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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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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집 지음| 지식너머 |2014년 04월 25일 (종이책 2014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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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4년 04월 25일 (종이책 2014년 01월 30일 출간)
    포맷용량 ePUB(0.34MB)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4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4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2014년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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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길 잃은 청춘들의 생존법, 고전탐독!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청춘의 고전』. 곳곳에서 서로의 ‘안녕’을 물어볼 만큼 오늘날의 청춘들은 불안을 안고 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쟁에서 낙오되면 영영 도태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사로잡혀, 스스로에게 이것이 내가 바라는 삶의 방식인가, 내가 살고자 한 모습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지만 외려 그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최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학은 밥이다》를 펴낸바 있는 저자 김경집은 안녕하지 못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수십 년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해온 ‘고전’ 읽기를 제안한다. 허무한 도닥임이나 현학적인 고전해석은 철저히 배제하고, 고전 속 주인공과 과거 인물들의 실제 삶을 통해 나만의 주체적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령, 저자는 장자를 빌려 만족을 모르는 ‘완벽주의자’에게 남에게 자신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완벽해 보이려 한다며 일갈하고,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 극단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올라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진정한 세계화 시대 청춘들이 갖추어야 할 역사의식과 국제 감각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사랑, 정의, 행복, 가족, 배움, 고독 등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관계와 감정들, 흔들릴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줄 가치들, 나와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위대한 생각들을 들려준다. 공자의 《논어》부터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숲 속의 생활》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와 ‘실용적 지혜’로의 고전을 이야기함으로써, 길 잃은 청춘들의 고민을 따스한 시선으로 어루만진다.

목차

프롤로그
고전으로 읽는 청춘의 주제어 01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관계와 감정들

01 ㅡ 행복 그대 ‘지금’ 즐거운가? : 《논어》_ 공자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 벗을 찾아가는 즐거움 · 어떤 행복인가?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02 ㅡ 단점 딱지는 그냥 내버려두어라 : 《고백록》_ 장 자크 루소, 《고백록》_ 아우구스티누스
단점 고치다 장점까지 잃을라 · 열등감과 단점을 벗어던진 루소
자신의 허물을 그대로 드러낸 아우구스티누스 · 서둘지 마라, 시간은 청춘의 몫이다
03 ㅡ 가족 당신의 과거와...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경집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스물다섯 해를 채우고 학교를 떠났다. 글 쓰고 책 읽는 일로 나머지 삶을 꾸려가기로 작심하여 충청남도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마련하여 삶의 세 번째 단계를 누리고 있다. 아카데미 인문학이 아니라 대중 인문학의 나눔과 문화운동에 마음을 품고 차근차근 채워가고 있다. 군에서 제대한 두 아들이 각각 사회와 학교에서 전쟁하듯 살아가는 모습이 못내 애처롭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좋은 미래를 마련해줄 수 있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과 ...

책속으로

공자는 아마 사람의 이러한 심리를 꿰뚫어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뜻밖에 《논어》에서 이렇게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마음 상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어쩌면 그 자신이 주유천하하면서 계속해서 여러 제후들로부터 퇴짜를 맞았기에 자신에 대한 위로의 심정이었을지도 모르고, 그런 세태에 대한 비판일지도 모른다. 같은 <학이편學而篇>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한다.

不患人之不已知 患不知人也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

이 말의 핵심은 개인의 가치와 존엄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남의 비난이나 칭찬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라는 가르침이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이지 다른 사람이 알아주느냐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_p27

단점이나 열등감은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극복하며 자신의 장점으로 이겨내는 것뿐이다. 청춘에게 열등감이나 단점이 없다면 그건 이미 청춘도 아니다. 완전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가상한 일이지만 당장에 완전해지려는 생각은 오히려 자신을 망칠 뿐이다. 시간은 여러분들의 몫이다. 그러니 가끔은 시간에 내맡기고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며 그것을 극대화하라. 그러면 저절로 그 한계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뛰어넘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딱지는 그냥 두면 저절로 떨어진다. 억지로 떼려 하면 덧날뿐이다. 보이지 않는 딱지는 태연하게 지내면서 일단 보였다 하면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도 애써 못 본척하라. 참아야 한다. 그것도 인내의 한 방식이다. 가끔은 그렇게 자신에게 관대할 필요도 있다. 그런 내공이 쌓여야 남에게도 관대해질 수 있다. (…) 《에밀》에서 루소가 한 다음의 말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약함이다. 우리의 마음에 인간애를 갖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바로 그 비참함이다.”
“그처럼 우리 자신의 나약함으로부터 우리의 덧없는 행복은 생겨난다.”
_p51

장자의 대선배인 노자는 우리가 그런 기준에 따라 살면서 완벽해 ‘보이고 싶어’ 하는 어리석음을 다음과 같은 비유로 설명한다.

