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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트

영어 유창성의 비밀

조승연 지음| 와이즈베리 |2016년 11월 17일 (종이책 2016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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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일 2016년 11월 17일 (종이책 2016년 10월 20일 출간)
    포맷용량 ePUB(17.30MB, ISBN 97889378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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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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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 언어학 # 영어공부법

‘인문학으로 영어 하는 남자’ 조승연 신작!

〈비밀 독서단〉, 〈비정삼회담〉 등의 TV 프로그램에서 외국어와 문화, 예술을 쉽게 전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언어천재’ 조승연의 신작 『플루언트』는 그가 5개 국어를 익히면서 깨달은 성찰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그러나 책은 단순히 영어 공부의 ‘기술’을 논하지는 않는다. 대신 언어가 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우러나오는 탐구의 대상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그 느낌이 바로 ‘영어 유창성의 비밀’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문화와 지식 체계가 전혀 다른 외국인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들 언어 이면에 담긴 인문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차이부터 숙지해야만 한다. 즉, ‘영어 유창성’은 타 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외국 드라마를 원어로 시청하면서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외국 미디어 정보를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그들의 역사·문화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조승연은 고등학교 유학 시절 영어 시 낭독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외국어의 ‘감’을 제대로 알았다. 또한 인문학 고전 작품을 통해서 그들의 공통 문화 지식에 눈을 뜨고 합리적 사유의 바탕이 되는 서양 철학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동양인과는 다른 그들의 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기준을 파악했다. 이제, 지금까지 고집해온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조승연의 안내에 따라 영어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를 바꾼다면 올바른 영어 공부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20년에 걸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 다른 서양 언어를 잇따라 공부하며 익히는 과정 속에서도 저자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 질문이 있었다. “왜! 그토록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우리는 영어 습득에 실패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영어 교육의 잘못된 투자는 영어를 대하는 잘못된 마인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왜 영어가 절실히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영어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 21세기의 새로운 영어 공부법을 제시하며

1부 언어 전쟁의 승자가 되기 위하여

1. 식민지 시대의 영어관에서 벗어나자
2. 21세기 링구아 프랑카
3. 영어는 표준어가 없다
4. 우리가 발음에 집착하는 이유
5. 문법은 말의 규제가 아니다

2부 영어적 머리, 한국어적 머리

1. 전체를 보는 동양인, 움직임을 보는 서양인
2. 한국인의 감정을 담기에는 너무나 그릇이 작은 영어
3. 추상적인 영어 vs 직관적인 한국어
4. 주어는 문장의 주인이 아니다
5. 자유롭게 휘는 영어, 붙였...

저자소개

저자 : 조승연

저자 조승연은 세계문화전문가 (Comparative World Cultures and Languages Expert).
《플루언트》는《이야기 인문학》,《공부기술》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조승연의 19번째 책이다. tvN <비밀 독서단> 고정 패널이며 JTBC <비정상회담>, MBC <라디오스타>,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배틀트립> 등의 TV 프로그램에서 외국 언어와 역사, 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전파했다. <노블리스 맨> 칼럼니스트이며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칼럼 ‘인문학으로 배우는 비즈니스 영어’, <동아비즈니스리뷰> 에 '문화 DNA' 칼럼 등을 연재 한 바 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하다. 지금은 한문과 중국어를 배우며 동양 언어 공부에 매진하는 동시에 영국 노팅햄 대학 영어언어학 석사 과정을 원격으로 수학하며 언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뉴욕대 경영학교(NYU Stern School)를 졸업했으며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드루브르에 합격해 2년간 수학했다.

www.facebook.com/originvoca
www.instagram.com/totalintelli
강의링크 : https://educast.pro/21.128

책속으로

한국인이 흔히 ‘원어민 표준 발음’이라고 생각하는 영어는 사실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대도시 시민이 아니라 미국의 중부 시골인 일리노이 주의 소도시 밀워키 주민의 영어 발음이 기준이라고 한다. 미국의 전국 방송 채널 중 하나인 ABC가 모든 미국인이 공통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을 조사하다가, 이 동네 사람들의 발음이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나타나 선택했다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 발음을 선택한 이유는 ‘좋은 발음’이어서가 아니라 당시 가장 상업적이고 실용적인 발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 토박이가 옆집에 ABC방송 아나운서 발음으로 말하는 촌뜨기가 이사 오면 일부러 아주 진한 브루클린 사투리로 말을 걸어 그 사람을 소외시키는가 하면, 백인 경찰이 무고한 흑인 청년을 심문하면 흑인 청년은 일부러 백인 경찰이 알아듣기 힘들어하는 할렘이나 브롱스의 걸쭉한 사투리로 대답하기도 한다.
또 내가 미국에서 생활하던 1990년대에는 힙합 음악이 미국을 휩쓸었는데, 그에 발맞추어 백인의 영어 문법마저 변하기 시작했다. 흑인 커뮤니티 특유의 호칭인 ‘man, yo, woman’ 등이 백인의 영어에 버젓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1부_ 4. 우리가 발음에 집착하는 이유. 49p

