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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김남일 지음| 사히브딘 , 마노하르 그림| 문학동네 |2016년 08월 16일 (종이책 2016년 0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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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8월 16일 (종이책 2016년 04월 10일 출간)
    포맷용량 ePUB(46.46MB, ISBN 978895464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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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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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더 넓게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애써 온 작가 김남일이 ‘어린이와 고전’의 기획위원을 맡고, 김이정, 방현석, 부희령, 안덕훈, 오수연, 이경혜, 김경후 등 국내 작가들이 작품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판본들과 참고문헌들을 연구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또한, 책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와 작품 해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으며, 작품이 탄생한 지역의 대표 그림 혹은 당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 특색을 충실히 살려 그린 그림을 실어 이야기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고전의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 주는 구성, 그리고 당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그림이 만나 오늘의 독자와 작품 사이의 수천 년 시간의 격차를 성큼 좁혀 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라마야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앞이야기 마왕의 고행
01 모험의 시작
02 라마와 시타의 결혼
03 라마, 망명을 떠나다
04 형제의 진심
05 사랑에 빠진 악마
06 마왕, 시타를 납치하다
07 원숭이 왕국의 전쟁
08 시타를 찾아서
09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활약
10 진격하라, 랑카 섬으로
11 잠자는 거인, 쿰바카르나
12 최후의 전투
뒷이야기 왕자의 귀환

『라마야나』에 대하여_김남일

저자소개

김남일

저자 : 김남일

저자 김남일은 1957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소설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국경』,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장편동화 『골목이여, 안녕』 『떠돌이꽃의 여행』, 고전이야기 『전우치전』 등이 있다.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사히브딘

그린이 사히브딘은 17세기 인도 메와르 왕국의 궁중 화가. 화려한 색채와 세밀한 화법으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왕의 명으로 ‘라마야나’ 서사시 연작 삽화를 그렸다.

추가그림

그린이 : 마노하르
17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궁중 화가. 궁중 화원을 이끌던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고 황제와 그의 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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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오래 살아남아 인류에 전승되는 이야기의 힘, ‘어린이와 고전’ 출간
어린이 고전의 영역을 확장하다!

21세기를 살아갈 미래의 주역들에게는 무엇보다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고여 있는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식은 상상력과 결합하여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이뤄 낼 것이다. ‘어린이와 고전’은 지나간 시대를 답답하게 되짚는 고리타분한 발굴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오래된 미래’로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때 그리스 로마 신화만 읽은 어린이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놀랍도록 풍부한 이야기들을 함께 읽고 자란 어린이는 성장 과정에서 분명한 차이를 드러낼 것이다. _김남일(기획위원)

문학동네가 야심 차게 기획한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가 본격 출간된다. 다문화 시대의 가치와 새로운 상상력, 오래 살아남아 인류에 전승되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고자 기획된 ‘어린이와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학을 접하며 인류의 문화와 상상력의 원류를 찾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시리즈를 여는 첫 세 권은 인류 최초의 위대한 문학 『길가메시』, 동양 최고의 대서사시 『라마야나』, 이집트를 대표하는 신화 『오시리스와 이시스』다. 『오시리스와 이시스』는 흩어진 오시리스 이집트 신화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앞으로 이 시리즈는 『일리아스』『오디세이아』와 같이 널리 알려진 작품들은 물론, 독일 기사 문학의 걸작 『니벨룽겐의 노래』, 북유럽 신화의 원전 『에다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전범으로 평가되는 『변신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고대 인도의 지혜와 상상력의 집성체인 『마하바라타』, 페르시아 문학의 정수 『샤나메』 같은 숨은 걸작들까지 발굴하여 기존 어린이 고전의 영역을 넓힐 것이다.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더 넓게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애써 온 작가 김남일이 ‘어린이와 고전’의 기획위원을 맡고, 김이정, 방현석, 부희령, 안덕훈, 오수연, 이경혜, 김경후 등 국내 작가들이 작품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판본들과 참고문헌들을 연구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또한, 책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와 작품 해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으며, 작품이 탄생한 지역의 대표 그림 혹은 당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 특색을 충실히 살려 그린 그림을 실어 이야기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고전의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 주는 구성, 그리고 당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그림이 만나 오늘의 독자와 작품 사이의 수천 년 시간의 격차를 성큼 좁혀 줄 것이다.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인도의 대표 신화, 대표 서사시 『라마야나』

