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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정성일 , 정우열 지음| 바다출판사 |2016년 09월 20일 (종이책 2010년 08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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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9월 20일 (종이책 2010년 08월 13일 출간)
    포맷용량 ePUB(15.66MB, ISBN 978895561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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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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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그 모든 것, 우리는 그것을 영화라고 부른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은 시네필의 큰형님, 영화계의 전사로 일컬어지는 정성일의 첫 번째 영화 평론집이다. 영화를 생각하는 ‘좌표’, 세상을 경험하는 ‘감각’, 영화로부터 구하는 ‘배움’에 관한 글 38편과 정성일이 올드독 정우열에게 보내는 ‘우정의 프롤로그’, <카페 느와르>를 찍은 후 그의 영화 글쓰기에 관한 새로운 0도라고 할 수 있는 ‘自問自答-心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별 작품의 비평을 넘어 영화 매체와 우리 삶의 관계를 고민하고, 위기와 한계와 오해에 직면한 영화, 버림받은 영화의 운명을 끊임없이 방어하며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정성일의 영화 세계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지구라는 행성에서 영화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관한 작은 가이드

좌표

영화 비평에 대한 근심과 다시 시작한다는 것
1979년 고다르의 경우,〈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인생)〉
* 주문

"나는 사랑하고 있을까?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내가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
* 드라마를 너무 본 어느 개의 체험 수기

애타게 그리워한 영화가 있던 곳
프랑스 문화원에 대한 기억
* 넥스트 제너레이션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영화광을 호명하는 방식에 대하여
* ...

저자소개

저자 : 정성일

저자 : 정성일
저자 정성일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다니면서 서울에 대한 지리감각을 익혔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를 보고 난 후 두 달 동안 낙타만 그렸다. 또 하나는 호금전의 <용문객잔>. 일주일 내내 한 번도 빠짐없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그 후 무협 영화와 소설에 빠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장철의 <심야의 결투>를 본 후 급기야 학교 수업을 빼먹으면서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또 봤다. 영화에 대한 첫 번째 애정 고백.
중학생 때 이미 꼭 봐야 할 영화 500편 리스트를 작성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금지된 장난>을 보러 프랑스 문화원에 갔다가 우연히 고다르의 <기관총 부대>를 보고 쇼크를 받았다. 영화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그때 영화는 카메라로 찍는 것이다, 라는 아주 명징한 사실을 깨달았다. 서점 서가에 꽂힌 《타고르 전집》을 《고다르 전집》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고다르의 환영에 시달리며,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영화란 운명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문화원에 다니면서 영화를 보고, 글을 계속 쓰다가 대학에 갔다. 친구들 사이에서 영화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고 학보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영화평을 써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영화글을 쓰기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3학년 때 쓴 이장호 감독의 <바보선언> 평론은 지금의 악명(?)을 고스란히 예고한다.
1989년에 창간한 《로드쇼》의 편집차장을 시작으로, 1995년 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던 해에 태어나 ‘90년대 시네필 문화’를 낳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키노》를 이끌며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6년 동안 《말》의 최장수 필자였고,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임의 FM영화음악>에 출연하여 긴 호흡의 문어체 화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영화연구I: 임권택》,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전2권)가 있고,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을 책임편집했다.
2009년 겨울, 서울 청계천을 걷고 또 걸으며 첫 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다.

카툰ㆍ일러스트 정우열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구상에서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강아지 ‘올드독’을 탄생시켰다. 어릴 때부터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카툰 및 시사만화를 그리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만화일기를 올리면서 운신의 폭을 넓혀 갔다.
시사만화가로 활동하던 중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단편 애니메이션 <올드독의 다이어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올드독의 고충상담실’을, 《무비링크》에 ‘올드독의 영화노트’를 연재했다. 까다롭고 소심하지만 이따금 삶의 진실을 어루만지는 캐릭터 ‘올드독’은 이제는 세상을 떠난 마르티즈 ‘곰비’와 지금 함께 살고 있는 폭스테리어 ‘풋코’를 모델로 한, 정우열의 페르소나이다.
현재 생활 속 에피소드와 단상을 통해 일상을 재발견하는 생활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웹진 《10 아시아》에 ‘올드독의 TV살롱’을 연재하고 있으며, 디자인정글 아카데미에서 캐릭터 카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공식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OLDDOG》, 《올드독의 영화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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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우열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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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첫 번째 평론집
그리고 ‘올드독’ 정우열과의 멋진 영화적 듀엣!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그 모든 것,
우리는 그것을 영화라고 부른다.”