Q. 아래 사진을 보고 다음 중 참인 문장을 고르시오.

A. Cows are black.
B. The cow is black.

보기를 보고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봐야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아직 ‘추상적 사고’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어민은 A가 참인지 아닌지 결정할 때 아예 사진 자체를 볼 필요가 없다. Cows 앞에 a/the가 붙지 않은 단어는 ‘소’가 아니라 ‘소라는 동물’이라는 개념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A 문장을 번역하면 ‘우리가 소라고 부르는 동물은 원래 검은색이다’가 된다. 그렇다면 소라는 것이 꼭 검은색이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첫 번째 문장은 참이 될 수 없다. ‘Cows are black’이라는 문장을 한국어로 ‘소들이 검은색이다’라고 번역하면 오역이 된다. 그러면 사진 속에 분명히 검은색 소들이 있기 때문에 문장이 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ows are black’이라는 문장이 성립되려면 전 세계에 있는 소라는 모든 동물이 예외 없이 검은색이어야 한다. 같은 문장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우리와 미국인 사이에 이렇게 다르니 영어 배우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2부_ 3. 추상적인 영어 vs 직관적인 한국어, 83~84p

대부분의 한국인은 주어 + 동사의 구조를 완벽하게 익히는 과정을 생략하고 다음 단계로 건너뛴다. 하지만 주어 + 동사 문장에 익숙해지는 것은 절대로 만만한 과정이 아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명사 우선 사고 구조를 동사 우선 구조로 바꾸어야만 다른 영어의 문법 원리들이 주르르 따라 온다. 마치 처음에는 초점이 잘 안 맞던 카메라가 초점이 딱 맞아서 환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앞에서 소개한 미국 외교관 양성 기관인 FSI에서는 대부분 의 유럽 언어를 공부할 때 3개월 동안 주어 + 동사 훈련을 한다. 그런데 한국인은 주어 + 동사 문법을 체화하기도 전에 바로 간접목적어, 전치사구, 관계사절 같은 고급 이론을 배운다. 이것은 카메라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셔터를 누르는 것과 같다. 영어 배우면서 절대로 문법 공부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이유는, 영어의 주요 문법은 100쪽짜리 책에 모조리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법 규칙 하나하나는 우리와 전혀 다른 사고 패턴에서 우러나오는 습관이기 때문에 이것을 체화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문제다.
3부_ 1. ‘주어+ 동사’를 훈련하라, 125p

예를 들면 영어의 cap(ut)은 ‘머리’를 뜻하는 형태소다. 한자로 치면 ‘머리 수 首’ 자나 ‘으뜸 원元’(사람의 머리를 크게 그린 한자)에 속한다. capt라는 형태소는 수많은 영어 단어에 등장하는데, 어느 때는 t가 떨어진 cap이라는 형태로, 어느 때는 cap의 프랑스식 변형인 chef라는 형태로 나온다. 예를 들어서 한 도시의 ‘머리 도시(수도)’를 capital city라고 하고, 우리가 건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돌을 ‘머릿돌’이라고 하듯이 사업을 할 때 가장 먼저 내려놓는 자본금을 capital이라고 하며, 한 무리의 우두머리, 또는 수장을 captain이나 chief라고 한다.
형태소의 용법은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가족적 유사성’의 경로를 타고 가지를 치며 확장된다. 문장에서 가장 처음 오는 글자, 즉 머리글자를 capital letter라고 하고, 책에서 한 단락이 넘어갈 때 남은 공간을 비우고 다음 장의 ‘머리’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chapter라고 부른다.
머리에 뒤집어쓴다는 의미로 cape이라고 불리던 일종의 망토가 있는데, 유명한 성인의 망토가 보관되어 있다고

출판사서평

‘인문학으로 영어 하는 남자’
조승연이 공개하는
‘영어의 민낯’

막힌 영어가 술술 풀리는 언어학 기본상식
우리는 오랫동안 영어를 사회적 서열을 구분하는 지표로 여겨 왔고, 소통의 도구가 아닌 맹목적인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식민지 시대의 영어관에서 벗어나 영어공부의 목적과 방법 등을 바꾸어야 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인간의 뇌리에 깊숙이 박힌 선입견을 송두리째 뽑아내고 사고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훈련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의 대상으로 보고 몸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일이다. 문화와 지식 체계가 전혀 다른 외국인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들 언어 이면에 담긴 인문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차이부터 숙지해야만 한다.
‘영어 유창성’은 타 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글로벌 시대인 지금, 영어는 내가 세계 속의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도구이다.
와이즈베리에서 출간한《플루언트, Fluent: 영어 유창성의 비밀》은 우리에게 영어가 왜 절실히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영어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해줄 것이다.

