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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 Wisdom Classic3

MD추천

신동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2011년 08월 30일 (종이책 2011년 07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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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1년 08월 30일 (종이책 2011년 07월 04일 출간)
    포맷용량 ePUB(0.38MB, ISBN 979116220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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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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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천 년 역사를 관통하는 처세의 비밀

‘후흑厚黑’은 두꺼운 얼굴을 뜻하는 면후面厚와 시커먼 속마음을 뜻하는 심학을 줄인 말이다. 『후흑학』은 청조 말에 출간되어 ‘실리를 위해 도덕을 폐하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로 대륙 전역에 화제를 모았으며 현대 중국인의 국민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학문인 ‘후흑학’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책이다.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 ‘뻔뻔함과 음흉학의 미학’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원전의 요체를 핵심적으로 압축해 소개하고 있으며, 원전에서 강조하는 ‘구관육자진언’ ‘주관육자진언’ 등 관직을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한 후흑술을 재정비해 9가지 처세술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월왕 구천과 오왕 부차, 유방과 항우, 장량과 한신, 조조와 유비, 손권과 사마의, 장개석과 모택동 등 오월동주로부터 신중국의 개막에 이르기까지 드넓은 대륙을 누볐던 영웅 호걸들의 후흑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영웅호걸이라 불리며 중국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위인들이 하나같이 낯가죽이 두껍고 음흉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들이었음을 일깨우며, 고대로부터 오늘 후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공명을 떨친 왕후 장상, 호걸, 성현들 중 후흑을 통해 성공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역설한다.

목차

서문 - 동북아 서브시대의 개막을 꿈꾸며
들어가는 글 - 후흑학이란 무엇인가

1부. 후흑학, 난세의 처세술
01. 후흑학의 탄생
02. 면후심흑의 3단계
03. 박백과 불후불흑

2부. 역사의 승자, 후흑의 대가들
01. 구천이 와신상담으로 부차를 제압하다
02. 유방이 임협의 무리와 항우를 깨뜨리다
03. 장량이 《육도삼략》으로 한신을 도모하다
04. 조조와 유비가 심흑과 면후로 싸우다
05. 손권과 사마의가 후흑의 지존을 다투다
06. 장개석과 모택동이 후흑 천하를 논하다

3부. 승자의 전략, ...

저자소개

저자 : 신동준

저자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서 역시 청조 말 기서로 평가받던 이종오의 《후흑학》을 21세기의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게 재평가한 해설서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을 배웠으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ㆍ한국외국어대학교ㆍ국민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동양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CEO의 삼국지》, 《인물로 읽는 중국근대사》, 《개화파 열전》, 《연산군을 위한 변명》, 《제자백가, 사상을 논하다》, 《공자와 천하를 논하다》,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역서로는 《후흑학》, 《자치통감 삼국지》, 《춘추좌전》 등이 있다.

책속으로

이기면 모든 것이 미화돼 ‘절세의 구세주’가 되고, 패하면 모든 것이 폄하돼 ‘만고의 역적’이 된다. 이종오는 후흑을 주창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당초 나는 글을 알아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영웅호걸이 되고자 했다. 사서오경을 읽었으나 아무 소득이 없었다. 제자백가와 24사를 통해 얻고자 했으나 이 또한 아무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옛날에 영웅호걸이 된 자는 분명히 세상에 전해지지 않는 비술이 있었을 텐데 다만 내가 못나서 그것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중 흥망성쇠와 사신史臣의 논단이 완전히 상반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 비결을 알기 위해 무진 고생했음에도 쉽게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옛 사람의 성공 비결은 낯가죽이 두꺼운 ‘면후’와 속마음이 시꺼먼 ‘심흑’에 지나지 않는다는 천고의 비결을 찾아내게 되었다.

