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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장편소설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은행나무 |2016년 08월 31일 (종이책 2016년 0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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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8월 31일 (종이책 2016년 08월 25일 출간)
    포맷용량 ePUB(13.82MB, ISBN 97889566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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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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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사랑 # 결혼 # 낭만주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면 연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랭 드 보통이 《키스 앤 텔》이후 21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소설과 에세이가 절묘하게 만난 이 소설은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영원을 약속한 그 후, 낭만주의에서 현실주의로의 이행을 특유의 지적 위트와 섬세한 통찰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평생을 함께할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도 어째서 우리의 사랑에는 위기가 빈번하고, 더 크게 파멸을 맞기도 하는 걸까. 저자는 이 작품에서 사랑은 열렬한 감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말로 응축된 유연한 사랑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주인공 라비와 커스틴의 생활을 따라가며 점차 섹스의 스릴을 잃고, 함께하는 기쁨이 혼자일 필요성에 자리를 빼앗기고, 육아에 시달리고, 외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 등 자신의 사랑에도 찾아올 수 있는 균열의 순간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케아에 컵을 사러 갔다가 의견 충돌로 빈손으로 돌아오며 ‘이걸 어떻게 평생 견디고 살지?’라고 맨 처음으로 함께하는 삶에 의문을 던진 두 사람의 결혼의 전 과정을 예행하듯 일상의 면면들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의 담론들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단순히 몇 달, 몇 년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사랑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저자는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랑과 결혼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며, 그러한 통념으로부터 벗어날 때 비관적인 미래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고 영원을 약속한 연인도 어느 순간 상대의 유일무이함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제도로서의 결혼이라는 관념을 새롭게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욕망은 너무 변덕스럽고 깨달음은 너무도 늦게 찾아오는 삶에서 일관성을 지켜줄 길잡이이며, 결혼은 사랑을 완성시켜주기 위해서가 아닌 변덕스런 삶에서 사랑을 지속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저자 알랭 드 보통 인터뷰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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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부 | 낭만주의
매혹 | 신성한 시작 | 사랑에 빠지다 | 섹스와 사랑 | 청혼

2부 | 그 후로 오래오래
별것 아닌 일들 | 토라짐에 대하여 | 섹스와 검열 | 감정전이 | 모든 게 네 탓 | 가르치기와 배우기

3부 | 아이들
사랑의 가르침 | 사랑스러움 | 사랑의 한계 | 섹스와 양육 | 빨래의 위신

4부 | 외도
바람피우는 남자 | 찬성론 | 반대론 | 양립할 수 없는 욕망들 | 비밀

5부 | 낭만주의를 넘어서
애착 이론 | 성숙함을 향해 | 결혼할 준비가 되다 | 미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저자 : 알랭 드 보통

저자 알랭 드 보통은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으며, 하버드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스물셋에 발표한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에 이르는 일명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 시리즈가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했다. 의도적으로 지극히 평범한 인물과 플롯을 구축, 사랑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내밀하게 담아낸 이 독특하고 대담한 소설들로 ‘이 시대의 스탕달’ ‘닥터 러브’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철학이 필요한 다른 여러 삶의 영역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통찰을 선보인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철학의 위안》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일의 기쁨과 슬픔》 《뉴스의 시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그에게 세계적 명성과 더불어 ‘일상의 철학자’라는 명실상부한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실생활을 위한 철학을 지향하는 ‘인생 학교’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역자 : 김한영

역자 김한영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알랭 드 보통의영혼의 미술관》 《무엇이 예술인가》 《나는 어떻게 사회주의자가 되었나》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책속으로

그는 커스틴이 함께 오전 시간을 보내기에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제할 수도 있었다. 창백한 안색과 비스듬한 목의 기울기로는 그녀의 영혼을 쉽게 간파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할 수도 있었다. …… 대신에 라비는 내면과 외면의 특질들이 가장 특이하게 조합된 사람을 발견했다고 확신한다. 두 시간 전만 해도 생면부지였건만 이 식당을 떠나면 보고 싶어질 것만 같은 사람, 저 손가락을 어루만지고 자신의 손가락을 끼어 꼭 쥐어보고 싶게 하는 사람, 함께 남은 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다.(p.22~23)

