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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존중받지 못한 내 마음을 위한 심리학

박진영 지음| 시공사 |2016년 05월 26일 (종이책 2016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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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05월 26일 (종이책 2016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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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 《심리학 일주일》에 이은 심리학 3부작!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세상의 지침을 따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러는 동안 내 마음은 돌보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이 뭐라고 말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최신 심리학 연구를 통한 자기지각, 보상심리, 긍정적 정서, 번아웃, 행복 습관, 사회적 지지, 통제감, 완벽주의, 자존감, 너그러움 등에 관한 이야기가 그 과정을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삶에 대해 너그러워진 나, 어제보다 한 뼘 더 자라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Part 1 진짜 내 모습을 찾아
01 나 자신을 알기란 꽤 어려운 일 ː자기지각
02 겉모양 말고 속을 보세요 :‘실제 나’와 ‘진정한 나’
03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오나요? :강요된 희생
04 나 이렇게나 힘들었다고! :보상심리와 피해의식
05 고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06 재미있는 일이 쉬운 일이다 :지속 가능한 삶
07 땅 짚고 일어나기 :번아웃
부록 나의 자아개념을 알아보기

Part 2 행복하자
01 소소한 일상의 커다란 힘 :인생의 유한함
02 행...

저자소개

저자 : 박진영

저자 박진영은 사회심리학 읽어주는 사람. 삶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들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이 일을 잘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 및 성격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최신 심리학 연구를 통해 자존감 및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책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 《심리학 일주일》을 썼고, <과학동아> <청년의사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 책에는 고통과 적응,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삶과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운 태도, 성숙 등에 관한 심리학 연구들을 담았다. 직접 겪었던 일과 감정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내 더욱 깊이 있고 마음에 와 닿는 심리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것부터가 큰 과제이다.”
언제부턴가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지난 책이 나오고 2년여 동안 건강이나 인간관계 등에서 불확실성을 크게 체험했습니다.
나락을 거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는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덕분에 고통과 적응,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삶과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운 태도, 성숙 등에 대한 심리학 연구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 이상으로 말이지요.
예컨대 예전에는, 사람은 살면서 한두 번쯤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게 된다는 연구를 보며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그만 한 일을 겪어본 뒤로는 인간에게 이런 힘이 있다는 것이 새삼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 들어가며 pp.5~6

달리기 경주 끝에는 언제나 결승선과 화환, 박수와 환호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인생도 달리기 경주처럼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면, 언젠가 결승점에 도달하거나 적어도 조그만 행복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열심히 살기로 세상에서 제일까진 아니어도 두 번째, 세 번째쯤은 될 것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열심히 질주한 후에도 여전히 자신이 왜 사는 건지, 어디로 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것을 보니, 어쩐지 조금 허탈한 기분이 든다.
(…)이와 비슷하게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에 대한 사회의 지침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로 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자기 자신과 삶을 정말로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자신과 삶에 대해 ‘진짜로’, ‘깊이’ 알게 되는 것을 사실은 두려워하고 있는 걸까? 이 질문은 나 자신에게도 줄곧 던져온 것이기도 하다. “나는 정말 진지하게 나를 알고 싶은 걸까?” ■ Part 1_ 01 나 자신을 알기란 어려운 일 pp.14~15

따라서 아무리 중요한 정보라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내가 내 삶의 ‘주체’라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내가 내면에 어떤 선호, 취향, 느낌, 의견, 성격, 가치관, 목적 등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기저기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면서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져들기 쉽다. 마치 겉은 훌륭하지만 정작 운전대가 없는 차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레베카 슐레겔Rebecca Schlegel과 동료들의 연구에서는 ‘실제 나’를 얼마나 잘 아느냐보다 ‘진정한 나’를 얼마나 빠삭하게 알고 있느냐의 여부가 삶의 의미감을 좀 더 잘 예측하게 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진정한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그래, 난 이런 사람이야!” 같은 느낌을 가져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좀 더 “내 삶은 의미 있어! 충만해!” 하고 느낀다는 것이다 ■ Part 1_ 02 겉모양 말고 속을 보세요 pp.25~26

현실은 이러하지만, 삶의 즐거움을 찾는 일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행복한 삶이란, 결국 삶이라는 하나의 큰 그릇이 불행보다 행복으로 더 많이 차 있는 삶이다. 다년간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음이 밝혀졌다.
행복한 삶이란 죄책감이나 막연한 불안감 없이 있는 그대로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다. 즉 삶의 의미감을 추수해가는 것이다. 실제로 맘껏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삶이 공허하지 않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는 연구도 있다. ■ Part 1_ 03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오나요? p.33

일반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나, 즉 ‘자아개념self-concept’이 복잡할수록(나는 활발하고, 친절하고, 손재주가 많고, 호기심이 많고,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건강하고 행복하고 스트레스도 더 잘 이겨내며 우울증도 덜 겪는다.
보통 실수를 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내 잘못이 아니라 상황이/타인이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외적 귀인을 강하게 여길수록 스스로 정서적 타격을 덜 받게 된다. 이와 비슷하게 자아개념이 복잡하면 그 일이 내 잘못이긴 해도 나라는 사람 전체의 잘못이라기보다 나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 중 한두 가지의 잘못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집 앞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한 그루의 나무를 생각해보자. 나무가 무성히 자라면서 몇몇 가지가 옆집 담장을 넘었다. 이럴 때 나무의 밑동을 잘라버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담장을 넘은 가지 몇 개만 쳐내주면 되니까 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 Part 1_ 07 땅 짚고 일어나기 p.69