승자의 역사인 사서의 기록을 살펴볼 때 반드시 그 이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종오도 사서를 읽을 때 그 행간을 읽음으로써 절세의 구세주와 만고의 역적이 엇갈리게 된 배경을 찾아냈다. 절세의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후흑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는 게 바로 그가 24사를 통독한 뒤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이다. -본문 36쪽 중에서

허장성세는 군사와 외교 방면에서 자주 구사되는 술책이다. 기본적으로 막강한 무력이 뒷받침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기껏해야 소위 ‘블러핑bluffing’으로 상대방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을 뿐이다. 블러핑은 일시적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면 승부로 착각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이를 계속해서 구사할 경우 오히려 자신의 허약한 패를 상대방에게 읽혀 낭패를 당할 소지가 크다.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게 바로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실력을 기르는 도광양회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중국이 개력개방 30년 만에 G2로 우뚝 선 비결이기도 하다. -본문 219쪽 중에서

난득호도 수준에 이른 오바마의 후흑 행보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나타났다. 그는 원자바오 총리와 악수할 때 고개를 45도가량 숙였다. 반면 원자바오는 목을 꼿꼿이 세우고 그를 맞았다. 원자바오는 ‘제2의 주은래’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서민적이고 겸손한 사람이다. 그가 목을 세운 것은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복돋워주기 위한 몸짓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오바마의 후흑 속셈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당시 오바마는 자신의 몸을 한껏 낮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경제는 중국 덕분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유일무이한 슈퍼 파워 미국의 자존심은 찾을 길이 없다. 아무리 미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할지라도 과연 이렇게까지 스스로를 비하하는 표현을 써가며 중국 수뇌부의 자부심을 부추길 필요가 있었던 것일까? 아직도 미국을 유일무이한 슈퍼 파워로 여기고 있는 미국인의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힌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그의 이런 행보는 치밀한 계산 끝에 나온 고단수의 술책이었다. 객관적으로 볼 때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이 계속 유일무이한 슈퍼 파워 역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역할을 분담할 그럴듯한 파트너가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눈을 씻고 돌아봐도 중국밖에 없다. 중국 사람들은 ‘면자(面子;체면)’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그들의 면자를 한껏 북돋워 실리를 챙길 필요가 있다.
-본문 300~301쪽 중에서

주의할 것은 글로벌 경제 전쟁의 총사령관 격인 최고 통치권자를 비롯해 일부 글로벌 기업의 총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사’와 ‘하사’의 리더십을 공히 발휘해야 한다는 점이다. 문제는 ‘상사’와 ‘하사’의 리더십이 충돌하는 데 있다. 난세의 군주는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여서는 안 되고, 반대로 난세의 신하는 군주를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군주의 속마음을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 또한 난세의 군주는 자신의 지혜와 힘을 써서는 안 되고, 반대로 난세의 신하는 자신의 지혜와 힘을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정부와 기업의 최고 통치권자와 글로벌 기업의 총수 밑에 있는 층층시하의 수많은 간부들은 과연 어떤 리더십을 구사해야 하는 것일까? 말할 것도 없이 ‘하사’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래야 총수의 신임을 바탕으로 자신의 지략과 소신을 펼칠 수 있고, 휘하의 하사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본문 331~332쪽 중에서