“발뒤꿈치를 들으면 오래 서 있지 못한다. 보폭을 넓게 하면 오래 걷지 못한다.”
《노자》 24장

이 얼마나 절묘한 비유인가! 완벽에 대한 그릇된 집착의 극단은 왜곡을 불러오고 삶의 본질까지 망가뜨린다. 한두 번은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을 수 있고 큰 걸음으로 걸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잠깐뿐이다. 이 왜곡은 비단 자신만 망가뜨리지 않는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까지 망가뜨리기 쉽다. 간단히 말해 완벽주의자는 자신에게든 남에게든 관대함이 없는 사람이고 밖의 시선과 기준에 따라 휘둘려 사는 어리석은 사람일 뿐이다.
_p106

출판사서평

《인문학은 밥이다》 저자, 인문학 멘토 김경집의
안녕하지 못한 이 시대 청춘들의 생존법, 고전 탐독!

세상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 사랑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
나의 삶이 보잘것없다고 느낄 때,
“나를 잡아준 것은 바로 고전古典이었다!”

공자의 《논어》, 헤로도토스의 《역사》부터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숲 속의 생활》까지,
동·서양을 가로지르고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와 ‘실용적 지혜’를 배우다!

무모해 보이는 도전, 가시밭길이 훤한 미래,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들… 그 어느 것도 보장할 수 없고,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많은 청춘들이 미래가 확실하지 않다면 시도하지 않고, 손해 볼 확률이 높은 일이라면 선택하지 않으며, 상처받을 감정이라면 더는 그 감정을 키우지 않으려 할 것이다. 당신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본 유경험자라 피해가는 것이 아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에 가능한 한 좀 더 편하고, 검증 가능하며, 세상의 잣대에 부합한 남부럽지 않은 길을 가려 한다.
그래서 어떠한가. 너도나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발 디딜 틈조차 없어 보이는 그 그럴싸한 길 위에서, 당신의 청춘은 안녕하신가.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쟁에서 낙오되면 영영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산다. 회의감에 이것이 내가 바라는 삶의 방식인가, 내가 살고자 한 모습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럴 때 기꺼이 당신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이가 있다. 길게는 수천 년, 짧게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해온, ‘고전古典’이 그것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이자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저자 김경집은 이 책에서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접해봤을 생의 주제와 고전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내며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사람과 삶’을 만나는 ‘고전 읽기’를 제시한다. 지식 자랑을 위한 케케묵은 고전이 아니라 길 위에 나선 청춘들이 맞닥뜨리게 될 숱한 길 위에서 어떻게 하면 나만의 주체적 삶을 꾸려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인생 지도로서의 고전,’ ‘실용적 지혜로서의 고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문학자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젊은 세대에 대한 애틋함과 기성세대로서의 미안함이 묻어나는 책 면면에는, 그저 ‘아픈 게 다 청춘’이라는 허무한 도닥임이나 지적 허영을 채워주는 현학적인 고전해석 등은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 이 책은 고전 속 주인공의 삶, 과거 인물들의 실제 삶의 궤적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가치들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또한 청춘들에게 ‘온전히 내 것인 주체적인 삶’을 누리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면, 이 책들을 펼쳐 들어라!”
사랑, 정의, 행복, 가족, 독립적 삶, 배움, 고독… 길을 묻는 젊음에게 고전이 답하다!

◇ 고전으로 읽는 청춘의 주제어 01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관계와 감정들
행복, 가족, 사랑, 완벽함…

장자는 도무지 자기만족을 모르는 ‘완벽주의자’에게 남의 눈에 자신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완벽해 보이려 한다며 일갈한다. 남이 아무리 칭찬하고 기뻐한다 해도 자기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기뻐하지 못하면 그것은 남의 삶이기 때문이다. 열등감 속에 모순의 삶을 살았지만 타협하지 않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고 큰 사상적 궤적을 남긴 루소,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모순과 상처투성이였던 한 인간이 어떻게 이를 뛰어넘고 위대한 근대인이 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자의 《논어》,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다산 정약용 등 공간과 시대를 뛰어넘는 인생의 지도와 같은 고전들은 현재 부단히 삶의 가치와 행복, 사랑의 정의를 탐색하는 청춘들에게도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

◇ 고전으로 읽는 청춘의 주제어 02 흔들릴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줄 가치들
희망, 독립적 삶, 고독, 사색, 감성…

내 인생의 가장 밑바닥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봉착하면, 제아무리 젊음이라는 무기를 장착한 청춘이라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내일에 좌절하고 절망한다. 그럴 때는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펼쳐보라. 십대 때부터 노동의 현장에 내쳐져야 했던 주인공들이 극단의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었는지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청춘의 시기는 주체성이 바로 서야 하는 시기이다. 이때 주체성의 바탕이 되어줄 자산이 바로 고독이고, 사색이다. 저자는 헨리 데이
遣宙소로의 《숲 속의 생활》,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을 통해 기꺼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때, 삶이 흔들리는 위기의 순간을 딛고 더욱 농밀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 고전으로 읽는 청춘의 주제어 03 나와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위대한 생각들
놀이, 유머, 정의, 아집, 죽음…

또한 저자는 프랑스의 68혁명,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등을 통해 내가 정의롭지 않으면 사회 역시 정의로울 수 없으며 불합리하고 불의한 사회에 결연하게 저항할 수 있을 때 우리의 미래는 물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사마천의 《사기》, 루쉰의 《아Q정전》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할 때 너른 시선을 갖고 과감히 바깥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처럼 길을 걷고 있는 이에게도 물어 자문자답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진정한 세계화 시대 청춘들이 갖추어야 할 역사의식과 국제 감각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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