출판사서평

남들이 뭐라 해도,
조금 더 행복하게, 조금 더 단단하게…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다. 2학년 때부터 스터디를 하며 취업을 준비했고,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 부르는 곳에 입사했다. 입사 후에는 아침 7시에 출근하고 밤 10시에 퇴근하며 팀 업무를 하고 있다. 주말에도 가끔 일을 하지만 2주에 한 번은 직장인 영어스터디에 참석한다. 그렇게 1년, 2년, 5년…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나 왜 이렇게 사는 거지?”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 인생의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마치 세상(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인생이 잘못될 거라 여겨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 같다. 우리는 타고난 사회적 동물이라 세상의 시선이나 기준을 신경 쓰지 않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들이 인생을 꽉 쥐고 흔들어 우리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지쳐 쓰러지게 한다면 한번 돌이켜봐야 하지 않을까? 세상의 시선과 기준 때문에 정작 내 마음을 돌보지 못했던 것이 아닌지, 그렇게 살면 정말 화려한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는지 말이다.
이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잘못된 기준 때문에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을 담았다. 세상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아직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인생의 모든 과제를 마치고 나면 그제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사람들, 작은 실패 하나로도 인생이 무너질 수 있다고 여기고 잘못된 완벽주의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말이다.
《눈치 보는 나, 착각하는 너》, 《심리학 일주일》에서 자존감과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 저자는, 이번에는 지난 2년간 건강상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이 직접 위로를 얻은 심리학을 이야기한다. 한층 더 깊이 있게 삶을 파고들어 더욱 크게 공감하게 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나, 진정한 행복을 찾은 나,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한층 더 너그러워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내 모습을 찾아 나서다
우리는 누구나 나 자신을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점쟁이를 찾아가기도 하고, 혈액형 성격결정론을 맹신하기도 하고, 심리학 도서를 읽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사실은 자기를 알아가는 일을 두려워하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안다는 느낌’만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자신을 안다는 것은 때로는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두운 사실을 마주해야 하는 일이고, 익숙한 자화상을 찢는 아픔을 견뎌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취향, 성격, 가치관 등을 잘 알지 못하고 얼렁뚱땅 살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아무리 남들이 인정할 만큼 열심히 살았어도 결국엔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심리학 연구를 토대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자신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뜻하는 ‘실제 나actual self’와 진정한 자기 모습인 ‘진정한 나true self’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때 ‘실제 나’는 거짓된 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이 나를 설명하는 전부가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 어느 학교에 다니는, 어느 동네에 사는, 키가 몇 센티미터인…, 이런 것들만으로는 내가 내 삶의 주체라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나의 취향, 성격, 가치관 등등 우리 마음이 뭐라고 말하는지 아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 특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냉철하지만 따뜻하다든지, 이성적인 동시에 감성적이라든지 등등, 이렇게 우리는 무척 모순적이고 복잡한 존재다. 저자는 이러한 자신의 특성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감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내가 잘하는 일, 괴롭고 힘들 때 나를 일으키는 방법,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사람, 내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일 등등 자기 자신에 대해 복잡하고 구체적인 지도를 그려보자. 나 자신과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넘어져도 다시, 행복하게!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밤낮없이 일한다. 그렇게 살면서 언젠가 목표점에 다다르면 저절로 행복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인생이 나를 배신하지 않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삶의 마지막 순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내일의 행복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수의 심리학 연구에서는,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행복이란 결국 삶이라는 하나의 큰 그릇이 불행보다 행복으로 더 많이 차 있는 삶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상상해보는 것, 알고 보면 불행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제일 크다는 사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일상의 기쁨에서 온다는 것,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마음을 비워보기, 부정적 사건에 대한 곱씹기를 멈추는 일 등등 얼핏 소소해 보이지만 영향력이 큰 방법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실패, 고통의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리는 불행에 대해 생각할 때 남들에게는 때때로 운이 나쁘고 좋지 못한 일들이 생길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스로 다른 사람들보다 뭔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자신의 느낌이나 판단을 과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한 자기지각은 나 역시 타인들처럼 이런저런 사건사고를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인간임을 아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너그러운 지각을 가지고 있으면 고통의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좀 더 의연하게 그것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대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 일이 생겼다고 해서 내 삶이 망하진 않을 거야. 극복할 수 있다고”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좀 더 회복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중심 없이 흔들리는 삶을 살지 않도록, 무엇보다 좀 더 행복하고 단단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학 연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삶에 대해 너그러워진 나, 어제보다 한 뼘 더 자라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두려워 말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보자.

* 책속으로 추가 *

예일대학교의 심리학자 수잔 노렌헉시마Susan Nolen-Hoeksema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지나치게 되새김질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높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일 뿐 아니라 자기학대나 알코올 남용, 섭식 장애 등을 보일 가능성도 더 높았다. 지나친 곱씹기는 만성적인 고혈압과도 관련을 보이는 등 건강에도 장기적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사건에 골몰함으로써 문제 해결 방법을 떠올리고 앞으로의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심리학자 소냐 류보머스키Sonja Lyubomirsky 등의 연구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지나치게 곱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 난 후에도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과거의 실수에 함몰되어 있는 동안 정작 중요한 현재의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해 수행이 떨어지기도 한다. ■ Part 2_ 06 생각을 정리하기 p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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