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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

김재원 지음| 미래의창 |2015년 05월 22일 (종이책 2015년 05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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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5년 05월 22일 (종이책 2015년 05월 26일 출간)
    포맷용량 ePUB(11.07MB, ISBN 97889598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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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가난한 신혼부부의 용기있는 선택!

[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은 28살의 신랑과 26살의 신부가 치열하지만 낭만적인 캐나다 유학 라이프를 들려준다. 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의 숨겨진 속살을 소개하고, 워킹 홀리데이, 유학생활, 사회제도와 문화 등 깨알 같은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다.

상세이미지

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가난한 신혼부부의 용기 있는 선택

1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면
01 왜 하필 캐나다예요?
02 집 사려고 결혼하는 건 아니잖아?
03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떠나자!

2 저는 유학이 처음인데요?
04 일단 시작해! 유학 갈 학교 정하기
05 서류부터 차근차근

3 캐나다 유학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06 굿바이, 서울! 헬로, 밴쿠버!
07 신혼부부의 치열ㆍ낭만 유학 라이프
08 참 좋은 당신을 만났어요
09 캐나다 엄마처럼, 캐나다 아빠처럼
ㆍ아내가 쓴 ‘의외로 훈훈한 ...

저자소개

저자 : 김재원

저자 김재원은 《코리아타임스》 경제부 기자.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자랐고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리젠트칼리지에서 기독교학을 전공했다. 현재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 관련 기사를 쓰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문화부에서 음악이나 영화 기사를 쓰고 싶다. 여전히 LG트윈스와 바흐를 좋아한다. 서른일곱 해 동안 자신을 키운 건 팔 할이 어머니의 기도라고 믿고 있다. 캐나다로 유학 간 것을 아내와의 결혼 다음으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세 아이의 아빠로 아들과 함께 야구하는 것을 즐기고, 두 딸과 함께 노래 부르는 걸 사랑한다. 마당이 있는 작은 집에서 개를 키우며 단란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책속으로

한국에서 혼수와 집을 마련할 비용으로 함께 유학을 떠나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다. 우린 젊었고, 둘이 함께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결과는? 엄청 고생했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까지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분명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도 많았다. 매일 맞닥뜨리는 새로운 상황과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캐나다가 어떤 곳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아파트 장만과 혼수 마련하기 외에도 다른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모두가 유학을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곳이 꼭 캐나다일 필요도 없지만,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니까.
- p. 8, ‘프롤로그’ 중에서

신랑이 무슨 죄라고 신부보다 돈을 더 내야 하는 걸까. 아들 가진 부모도 마찬가지다. 아니 심지어는 딸 가진 부모 역시 거금을 자식 결혼에 내놓아야 한다. 아들딸 결혼을 위해 집을 팔고 본인은 전세로 사는 부모들까지 있다. 요즘에는 결혼 비용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 ‘웨딩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유학을 떠나자! 결혼과 동시에 유학을 떠나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다. 석사 과정 밟는데 3년 정도 예상하고 1년에 2,000만 원을 쓴다고 생각하면 총합 6,000만 원가량. 집을 구하고 혼수 마련하는 비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아내는 퇴직금에 저축을 합한 돈 800만 원을 보탰다. - p. 20, ‘집 사려고 결혼하는 건 아니잖아?’

리젠트칼리지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분은 단언컨대 대럴 존슨 선생님이었다. 따뜻한 성품과 힘 있는 강의로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나도 마지막 학기 때 산상수훈 수업을 들었
다. 선생님은 말씀에서 그치지 않고, 삶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셨다. 네 명의 아이를 각기 다른 나라에서 입양하셨는데 그중에 부산 출신 입양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 우리 같은 유학생들
이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다. 대럴 선생님은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다. 당시 미국 대선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학생들에게 토론을 제의하기도 하셨다.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던 선생님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쓴 적도 있다고 하셨다.
- p. 92, ‘참 좋은 당신을 만났어요’

이제는 한국에서도 많이 보편화되었지만 캐나다를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임산부를 위해 친구들이 베이비 샤워라는 파티를 열어준다. 왜 샤워라고 하는지 물어봤지만 그곳 사람들도 확실히 대답하지 못했다. 다만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져서일 거라 추정할 따름이다.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고 몇 개월 뒤, 교회 식구들이 아내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열어줬다. 페어필드 부부가 주도해 자신들이 사는 밴쿠버 외곽 써리의 타운하우스 내 커뮤니티 센터를 빌려 사람들을 초대했다. 페어필드 부부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남편 카일은 보안 시스템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었고 아내 페트리샤는 전업주부였다. 우리는 아기용 의자, 옷, 책, 목욕 도구, 침구 등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다. 인상적인 것은 기저귀로 만든 케이크.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금으로 20달러씩 주기도 했다. 축하 카드도 많이 받았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무척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 p. 126, ‘캐나다 엄마처럼, 캐나다 아빠처럼’

2007년 겨울이었다.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다. 원래 밴쿠버에는 눈이 잘 안 오는데 그해 겨울에는 쌓인 눈이 무릎까지 올 정도였다. 하릴없이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난데없이 개 몇 마리가 날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뛰어가는 것이 아니라 네 발이 공중에 뜬 채 분명 날아가고 있었다. 참 신기한 개도 다 있다고 생각하다가 순간 이상했다. 캐나다 개들은 절대 자기들끼리 다니지 않는다. 항상 주인과 함께 다니고 밖에 나올 때는 목줄을 하고 나올 때가 많다. 그런데 방금 저놈들은 서너 마리가 목줄도 없이, 이 폭설에 자기들끼리 날아다닌다? 그래, 코요테였다. 동네에 코요테가 산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목격하기는 처음이었다.
- p. 208, ‘날아다니는 개, 코요테를 보셨나요?’