“영화에 관한 첫 번째 책을 묶으면서 나는 이 책을 어떤 주제, 어떤 토픽, 어떤 시기, 어떤 감독, 어떤 테마에 매달리지 않기로 했다. 만일 이 책에 실린 글들을 묶는 유일한 고정점이 있다면, 그건 우정이다. 영화에 대한 나의 우정, 영화가 내게 준 우정, 영화를 둘러싼 우정. 오로지 영화만이 내 삶을 외롭지 않게 곁에서 안아 주었다. 나는 이 책을 만들면서 내가 맛본 우정을 담고 싶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세상에는 많은 영화평론가가 있다. 그러나 개별 작품의 비평을 넘어 영화 매체와 우리 삶의 관계를 고민하고, 위기와 한계와 오해에 직면한 영화, 버림받은 영화의 운명을 끊임없이 방어하며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평론가는 손꼽는다. 올해로 26년째 영화평론가로 살고 있는 정성일. 영화의 운명은 곧 그의 운명이기도 하다. 그는 《로드쇼》와 《키노》의 편집장으로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시네필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다. 여전히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영화를 기다리며 세상에 대한 믿음을 늦추지 않는 시네필의 ‘큰형님’, 영화계의 ‘전사戰士’ 정성일. 이 책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는 그의 첫 평론집이다.
정성일은 임권택 감독에 관한 두 권의 인터뷰집 등 그동안 여러 책을 엮거나 함께 쓰기는 했지만 단독 평론집은 처음이다. 왜 지금까지 정성일은 영화평론집을 한 권도 내지 않은 것일까? 그는 시간을 견디는 것은 영화이지 평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평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고 늘 새로 쓰여져야 한다는 것. 책을 낸다는 것이, 생각이 더 나아가지 못하고 사유의 정지를 요구하는 일이라면 굳이 내야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었다. 이것이 그가 지금까지 평론집 출간을 미뤄 온 이유의 전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평론집을 기다렸다. 그의 평론집이 없다는 사실을 의아해했다.
어쩌면 정성일은 첫 평론집을 내면서 죽음, 혹은 정지에 저항하는 책을 상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가 자신에게 준 우정과 기쁨의 순간을 그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영화를 둘러싼 우정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오는 것이다. 그는 지구상에서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강아지 ‘올드독’의 지혜를 자신의 글 가까이에 두고자 했다(“이 지혜로운 강아지는 종종 영화의 핵심을 건드리면서도 시침 뚝 떼고 모르는 척 영화 대신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쳐다보고, 가끔은 영화를 말하면서 삶의 진실을 만진다. 나는 올드독의 그림을 볼 때마다 종종 감동을 받는다. 그건 전적으로 영화를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오는 지혜이다. 나는 그 지혜를 내 글 곁에 두고 싶었다. 이것이 내 솔직한 욕심이다”-책머리에 중에서). 올드독은 만화가 정우열의 페르소나 캐릭터이다. 정우열은 정성일을 자신의 ‘영화적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그를 향한 존경과 우정의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 이제 정성일과 ‘올드독’ 정우열은 영화라는 세상이 우리에게 준 우정에 대해서 글로, 그림으로 이야기한다.

영화를 경유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
“세상과 영화 사이의 배움, 나는 그것을 고백하고 싶었다”


책은 영화를 생각하는 ‘좌표’, 세상을 경험하는 ‘감각’, 영화로부터 구하는 ‘배움’에 관한 글 38편과, 정성일이 올드독 정우열에게 보내는 ‘우정의 프롤로그’, <카페 느와르>를 찍은 후 그의 영화 글쓰기에 관한 새로운 0도라고 할 수 있는 ‘自問自答-心情’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우열은 이에 남다른 고심과 망설임으로 영화적 발견의 순간을 카툰과 일러스트로 화답한다.

좌표
예술 혹은 매체로서의 영화 그 자체를 사유하는 글 11편이 실려 있다. 주로 시네필의 윤리와 임무, 평론가의 애티튜드를 지속적으로 질문하는 글들이다. 영화 담론의 위기와 이에 대한 근심을 피력하는 글 “영화비평에 대한 근심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시작으로, 영화광을 호명하는 사회적 방식과의 투쟁, 영화가 담고 있는 세상이라는 질문, 위대한 예술의 전통 속에서 생각해 보는 영화의 존재론, 우리가 지금 아시아 영화를 상상해야 하는 이유, 영화를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라는 윤리의 문제 등에 대한 글들이 펼쳐진다.

감각
세상이라는 살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하나의 촉수가 되어 깨달음을 주는 영화적 순간에 관한 글 12편이 실려 있다. 저자의 유년 시절의 스펙터클이었던 장철 영화에 바치는 막무가내 고백담, 타인의 영화적 취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 스타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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