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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주성철 지음| 소울메이트 |2014년 05월 23일 (종이책 2014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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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4년 05월 23일 (종이책 2014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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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596쪽(PDF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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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영화 입문서!

[씨네21]의 기자 주성철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이 책은 영화 시작과 최근 개봉작까지 영화 평론 뿐 아니라 배우, 경향, 배경 등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다루고 있는 영화입문서이다. 저자는 15년간 영화와 함께 해오며 국내외 영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B급 영화 등의 흥미로운 주제와 좋은 영화와의 만남,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와 영화 관련 서적, 추천 영화까지 제대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저자는 2000년 영화잡지 [키노]를 시작으로 영화와 관련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현재 [씨네21]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전문 기자답게 영화와 관련된 방대한 지식을 저자 특유의 재미있는 목소리로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는 안목을 높여준다. 총 9부분으로 70개의 글을 담고 있으며 영화와 심리치료, 여러 영화와 관련된 이슈 등과 3D영화, 애니메이션, 등 최근 영화 경향도 알아본다. 또한 다양한 장르 영화와 5명의 영화인을 추모하는 글, 영화계를 이끄는 8인의 국내외 감독과 저자가 추천하는 영화 서적과 한국 영화계까지 재미있게 영화의 세계로 이끈다.

목차

지은이의 말 우리 모두, 영화로 해피투게더!

Part 01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왜 영화는 인간을 치유하는가?
영화는 왜 쉽고도 어려운가?
B무비란 무엇인가?
HD영화, 영화의 운명을 바꾸다
3D영화란 무엇인가?
그린시네마, 영화산업의 밑그림을 바꾸다
한국영화, 멀티 캐스팅이 대세인 이유
영화와 음모론, 정말 어떤 관계가 있을까?
표절과 오마주의 차이, 그것이 궁금하다
뉴욕, 가장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다
홍콩, 영화를 위한 영화에 의한 도시다
우리...

저자소개

저자 : 주성철

저자 주성철은 2000년 월간 영화지 [키노]에서 영화기자 일을 시작해 주간 영화잡지 [필름2.0]을 거쳐 현재 [씨네21] 취재팀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홍콩 영화여행 가이드북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장국영 10주기를 돌아보는 에세이집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한국영화의 거장 스태프들과의 만남을 담은 인터뷰집 『우리시대 영화장인』 등이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영화리뷰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SBS TV [금요일엔 수다다], KBS 라디오 [소유진의 FM인기가요], MBC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친구]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등에 출연했다.

책속으로

언제부턴가 ‘시네마테라피(cinematherapy)’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영화치료’ 혹은 ‘영화를 통한 힐링’ 정도로 번역되는데, 영화를 통해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이라 할 수 있다. 한 편의 영화가 전문상담사와의 대화보다 더 유익한 자기치유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가령 비르기트 볼츠가 쓴 『시네마테라피』의 부제는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의 힘’으로, 원제는 ‘E-motion Picture Magic: A Movie Lover’s Guide to Healing and Transformation’이다.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영화를 통한 ‘치유(healing)’와 그를 통한 ‘변화(Transformation)’이며, 그것은 결국 영화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마법(magic)’이다. 바로 그 마법이라는 측면에서 영화 속 사건, 혹은 인물이 처한 상황을 마치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감정이입의 정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것이 누군가에겐 꿈결 같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 겐 지옥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렇게 영화와 심리는 ‘마술’처럼 한 몸으로 만난다. _ pp.19~20

우리가 사진이나 미술의 특정한 이미지 혹은 영화를 볼 때, 이유 없이 끌리고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계시가 느껴지는 그 날카로운 감정을 푼크툼이라 부른다. 특정한 영화를 보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지만, 오직 보는 이 혼자만이 느끼는 절대적이고 개별적인 효과가 푼크툼이다. 한 영화에 대해 저마다 좋아하는 장면이 다르고, 별점을 0개부터 10개까지 다 다르게 매길 수 있는 것처럼,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사람들이 특정 영화에 대해 느끼는 ‘필feel’ 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영화감상’을 넘어 ‘영화읽기’ 혹은 ‘영화로 세상읽기’라는 표현도 있는 것처럼, 더 나은 영화감상을 위해 중요한 것은 ‘지식’과 ‘해석’이다. 결국 영화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영화 의 세상과 현실은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인식해야 하며, 남들이 보지 못한 자기만의 해석을 더할 때 비로소 나만의 영화가 완성된다. _ pp.29~30

더구나 영화에는 표절과 종이 한 장 차이로 ‘오마주’와 ‘패러디’라는 거대한 세계가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중요한 미학의 한 갈래로 존재한다. 가령 [킬빌]에서 우마 서먼이 입은 노란색 트레이닝복은 [사망유희]에서 이소룡이 입었던 것과 일치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망유희]를 베꼈다기보다 [사망유희]로부터 왔다고 한다. 분명 다른 사람이 창작한 저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도용해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발표하는 표절에 해당하지만 타란티노 스스로 ‘출처’를 밝혔다는 점, 그리고 최근 들어 그런 표절의 문제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영역의 문제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혐의를 비켜간다. 한국영화계가 바로 그 도덕과 윤리라는 측면에서 갈수록 무뎌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어쩌면 미래의 영화감독이 아류와 주류 사이에서 ‘디렉터’로 남느냐 ‘에디터’로 남느냐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온 건지도 모른다. 자고로 예술가라면 여전히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갈증을 품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생활의 발견]의 대사가 또 떠오른다. “우리, 사람 되기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 _ pp.82~83

