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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2권

트렌드 코리아 2014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4 전망

MD추천

김난도 , 전미영 , 이향은 , 이준영 , 김서영 , 최지혜 지음| 미래의창 |2013년 11월 21일 (종이책 2013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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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3년 11월 21일 (종이책 2013년 11월 18일 출간)
    포맷용량 ePUB(16.44MB, ISBN 9788959892556)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 2014년 분야별 대출순위 > 2014년 분야별 대출순위
    • 북모닝 추천도서 > 2014년 추천도서 > 2014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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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3 미리보기 구매 9,600원
트렌드 코리아 2014 미리보기 구매 8,910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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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경제전망 # 한국경제

2014년을 승리로 이끌 ‘다크호스(DARK HORSES)’를 기대한다!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4』. 대한민국 청춘 멘토 ‘란도샘’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2014년 말의 해,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다크호스(DARK HORSES)’를 선정했다. 우선, 201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였던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를 통해 키워드별로 예측내용을 살펴보고, 어떤 모습으로 현실화되었는지 점검해본다. 이어 본격적으로 위기감과 희망이 교차하는 2014년의 모습을 경제, 나라살림, 정책방향, 기술변화, 사회문화적 동향을 중심으로 전망한다.

2013년은 국내외 경제와 정치계에 만연한 불안, 불신, 불확실의 상황이 가시지 않는 한 해였다. 이 책은 2014년 역시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본다. 몇 개의 경제지표가 다소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지만 그 회복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나긴 위기상황을 견뎌오는 동안 우리 사회는 또 다른 위기 역시 담담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학습했다. 이에 논리정연하지는 않지만 끌리는 자유로운 매력 ‘스웨그’를 비롯하여, 육체노동에의 회귀, 젊음을 추구하는 중년층, 노동복에서 명품으로의 재해석, 직구적인 솔직함 등 위기를 기회로 바꿀 소비트렌드를 제시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다크호스는 경마 용어다. 과거 영국에서 경마를 할 때 다양한 색깔이 말이 출주했는데, 사람들은 주로 흰색과 황색 말에 베팅을 했으나 우승은 검은색 말이 했다고 한다. 그것도 처음에는 앞장서지 못하지만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검은 말이 치고 나가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다크호스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키워드에 담겨 있다.

목차

서문 ㆍ 5
201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ㆍ 16

1부 2013년 소비트렌드 회고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ㆍ ㆍ 22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ㆍ 35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ㆍ 47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ㆍ 57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ㆍ 71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ㆍ 83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ㆍ 95
Wh...

저자소개

김난도

저자 : 김난도

저자 김난도는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대한민국 청춘 멘토 ‘란도샘’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서울대 구술고사개선위원회위원·논술출제위원·채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생활과학연구소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를 이끌며 소비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서울대학교 교육상, 매일경제신문 정진기언론문화상,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기업과 “소비자트렌드에 기반한 신상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국 소비트렌드 분석” “창의적 디자인 개발을 위한 트렌드 조사 및 예측 기술 개발” “LGD 제품 소비자 패턴 조사” “명품위조품 소비현상” “글로벌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연구했으며, 삼성그룹·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코웨이·롯데마트·제일기획·한라마이스터·AK플라자·삼성생명 등을 자문하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간돼 중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중국 소비트렌드 분석서 『트렌드 차이나』, 영문으로 한국의 소비트렌드를 소개한 『2013 Consumer Trends in Korea』, 《KBS 파노라마》로 동시에 방송된 일자리 트렌드 분석서 『김난도의 내:일』, 2012년 하반기 베스트셀러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세계 11개국에 현지어로 번역되어 이 시대 세계 각국 청춘의 아픔을 따뜻하게 격려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 사회의 명품 열기를 비판적으로 연구해 ‘정진기언론문화상’을 수상한 『럭셔리 코리아』, 다양한 통계자료를 해석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성향을 산업별로 분석한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등을 썼다

저자 : 전미영

저자 전미영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 대학원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소비자 행복의 개념과 그 영향 요인의 구조》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트렌드분석론, 소비자 심리와 행태론,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소비트렌드를 추적하고 이를 산업과 연계하는 방법론 개발에 관심이 많다.