혼자서는 삶을 유지할 수 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산만한 파티를 끝내고 혼자 걸어오는 귀갓길, 다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지 않고 흘러가는 일요일, 아이들 때문에 녹초가 되어 대화를 나눌 기운조차 없는 부부들 뒤를 따라다니는 휴가, 누구의 가슴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쓸쓸한 깨달음은 이제 족했다.(p.60)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성적일 필요는 없다. 우리가 익혀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한두 가지 면에서 다소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쾌히 인정할 줄 아는 간헐적인 능력이다.(p.116)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다정함을 보이는 세상에서 산다는 건 멋진 일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어린애 같은 면에 조금 더 다정함을 보이는 세상에서 산다면 더욱 멋질 것이다.(p.163)

만약 사랑을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마음이라 정의한다면, 자주 시달리고 잔뜩 주눅이 든 남편에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18층으로 올라가 거의 모르는 사람과 10분 동안 구강성교를 즐기고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것도 사랑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간주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는 결코 사랑이 아니라 속 좁고 위선적인 소유욕, 다시 말해 상대방의 행복에 자신의 행복이 포함되는 경우에만, 오직 그 경우에만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욕망에 불과하다. 벌써 자정이 지났건만 라비는 이제 막 본궤도에 오른 참이다. 그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재빠르게 피하고, 더욱 깨지기 쉬운 독선을 손에 쥔다.(p.216)

우리의 낭만적인 삶은 슬프고 불완전하게 끝날 운명이다. 우리가 강력히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두 가지 근본적인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더 곤란하게도 우리는 유토피아적으로 이 분열에 수긍하기를 거부하고, 대가 없이 어떻게든 일치점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순진하게 소망한다. 자유사상가가 모험을 추구하며 사는 동시에 외로움과 혼란을 피할 수 있고, 결혼한 낭만주의자들이 섹스와 애정, 열정과 일상을 통합시킬 수 있다고 말이다.(p.234)

출판사서평

“언제 다시 소설을 쓸 거냐고 물으면 전 항상
‘사랑에 대해 쓸 것이 충분히 생기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알랭 드 보통 21년만의 장편소설, 다시 사랑을 말하다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소설로 돌아왔다. 《키스 앤 텔》 이후 21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he Course of Love)》에서 그는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이 그려졌던 전작들과 달리 영원을 약속한 그 후의 이야기다. 알랭 드 보통은 에든버러의 평범한 커플 라비와 커스틴의 삶을 통해 수십 년에 걸쳐 사랑에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 살핀다. 작가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단지 사랑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낭만의 한계와 결혼 제도의 모순을 넘어 성숙한 사랑으로 도약하기 위한 솔직하고 대담한 논의를 펼친다. ‘사랑은 감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말로 응축된, 작가가 제안하는 유연한 사랑의 방식을 만날 수 있다.

소설과 철학 에세이를 결합시킨 ‘보통 스타일’,
모두가 기다려온 지적 위트와 섬세한 통찰력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인 알랭 드 보통은 삶의 여러 영역들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기회와 프레임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철학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으로 불리는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은 소설과 에세이 혹은 소설과 전기 형식을 절묘하게 결합한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각인시켰다. 의도적으로 평범하게 구축한 인물과 플롯, 세밀한 심리 묘사, 철학적 제언으로 사랑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다룬 그의 방식은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그의 소설의 묘미는 우리의 자아와 가장 닮은 인물들을 만나는 놀라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자신 역시 ‘소설은 인물의 인식과 심리 안팎을 자유로이 오가며 다각도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랑을 말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식이며, 사랑에 대해 충분히 쓸 것이 생기면 소설을 쓸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랜만에 ‘사랑’이라는 주제로 돌아와 선보이는 이번 소설에서도 그는 특유의 감각을 펼쳐 보인다.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은 단지 사랑의 시작이다”
낭만적 사랑에서 현실적이고 성숙한 사랑으로의 이행

“여러 해가 지나고 또 여러 편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접한 후에야 라비는 사랑을 유발했던 신비한 열정으로부터 눈을 돌릴 때 사랑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효한 관계를 위해서는 그 관계에 처음 빠져들게 한 감정들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다. 이제 그는 사랑은 열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사실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p.16)