출판사서평

정쟁政爭에서 승리하는 처세의 교본

승패에 따라 가솔의 운명이 갈리는 제왕의 처세는 일신의 안위만을 바라는 졸부들의 처세와는 그 목적과 방향이 다르다. 이는 이제 막 조직에 입문한 신입사원의 행동지침과 기업 전체를 이끄는 CEO의 행동양식이 달라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졸부들의 처세에는 비겁하고 옹졸함이 있어야 기회가 따르지만, 제왕의 처세에는 ‘뻔뻔함’과 ‘음흉함’이 있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위즈덤하우스 刊)은 기업 간 생존 경쟁이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오늘날, 기업의 CEO와 임원급들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처세의 기술을 정리한 ‘CEO를 위한 제왕학’이다. ‘후흑厚黑’은 두꺼운 얼굴을 뜻하는 면후面厚와 시커먼 속마음을 뜻하는 심흑을 줄인 말이다. 열강의 침탈에 맞서 자존을 쟁취하자는 데서 탄생한 《후흑학》은 세계최빈국이던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청조 말에 출간되어 ‘실리를 위해 도덕을 폐하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로 대륙 전역에 화제를 모았으며 현대 중국인의 국민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학문으로도 손꼽힌다. 《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은 기업 경영과 자기계발 메시지로 원전을 재해석한 해설서이며, 세계 권력의 축이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고 있는 대격변의 시대에 원전보다 깊이 있고 탁월한 미학을 제공해줄 것이다.

중국을 G2 반열에 올린 처세의 고전
중국 5천 년 역사를 관통하는 처세의 비밀!

후흑학은 청조가 멸망하고 신중국이 탄생하는 격변의 시기에 등장하여 수천 년 중국 통치술의 정수를 꿰뚫는 성공의 원리를 ‘뻔뻔함’과 ‘음흉함’으로 설명한다. 후흑학의 요체는 한마디로 ‘철면피가 되라’는 것이다. 영웅호걸이라 불리며 중국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위인들이 하나같이 낯가죽이 두껍고 음흉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들이었음을 일깨우고,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공명을 떨친 왕후 장상, 호걸, 성현들 중 후흑을 통해 성공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역설한다.
한편 불리한 문제는 쉽게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가볍게 생각하며 사과하는 법이 없는 중국인의 국민성을 비난할 때 가장 먼저 거론하는 학문이 《후흑학》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처세의 양식이 파란만장한 역사의 굴곡을 헤쳐 나오기 위해 스스로 체득한 생존술이며 오늘날 중국을 G2 반열에 올린 가장 주요한 원동력임을 부인할 수 없다. 평소 좀처럼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온화한 인품으로 유명한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 방문 중 중국 내 인권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별 불편함이 없는 기색으로 “(인권문제와 관련해) 여전히 많은 것들이 중국에서 행해질 필요가 있다”고 거침없이 대답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 연구의 대가 신동준의 역작,
21세기 기업가의 필독서로 다시 태어나다

《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은 고전 속에서 기업경영 및 자기계발 메시지를 찾아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저술가 신동준 선생이 내놓은 최근의 역작이다. 선생은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해법을 동양 3국의 고전에서 찾고 있으며, 총 두 차례의 번역과 편역 끝에 완성한 해설서 《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은 선생의 학자적 탐구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이종오의 《후흑학》의 요체를 핵심적으로 압축해 소개하고 있으며, 원전이 강조하는 ‘구관육자진언’, ‘주관육자진언’ 등 관직을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한 후흑술을 21세기에 맞게 재정비해, 글로벌 전쟁터에 뛰어든 기업의 총수, 간부, 상사와 부하직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9가지 처세술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통일시대와 동북아 허브 시대를 앞둔 대한민국이 이를 효과적으로 개막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후흑의 자세를 소개하고 있다. 《후흑학: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은 세계 권력의 축이 서에서 동으로 이동해오고 있는 대격변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일본과 중국을 앞질러 아시아의 승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작가적 기대와 사명감으로 집필한 도서로, 원전보다 깊이 있고 탁월한 미학을 선사할 것이다.

《사기》와 《삼국지》를 아우르는 난세 영웅들의 책략과 비술!

유방은 항우가 부친을 인질로 잡아 삶아 죽이겠다고 협박했을 때 태연하게 그 국 한 사발을 나누어달라며 항우를 비웃었고, 초나라 병사에게 쫓길 때 수레가 무거워 달아날 일이 요원해지자 수레의 무게를 덜기 위해 자식들을 세 번이나 발로 차 마차에서 밀어냈으며, 천하를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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