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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총 36권

대망 28

시바 료타로 지음| 박재희 , 김영수 , 유정 옮김| 동서문화사 |2009년 01월 20일 (종이책 2005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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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09년 01월 20일 (종이책 2005년 08월 08일 출간)
    포맷용량 ePUB(2.26MB, ISBN 9788949709987)  |  PDF(4.8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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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국시대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을 그린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등의 인물이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엽에 걸친 일본의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통일을 이뤄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대하소설 『대망』28권.

동란기의 영웅 호걸들이 천하 제패라는 꿈을 만천하에 펼치고 있는 와중에 태어나 굳은 의지와 지략으로써 태평성세의 초석을 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영웅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장엄하게 펼쳐진다.

목차

료마 4
육원대(陸援隊)……13
오테키마루……40
주란 같은 달……105
우라도……133
풀매미……165
오우미 길……192

사무라이 1

《사무라이》를 읽는 이들에게

성 밑 거리……241
열엿 푼……262
출진……304
나그네의 길……354
지리쓰보(塵壺)……387
마쓰야마(松山)의 지폐……441
뜰 앞의 소나무……463
시나노 강(信濃川)……510
풍운……567
묘년(卯年)……596
번기(藩旗)……627

저자소개

저자 : 시바 료타로

저자 | 시바 료타로 (1923~1996)
오사카 출생. 오사카 외국어대학에서 몽골어를 공부했다. 신일본신문사와 산케이신문사에서 근무하다, 1959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암살을 둘러싼 닌자 이야기 「올빼미의 성」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일본 격동기 수많은 역사적 인물을 새로 조명하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메이지 유신 개혁가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그린 「사카모토 료마」, 바쿠후 말기 최강무사집단 신센구미와 그 중심인물인 히지카타 도시조의 삶을 다룬 「불타라 검」, 일본 전국시대 영웅들 이야기 「나라를 훔치다」, 메이지 시대 일본의 여명을 그린 「언덕위 구름」, 「나는 듯이」, 무사도의 본질을 일깨운 「사무라이」가 있다. 1976년 일본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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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퇴계 경(敬) 철학을 바탕으로 한 유교적 무사도
전국시대를 지나 에도 300년이라 불리는 교양시대가 뿌리를 내려, 무사 계층의 정신에 저마다의 형이상적 사고가 꽃피웠다. 퇴계 이황 경(敬) 철학의 영향을 받은 그들에게는 전국시대 인물들이 품고 있던 사사로운 야망이 거의 없었다.
아름다운 행동이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이 에도시대의 유교적 무사도 윤리였다. 공익을 위한 사고와 행동이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은 에도시대의 유학 사상이었다.
“사무라이란 무엇인가?” 시바 료타로는 이 물음에 답하고자 「사무라이」를 썼다. 그는 사무라이의 전형을 에치고 나카오카 번의 가와이 쓰기노스케에서 찾고자 했으며, 작품을 마친 뒤에도 선택에 후회가 없다는 것에 은근한 자부심을 느꼈다.

사무라이의 전형 쓰기노스케, 그 정의의 길!
쓰기노스케는 행동적 유교라 하는 양명학의 신봉자였다. 양명학이란, 자기의 생명을 하나의 도구로서 다루어야 한다. 세상을 구하는 것만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자의 유일한 인생 목표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학문의 목적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방법 추구에 집중된다.
쓰기노스케는 자신만이 번을 구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였으며, 그 방법을 필사적으로 찾아 헤맸다. 그러나 결국 여러 시대상황에 휩쓸려 그의 번은 관군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는 자신의 뜻과는 달리 전쟁 지휘에 모든 능력을 집중시켜야 했다.
물론 관군에 항복하는 방법도 있었다. 항복하면 번은 보전되고 그의 정치적 이상을 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쓰기노스케는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정의의 길을 택했다. 즉, 반평생을 에도 시대의 유학도로서 ‘번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이상과 방법을 추구하며 살아온 그가,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무사도의 윤리를 좇아 단숨에 방향을 바꾼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이는 결코 좌절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서나, 에도시대의 사무라이에 있어서나 의심할 바 없는 완성인 것이다.

아름답게 살고 죽음을 맞이하는 무사도 윤리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가와이 쓰기노스케는 죽음에 즈음하여 하인더러 관을 만들게 하고, 뜰에 불을 피우게 하여 병석에서 밤새도록 그것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자신의 삶과 죽음을 이렇듯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도 드물 것이다.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이 없으면 이렇게 하지 못하리라.
쓰기노스케가 죽자 그의 시신은 하인 마쓰조의 손에 불태워진다. 관군이 쳐들어오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마쓰조는 침착하게 잿더미 속에서 주인의 유해를 하나하나 추려냈다. 마쓰조는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
“빈틈없는 분이신 걸요. 만일 유해 하나라도 빠뜨리면, ‘이놈, 마쓰조야. 네놈의 경솔함 때문에 내 뼈가 하나 모자란다.’ 저승에서 꾸짖으실 텐데 그럼 저는 나리를 뵐 낯이 없습니다.”
시대의 격한 물결에 당당히 맞서고, 결국 죽음으로 자기의 뜻을 굳게 지킨 쓰기노스케. 진정한 사무라이로서 그의 이름은 역사에 당당히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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