이민자 출신인 홈스테이 주인 레니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다름 아닌 피에르 트뤼도. 수상이었던 트뤼도 덕분에 이민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었고, 그 덕에 자신도 집을 사서 살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인을 존경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트뤼도는 진보 성향의 자유당 출신으로 1968년부터 1979년까지 캐나다 총리를 지

출판사서평

“굿바이, 서울! 헬로 밴쿠버!”
용감한 신혼부부의 치열ㆍ낭만 유학 라이프

28살의 신랑과 26살의 신부는 인생의 가장 큰 변화와 설렘의 시기에 훌쩍 떠날 계획을 세웠다. 혼수도 신혼집도 장만하지 않고 겁 없이 캐나다 유학을 선택한 것이다. 한인신문사 기자, 학원 사무직원, 심지어 유치원 운전사까지…… 저자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고군분투 노력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둘 사이에 귀여운 사고뭉치 아기까지 태어났다! 매일 맞닥뜨리는 예측 불허의 상황과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그들은 캐나다가 어떤 곳인지 몸소 깨달았다. 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의 숨겨진 속살을 소개한다. 워킹 홀리데이, 유학생활, 사회제도와 문화 등 깨알 같은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신혼부부의 치열ㆍ낭만 캐나다 유학 라이프, 그 3년의 기록을 함께 만나보자.

출판사 리뷰

왜 하필 캐나다예요?
살아보면 알 거야, 이토록 좋은 이유
몇 년 전 저자가 막 캐나다 유학을 떠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이렇게 물었다. “미국도 아니고 왜 하필 캐나다예요?” 그때 저자는 딱 부러지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늘어놓아도 결국엔 꼭 캐나다일 필요는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 부러진 안경테를 테이프로 붙여 쓰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나라,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젊은 부부의 사산된 아이의 장례를 대신 치러주는 사람들,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진료해주는 의사, 좀도둑은 많아도 끔찍한 범죄는 적은 나라…… 저자의 대답은 끊임없이 이어질지도 모른다. 왜 하필 캐나다일까? 무엇보다 시간이 멈춘 듯한 ‘저녁이 있는 삶’의 캐나다 이야기는 읽는 것만으로도 삶의 여유와 작은 휴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유학이 처음인데요?
캐나다 유학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캐나다에는 토론토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맥길대학교 등 세계 대학 순위 50위 안에 드는 명문대학교가 많다. 이렇게 이름난 학교가 부담스럽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캐나다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가 어느 정도 질적 수준이 보장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유명한 학교를 찾을 필요 없이, 자신에게 꼭 맞는 학교를 찾으면 된다. 저자가 말하는 유학 준비의 포인트 역시 ‘학교 정하기’다. 도대체 어떤 대학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모른다면? 원하는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지금, 저자가 조목조목 기록한 ‘캐나다 유학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를 펼칠 시간이다.

캐나다에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고,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며 돈도 벌고, 심지어 아이까지 낳아 키웠다. 3년 동안 현지인처럼 밴쿠버에 살았던 그는 자신이 마주한 일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 하나를 귀띔해주었다. 바로 같은 교회에 다녔던 잭 할아버지와 대프니 할머니 이야기. 잭 할아버지는 여든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들이켜고 햄버거도 곧잘 드셨다. 아내인 대프니 할머니 역시 와인색 혼다 어코드를 부드럽고 멋스럽게 운전하셨다. 이뿐 아니다. 심지어 일요일 어느 오후에는 두 분과 함께 프레이저 강에 놀러갔는데, KFC에서 치킨을 포장해 와 먹었다고 한다. 그렇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저자는 꿈꾼다. 우리나라에도 홀로 고립되는 노인들보다 젊은이들과 잘 어울리고 여전히 그들의 삶을 잘 가꿔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늘어나기를. 또 하루하루 캐나다인들이 향유하는 삶의 여유가 우리에게도 스며들기를.

캐나다가 아니어도 좋다!
스스로를 마주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바쁜 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문득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일단 떠나보라고. 익숙한 환경과 틀에 박힌 관계를 벗어나 나 자신을 마주볼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축복의 장소가 될 거라고 말이다. 밴쿠버에서 3년은 저자에게 느리게 천천히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마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일상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떠나는 것만으로 지친 마음이, 정체된 삶이 새로운 마법으로 가득 채워질지도 모른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지금의 삶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나라로 떠나보자. 캐나다가 아니어도 좋다. 혼자라도 좋고 함께라면 더 좋다. 세상 어디든 당신을 이끄는 곳으로 떠나라!

책속으로 추가

2012년 대선 때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저녁이 있는 삶”이란 구호를 내건 적이 있다. 살인적인 노동 시간을 줄이고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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