저자 : 이향은

저자 이향은은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 연구 분야는 UX트렌드와 사용자 심리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에서 학사학위, 런던 Central Saint Martins에서 디자인경영으로 석사 학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디자인트렌드예측을 위한 경험중심의 프로세스 모델연구》라는 논문으로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센터(CTC)와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KDRI)의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정부 및 기업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저자 : 이준영

저자 이준영은 상명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최우수논문상, 2011년 한국소비자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LG전자 LSR(Life Soft Research)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소비트렌드, 소비자행태, 소비자유통(retailing)이다.

저자 : 김서영

저자 김서영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동 대학원에서 《20~30대 기혼여성과 미혼여성의 소비가치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중국소비자들의 특성과 트렌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 출간된 『트렌드 차이나』를 공저하였다. 소비자의 심리적 일탈 및 라이선싱효과, 소비자의 양가성(ambivalence)에 관한 심리 구조, 한국과 중국 소비트렌드의 확산 과정과 방법 예측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다.

추가저자

저자 : 최지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소비자학과 소비자행태연구실에서 《소비자의 예약구매 영향요인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으로 ‘트렌드 분석을 통한 신상품 콘셉트 및 마케팅 방안 도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의 신제품 수용에 관한 행태, 미디어와 소비문화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다.

책속으로

문제는 일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던 스웨그한 현상들이 어느덧 한국 사회의 대세로 스멀스멀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스웨그 문화는 진지함이나 엄숙함, 근엄함과는 담을 쌓고 무거운 주제일수록 우스꽝스럽게 희화화시켜 가볍게 날려버린다. 절대권력, 거대담론, 심각한 사회적인 이슈도 한낱 힙합의 노랫말로 전락해버린다. 한 마디로 “우습거나” “별 것 아니다.” 사회적 피로감이 높은 사회에서는 이같은 스웨그 문화가 쉽게 용인되며 이런 흐름을 타고 ‘가벼움의 철학’이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사회가 극단적으로 경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 P198

보통 아티스트가 자신을 뽐낼 때 주로 사용하는 스웨그는 허세를 곁들인 자기과시의 표현이다.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이나 투애니원 같은 아이돌 가수들은 이 허세를 멋으로 승화시킨다. 대중에게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보이는 자기과시나 허세 같은 것들은 옛 세대에게는 건방지고 거슬리는 행동이었지만 최근 젊은이들에게는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진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포미(for me)족, 미포머(meformer)족이 출현하는 등,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그것이 오늘날 점점 더 구체화되고 복잡다단해지며 ‘스웨그 현상’으로 진화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 P199

이처럼 ‘정치적으로 극렬하면서도 한없이 가벼운’ 현상은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기성 매체가 일베나 오유에 올라온 게시물을 근거로 기사를 쓰거나 자료를 인용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일개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공신력 있는 매체나 방송에서 활용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일베나 오유를 거쳐 희화화된 특정 사실이 그 어떤 매체의 정보보다 빠른속도로 대중에게 전파되고 흡수된다는 사실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특정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이 특정인을 아무렇지 않게 비하하고 비난하며 결국에는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리는 현상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몇몇 특정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기사나 게시물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혀를 찰 만큼 경박할 때가 많다. 인터넷 댓글 실명제나 선플달기 운동 등으로 많이 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비방과 근거 없는 추측이 난무하며 일방적이고 미성숙한 댓글들이 넘친다. 생각도, 손놀림도 너무 가벼워진 것이다.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자판을 두드린다. 그러고는 다시 읽어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즉흥적으로 생겨난 글들을 보고 더 충동적인 댓글이 달리며 악순환이 시작된다. 휘발성이 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소통은 그저 농담을 주고받는 것에 그칠 뿐, 생산적인 공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 P209