21세기 글로벌 ‘링구아 프랑카’,
영어, 세상과 소통하다

구약성경 창세기에는 높고 거대한 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 했던 인간의 오만함에 분노하여 신이 본래 하나였던 언어를 여럿으로 분리하는 저주를 내렸다는 일화가 등장한다. 세계 언어학 통계자료인 에스놀로그ethnologue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73억 명이 7,097개의 언어로 소통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영어는 약 9억 4,000만 명이 사용하는데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 등 국가 공식어로 지정한 곳까지 총 57개 국가와 27개 자치구의 공식 언어로 알려져 있다.
오래전 앵글로-색슨 용병부대가 영국 해안에 도착했을 때 라틴어를 구사하는 로마인들과 영국 원주민의 방언을 접하면서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고안해낸 것이 바로 영어의 기원인 ‘고영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영어는 아주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스타일을 유지하고 특정 그룹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영어들’을 만들어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어는 ‘링구아 프랑카’인 동시에 부족어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수많은 인종이 사용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영어 사용자들은 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바로 이 점이 영어가 갖는 경이로움이다. 이에 반해 중국어는 수도 베이징에서 200~300킬로미터만 북쪽으로 이동해도 말이 너무 달라져서 알아듣기가 힘들 정도다. 영어가 소위 ‘글로벌 언어’로 부상한 이유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광범위한 지리적 분포, 서로 다른 영어 사용 집단끼리의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영어적 머리’ vs ‘한국어적 머리’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서로 말하고 서양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의 순서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비교문화학자 리처드 니스벳Richard E. Nisbett 박사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서 이러한 동서양인의 사고방식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문화와 관습이 서로 다른 민족이 한곳에 모여 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소통을 위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영어는 감정의 깊이보다는 적은 수의 단어와 단순한 문법으로 표현을 간소화시켰다. 따라서 한국어의 모든 뉘앙스를 영어로 모두 표현한다는 것은 마치 페트병에 가득 담긴 물을 소주잔 하나에 담으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다.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추상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개념’의 차이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다. 한국어 사용자에게 영어의 ‘관사’는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여겨져 왔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문장의 의미를 송두리째 바꾸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또한 영어의 ‘동사’는 방향성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의미가 반대로 변한다. 영어에서 주어는 문장의 주체가 아니며 ‘ 말Verb' 그 자체인 동사의 지배Subject하에 놓이는 존재다. 영어 공부의 시작과 끝은 단어를 철사처럼 휘어서 쓸 줄 아는 것이다. 우리의 머릿속에 ‘한국’과 ‘한국인’은 서로 다른 단어지만 미국인의 머릿속에 ‘Korea'와 ’Korean‘은 같은 단어의 두 가지 버전이다.

'영어 유창성'의 비밀
우리가 영어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콩글리시’ 나 ‘피진pidgin’영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편견이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는 초보 시절을 거쳐야만 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듯이 ‘주어S+ 동사V’ 로 이루어진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영어로 말문을 틀 수 있다.
영어의 문법은 일종의 규칙과도 같다. 따라서 무턱대고 외우기보다는 먼저 서양의 사고 패턴을 머릿속에 들여놓은 다음 그 언어의 골격을 파악하고 간단한 문장을 반복적으로 써보면서 단어의 질감을 익히는 것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구글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영단어의 수는 103만 5,000개에 이른다. 98분마다 새로운 단어가 하나씩 생겨나고 하루 평균 14.7개의 신조어가 태어나는 셈이다. 아무리 단어를 열심히 암기한다고 해도 세계 10억 명의 영어 사용자가 집단지성으로 만들어내는 단어 수를 따라가기란 불가능하다. 한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와 감정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과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 단어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제대로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기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만의 사전을 써나가고 단어 가계도를 만들어 볼 것을 강조한다.
외국 드라마를 원어로 시청하면서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외국 미디어 정보를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의 역사 · 문화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플루언트》를 집필한 조승연 저자는 고등학교 유학 시절 영어 시 낭독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의 ‘감’을 제대로 알았다. 또한 인문학 고전 작품을 통해서 그들의 공통 문화 지식에 눈을 뜨고 합리적 사유의 바탕이 되는 서양 철학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우리(동양인)와는 다른 그들의 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기준을 파악했다.
중세 유럽인들이 '라틴 문명기'에 살았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영어 문명기’다. 영어는 지금도 실시간으로 그 모습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제대로 된 영어공부는 전 세계 10억 명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지금까지 우리가 고집해온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영어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를 바꾼다면 올바른 영어 공부 방법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왜Why 영어를 배우는지 이해하고 있다면 결국 어떠한 방법How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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