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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치타가 달려간다

제3회 블루픽션 수상작

박선희 지음| 비룡소 |2012년 06월 29일 (종이책 2009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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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2년 06월 29일 (종이책 2009년 11월 01일 출간)
    포맷용량 ePUB(8.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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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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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10대를 위한 청소년문학상인 블루픽션상 제3회 수상작『파랑 치타가 달려간다』.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한 블루픽션상의 취지를 만족시킨 작품이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친구와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쿨한 에너지로 가득한 싱그러움,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1학년인 강호에게는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 따윈 없다. 집을 나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강호는 자신만의 바이크를 갖게 되고 '파랑 치타'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런 강호 앞에 초등학교 때 절친한 친구였던 도윤이 나타난다. 도윤은 외고를 다녔지만 자신을 숨막히는 하는 엄마와 공부 기계로 전락한 스스로에게 지쳐 있다.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다 만난 둘은 4년 만에 마주치고, 서로의 우울한 현재를 조금씩 공감해간다. 그러던 두 친구에게 희망이란 이름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교내 밴드부를 결성하는 것이었는데…. 희망적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두 소년의 열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우리 10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4년 만에 한 교실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각자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교차되는 두 친구의 이야기에는 청소년 특유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기존의 청소년문학과는 달리 이 소설은 10대의 에너지를 그려내면서도, 현실적이고 작은 성취에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

목차

네 번째 가출
클럽 몽의 아이들
폭주 집회
몸에다 쇠를 심다
달리는 파랑 치타
난 강해질 거야
마지막 질주

작가의 말

저자소개

박선희

저자 : 박선희

관심작가 등록
  • 출생 : 1963
  • 데뷔년도 : 2002년
  • 데뷔내용 : 문학사상 단편소설 '미미' 당선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교육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기간제 교사, 출판사 편집자, NGO 활동가, 소극장 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을 즐겁게 옮겨 다녔다. 특히 NGO 활동가로 일하면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일 뿐이며 결코 그것을 다스릴 권리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소극장 기획자로 대학로에서 일할 때는 가난하면서도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직장 생활 내내 재미로 소설을 습작하다가 2002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 「美美」가 당선되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인생은 흥미진진한 모험’이라는 생각으로 유목민적 정신세계를 꿋꿋이 유지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상투적인 어른이 되는 게 싫어 영원히 철들지 않기로 결심했다. 북한산과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11층 주사위만 한 작업실에서 작은 화분 네 개와 평화로운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
A예고 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면서부터 ‘십대’에 급격히 매료되었고, 조카 네 명이 모두 청소년이 되면서 십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 머릿속에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그 아이들의 이야기가 손가락 끝을 타고 쏟아져 나왔다. 질주하듯 세상으로 나온 이야기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로 제3회 블루픽션상을 받았다. 2007년 대산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출간된 책으로는 소설집 『미미 美美』(2009)가 있다.

책속으로

* 현재 컨텐츠 정보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2009 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 질주하는 오토바이 같은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작품.
***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간절함이 있다.
***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 김화영(문학평론가), 김경연(아동문학평론가), 성석제(소설가), 하성란(소설가) 심사평 중에서

10대를 위한 청소년문학상인 블루픽션상 제3회 수상작인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하이킹 걸즈』(김혜정 장편소설, 제1회 수상작),『꼴찌들이 떴다!』(양호문 장편소설, 제2회 수상작)와 같은 작품을 배출해내며 청소년문학 평단과 10대 및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사랑받아 명실공히 국내 청소년 문학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블루픽션상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여 수상작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를 내놓았다. 앞으로도 나아질 건 없다고 말하는 고등학교 1학년 강호, 학교 어느 구석에서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것, 그게 스무 살이 되기 전 바라는 단 한 가지라고 말하는 도윤. 초등학교 6학년 때 절친한 친구였지만 강호는 전교 5짱 안에 들며 일찌감치 불량아로 낙인찍히고, 도윤은 외고에 입학해 똑같은 공정을 거쳐 최상품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일반고로 ‘전락한다.’ 이 둘이 4년 만에 한 교실에서 재회하게 되고, 각자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로 풀어놓는다. 둘은 회색빛으로 가득 찬 서로의 현실을 조금씩 공감하면서 교내 ‘밴드부 결성’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파랑 치타’는 강호가 타는 파란색 오토바이 이름이면서 동시에 이들의 에너지가 똘똘 뭉쳐진 록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쿨한 에너지로 가득한 싱그러움, 희망적이지 않은 미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겠다는 간절함이 되살린 두 주인공의 열정과, 그 주변을 둘러싼 주위 인물들의 절절함이 이야기 속에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한없이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결말만을 보여 주던 그간의 청소년 문학과는 달리, 10대의 에너지를 그대로 그리되,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작은 성취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간절함이 보여진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청소년문학의 한 단계 발전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 심사평
질주하는 오토바이 같은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모범생인 이도윤과 문제아로 낙인 찍혀 있는 주강호, 그들 주변의 여러 인물이며 그들이 속해 있는 학교와 주유소, 홍대 앞 클럽이라는 세계는 손에 잡힐 듯 현실적이다. 턱없이 낙관적이지도 않고 예상되는 결말이 아닌 것도 호감이 간다. 록밴드 활동이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작은 성취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간절함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감동이 느껴진다는 점이 당선작으로 뽑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게 만들었다.
- 김화영, 김경연, 성석제, 하성란, 심사평 중에서

