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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평전

모진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생 이야기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2017년 02월 06일 (종이책 2017년 0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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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출간일 2017년 02월 06일 (종이책 2017년 01월 16일 출간)
    포맷용량 ePUB(26.43MB, ISBN 9788950969110)
    •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 2017년 주요일간지 소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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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용만 평전』은 ‘공직자 이용만’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조명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수많은 밤을 새면서 산업화의 대장정에서 국가 정책을 만들고, 기관과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덕우 장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그 시대를 한껏 내달렸다는 점만으로도 공직자 이용만, 인간 이용만의 삶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시장주의가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에 과거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는 물론, 시장경제의 기반이 매우 부실했던 시절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자료다.

목차

제1부 고향 땅이 공산화되다

1장-갈 수 없는 고향
물려받은 유산, 부지런함
참고 견디는 것의 가치
‘빈부귀천’은 돌고 도는 것
풍요로웠던 시절
과묵하고 따뜻했던 어머니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갈 때
어느 날, 갑자기 바뀐 세상
점점 목을 조여오는 사람들

2장-공산치하의 삶과 한국전쟁
김화가 아니라 철원으로 갔다면
승만이가 용만이로 바뀐 내력
한국전쟁의 발발과 인민군 징집
징병을 피하기 위한 부모의 필사적인 노력
인민군 패잔병과 함께 북쪽으로
학도병 참전
마지막 음식이 될 줄이야
영원한 이별 ...

저자소개

공병호

저자 : 공병호

저자 공병호는 1960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 경제원 초대 원장을 거쳐 현재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기업과 기업가정신, 기업 부침사(浮沈史)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가 출간한 최초의 대중서는 『한국기업 흥망사』(1993)이다. 자유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해 굳건한 신념을 갖고 있는 저자는 『10년 후 한국』(2004)을 통해 한국 사회의 앞날을 전망한 바 있다.『한국경제의 권력이동』(1995),『시장경제란 무엇인가』(1996),『시장경제와 그 적들』(1997)로 제7, 8, 9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인간, 경제, 경영 에 대한 깊은 이해와 냉철한 시선 그리고 탁월한 사유로 20년 이상 이 시대의 지성으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온 그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분야의 전문가이다. 세상에 대한 전방위적 지식과 높은 탐구의식을 기반으로 자기계발, 기업 가 연구, 기업흥망사, 사회평론, 서양고전, 성경 등 다양한 주제로 집필 영역을 확장하면서 열정적인 저작과 강연 활동을 해왔다.
저서는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2001),『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2005),『사장학』(2007),『내공』(2009),『10년 법칙』(2010),『대한민국 기업흥망사』(2011),『고전강독1, 2, 3, 4,』(2012),『공병호의 성경공부』(2014),『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2015),『3년 후 한국은 없다』(2016),『김재철 평전』(2016) 등을 포함하여 100여 권에 이른다.

책속으로

그의 부친은 “부함과 빈함, 그리고 귀함과 천함은 항상 돌고 도는 것이다” “부귀영화라는 것은 한순간에 가버릴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겸손’이란 덕목이 깊이 뼛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훗날 운명이 빈부귀천의 유전(遺傳)을 보여줄지 그때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
- 1부 1장 ‘갈 수 없는 고향’ 중에서

1950년 10월 초순의 어느 날, 밤새 동네 경비를 서고 경찰서 내에 있던 치안대에서 잠시 눈을 붙인 다음, 학도대원 30여 명과 함께 김화읍에서 북쪽에 있는 금성 방면으로 “공비를 토벌하러 가라”는 명에 따라 출동하던 도중에 잠시 집에 들렀다. 어머니는 예감이 이상했던지 서두르는 용만을 붙잡고 떡을 먹고 가라고 말한다. 그가 받아 쥔 3개의 떡이 그의 생애에 어머니가 해주신 마지막 음식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지만, 급히 콩고물이 묻은 떡을 가져오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손에 잡힐 듯이 떠오르곤 한다.
- 1부 2장 ‘공산치하의 삶과 한국전쟁’ 중에서

“정신이 몽롱하고 아득해졌어요. 일어서서 동료들에게 ‘빨리 피신하라’고 외쳤어요. 엎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나는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서울 게 없었지요. 총알이 내 옆으로 연신 먼지를 내면서 땅을 때리고 있던 위기일발의 순간이었지요. 18세 청년이니까 이왕 이렇게 죽는 거, 전우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지요.”
그때 산 밑에서 정상을 향해 사격하던 김창조 소대장이 이용만이 서서 손짓하는 것을 보고 급히 한달음에 뛰어왔다. 용만의 오른쪽 팔을 자기 어깨에 끼고서 능선 하나를 훌쩍 넘었다. 그대로 서 있었으면 몇 발 더 맞았을 위급한 순간이었다.
- 1부 3장 한국전쟁 참전과 사선을 넘어서