『라마야나』는 서양의 『일리아스』『오디세이아』에 비견되는 동양의 고전이다. 1,100년 동안 인도에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를 시인 발미키가 기원전 3세기경 7장 2만 4천 시구로 집대성한 대서사시로 동양 최고의 서사시이자 최장의 서사시로 손꼽힌다.
『라마야나』는 『베다』『마하바라타』와 함께 힌두교의 경전이자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끼쳐 미술, 무용, 연극 등 여러 분야에 지금까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라마야나』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까닭은 뛰어난 이야기와 상상력에 있다. 신과 악마, 인간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살던 때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활발히 살아 움직이고, 정의와 사랑, 음모와 유혹 등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산을 통째로 뽑아 옮기는 원숭이 장군 하누만, 황금 사슴으로 변한 마귀, 천 마리 코끼리가 몸뚱이 위를 내달려도 잠에서 깨지 않는 잠꾸러기 거인 쿰바카르나 등 기기묘묘한 상상력을 가감 없이 보여 주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힌두교 최고신 비슈누의 화신, 라마 왕자의 정의로운 모험

제목 ‘라마야나’는 ‘라마의 여행’ 혹은 ‘라마의 행적’이라는 뜻으로, 라마 왕자의 모험과 전쟁,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라마는 힌두교 최고신인 비슈누의 화신으로 정의의 수호자이다. 라마는 정의의 실현을 위해 악마들과 대적하고, 그의 적수인 악마들 역시 각자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라마와 맞선다.
『라마야나』에는 신이 인간 세상에 ‘화신’하거나 마귀가 극진한 ‘고행’ 끝에 신들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의미하는 ‘다르마’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들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러한 힌두교 문화
?개념과 가치들은 이제는 서구의 세계관과 문화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넓은 세계관으로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김남일은 발미키 판본을 원본으로 삼되 그 외 다양한 나라의 판본을 참고하여 라마의 모험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기상천외하고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대표 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라마야나』를 둘러싼 여러 문화와 시각을 받아들인 그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라마야나』를 통해 만나는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들의 그림

『라마야나』의 그림은 17세기 인도의 궁중 화가 사히브딘과 마노하르의 작품들이다.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 중 세계로 이름이 알려진 극소수의 화가들로, 세밀한 화법과 강렬한 색채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왕의 명령에 따라 그려진 이 그림들은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 속 인물들과 배경을 생생히 눈앞에 펼쳐 놓으며, 오랜 인도 문화의 한 자락을 엿보게 한다.

[줄거리]

오래전, 신과 악마, 인간과 짐승이 한데 살던 때였다. 마왕 라바나의 극진한 고행에 감동한 최고신 브라흐마가 그의 소원을 이뤄 주어 그는 신과 악마,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힘을 얻었다. 마왕 라바나의 힘이 땅은 물론이고 하늘까지 침범하자 또 다른 최고신 비슈누가 몸소 인간으로 태어나 라바나에 맞서 싸우기로 한다. 그 인간이 비슈누의 화신 라마다.
코살라 왕국의 첫째 왕자로 태어난 라마는 백성들의 존경, 부왕의 사랑, 형제들의 충심을 한 몸에 받았다. 문득 세월의 힘을 실감한 선왕이 왕위를 라마에게 물려주려 하자, 둘째 왕자 바라타의 어머니인 카이케이가 계략을 꾸며 라마에게 14년 망명의 길을 떠나도록 한다. 라마는 사랑하는 아내 시타와 동생 락슈마나와 함께 숲에서 수행의 시간을 보낸다.
망명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라마와 락슈마나가 자리를 비운 새를 틈타 마왕 라바나가 아름다운 시타를 납치한다. 라마와 락슈마나는 잃어버린 시타를 찾기 위해 무작정 나아간다. 빽빽한 밀림과 물살이 거친 강을 수없이 지나 두 왕자는 라바나와 맞서 싸운 용감한 독수리 자타유, 바람과 공기의 신의 아들인 원숭이 장군 하누만, 원숭이 왕국의 왕 수그리바, 정의로운 악마 비비샤나 등을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시타가 있는 악마들의 섬, 랑카에 도착한다.
하늘의 법도에 따라 인연을 맺은 라마 왕자와 시타 공주를 갈라놓고, 포악한 행실로 땅과 하늘을 어지럽혔던 마왕 라바나는 라마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라마의 활을 맞고 숨을 거둔다. 무사히 시타를 되찾은 라마는 14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왕국으로 돌아가 왕위에 오른다. 라마를 떠나보낸 슬픔에 잠겨 있던 왕국은 다시 기쁨의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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