참한 기분이었다. 나는 창문 밖 먼 거리에 있는 실리콘밸리 놀이공원에서 돌아가는 페리스 대관람차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어를 향해 돌아서서 물었다. “만일 우리가 쫓겨나고 이사회가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앉힌다면, 그가 무슨 일을 할 것 같은가?” 무어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우리 회사가 메모리칩 사업에서 손을 떼게 하겠지.” 나는 멍한 상태의 그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새로 부임한 최고경영자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하면 어떻겠는가?”
이것은 뜻깊은 이야기다. 그로브는 무어와 자신에게 새로운 CEO라는 가상적인 역할을 지정하고 “만일 그의 입장이라면 무슨 일을 하겠는가?”를 질문함으로써 기존의 통상적인 사고방식에서 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질문은 비판적 거리를 형성함으로써 그의 관점을 바꿔놓았다. 나아가 인텔이 눈부실 만큼 성공적인 신규 전략에 착수하게 했다. 이 일화는 목적 없이 방황하거나 그리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 있는 집단이라면, “만약 새로운 관리자로 바뀐다면, 그들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탁월한 선택임을 시사한다. 이 단순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많은 개념적 함정을 돌파할 수 있다.
-p.149, 06 조직이 성공하는 여덟 가지 방법

출판사서평

하버드 대학 최고의 조직행동 연구서!
메르스에 우왕좌왕하는 대한민국을 향한 명쾌한 처방전!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정부와 의료진이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서 메르스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퍼졌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뒤늦게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대응팀, 관리본부, 핫라인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때를 놓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이쯤 되면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긴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모인 정부에서 어떻게 바이러스 하나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을까? 왜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콘트롤타워 부재라는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걸까?

《와이저》는 이처럼 국가, 기업, 작게는 팀 단위로 벌어지고 있는 집단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똑똑한 집단(wiser)’을 만들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고의 조직행동 연구서다. 저자 선스타인은 《넛지》 출간 이후 백악관 정보규제국에서 일하면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형 프로젝트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대로 작동하는 ‘집단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직의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와이저
논의를 거듭해도 나아지지 않는 ‘조직의 함정’을 파헤치다
예일 대학의 심리학자인 어빙 재니스는 자타가 인정하는 우수한 두뇌집단이 어떻게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지를 연구하면서 ‘집단사고’ 개념을 처음 제시했으며, 집단이 점점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스타인 역시 어빙 재니스의 주장대로 공공 집단이든 민간 집단이든 ‘집단적 논의’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 논의’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를 직접 목격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집단논의 후에도 끔찍한 결정에 도달할 때다. 정부 역시 다를 바가 없었다. “전부 모이면, 설사 개별적으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집단적으로는 소수의 최고 인재의 자질을 능가할 것이다”라며 집단지성을 옹호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도 통하지 않는 것이다.
선스타인과 헤이스티는 이러한 집단사고의 개념을 넘어 ‘집단 실패’의 문제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조직이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자꾸만 함정에 빠지는 이유를 ‘비현실적 낙관주의(해피토크)’ ‘후광효과’ ‘폭포효과’ ‘집단 극단화’ ‘숨은 프로필’ 등의 개념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책은 집단의 리더와 구성원이 그들과 관점이 다르거나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침묵하게 만드는지, 왜 낙관적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논의를 벌이면 더욱더 낙관적 결론만 내리게 되는지, 왜 맨 처음 말을 꺼내거나 행동에 나선 사람에게 나머지 구성원들이 무작정 동조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반복되면서 집단사고는 집단실패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집단지성은 영원히 성취될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단호히 “집단은 분명 현명해질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뛰어난 천재는 없다!”
성공하는 조직을 만드는 ‘현명한 리더’를 위한 해결책
《와이저》는 각 조직의 리더에게 리더십과 결단력, 이해심과 약간의 창의성만 있다면 언제든 시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다방면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주 간단하게는 집단의 리더가 말을 아끼고 다른 구성원이 먼저 이야기하도록 부추기기만 해도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구성원 각자에게 특별한 역할을 지정해주면 집단에 필요한 완벽한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명한 조직은 내부의 비현실적 긍정주의에 대항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레드팀(red team)’ 운영으로 기존 관행에서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마지막까지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을 설정함으로써 위험을 제거한다. 최고의 전문가 한 명을 고용하기보다 다수의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지침을 받는 게 더 정확하다는 분석,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 검사가 아무짝에도 쓸모없음을 증명하는 내용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의외성을 선사한다.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중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리더들에게 《와이저》는 집단이 빠질 수 있는 수많은 함정과 오류를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이 포함된 집단 내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주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탁월한 ‘집단지성’을 학습함으로써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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