사람의 청년기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 인간으로서의 특성이나 기질의 중요한 부분들이 대부분 완성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의 삶을 탐구해가면서 필자는 대학 생활에 보였던 그의 기질이나 특성이나 태도가 평생 동안 거의 변함없이 지속되었음을 확인한다. 긍정적인 특성들은 세월이 가면서 치열한 학습 과정을 거치면서 개선에 개선을 더하게 되고, 더욱더 완성도를 높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만의 특성은 ‘부지런하다’, ‘끝까지 해내다’, ‘주눅 들지 않는다’, ‘두루두루 챙기다’로 표현할 수 있다.
- 2부 2장 ‘일하면서 공부했던 대학 생활’ 중에서

오래 지속되는 인간관계는 상호 존경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이런 관계 중에서도 으뜸이 결혼일 것이다.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결혼 관계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 두 사람 관계의 큰 특징을 하나 꼽으라면 그것은 서로를 향한 상호 존중이다.
“아내의 희생을 기반으로 그의 성취를 만들어낸 것이기에 내가 만든 영광은 순전히 아내의 몫입니다. ‘여자는 강한 듯 보이나 실상은 약하고, 약한 것 같으면서도 강한 존재’라는 말이 내 경우에는 꼭 맞습니다.”
- 2부 3장 ‘사업과 결혼’ 중에서

1962년 6월, 세종로에 위치한 중앙청으로 첫 출근하던 날의 감격을 이용만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늦봄이 가시고 여름이 막 시작하는 날의 아침은 싱그러웠다. 첫 출근길에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북쪽에 계신 부모님께 조용히 속삭였다. “아버지, 제가 서울에 와서 중앙정부의 공무원으로 첫 출근을 합니다.” 출근하는 것을 보셨다면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흥미로운 것은 중앙 공무원으로서 그의 삶이 정확하게 한국의 경제개발계획의 시작과 함께했다는 점이다.
- 3부 1장 ‘나라 재건을 위한 시대’ 중에서

“그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명확했어요. 내자 동원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1967년 7월, 이용만이 과장으로 부임한 이재2과는 내자 동원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우선 저축기관 추가 신설, 둘째로 저축 유인책 마련, 셋째로는 저축 홍보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당시 재무부의 이재2과는 내자 동원이란 전투의 승리를 위해 전선의 최일선에 배치된 별동대였고 이용만은 별동대장과 같았다. 당시는 한국이 수출 증가와 산업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을 때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내자 동원이었고, 이를 위해서 이재2과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내놓아야 했다.
- 3부 2장 ‘재무관료로서의 첫걸음’ 중에서

“뭘 맡았수?”
도열한 과장들과 악수를 나누던 남덕우 장관이 던진 질문이다. “이재국 이재1과장입니다”라는 답에 “아, 그래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렇게 남덕우 장관과 상사와 부하로 만나서 한 시대의 중요한 부분을 만들어가게 된다. 1969년 10월 22일, 재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남덕우는 이

출판사서평

- 국내 최초의 객관적 연구에 기반한 본격 인물 평전
-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 집필
- 이용만 장관의 일생을 돌아보는 평전
- 한국 경제정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사료적 가치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남덕우 장관과 호흡을 맞춰 금융자원의 배분을 진두지휘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과 기관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 재무부 장관이자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이용만의 일대기를 다룬 『이용만 평전』이 출간됐다. 6년 3개월 동안 재정금융 정책의 핵심 자리에서 활동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및 재정 정책에 관여했던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점에서 한국 산업의 성장사를 조명하는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가 집필한 작품으로,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를 엮은 『김재철 평전』에 이은 두 번째 평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공직자 이용만’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조명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수많은 밤을 새면서 산업화의 대장정에서 국가 정책을 만들고, 기관과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덕우 장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그 시대를 한껏 내달렸다는 점만으로도 공직자 이용만, 인간 이용만의 삶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시장주의가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에 과거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는 물론, 시장경제의 기반이 매우 부실했던 시절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자료다.

● 출판사 서평

전 재무부 장관·전 신한은행장 이용만
모진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생 이야기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잖아!
윗사람을 믿는 구석으로 삼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잖아!
젊은 날 나를 나아가게 하는 힘이었고, 자극이었어요.
일에 매달리는 것 이외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소.”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남덕우 장관과 호흡을 맞춰 금융자원의 배분을 진두지휘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과 기관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 재무부 장관이자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이용만의 일대기를 다룬 『이용만 평전』이 출간됐다. 6년 3개월 동안 재정금융 정책의 핵심 자리에서 활동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및 재정 정책에 관여했던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점에서 한국 산업의 성장사를 조명하는 의의가 있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병호 박사가 집필한 작품으로,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를 엮은 『김재철 평전』에 이은 두 번째 평전이기도 하다.