■ 수상 소감
블루 픽션을 쓴다는 건 나에게 한마디로 ‘짱’이었다. 쓸데없는 힘 다 빼고 컴퓨터 자판 위에서 춤추듯 손가락을 움직였다. 내 머릿속에서 좌충우돌하던 아이들이 손끝으로 질주하듯 쏟아져 나와 한 편의 긴 소설이 되었다. 나에게 ‘쿨한’ 에너지와 상상력, 푸른 감각을 제공해 온 A예고 아해들, 나의 어여쁜 네 명의 조카. 그들은 나를 많이 기쁘게 하고, 조금은 아프게 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하고, 무공해의 기운을 주었던 아이들이다. 그들을 비롯한 모든 독자들과 맛나게 이 책을 읽고 싶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속도와 에너지로 뭉쳐진 성장소설

헤이, 여기 불량품들 좀 구경해.
“앞으로 나아질 건 없어, 하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거야 난 나만의 룰이 있어.”

주인공 강호는 겉모습만 보면 딱 불량아다.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여동생과 자기를 일찌감치 버려 버린 엄마, 그리고 연이어 들어오는 엄마라는 이름의 아줌마들. 결국 네 번째로 가방을 싸들고 가출하여 아르바이트 겸 숙식하며 주유소에 머무른다. 주유소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이 집 저 집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아미, 일찌감치 보육 시설에 버려진 효진 누나, 그리고 방황 끝에 자퇴한 채 6개월간 부모로부터 유예기간을 받은 건우 형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하나같이 불량품들처럼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자기 인생에 대한 고민과 최소한의 스스로에 대한 ‘룰’이 있다. 건우 형에게 산 중고오토바이를 타고 폭주 집회에 참가할 때도 강호는 ‘범폭’이다. 헬멧을 쓴다든가, 적어도 남에게는 피해를 주는 나쁜 짓은 하지 않겠다는 것.

“아무의 인생도 아직은 허물어지지 않았다. 남들이 볼 때 자퇴생일 뿐인 형이 그런 말을 하니 어이없게도 경건해 보이기까지 했다
다들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자퇴를 하고 폭주 집회에 참가하면서도 스스로 3.5류 이상에서는 더 이상 전락하지 않겠다는 건우의 마음가짐 역시 자기 인생에 있어서 적어도 주체적으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출인 것이다. “세상이 소외된 사람들과 궤도를 이탈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냉혹한지 알아야 한다”라고 스스로 내뱉는 10대들의 목소리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그래도 평형 감각을 잊지 않으려는 이 땅의 10대들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자기 꿈을 가진 자의 싱싱한 목소리

슬램 유어 라이프! Slam Your Life!
부딪쳐. 소리쳐. 멈추지 말고 너를 드러내!

스스로 금지된 것에 저항할 힘이 없다고 얘기하는 또 다른 주인공 도윤. 도윤은 계획된 틀 속에 공부 기계가 되어 버린 우리 10대의 자화상이다. S대 법대에 형을 보낸 엄마의 야심찬 두 번째 프로젝트인 도윤에게 숨쉴 공간이란 없다. 강호가 도윤의 엄마로부터 “넌 도윤이와 부류가 달라.”라는 말을 듣고 도윤을 왕따 시켜 버린 4년 전의 어느 날 이후, 도윤에게 현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도윤에게 나타난 강호와 이경 선배는 적어도 삶의 중심에 자기 자신을 놓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도윤은 밴드부라는 음악의 세계로 나아가면서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 엄마와 큰 타협을 이루지도 않고, 제도권에서 벗어날 용기도 쉽게 내지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자기가 힘들면 왜 힘들고 문제가 생기면 적어도 문제를 인식하겠다는 의지를 되찾게 된다. “자기 꿈의 방향에 확신을 가진 사람의 목소리는 싱싱하고 힘이 넘쳤다.”라는 도윤의 말처럼 현재를 꼭꼭 씹고 밟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만으로도 도윤에게 세상은 살 만한 것이 된다.

■ 줄거리
고등학교 1학년인 강호에겐 무지갯빛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 따윈 없다.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여동생 강이와 자기를 놔두고 집을 나간 엄마, 그리고 새로 들어온 세 번째 엄마. 지지부진한 현실이지만 강호는 좌절할 수만도, 막연히 희망을 가질 수만도 없다. 집을 나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숙식하던 강호는 자신만의 바이크를 갖게 되고 ‘파랑 치타’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런 강호 앞에 초등학교 친구 도윤이 나타난다. 일찍이 도윤의 엄마는 강호에게 도윤과는 다른 ‘부류’임을 강조해 강호에게 상처를 입힌다. 도윤은 외고를 다녔지만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엄마, 공부 기계로 전락해 버린 스스로에게 지쳐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둘은 사 년 만에 마주치고, 회색빛 현재를 공유한다. 이 둘에게 희망이란 이름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밴드부를 결성하는 것. 쿨한 에너지로 가득한 싱그러움, 희망적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간절함이 되살린 두 주인공의 열정이 이야기 속에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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