초니치 트렌드에 대응하는 첫 번째 전략인 현미경 기법은 기존에 존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먼저 크게 확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본 다음 잘게 세분화해 초니치 마켓을 찾아내는 전략이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미시세계에서 소비층은 쪼개지고 또 쪼개진다. 예를 들어, 중국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과거 9개이던 차량등급을 고객의 소득과 취향에 따라 25개로 대폭 늘렸다. 종전의 등급은 경차(A, B) · 소형(C1) · 준중형(C2) · 중형(D1 ,D2) · 대형(E)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 다목적레저차량(MPV)으로 차량의 크기만을 고려한 평범한 분류였다. 그러나 한 해 2만천만 대에 가까운 차량이 팔리는 중국시장에서는 동급 내에도 서로 다른 니즈를 가지고 있는 수많은 고객이 존재한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소형/준중형 등급을 8가지로 세분화하고, 준중형차도 5개 등급으로 더 잘게 나누었으며, SUV와 MPV(multi-purpose vehicle) 차량은 무려 11개 등급으로 재분류했다.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어난 타깃그룹은 맞춤형 생산판매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도 훨씬 효율적이다. - P245


이 F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보다 무려 50여만 명이 더 많은 최다 인구층으로 다른 어떤 세대보다 양적·질적으로 중요한 세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F세대의 중심인 1971년생은 단일 연령 가운데 최다인 95만 명이 포진하고 있다.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막대한 인구비중을 자랑하는, 그리고 평균수명 연장으로 내리막길이 아닌 정상에 올라 삶을 즐기는 세대로 인식되기 시작한 40대가 소비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잊힌’ 세대가 주인공이 되면서 묻혔던 과거도 되살아났다. 40대와 더불어 이들의 주요 무대였던 1990년대도 활발하게 재조명되고 있다. - P261

사회구조가 좋게 말해 안정적, 정확히 말해 고착화되면서 계층의 상하 이동은 물론 당장 코앞에 닥친 재정적 장애물을 넘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사회적 성공에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은 40대들

출판사서평

거대담론이 사라진 ‘스웨그’ 한 사회
2014 대한민국이 당신에게 묻는다.
“Dear, got swag?”

책 소개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가 2014년의 첫 번째 주요 트렌드로 ‘스웨그’를 선정했다. 힙합 뮤지션들이 즐겨 쓰는 단어로 진지함이나 심각함, 무게감과는 담을 쌓은 이 생소한 단어가 대한민국의 큰 흐름을 대변하는 키워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가벼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밖에 정신적 힐링에 지친 사람들이 몸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현상과 자세하고 논리적인 설명보다 짧고 강렬한 돌직구에 더 호응하는 세태를 분석한다. 마흔이 되어도 어른아이로 남아 있는 우리 사회의 40대 남자들이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빅브라더보다 더 무서운 권력을 휘두르며 관음의 시대를 여는 스몰브라더스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날로 진화하는 소비자들에 보다 스마트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업들에게는 틈새의 틈새를 공략하거나 서로 손을 잡는 패치워크, 혹은 소비자가 모여드는 참여의 공간인 판을 만들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것들에 새롭고 창의적인 재해석을 내리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연출된 것임을 알면서도 우연한 행운을 바라는 소비심리를 들여다본다.

출판사 리뷰

2014년은 갑오(甲午)년이다. 십간(十干)의 하나인 ‘갑’은 푸른색을, 십이지(十二支)의 하나인 ‘오’는 말을 뜻하므로, 2014년은 말 중에서도 ‘푸른 말’, 즉 청마(靑馬)의 해다.
말은 달린다. 인간이 탈 수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래서 말은 인간에게 아주 오랫동안 최고의 이동수단이었으며 이동?변화?자유?소통 등 매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말은 또한 매우 현명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의 노마지지(老馬之智)라는 고사성어나, 말 위에서 잠이 든 김유신을 천관녀의 집에 데리고 갔다는 말의 이야기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말은 지혜롭다. 또 주인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생사를 함께 하고 전과(戰果)를 올리는 용맹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14》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의 첫글자 모음은 ‘다크호스’다. 다크호스는 경마 용어다. 과거 영국에서 경마를 할 때 다양한 색깔의 말이 출주했는데, 사람들은 주로 흰색과 황색 말에 베팅을 했으나 우승은 종종 검은색 말이 했다고 한다. 그것도 처음에는 앞장서지 못하지만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검은 말이 치고 나가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부터인가 다크호스는 “경기나 선거에서 역량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뜻밖의 결과를 낼지도 모르는 팀이나 후보자”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다크호스’ 키워드는 경마주로처럼 날로 치열해지는 이 사회에서 독자들이 지금은 비록 주목받고 있지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박차를 가해 결국 마지막엔 우승을 거두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2014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DARK HORSES