이용만은 1933년생으로 일제 치하, 공산 치하, 해방, 6·25전쟁, 월남, 산업화의 대장정을 거치면서 공직자로 살아온 사람이다. 편안하고 아늑하고 넉넉했던 부모 슬하의 삶은 한국전쟁과 함께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열일곱의 나이에 혈혈단신 이남으로 내던져진 청년 이용만을 일으켜 세운 것은 “배움을 통해 이 땅에서 일어서고야 말겠다”라는 결의와 기백, 열망이었다. 자신의 처지를 정확하게 직시한 이용만은 ‘내 배경은 상사’라는 일념으로 스스로를 부단하게 갈고닦으면서 임무를 철저하게 수행했다. 이를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고 부지런하며 성실하고 진실하게, 잘해야 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다.

이 책은 ‘공직자 이용만’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조명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던 시절, 수많은 밤을 새면서 산업화의 대장정에서 국가 정책을 만들고, 기관과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덕우 장관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그 시대를 한껏 내달렸다는 점만으로도 공직자 이용만, 인간 이용만의 삶은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시장주의가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에 과거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는 물론, 시장경제의 기반이 매우 부실했던 시절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자료다.

이용만의 인생 전편에 흐르는 메시지는 “정신이 살아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일으켜 세운 주인공의 삶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명확하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나라든 정신이 살아 있어야 일어설 수 있다. 정신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만다.”

공직자 이용만, 그리고 인간 이용만의 인생이 의미 있는 이유
- 현대사의 비극이 담긴 가족사
- 한국 경제성장의 시기에
핵심 정책 주도한 실무자
- 부침을 거듭한 끝에 재기에 성공, 이 과정에서 보여준 이용만 특유의 리더십

성공한 기업가도 아니고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가도 아닌 사람이 평전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공병호 박사가 공직자의 삶을 소재로 평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고 정부의 영향력과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자유주의 경제학자이자 작가로, 공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이용만이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쓰기로 결정한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이 3가지 이유는 이 책이 갖는 의의와도 상통한다.

첫째, 이용만이 걸어온 인생 역정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유복하게 지냈던 강원도 평강군에서의 삶은 공산당의 북한 지배와 함께 완전히 바뀌었다. 한반도의 분단과 함께 이용만은 혈혈단신으로 남한에 내팽개쳐졌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렇듯 분단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고스란히 담긴 그의 가족사가 집필 이유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남한에서의 삶은 한 인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는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그의 삶에는 극적인 면이 있으며, 그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 감동과 감격, 교훈이 있다.

둘째, 공적인 측면에서 이용만의 활동은 기록으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산업화라는 대장정에 올랐을 때 박정희 대통령을 보필하여 나라의 초석을 닦는 데 이바지한 공직자들이 많다. 이들 가운데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인물이 재무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남덕우다. 이용만은 남덕우가 재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기간 내내 곁에서 실무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이재과장과 이재국장으로서 남덕우 재무부 장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필했다.
지금까지 대통령과 장관들의 회고록은 나왔지만, 실무 담당 공직자의 증언이나 회고록 성격의 책은 없었다. 특히 한국 산업화의 토대를 구축하던 시기에 대해 실무자의 증언을 듣는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성장사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시장경제의 기반이 부실했던 시절에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 오늘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엿보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는, 그의 삶이 부침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그가 평탄하게 과장, 국장, 차관보, 차관을 거쳐 장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등장하면서 그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옷을 벗었다. 공직자로서 치명적인 일격을 당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11년 만에 재무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이후 또 한 번의 큰 위기가 그를 덮친다. 재기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두 번의 추락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한 그에게서 끈기와 우직함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그는 공직자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실무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신한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거치면서는 조직을 크게 성장시켰다. 조직도 득을 보았지만, 그 역시 업계의 실상을 속속들이 아는 보기 드문 공직자로 성장했다. 머무는 조직마다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유능한 리더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요컨대 슬픈 가족사 속에서도 일군 인간 승리, 한국 경제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핵심 정책을 주도한 실무자로서의 경험,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 책, 그리고 이용만의 인생이 의의가 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모두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유년기의 추억과 공산화된 세상에서의 삶을 다룬다.
2부는 혈혈단신으로 이남에 내려와 자신의 발로 세상에서 우뚝 서는 과정을 다룬다. 1부와 2부는 한 사람의 평생을 지탱해주는 기질과 성격 그리고 태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이때 만들어진 것들은 이용만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었다.
3부는 남덕우 장관을 도와 실무를 주도하던 시대를 그렸다.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시기로, 한국 경제성장사에서 정부가 어떤 일을 어떻게 추진했는지 알려주는 귀한 증언들이 담겨 있다. 시장 중심의 사고가 팽배해 있는 지금,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지금의 우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경제성장의 초기에 제대로 된 제도와 기관을 만들어 시장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헌신했던 사람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는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4부는 이용만이라는 리더의 개인적 자질과 리더십을 조망한다. 이를 통해 한 인간이 가진 자질이 조직을 이끄는 데 어떤 영향을 발휘하는지를 탐구한다. ‘리더를 위한 교훈’이라는 면에서 독자들에게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이끌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5부는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야인 시절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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