전작들이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 속에 드러나는 사랑의 딜레마를 그렸다면 이번 소설에서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작가는 영원을 약속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사랑의 어려움에 주목한다. (그의 전작 속 인물들이 그랬듯) 많은 시행착오 끝에 평생을 함께할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도 어째서 우리의 사랑에는 위기가 빈번하고, 더 크게 파멸을 맞기도 하는가?
그는 그 이유를 사랑에 관한 우리의 인식이 낭만주의에 잠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소설 속 두 주인공의 삶은 초기의 열정과 황홀감에 주목했을 때는 사랑의 점진적 소멸이나 퇴색으로 치부되고 말 순간들이 오히려 사랑을 발전시키고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는 마치 결혼의 전 과정을 예행하듯 일상의 면면들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의 담론들을 이끌어낸다. 단순히 몇 달, 몇 년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사랑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는 이렇게 시작된다.

이케아 컵 고르기부터 바람을 피우기까지,
생활이 된 사랑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그와 커스틴은 결혼을 하고, 난관을 겪고, 돈 때문에 자주 걱정하고, 딸과 아들을 차례로 낳고, 한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권태로운 시간을 보내고, 가끔은 서로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고, 몇 번은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바로 이것이 진짜 러브스토리다.”(p28)

각기 한쪽 부모의 부재 속에서 성장한 두 주인공 라비와 커스틴은 열렬하게 사랑하고 결혼한다. 균열은 사소한 데에서 시작된다. 이케아에 컵을 사러 갔다가 의견 충돌로 빈손으로 돌아오며 이들은 맨 처음으로 함께하는 삶에 의문을 던진다. ‘이걸 어떻게 평생 견디고 살지?’라고. 이후 작가는 서로 가치관이 부딪치고, 섹스는 스릴을 잃고, 육아가 삶의 전반을 차지하고, 사회생활에서의 자아와 가정에서의 자아가 보이는 불균형에 괴로워하는 등 결혼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일련의 과정을 그린다.
그 속에서 우리가 기대어온 사랑이 실로 얼
窄떨허약한 것인지 드러난다. 예컨대 상대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지고 상대의 절대적 지지자가 되어주는 상호호환의 충만감은 균형감을 잃기 쉬우며, 사회가 서로를 합법적인 섹스 상대로 인정해주는 순간, 간격을 좁히려는 데서 오는 동력은 줄어들고 만다. 뿐만 아니라 모든 잘못된 결과는 상대에게 있다는 마음의 비약도 제어하지 못한다.
이제 커스틴의 현명함은 동감할 줄 모르는 차가움으로 변모하고 커스틴의 눈에 라비의 자상함보다는 지나친 자기연민이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된다. 한때 ‘영혼의 짝’이 ‘잘못된 인연’이 되고 마는 것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
미치지 않고 삶을 헤쳐 나가는 진짜 러브스토리

진보한 낭만적 비관주의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일 수는 없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또 다른 타락한 생명체와 함께 사는 현실에 나 자신을 적응시킬 최대한 부드럽고 친절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결혼은 ‘어지간히 좋은’ 결혼만 있을 수 있다.(p.279)

이들의 문제는 외도를 둘러싸고 폭주한다. 작가는 외도 후 치졸한 자기합리화로 치닫는 인물의 의식 흐름을 그대로 좇으며 낭만주의적 결혼관의 맹점을 드러낸다. ‘우리는 강력히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안정과 모험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이며, 우리의 낭만적인 삶은 슬프고 불완전하게 끝날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제도로서의 결혼이라는 관념을 새롭게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욕망은 너무 변덕스럽고 깨달음은 너무도 늦게 찾아오는 삶에서 일관성을 지켜줄 길잡이라고 말이다.
작가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당장의 욕망과 분노에 휘둘리지 않을 통찰력이 필요하다. 라비와 커스틴의 시행착오와 빛나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좀 더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는다.
알랭 드 보통은 말한다. 우리 모두는 완전히 이해받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어딘가 약간은 잘못된 사람들이라고. 서로 어떻게든 미치지 않고 용기 있게 사랑과 결혼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러브스토리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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