Dear, got swag? /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스웨그 신드롬이 온다. 경박한 말과 행동이 넘쳐나고, 말장난과 희화화가 만연하며, 디스전과 섹스코미디가 인기를 얻는, 작금의 우리 사회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로 ‘스웨그’만 한 것이 없다. 가벼움, 여유와 멋, 약간의 허세와 치기까지 겸비한 스웨그는 SNS를 통한 자유분방한 소통이 넘치는 시대에, 때로 참기 어렵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사회의 한 흐름이다.

Answer is in your body / 몸이 답이다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고 싶은 열망이 사회 곳곳에서 감지된다. 현대사회의 육체적 무력감 속에서, 만들고 춤추고 달리는 등 신체의 움직임으로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기력한 일상을 스스로 박차고 나와 건강한 노동의 가치를 추구한다. 이제 ‘몸’이 현대인들의 새로운 치유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니치에서 초니치로, 틈새시장이 더 세분화된다. 잘 만든 킬러 아이템 하나로 전체 소비자에게 소구하던 시대는 저물었다. 이제 소수의 고객을 존중하며 그들과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의 니즈를 초정밀하게 읽으려는 우리에게, 틈새의 틈새를 찾아내는 작업이 더욱 절실해질 것이다.

Kiddie 40s / ‘어른아이’ 40대
이전 중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결별을 선언한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온다. 탈권위적 사회와 해외문화를 경험한 새로운 40대는 소년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아이’들이다. ‘F세대’라고 칭할 수 있는 이들은 기존에 사회적으로 강제되었던 남성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용ㆍ여가ㆍ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소비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보다 가정과 자아를 중요시하는 이들은 시장의 핵심 계층이 될 것이다.

Hybrid Patchworks / 하이브리드 패치워크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더 새로운 것을 더 빠르게 제공해 주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종 혹은 동종 업체 간의 패치워크는 영리한 전략이 될 것이다.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배치를 달리하거나,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결합하거나, 각 영역의 특성을 교배하는 ‘하이브리드’적인 조합을 통해, 패치워크는 정체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다.

Organize your platform / ‘판’을 펼쳐라
‘판’이 벌어진다. 아이디어ㆍ상품ㆍ기술ㆍ사람이 한데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낸 것이 판 1.0 시대라면, 그 판이 진화하며 최적화된 비즈니스 생태계가 활성화된 것을 판 2.0 시대라고 부를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막론하고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판의 경제는 이제 곧 시장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성하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Reboot everything / 해석의 재해석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라. 익숙함을 재해석하는 전략은 가장 안전하고도 실패가 적은 ‘혁신’ 방편이 된다.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의 재해석,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재해석, 역설적 가치가 혼재하는 사고의 재해석은 기업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돼 줄 수 있을 것이다.

Surprise me, guys! / 예정된 우연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실현은 가능한, 우연인 듯 하지만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는, ‘예정된 우연’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뻔한 스토리, 흔한 마케팅이 아닌 무작위한 상황과 우연한 즐거움은 소비자에게 짜릿함을 제공한다. 중박 이상의 안전마진이 확보된 스릴은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각광받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Eyes on you, eyes on me /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감시의 시대. 빅브라더에서 스몰브라더스까지, 보이지 않는 눈들이 도처에서 서로를 지켜보고 있다. 도시문화의 성장과 발전은 관음증적 증상의 토대가 되고, 스크린 문화로 대변되는 현대 대중문화는 이를 촉진시킨다.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현대기술과 ‘드러냄과 감춤’의 저울질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현대인의 욕망이 어떻게 소통하게 될 것인지 주목하라.

Say it straight / 직구로 말해요
변화구보다 직구를 선택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대놓고 말하고, 쉽게 말하고, 낱낱이 공개하는 직설화법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다. 수직적 소통에서 벗어나 수평적 소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구를 날리는 데 익숙하다. 돌직구가 난무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솔직하면서도 호감 가는 소통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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