물론 로봇의 보편화를 상업적 재미로 포장한 작품도 많다. 가령 [로봇 앤 프랭크]에서 왕년의 잘나가던 도둑 프랭크는 아들이 보낸 로봇 불청객에게 도둑질을 시킨다. 로봇이 자신의 전성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쇠를 따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다음부터다. ‘로봇이 저럴 수도 있나?’라고 진지한 의문을 갖게 되는 순간부터 재미는 반감된다. 로봇의 판타지는 인간의 정체성을 밝히는 시도라고 말한다면 어떨까. [에이 아이]에서 데이빗이 겪는 고통은 인간의 헛된 욕심으로 대체된다. 또한 [블레이드 러너]의 안드로이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까지 던진다. 심지어 1985년 미국의 페미니스트인 도나 해러웨이는 ‘사이보그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그를 성차별 사회를 극복 하는 사회정치적 상징으로까지 제시했다. 이는 로봇을 공상과학의 세계가 아닌 현실적 존재로 부각시킨 한 사례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들의 인간답지 못한 세상에 대한 거울 같은 존재랄까. 그래서 이제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오랜 경구를 바꿔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로봇은 어른의 아버지’라고. _ pp.131~132

그 어떤 동물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들은 캐릭터에 관한 한 그 어떤 예술, 대중문화 장르도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따라갈 수 없다는 증거와도 같다. 그들은 애니메이션이 아니었다면 우리와 만나지 못했을 상상 속의 친구들이다. 2009년에는 디즈니와 픽사 제작의 3D 애니메이션 [업]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업]이 처음이었다. 당시

출판사서평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2000년 영화잡지 [키노]를 시작으로 라디오·방송·강의까지 영화와 관련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씨네21]의 기자 주성철의 영화서적이 출간되었다.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일종의 영화전문가가 추천하는 영화감상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 ‘영화에 어떻게 접근하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지’ 시범을 보이는 책이다. 영화를 보면서 당장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이 결코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호기심으로 남을 수 있는 비법을 주성철 기자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몰랐던 걸 알게 된다는 기본적인 재미와 더불어 영화를 더욱 멋지게 향유하기 위한 방법을 자연스레 얻게 되는, 영화에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멋진 영화입문서다.
이 책은 영화의 시작과 최근 개봉작까지 아우르며 단순히 영화평론에 그치지 않고 배우·경향·배경 등 관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영화 전문기자로, 또 영화평론가로 15년간 영화와 함께한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국내외 영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관련 이야기가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펼쳐진다. 또한 묵직한 책의 무게에서 나타나듯 현 시대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는 물론이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와 음모론, B무비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꼭 읽어야 할 영화 관련 서적, 시네마테라피 추천 영화도 있어 그 깊이 또한 만만하지 않은 책이다.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성철 기자의 깊이 있는 분석과 담백한 글솜씨는 영화 읽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2억 명이 훌쩍 넘었으며 이 수치는 2010년 이래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극장관람 횟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에게 영화관람은 더이상 특별한 행사가 아닌 일상이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관객들의 ‘영화를 제대로 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더욱 거세졌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평론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화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정 영화에 대한 느낌은 천차만별이지만 더 나은 영화감상을 위해 중요한 것은 지식과 해석이라 말한다. 결국 영화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국내외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영화의 매력을 잡아내 우리를 마술의 세계로 데려다 주었다.”라는 혹자의 말을 동일하게 적용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총 9부분, 70개의 글로 이루어졌다. Part1은 영화와 심리치료, 영화의 도시들, 멀티캐스팅을 비롯한 여러 영화 관련 이슈 등을 다루며, 영화를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다룬다. Part2에서는 3D영화,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의 대결, 영화 속 라이벌 등을 주제로 최근의 영화 경향을 알아보며, Part3과 Part4를 통해 애로·액션·청춘 등 영화의 다양한 장르와 국내외 영화배우들을 살펴본다. Part5는 이미 고인이 된 배우와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영화인을 추모하는 글을 모았다. 그리고 Part6에서는 영화계를 이끄는 8명의 국내외 감독을 다루었으며, Part7과 Part8은 저자인 주성철 기자가 추천하는 영화와 영화 관련 서적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Part9는 이 책을 마무리하는 장으로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 추억의 캐릭터, 사라진 영화잡지 전성시대 등을 다룬다. 이 책을 이루는 9가지 각각의 부분은 하나의 흐름이 되어 독자를 더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 추천사

주성철의 글이 쉬운 건 생각이 얕아서가 아니다. 판단이 상식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리가 아무렇게나 비약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결론에 도착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생활에서 쓰는 표현을 쓰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전문용어가 있다면 그 개념을 설명해주면서 사용한다. 그런데 정작 주성철의 ‘취향’은 상식적이거나 일상적이지 않다. 폭력과 섹스, B무비와 컬트영화, 싸구려 감상주의와 갖가지 급진주의, 엉터리와 잡동사니, 볼품없는 것들과 볼썽사나운 것들에 대한 애정. 여기에 주성철 글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전한 태도로 표현되는 불건전한 취향 말이다.
_ 박찬욱 영화감독 [박쥐] [스토커]

영화 관람은 관객이 방금 본 영화에 대해 자신 혹은 타인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완결된다. 아니, 어쩌면 영화 자체가 잠정적으로 완성되는 자리도 거기다. 영화라는 시청각 체험, 미디어 현상으로부터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화제들을 곧장 목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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